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광주 이주여성들 “임금차별·사회적편견 속상해요”
광주 이주여성들 “임금차별·사회적편견 속상해요”
[세종시사뉴스] “우울증이었던 저와 마찬가지로 이주여성 친구가 삶이 너무 힘들어 죽음을 생각한다고 했을 때 이주여성들의 일터를 만들기로 결심했어요. 여성으로서 엄마로서 자존감 있는 삶을 살고 경제활동을 하면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기로 마음 먹었죠. 남들의 불행에 행복을 느끼기보다는 같이 행복하기로 결심한 거예요.” 이주여성 ㄱ씨“처음 광주에 왔을 때 5·18민주화운동과 역사를 배웠습니다.
광주는 제2 고향이지만 이주민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여전한다.
교육은 이주민에게만 필요한 게 아니에요. 집·학교 등에서 같이 살아가는 이주민과 선주민 모두에게 교육이 필요한다” 이주여성 ㄴ씨7일 오후 북구가족센터에서 열린 ‘광주시민으로 살아가는 이주여성 이야기’ 간담회에서 나온 이주여성들의 목소리다.
이들은 ‘여성’과 ‘이주민’ 이라는 다중적 차별구조 안에서도 자신의 삶을 용기 있게 살아가고 있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9월12일 갈등해결사 마을활동가들을 만난데 이어 이날 이주여성들과 두 번째 ‘함께 나누는 광주공동체 간담회’를 했다.
이는 광주공동체 구성원들과 소통을 통해 현장형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우선 반영해 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날 간담회는 광주시민으로 살아가는 이주여성의 이야기를 듣고 외국인 정착 지원을 통한 인구 위기 대응책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앞서 시장 주재 소통창구인 ‘월요대화’ 와 ‘정책소풍’ 등에서도 외국인 지원 정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중국·베트남·필리핀·키르키즈스탄·몽골 등이 모국인 장춘화, 관리리, 원가빈, 박선녀, 손선화, 무사노바부룰순, 한신애, 리셀이게그리모스, 이서은 씨 등 이주여성 9명과 5개 자치구 가족센터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언어와 소통, 출산과 육아, 구직의 어려움 등을 털어놨다.
또 이주여성들이 통·번역사, 다문화이해 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광주에 정착하게 된 계기, 한국생활의 어려움, 광주시의 외국인 지원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임부 산모수첩에 다양한 언어가 지원됐으면 좋겠다”, “이주민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구하고 싶다”, “영어학원에서 이주민과 선주민이 같은 업무를 하지만 임금차별이 있어 속상하다” 등의 목소리를 냈다.
강 시장은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또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영하는 마을기업인 ㈜한누리꽃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이야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물 설고 말도 안 통하는 이역만리 한국에 와서 광주시민으로 살아가는 이주여성들에게 감사하다”며 “80년 5·18민주화운동으로 고립됐던 광주가 오늘날 민주도시가 된 데에는 전 세계 많은 평화 애호민들이 손을 잡아준 덕분이다.
포용도시 광주로 고마움을 갚고 싶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이주여성들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은 출산과 육아, 일자리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광주시는 나날이 증가하는 외국인주민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다문화 관련 예산 29억원에서 올해 43억원으로 46% 증가했다.
광주시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설치 운영 △생활가이드북, 웹사이트 개선,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등 소통채널 강화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지원 확대 및 이중언어 교육 지원 등 국내 정착 지원 △출산다문화가정 친정국 산모돌보미 파견 △다문화 행복장터 운영 등 취업 지원 △다문화자녀 놀이치료실 조성 및 심리치료 상담 등 정서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
광주시 외국인주민은 2022년 기준 4만4000여명으로 광주인구의 3%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결혼이주여성이 7446명으로 베트남 출신이 36.2%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국 31.2%, 캄보디아 7.3% 순이다.
2024-10-08
-
“AI×문화도시 되려면 AI 잘쓰는 광주 만들어야”
“AI×문화도시 되려면 AI 잘쓰는 광주 만들어야”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와 광주정책연구회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문화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주제로 제8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인공지능 대전환기의 글로벌 문화 트렌드를 확인하고 광주시 문화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강기정 시장과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을 비롯한 광주시 공직자, 공공기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최연구 부경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의 사회문화 변화와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최 교수는 “미래에는 교육, 과학, 문화의 ESC가 중요하다”며 “인공지능을 배우고 기술 개발을 하는 것은 교육과 과학이며 인공지능을 생활 속에서 잘 활용하는 것은 문화의 영역이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특히 “변화는 기술로부터 시작되지만 문화로 완성된다”며 “광주가 AI×문화도시가 되려면 세계에서 인공지능을 가장 잘 쓰는 시민,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과 문화가 만나면 기존 문화·예술인들의 영역이 줄어드는 우려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최 교수는 “과거 기계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와 반발이 있었으며 마찬가지로 인공지능에 대한 우려가 지금 나타나고 있다”며 “똑같은 기술을 수용하더라도 기술에 뒤쳐진 사람들을 포용하고 좋은 방향으로 활용하는 등 어떤 정책을 펴느냐에 따라 사회는 각자 다른 방향으로 바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포럼’은 광주시와 광주정책연구회가 공동 주최해 광주의 중장기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기관별 정책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정책 공론 플랫폼이다.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선정해 매월 1회 개최하고 있다.
2024-10-08
-
전북자치도, 체계적 관리로 외국인 근로자 이탈률 급감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자치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대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탈률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에 도입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6,177명으로 이는 지난해 2,826명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근로자의 이탈률은 2022년 32%에서 2023년 7%, 2024년에는 0.6%로 급격히 감소해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2022년의 경우 이탈률이 높았던 배경 중 하나는 네팔 정부가 계절근로 후 입국한 자국민의 재송출을 불허함에 따라 고창, 무주 등에서 282명의 네팔 근로자가 계획적으로 집단 이탈했던 부분이 작용했다.
전북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률이 해를 거듭해 지속 감소한 성과는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 및 정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결과를 맺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먼저, 전북자치도는 결혼 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해 안정적인 근로자를 확보하고 있다.
2022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가운데 결혼 이민자 비중은 5:5에 해당했으나 점차 늘려 2023년 7:3까지 확대, 올해 들어서는 8:2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시·군별 대표단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우수한 인력을 선발하는 제도를 확대했다.
2022년 남원, 완주, 진안, 무주 4개 시·군이 이 제도에 참여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익산, 순창, 고창을 포함한 7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이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던 브로커 개입을 차단하고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전북자치도는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근로 및 거주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5개의 기숙사를 확보해 180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들어 남원과 완주에 추가로 2개의 기숙사를 확충해 근로자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복지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김제와 완주에서는 긴급 의료비를 지원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했으며 다문화센터를 통해 근로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다문화 행사를 마련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올 하반기에도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추가 도입될 예정이며 이들은 주로 동계하우스 작물 재배에 투입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통해 농촌의 인력난을 지속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근로자들의 이탈률을 더욱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이탈률이 대폭 감소하고 도입 인원이 안정적으로 증가한 것은 전북자치도가 추진한 다양한 관리 및 지원 정책의 성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8
-
전북특별자치도, 금연구역 합동 점검·단속 실시… 금연문화 확산에 총력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금연구역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금연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월 29일까지 금연구역 합동 점검·단속을 진행한다.
이번 합동 점검에는 시군, 경찰서 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총 224명이 참여해 철저한 단속을 벌인다.
점검 대상은 담배자동판매기 28대와 공중이용시설 등 총 72,306개 금연구역으로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와 담배자동판매기 운영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 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금연구역 준수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 안내를 통해 금연구역 관련 법령과 준수사항을 알리고 점검 이후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 17일 시행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경계로부터 30미터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금연구역은 기존 1,273곳에서 2,023곳으로 늘어났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담배 연기 없는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있다.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합동 점검·단속을 통해 국민건강증진법 준수와 함께 금연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사회 내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10-08
-
‘관광명소 내 맨발걷기 좋은길’조성 체험형 관광 활성화 추진
‘관광명소 내 맨발걷기 좋은길’조성 체험형 관광 활성화 추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걷기 여행 열풍에 발맞춰 도내 14개 시군의 주요 관광명소에 ‘맨발걷기길’을 조성하고 체험형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는 동부권과 완주군을 중심으로 임실, 남원,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순창 등 도내 7개 시군에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맨발걷기길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임실군 성수산 왕의 숲은 이미 조성이 완료되어 운영 중이며 남원시와 무주군을 제외한 나머지 맨발길은 11월부터 관광객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 등 7개 시군에서 추진된다.
이들 지역은 각기 다른 관광 자원과 연계해 맨발걷기길을 조성하며 2025년 6월까지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관광명소의 특색을 살린 맨발걷기길을 조성하고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걷기 열풍과 힐링 관광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도내 관광지에 특색 있는 맨발걷기길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맨발길에서 지역의 자연을 느끼고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08
-
전북자치도, ‘미래를 여는 디지털’세미나 성황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지역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를 여는 디지털: 생성형 인공지능, XIA, 정보보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북디지털융합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정보보안 등 정보통신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도내외 기술 확산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세미나는 알서포트 주식회사 신동형 이사의 ‘2024년까지의 미래혁신:XIA’ 강연을 시작으로 더플랜경영연구소 김정곤 대표의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법 및 사례’, 부산대학교 최만용 교수의 ‘생활 속 지켜야 할 정보보호 수칙’까지 총 세 가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XIA, 생성형 AI, 정보보안 등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술들을 중심으로 진행돼 기업과 도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최신 기술 동향을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생성형 AI의 활용 사례를 들으며 우리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게 됐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정미화 전북자치도 디지털산업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도내 기업들이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특히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전북디지털융합센터 최대규 센터장은 “더욱 다양하고 심도 있는 주제로 후속 세미나를 기획하고 있다”며 “지역 기업과 도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8
-
전북연구개발특구 확대 지정을 위한 공청회 개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전북테크비즈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전문가 패널과 주민, 기업체,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연구개발특구 확대 지정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전북연구개발특구 사업 설명, 특구 변경 및 육성 계획안 발표, 전문가 토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1973년 대덕연구단지로 시작한 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창출 및 연구개발 성과의 확산과 사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대덕·대구·광주·부산·전북에 분포한 5대 광역 연구개발특구와 14개의 거점별 강소특구로 구성되어 있다.
전북연구개발특구는 2015년에 도 단위로는 유일하게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세부적으로는 전주 사업화촉진지구와 완주 융·복합 소재 부품 거점지구, 정읍 농생명 융합거점지구 등 3개 지구 16.089㎢이 지정되어 있으며 농생명융합 바이오 산업과 융복합 소재·부품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특구 지정 후 9년이 경과하면서 기업 입주율 100% 육박으로 기업 입주공간이 부족해 새로운 기업유치와 기존 기업의 성장 저해 우려 등 특구 성장의 한계에 직면함에 따라 추가 확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분야 등 미래 신산업 육성 필요성 대두 등 산업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공간 확대 개편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확대 지정 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청회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정 변경 신청서를 제출해 올해 안에 지정 변경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지정 변경안은 전주 사업화촉진지구에는 기존 1,003만9,000㎡에 신규로 장동 연구단지 잔여부지 4필지 2,000㎡를 추가 지정,완주융복합소재부품지구에는기존449만9,000㎡에 신규로 완주테크노밸리 2산단 172만㎡를 추가 지정하는 내용이다.
더불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산단 연구시설부지와 원광대, 전북대 특성화캠퍼스 및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익산 제3·제4 일반산업단지 등 익산 지역에 총415만9,000㎡를 신규로 농생명융합사업화지구로서 지정 포함 하는 내용이 담아졌다.
전북연구개발특구 확대 변경 후에는 기존 면적에서 588만1,000㎡이 증가한 2,197만㎡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길 도 이차전지탄소산업과장은 “공청회에서 주신 의견들을 잘 반영해 특구 지정 변경을 잘 마무리하고 아울러 기업 입주 공간을 확장하고 바이오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촉진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8
-
전북특별자치도, 어업인 수산정책 보험료 지원으로 안정적 어업 환경 조성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어업인의 안전한 조업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수산정책 보험료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어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비해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어선 보험, 어선원 보험, 어업인 안전보험,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등 총 4개의 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총 108억 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업인들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선 보험은 1,619척의 어선을 대상으로 57억 4,900만원을 지원해 어선의 침몰·좌초·충돌·화재 등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해 안정적인 조업활동을 보장한다.
또한, 2,921명의 어선원을 대상으로 44억 7,800만원을 지원하는 어선원 보험은 어업인의 안전을 보장하며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어업인 안전보험은 3억원을 투입해 어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자연재해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27어가에 대해 2억 8,100만원을 지원하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도 포함되어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가입률이 낮은 보험 항목에 대해 맞춤형 홍보를 강화해 어업인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보험 가입에 관심 있는 어업인은 신분증 및 선박서류 등 관련서류를 준비해 관할 지구별수협 공제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재회 전북특별자치도 수산정책과장은 “어업 활동 중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어업인들이 경제적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가입률이 낮은 보험 항목에 대해서는 맞춤형 홍보를 확대해 어업인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8
-
여순 76주년…진실 알리며 국민 공감대 형성 나선다
여순 76주년…진실 알리며 국민 공감대 형성 나선다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오는 11일부터 여순사건 제76주기를 기념해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여순사건 관련 그림전, 연주회, 민화 특별전 등 다양한 추념식 부대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여순10·19사건은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5년 4월 1일까지 전남과 전북, 경남 일부 지역에 발생한 혼란의 진압 과정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희생당한 사건이다.
올해 합동추념식은 10월 19일 보성 차문화공원에서 열린다.
국가 지원으로 열리며 유족과 정부 대표, 전남도지사와 국회의원 등을 포함해 6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차문화공원에서 박금만 작가의 여순사건 관련 예술작품도 전시된다.
이와함께 무고하게 희생된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며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11일 오후 4시 순천 신대도서관 열린강당에서 희생자·유족 추모를 위한 한결후 연주가의 ‘해금으로 노래하다’ 주제 연주회가 열린다.
12일부터 26일까지 여수 에그갤러리에서는 이인혜 작가의 ‘기도, 1948’ 주제 그림전이 열리고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여수 엑스포 국제관 카멜리아 갤러리에서 여순사건 유족이 활동하는 ‘소석회’ 회원들의 민화 특별전도 선보인다.
이밖에도 추념식 행사 주간에 여순사건 주요 발생지인 전남 동부지역 시군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여수시에선 여순10·19-제주4·3미술 교류전, 창작오페라 ‘1948년 침묵’, 순천시에선 여순10·19 특별전시, 여순10·19교육 참여 프로그램 운영, 여순10·19평화문화 한마당, 여순10·19 평화와 치유의 울림이 열린다.
광양시에선 여순사건 청소년 캠프, 여순사건 유족 정담회, 여순사건 광양 추념식, 여순사건 역사화전, 구례군에선 여순사건 위령제, 여순사건 추모공연, 박금만 화백 전시회, 고흥군에선 여순사건 위령탑 제막식 및 추모제가 펼쳐진다.
김차진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여순사건 76주기를 맞아 진실을 규명하고 의미를 되새기며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넘어 진실과 희망의 길로 나아가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8
-
12~13일 영암서 국제 드론레이싱 ‘코리아 DFL 2024’
12~13일 영암서 국제 드론레이싱 ‘코리아 DFL 2024’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국내 최초 국제규격 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리는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인 ‘영암 코리아 DFL 2024’를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트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 중 ‘드론레저 국제경기 개최’ 분야에 전남도, 영암군, 한국드론기업연합회 공동 참여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올해 첫 대회로 지난 7월 기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참여 선수 모집, 기체 테스트 및 출범식을 거쳐 지난 3일 시즌 예선이 펼쳐졌다.
오는 12~13일 시즌 본선 및 결선 경기가 치러진다.
프로리그, 세미프로리그, 자유리그로 구분해 진행되며 총 24개 팀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세계 정상급 선수가 참가해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대회와 달리 ‘피트스탑’ 규정과 발광 다이오드 불빛을 활용한 야간 경기로 진행돼 새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대회 공식 행사는 개막식, 축하공연, 이-드론 레이싱, 드론 체험전,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정부의 ‘드론 레저산업 글로벌 육성방안’ 정책 방향에 맞춰 이-드론 스포츠 기반과 맞춤형 인력 양성 방안을 마련하고 드론센터·항공센터 등 우수한 항공 기반을 바탕으로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 자세한 사항은 ‘영암 코리아 DFL 2024’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와 함께 대한민국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인 ‘2024 전남GT’ 가 본 행사장에서 함께 개최되며 관람은 무료다.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