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경북교육청, 세계로 뻗어가는 경북교육 미국 서부지역 교육행정가 방문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미국 서부지역 교육행정가 11명이 경북교육청의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견학하기 위해 경주지역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미국 LA 한국교육원과 연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 텍사스주의 초중고등학교 교장 등 11명의 교육행정가로 구성되어 지난 9일 입국해 16일까지 서울과 경주 일원을 탐방하며 한국의 교육과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미국 교육행정가 방문단은 11일 오전 경주 도착 후 국제교류 운영학교인 화랑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현황 소개와 기술실·정보실 등을 둘러보고 국어와 일본어 수업 등을 참관했다.
오후에는 발명체험교육관을 견학하며 경북교육의 우수한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고 국립경주박물관과 대릉원 등 문화유산을 탐방했다.
12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을 탐방하고 국제교류 운영학교인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급식을 체험하고 수업을 참관하며 경북의 특색있는 교육 환경을 견학할 예정이다.
방문 단장인 모니카 류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은 “경주 일정을 위해 학교 방문과 교육시설 견학 등 경북교육청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함께 온 미국 교육행정가분들이 한국과 경북교육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셔서 미국 현지에 한국어 과목 채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최근 미국과 유럽 등 교육 선진국으로 여겨지는 나라들에서도 경북교육 견학을 위한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며 “경쟁력을 갖춘 경북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과 LA 한국교육원은 교육부에서 공모한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을 통해 일반직 공무원 파견 등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행정가와 학교, 학생 교류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4-07-11
-
경북교육청, 청각 장애 학생 인공와우 시술 등 맞춤형 지원
경북교육청, 청각 장애 학생 인공와우 시술 등 맞춤형 지원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청각 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청각 장애 학생 인공와우 시술 등 맞춤형 지원을 위해 11명의 학생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특수학교와 유·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 장애로 선정된 특수교육대상자 중 인공와우 시술이 필요한 학생과 관련 부품 교체가 필요한 학생, 보청기 구매비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로서 1인당 1천만원 내에서 실비를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신청을 받아 장애정도와 가정환경, 학교생활 등에 대한 실사와 전화 상담 등을 실시하고 맞춤형 지원단 협의를 거쳐 추천된 학생 중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로 인공와우 내외부 장치 교체 학생 6명과 보청기 구매비 지원 학생 5명 등 총 11명의 학생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올해 8월 말과 내년 1월 2차로 나눠 총 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인공와우 시술은 보청기로도 듣기 어려운 고도난청 환자에게 청력을 회복시키는 시술로 시술비가 고가이고 시술 이후에도 외부와 내부장치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비용이 발생해 학부모의 부담이 매우 크다.
경북교육청의 인공와우 시술비 맞춤형 지원으로 청력을 회복한 청각 장애 학생들은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으로 학교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함께 어울려 공부하고 사회에서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된다.
한편 2022년 전국 최초로 인공와우 시술비 지원을 시작한 경북교육청은 3년째 청각 장애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2명, 2023년에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8명의 학생을 지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청각 장애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학생 교육권의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각 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7-11
-
경북교육청, 2024 청소년 정서성장 토크 콘서트 성황리 개최
경북교육청, 2024 청소년 정서성장 토크 콘서트 성황리 개최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10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 거문고홀에서 2024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청소년 정서성장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북교육청과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가 주관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학부모의 자녀 마음 건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서적 위기 학생 예방과 자녀의 건강한 양육에 대한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마음 건강 전문가 강의로 구성해 현장 교육과 유튜브 생방송으로 동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현장에서 300여명, 유튜브를 통해 1,500여명 등 총 1,800여명의 학부모가 함께했다.
마음 건강 전문가 김현수 교수와의 토크콘서트는 청소년 자살 예방과 건강한 양육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및 현장 질의를 통해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수 교수는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성장학교 별 교장과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그간의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보건의 날 기념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현수 교수는 ‘내 아이 마음 건강 내가 지킨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겪는 마음고생의 원인과 그 해결책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를 하고 사전에 학부모들이 제출한 질문과 현장에서 받은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의 마음 건강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양육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 교육거버넌스 정책 연구회 도의원 7명도 내빈으로 참석해 행사의 중요성을 더했다.
이들은 교육부와 경북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가 학부모와 청소년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 건강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자녀의 마음 건강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이해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며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4-07-11
-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현장실사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유네스코 현장실사가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현장실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필수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지질 유산과 보전, 관리구조, 교육활동, 지질관광, 지역 협력 등에 대한 부분을 3박 4일간 중점 점검한다.
현장 평가자는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그리스의 차랄람보스 파술라스와 인도네시아의 메가 파티마 로사나이다.
현장실사는 11일 울진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에서 울진군수와 도, 시군 관계자 면담과 관리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성류굴, 민물고기 전시관, 왕피천공원, 케이블카, 평해사구습지 등을 방문한다.
12일에는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영덕 해맞이공원, 포항제철초등학교, 봉좌마을, 여남동 화석산지를 방문해 지질학적 중요성과 탐방 기반 시설을 점검한다.
이어서 13일에는 포항 호미반도둘레길, 경주 양남주상절리, 골굴암, 불국사를 방문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질의응답, 추가 자료 제출, 결과 강평 등을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 뒤 공식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다.
그동안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2017년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후, 학술 가치를 보전하고 계층별 교육과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2022년부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추진을 위한 교육, 관광, 기반 시설 확충 등 지정 기준 충족을 위해 본격 준비했다.
또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역 학교와 협력해 지질공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질공원 연계 협력업체 운영을 통해 지역상인 및 단체·기관과 협력해 지질공원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질공원의 교육 및 관광 기능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심사 결과는 이번 현장실사 후, 올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아시아·태평양 총회에서 개최되는 세계지질공원이사회 심의로 예비 결과가 결정되고 이후 202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에서 최종 지정 결과가 발표된다.
박기완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경북 동해안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다면, 경북 동해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자연유산 보유 지역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현장실사 대응을 위해 빈틈없이 준비를 다 해왔으며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
-
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시 당서기 일행, 경북도 방문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시 당서기를 비롯한 13명의 다낭시 대표단이 11일 경상북도를 방문했다.
응웬 반 꽝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은 다낭시 재무국장, 노동 사회복지부 국장, 외무국장 등 주요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대표단은 7일 입국 후, 6박 7일간 경북을 비롯한 서울, 대구, 부산 등 지자체와 관계기관, 기업을 방문해 경제교류 협력과 관광객 유치 등의 인적교류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다낭시는 대구광역시와 지난 2003년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이번 대표단의 경북 방문은 다낭시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접견한 응웬 반 꽝 당서기는 IT산업과 문화관광 교류, 인적교류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오후에는 화산 이씨의 뿌리이자 한-베트남 간에 친선 교류의 역사가 있는 봉화 ‘K-베트남 밸리’조성 현장을 방문한다.
다낭시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베트남 중부의 대표 관광도시로 대구공항에서 베트남까지 직항이 개설되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6개를 보유하고 있어 관광·문화 분야에서 많은 협력이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2017년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도시로 이번에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가 결정된 경북과는 지역 균형 발전과 중소도시 개최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응웬 반 꽝 당서기는 “경북은 첨단산업과 관광, 농업이 함께 발달된 매력적인 지역으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확대해 가고 싶다”며 “봉화군의 K-베트남 밸리 사업이 성공되어 양국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문화교류 협력의 거점이 되기를 희망하며 이곳을 베트남인의 필수 관광코스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다낭시는 베트남의 대표 관광도시이며 APEC정상회의를 개최해 MICE 산업을 비롯한 물류 및 IT가 발달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인 만큼, 양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K-베트남 밸리가 한-베트남을 잇는 가교가 되어 미래 세대에게 두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교육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7-11
-
양금희 경제부지사, 기업인과 손맞잡고 수출확대 논의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11일 도청에서‘경북도 수출 확대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경북수출기업협회와 함께 개최하고 수출증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는 이정곤 회장 그린텍 대표이사)을 비롯한 임원과 회원 1,172개 사가 가입한 기업인 단체로 수출 관계기관 협력사업, 경제 세미나, 통상포럼, 맞춤형 기업컨설팅, 전문 무역사절단 파견, 전시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경북도 수출에 앞장서는 최대 기업인 단체이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수출 기업의 금융 지원 확대 방안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 제공 및 네트워킹 강화 현지 마케팅 및 판로 개척 지원 수출 규제 및 무역 장벽 대응 방안이다.
이날 회의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 회장단,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코트라 대경지원단장,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실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수출 관련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경북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해서 기업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북도에 소재한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해외 상품전 운영, 해외전시회 참가, 다양한 수출상담회 개최 등 수출 마케팅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수출지원 관련 기관과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
-
일본 교직원 “경남 미래교육 살펴본다” 경남 교육기관 방문해 연수 참여
일본 교직원 “경남 미래교육 살펴본다” 경남 교육기관 방문해 연수 참여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한일교사대화: 2024년 일본 교직원 한국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9일부터 14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한일교사대화’는 교육부와 일본 문부과학성 후원으로 2001년부터 이어진 한국-일본 교사 교류 사업을 말한다.
지난 24년간 두 나라의 교직원 3,200여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일본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교직원 등 50명이 경남과 부산의 교육기관을 방문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의 주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이다.
연수 기간 중 일본 교직원은 칠원고등학교, 경남외국어고등학교, 밀주초등학교, 지정초등학교, 우포생태교육원, 의령교육지원청,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행복마을학교, 창원예술학교, 창원자유학교 등 경남 지역 학교와 교육기관을 방문한다.
일본 교직원은 이를 통해 경남교육청이 추진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생태전환교육, 작은 학교 살리기를 비롯해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경남교육 정책과 방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박성수 부교육감은 개회식에서 “일본 교직원에게 경남교육을 소개해 기쁘다”며 “이번 교류가 한일 교원에게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적 성찰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한일 교원이 교육 현안을 교류하고 소통하며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4-07-10
-
경남학생의회 “자립과 공존의 가치 중요성 느껴”
경남학생의회 “자립과 공존의 가치 중요성 느껴”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경남 18개 시군 지역학생의회 의장단 학생들로 구성된 경남학생의회 제1회 정례회를 10일 경남행복마을학교에서 열었다.
경남학생의회는‘학생자치 및 참여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학생들이 제안한 안건을 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다.
경남학생의회는 경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중점 사업 중 하나로 학생 자치와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학생 자치 우수 사례 및 개방형 안건 제안 공모전, 역량 강화 연수, 학생회장단 운영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원격 학생의회는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과 확장 가상 세계를 활용한 경남교육청의 특화된 모델이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 의회의 방법을 다양화하는 데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제1회 정례회에서는 후보 총 8명 가운데 투표로 선출한 2024학년도 경남학생의회 의장단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의장단 후보자들과 함께 지난해 학생의회 심의·의결 안건이 얼마나 교육 정책에 반영되고 이행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거제 거제옥포고 김광회, 김해 관동중 이수민, 사천 용남중 김재용 2023년 경남학생의회에서 심의·의결한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 위기 대응 방안 마련’ 안건의 경우 정부나 기업에 기후 환경문제 해결을 맡겨 놓았을 때 친환경 위장이나 쓰레기 수출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친환경 위장: 일반 제품이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제품인 것처럼 상품 설명을 속이거나 광고하는 행위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해 시민이 속지 않고 기후 위기 민감성과 실천력을 기르기 위한 ‘사용 횟수 기록 텀블러’를 직접 제작하고 홍보를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 경남교육 정책을 수립하고자 경남교육청 정책기획 담당과 협력해 의견 수렴 과정과 경남 교육 정책 등을 학생들에게 안내했다.
또 학생자치실무지원단이 인공지능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학생의원들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안건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남교육 관련 자료들을 학습해 안내하도록 제작한 인공지능 보조 도구 정례회에 참석한 경남학생의원들은 학교에서 겪고 있는 지나친 경쟁주의로 정서의 사막화 문제나 부모님이 겪고 있는 사교육비 지출 심화, 인구 구조 변화 등으로 발생하는 사회문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안건을 만들었다.
앞으로 9번의 온·오프라인 정례회를 통해 안건을 발의할 예정이며 심의·의결된 안건은 경남교육청과 박종훈 교육감에게 제출해 검토를 거친 후 ‘교육감과 만남의 자리’에서 들을 예정이다.
김광회 경남학생의회 의장은 정례회에서 “그동안 경남교육 정책에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자립과 공존’이라는 가치가 참으로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해서 학생들이 학교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과 다짐을 전했다.
배경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이 학생의회 활동으로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민주 시민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학생의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
경남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 합천 해인사에서 한국 문화 체험
경남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 합천 해인사에서 한국 문화 체험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0~11일 1박 2일간 합천군 해인사에서 경남 지역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 33명을 대상으로 ‘2024년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 한국 문화 체험’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에게 한국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한국 문화의 이해도를 높이고 원어민 간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수 대상자는 경남교육청 소속 학교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원어민으로 각종 영어 사업에 공적이 있는 교사를 우선 선정했다.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 지원 사업’은 세계화 시대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경남 지역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의 시민권자로서 학사 학위 이상을 받는 등 일정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연수에 참여한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는 한국 불교의 성지이며 국보와 보물 등 많은 유물이 있는 합천군 해인사에서 불전 사물 참관, 스님과 함께하는 가야산 탐방과 명상 등으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치유했다.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 앤드루 존스는 “템플 스테이를 통해 한국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게 됐다”며 “다른 학교 원어민과도 소통할 수 있어 유익한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로교육과 김경규과장은 “이번 연수가 경남 지역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에게 한국 문화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 외국어 교육 활성화와 세계 문화 교류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0
-
경남교육청, 운동부 운영 학교장과 학생 선수 발굴·육성 고민 나눠
경남교육청, 운동부 운영 학교장과 학생 선수 발굴·육성 고민 나눠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홍보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2024년 중점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학교장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중점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학교장, 지역형스포츠클럽 운영 학교장, 18개 시군 교육청 관계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중점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개선 방안을 찾고자 마련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장으로서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질의응답, 청렴 교육, 경남스포츠과학센터 소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로 중점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 선수를 조기 발굴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공유하며 초-중-고 연계 육성을 위한 학교장의 협조를 당부했다.
최인용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자신의 진로를 가꾸어 가는 학생 선수들이 될 수 있도록 학교장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경남교육청도 학생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