MORE NEWS
-
전북자치도, 미래 항공 교통산업 중심지로
전북자치도, 미래 항공 교통산업 중심지로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한 ‘K-UAM 기술개발 경연대회’ 가 10월 3일부터 4일까지 남원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북 유일의 도심항공교통 기술 개발 및 비행 능력을 겨루는 경연대회로 참가자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UAM 기체를 통해 창의성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UAM 축소 기체를 활용한 다양한 비행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기체의 설계 능력뿐만 아니라 비행 성능,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UAM 기술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줬다.
대회와 함께 진행된 UAM 컨퍼런스에서는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UAM 산업의 전망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이어지며 참가자와 산업 관계자들에게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경연대회 종료 후에는 남원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인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7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전남도립드론기계팀 임환규 군은 “전공과 연관된 UAM산업에 종사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열심히 대회를 준비해 얻은 성과라 더욱 뜻깊고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과 상금 800만원이 수여 됐다.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은 전남도립드론기계팀이, 최우수상인 전북대학교총장상은 스페로우팀, 우수상인 남원시장상은 BedRock팀, 자동차융합기술원장상은 다이달로스팀, 장려상인 전북대학교 RIS미래수송기기사업단장상과 캠틱종합기술원장상은 SSD팀과 TOGA팀, 특별상인 LX국토정보공사장상은 이카루스팀과 FlyUAV팀이 수상했다.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대회가 도내 UAM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전북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지역 내 기업 유치와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UAM 산업은 향후 교통 혁신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전북은 이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24-10-04
-
고속도로 확충으로 도로교통 편의 증진 등 기대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교통혼잡 완화 등 도민들의 도로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고속도로 건설사업 신속 추진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주목된다.
전북자치도는 ‘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구간 확장사업’ 타당성재조사 통과를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의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 신속 추진 지시, ‘고흥~세종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우선 협력사업 선정 등 고속도로망 확충으로 도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이 크게 기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구간 확장사업은 기본설계 과정에서 안정성 증대를 위한 시설물 반영 등으로 총사업비가 15%이상 증가하면서 총사업비 관리지침에 따른 타당성재조사 실시로 사업의 장기표류 등이 우려됐었다.
하지만 전북자치도는 전북연구원과 함께 논리개발을 통해 확장 사업의 신속 추진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결과, 지난 8월 22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의결로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하게 됐다.
이로써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실시설계 등 후속절차의 신속 추진이 기대되며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되면 도로용량 증대로 상습적인 교통 지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새만금과 혁신도시뿐만 아니라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주요 산업시설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될뿐 아니라 총사업비가 2,299억원에서 3,372억원으로 증가돼 국가예산 1,073억원 추가 확보,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건설업체 수주기회 확대 등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고속도로망의 동서 3축 중 전주~장수~무주 구간을 전주~무주 직결 노선으로 연결해 우회거리를 단축하고 미개설된 무주~대구 구간을 건설함으로써 국가간선망 동서축을 확충, 영호남 간 교류 확대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그동안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전주~무주 직결노선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및 무주~성주 구간의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사전타당성조사 착수 등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건의해왔다.
지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교통망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 국토교통부에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앞으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더불어 지난 7월 4일 7년만에 개최된 3개 시도 ‘호남권 정책협의회’에서 초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한 고흥~세종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우선 협력과제로 선정됐다.
특히 공사 중인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순천완주선을 직접 연결해 완주~세종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남북 3축과 4축의 중복 노선인 호남고속도로 익산~논산 구간과 천안논산 고속도로의 지정체 해소가 예상되고 호남권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 및 수도권까지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호남권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및 3개 시도 상생발전을 위해 고속도로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8년에 착공해 현재 추진 중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2025년 준공 및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 고속도로 익산~장수 고속도로 등 4개 고속도로와 새만금 동서도로가 연계돼 고속도로 이용 편의가 증진되고 새만금 내부 개발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및 관련 지자체, 지역정치권,전북연구원,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국가예산 확보 등 도내 고속도로 건설 확충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광수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도민들의 이동 편의 제고를 위해 현재 계획되고 설계·공사 중인 도내 고속도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04
-
전북자치도, 수산업 성장 전략 종합계획 수립
전북자치도, 수산업 성장 전략 종합계획 수립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 어업인 육성을 비롯해 귀어·귀촌 활성화,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 개발 등 도내 수산업의 미래 성장 발전 전략을 담은 종합계획을 내놓았다.
전북자치도가 수립한 종합계획에 따르면 도는 ‘미래산업으로 성장하는 수산업 육성’을 비전으로 5대 전략, 17개 추진 과제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해양수산업의 생산액을 2023년 7,926억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수산업은 어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촌활력이 둔화되고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 변화, 연근해 생산량 감소, 원물 위주의 단순가공 등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해양수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어업인 육성 및 귀어·귀촌 활성화 △바다 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증강 △양식업 체질개선 및 고부가가치 양식품종 개발 △수산식품산업 고도화 및 소비 활성화 △어촌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어촌관광 활성화 등 5대 전략과 17개 추진과제를 마련하게 됐다.
이를 통해 어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양식업의 체질 개선,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 등을 통해 전북자치도를 대한민국 수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도는 먼저, 청년 어업인의 육성과 귀어·귀촌 활성화를 통해 어촌사회의 활력 제고에 나선다.
청년, 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위해 어업·양식업 기술교육에 유통·가공과정을 별도 신설하고 청년어업인 정착지원금,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 지원으로 귀어·귀촌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아울러 귀어학교 개설 및 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센터 건립 등을 통해 귀어·귀촌 희망자들에게 체계적인 기술 교육과 창업 자금을 제공함으로써, 어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등 어촌사회 활력 제고를 도모한다.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 조성과 관리, 총허용어획량 추진 등 지속가능한 연안생태계 구축으로 어업생산력을 증대시키기로 했다.
전북특별법 수산분야 특례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시험어업·시험양식업을 적극 추진하고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회복과 어업생산력 증대를 위해 다양한 자원 관리 및 어장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인공어초 설치, 해중림 조성, 산란·서식장 조성 등을 통해 수산자원을 증강하고 생분해 어구 보급 및 총허용어획량 제도를 ‘27년까지 전업종으로 확대하는 등 지속 가능한 연안 생태계를 구축한다미래 성장 양식품종 발굴 육성을 통한 양식업 체질 개선 및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을 개발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지역특화 양식품종 육성과 전략품종에 대한 시험연구 집중화 및 친환경 첨단 스마트양식 기술 접목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양식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 및 토하 양식 특화단지 조성, 흰다리새우 스마트 표준양식 개발 등을 통해 양식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해상풍력과 수산업의 공존을 모색해 양식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수산식품기업 성공모델 창출 및 미래유망 수산식품 사업화 지원으로 수산식품산업 고도화 및 수산물 소비 활성화도 도모한다.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센터를 활용, 해양수산분야의 창업자와 유망기업을 발굴해 성장 단계별 체계적 육성 및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는 미래 유망식품 개발과 상품화 지원을 통한 판로 확보 등 수산식품기업의 성공 모델 창출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더불어, 저온·친환경 위판장 현대화 등 산지위판장의 위생과 안전성을 향상하고 온·오프라인 직거래장터 할인행사를 통해 도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어촌·어항시설 재생 및 지역 특화 체험관광 상품 개발로 어촌관광 활성화도 추진된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해양생태·체험관광 확대,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산업 육성과 연안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 조성 및 어촌·어항시설 등 현대화로 어촌 정주여건을 개선하게 된다.
국립해양생명과학관 건립, 갯벌세계유산 지역센터, 갯벌치유센터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확대 개발하고 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 조성으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전북자치도가 대한민국 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이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어촌사회와 미래 지향적인 수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4
-
전남도, 고려 무신 기린 나주 척서정 문화유산 지정
전남도, 고려 무신 기린 나주 척서정 문화유산 지정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가 조선시대 지어진 나주 척서정 등 총 7건을 도 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지정 유산은 불교미술, 고문서 지역 생활유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사적·문화적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지정 유산 가운데 나주 척서정은 고려 후기 무신 정지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후손 정해일이 1915년 건립한 정자다.
이후 영정을 모셔둔 사당인 영당으로 기능이 변용됐다.
종중활동의 공간이자 선현 제향과 연관되는 공간으로 전통 목조 구조가 견실하고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어 건축사적 가치가 높다.
여수 한산사 지장시왕도는 18세기 전반 불화 특징을 잘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유려한 색감과 표현 방식이 돋보인다.
조성 연대와 봉안처, 참여 제작자들의 기록이 남아 불교사와 미술사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는 평가다.
순천 금룡사 지장보살본원경은 임진왜란 시기에 간행된 것으로 간행처와 간행 과정을 통해 당대의 불교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서지학적으로 큰 가치를 지닌다.
해남 남천교 및 어성교 중수비와 청류정 표석은 해남지역 다리 중수 과정과 청류정의 존재를 알 수 있다.
해남지역 향촌사회사와 당시 지명사를 파악하는데 귀중한 유산이다.
해남 방죽샘과 중수비는 조선 후기부터 근현대까지 주민에게 중요한 식수원이었던 생활유적이다.
우물 조성 시기와 참여한 인물들이 기록에 남아 있어 지역사와 우물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장흥 열호재는 1800년대 초반 사랑채와 행랑채를 붙여 세운 건물이다.
향촌서재 등으로 활용돼 많은 전적이 보존돼 있다.
장흥부사나 인근 선비들의 많은 시문이 전해지고 있어, 건축적인 특징과 함께 복합적 문화공간이라는 점에서 지정 가치가 크다.
장흥 수의봉과 위원량 망곡 암각시문은 1920년 회은 위원량이 한일 병탈에 따른 국망 통한을 칠언절구에 담아 수의봉에 새긴 암각문이다.
이는 전국적으로 희귀한 사례로 역사적·학술적 의의 크다.
김지호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이번 지정으로 다양한 분야 유산이 그 가치를 인정받아 후손에게 길이 전승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 문화자원을 지속해서 발굴·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또 ‘강진 大平명 양각해석류화문 청자’·‘강진 월남사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약사권제16’·‘고흥 봉암사 이여재’를 지정 예고했다.
앞으로 30일간 예고 기간 중 각계 의견을 수렴해 검토한 후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2024-10-04
-
전남도, 공익직불금 의무교육 이수 18일까지 연장
전남도, 공익직불금 의무교육 이수 18일까지 연장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의무교육 이수를 하지 못한 1만 농가를 대상으로 의무교육 이수 기한을 오는 1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매년 준수사항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을 받지 않으면 지급받을 직불금의 10%가 감액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9월 말 현재까지 의무교육 미이수자는 신청한 농업인 21만 2천 명 중 1만명이다.
18일까지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직불금이 감액되는 불이익을 받는다.
교육은 농업인 연령대 등을 감안한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온라인, 모바일 자동전화, 집합교육 총 4개 과정을 운영한다.
농업인은 해당하는 교육을 선택해 이수하면 된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는 농업인이 의무교육 이수 등 17가지 준수사항을 이행해 직불금을 100% 지급받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등과 함께 ‘직불100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직불금 신청 농업인은 반드시 의무교육 이수와 준수사항을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에는 전남도와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이 공동으로 교육 미이수자와 마을공동체 활동 미참여 농업인 등을 사전에 추출, 적극 독려해 79억원 상당의 감액을 예방하는 성과를 올렸다.
2024-10-04
-
전남농업박물관, 5일 가을철 주말 농부장터 개장
전남농업박물관, 5일 가을철 주말 농부장터 개장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5일부터 이틀간 박물관 진입로에서 영암, 목포 등 전남지역 농민들과 다문화 가정, 청년 농업인 등 10여 개 조합과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두 번째 가을철 주말 농부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이 추진하는 ‘주말 농부장터’는 농업박물관 관광 활성화, 지역 주민과의 상생과 소통 및 전남 농업인들의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콘텐츠다.
일반적인 장터가 아닌 다양한 체험 및 문화행사와 함께 농업박물관만의 독자적인 관광상품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지역행사와 연계·진행돼 큰 호응과 성과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1회차 가을 주말 농부장터는 영암 삼호의 대표적 지역행사 ‘영암 무화과 축제’ 와 함께 개장해 목포, 무안 등 인근 지역 주민과 타 시·도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주말 농부장터는 다양한 체험행사는 물론 영암 ‘위드석봉협동조합’에서 개최하는 ‘아나바다 어린이 바자회’도 진행돼 어린이들의 교육 체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다양한 품목 판매 및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경제와 박물관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4
-
‘MZ 청춘’ 이 묻고 강기정 시장이 답하다
‘MZ 청춘’ 이 묻고 강기정 시장이 답하다
[세종시사뉴스] MZ 대학생들이 82학번 강기정 시장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고민을 털어놨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일 광주보건대학교를 찾아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를 주제로 대학생들을 만났다.
이번 대화는 강 시장이 대학생 청년들과 눈맞춤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먼저 최근 광주보건대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것을 축하한 뒤, 대학생들의 고민과 관심사 등 자유롭게 대화를 이어갔다.
대학생들은 광주시의 구직 지원 및 교통 정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질문했다.
강 시장은 학생 대부분이 대중교통을 주된 이동수단으로 이용하는 만큼 내년 시행을 앞둔 대중교통 요금 할인 정책 ‘G-패스’ 와 도시철도 2호선 개통 등 질문에 상세히 답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날 대화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장과 대화라고 해서 조금은 분위기가 무겁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할 수 있었다”며 “광주시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 만남을 통해 취업, 교통 정책 등에 대해 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미래는 청년들에 달려 있다 대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책을 파악하기 위해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정에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들이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대학생과의 대화를 폭넓은 관점에서 청년 정책 및 대학지원 정책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값진 기회로 활용,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분석해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광주에서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4-10-02
-
강기정 시장, 인공지능 기업과 도시락 오찬 “연구개발·실증 지원으로 기업 성장 돕겠다”
강기정 시장, 인공지능 기업과 도시락 오찬 “연구개발·실증 지원으로 기업 성장 돕겠다”
[세종시사뉴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일 인공지능 기업 대표들과 도시락 오찬을 하며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와 기업 간 원팀 협력”을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동구 광주인공지능창업캠프에서 인공지능 기업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어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 및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지난 7월부터 진행한 강 시장의 9번째 ‘민생경제 현장소통’ 으로 인공지능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광주시의 성과를 알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박현정 ㈜블루캡슐 대표이사,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 함민혁 ㈜젠데이터 대표이사, 김용혁 ㈜페르소나에이아이 광주지사장, 유연수 ㈜페픽 대표이사, 오상진 인공지능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진행한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광주시-인공지능 기업 업무협약‘에 참여한 김규태 파인디씨피에프브이㈜ 대표이사, 김창호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이사, 강호진 ㈜그린다에이아이 대표이사, 조아름·유제승 ㈜리버트리 대표이사, 박성호 ㈜모션어드바이저 대표이사, 전영미 ㈜에핀 대표이사, 김하영 ㈜투엔티닷 대표이사, 박희수 ㈜티엔케이에이아이 대표이사 등 8개사 대표이사도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광주에서 인공지능 비즈니스를 통해 인공지능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노하우에 대해 공유하고 오는 2026년 6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내 인공지능데이터센터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파인데이터센터와 협력 방안, 기업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광주시가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실증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또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위한 실증 지원과 안정적으로 광주에 정착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들은 광주를 택한 이유에 대해 “재원과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열정적인 마음인데, 광주시는 창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보이는 지자체이다”며 “광주를 택한 것 자체가 회사에 큰 기회가 됐다.
특히 공공기관이나 병원 등 기회를 얻기 어려운 곳과 실증 연계를 해주는 지자체는 광주가 거의 유일한 만큼 광주에서 좋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인공지능과 창업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며 “연구개발, 실증 등 기업이 바라는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어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인공지능창업캠프를 둘러보고 입주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특화데이터센터 서비스를 개시하고 올해 말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가 설치 완료되는 등 인공지능 집적단지 1단계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또 9000억원 규모의 2단계 실증밸리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도시 전체를 기업 실증공간으로 제공하고 인공지능사관학교 및 지역대학과 연계한 인재양성 사다리를 구축하는 등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2024-10-02
-
김영록 지사, “벼멸구 피해 재해 인정·특별재난지역 선포”
김영록 지사, “벼멸구 피해 재해 인정·특별재난지역 선포”
[세종시사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폭염으로 벼멸구가 대규모로 발생하고 이때문에 연약해진 벼가 연이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가중된 만큼 ‘벼멸구 피해의 재해 인정’과 ‘피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또다시 정부에 촉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벼멸구 피해 재해 인정 및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문’을 발표, “올해 농민들은 일조량 부족, 집중호우, 역대급 폭염 등 역사상 유례없는 이상기후로 농업 분야에만 12차례 재해가 발생하는 등 농업인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에서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벼멸구 긴급 방제비 63억원을 투입하는 등 피해확산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벼멸구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없었다”며 “올해 폭발적 벼멸구 발생 원인은 폭염과 이상고온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 7~9월 전남지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6℃가 높은 27.2℃까지 오르고 폭염일수는 평년보다 22.7일이 많은 32일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벼멸구 부화일은 7.9일로 20℃ 미만일 때보다 5일 단축되고 산란 횟수는 2회에서 3회로 늘어 기하급수적으로 확산했다.
이는 중국 남동부지역에서 발생한 벼멸구가 지난 7월, 남부해안지방을 통과하는 저기압에 따른 기류와 제9호 태풍 ‘종다리’ 발생 시 국내로 다량 유입된 것으로 8월 20일자 농촌진흥청 보도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는 명백히 폭염과 태풍 등이 원인이 된 농업재해에 해당된다”며 “지난 2014년과 2022년 정부는 벼 이삭도열병을 재해로 인정해 각각 1만 5천ha에 27억원과 4만ha에 33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쌀값이 지난해 10월 21만 222원을 정점으로 11개월째 연속 하락해 9월 말 기준 17만 4천592원으로 폭락한 상황에서 이번 벼멸구 발생과 집중호우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농민들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도 상기시켰다.
정부에서는 벼멸구 피해 벼에 대해 ‘잠정등외 등급’ 으로 매입해주겠다고 발표했지만, 삼중고를 겪는 농업인에 대한 보상으로는 역부족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벼멸구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부 장관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야 국회의원 등에 총 8차례 벼멸구를 재해로 인정해 줄 것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었다.
김영록 지사는 건의문에서 △벼멸구로 연약해진 벼가 집중호우로 피해가 더욱 가중된 피해지역을 포함해 해남, 영암, 강진과 장흥 일부 지역 등을 특별재난지역 선포 △폭염과 고온으로 발생한 벼멸구 피해를 재해로 인정하고 수확기 이전에 조속한 피해조사와 복구비 지원 △농업재해 범위에 이상고온과 이상고온으로 발생하는 병해충 등을 포함할 것 등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농사는 하늘이 짓는다’는 말이 있다.
일상화되는 이상기후는 농촌 현장에서 기후재난 현실이 됐다”며 “쌀값 폭락과 농자재 등 생산비 상승, 이상기후로 발생한 벼멸구 피해 등 참혹한 농촌 현장의 고통이 덜어지도록 정부의 신속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2024-10-02
-
전남도, 기업도시 전략적 발전 방안 모색
전남도, 기업도시 전략적 발전 방안 모색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2일 솔라시도 CC 홍보관에서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 비전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서남권 거점 복합도시 육성 전략을 모색했다.
보고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영암·해남군수, 기업도시 3개 지구 SPC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별 주요 개발사업 추진상황 및 기업도시 투자유치 현황 보고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지난해 6월 인공지능로봇·자율주행 등 혁신적 정주 기반 구축, 친환경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벨트 조성, 서남해안 광역 관광 거점단지 조성 등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 비전을 발표하고 사람과 자연, 관광과 첨단 정보기술이 공존하는 미래 첨단 도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기업도시는 정부지원사업 유치를 통해 ‘기회발전특구 데이터센터’, ‘탄소중립 에듀센터’, ‘서남해안 생태 정원도시 사업’ 등 16개 사업, 8조 8천149억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보고회를 계기로 관광개발 및 투자 촉진 등 기업도시를 전략적으로 발전시킬 방법을 모색하고 기업도시를 속도감있게 활성화해 서남권의 거점 복합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