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두 자녀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두 자녀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초·중·고등학교 저소득 및 다자녀 가정 학생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자기 계발 촉진과 학업성취도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북교육청에서는 시와 동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대상은 법정 수급자와 가구의 소득이 중위소득 80% 이하의 가정,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 다자녀 가정 등 기타의 순이며 선정된 학생은 1인당 연간 60만원 이내의 방과후학교 수강료를 지원받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대상을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으로 확대 지원했으나, 2024년도에는 개정된 조례에 의거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으로 확대해 전국 최초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했다.
다자녀 가정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받고자 하는 경우, 다자녀 가정 자유수강권 신청서와 신청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7월 현재 시와 동 소재 초·중·고등학교 331교 중 226교 49,437명에게 103억 7,950만원의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자 49,437명 중 다자녀 가정 학생은 41,544명으로 지원 대상자의 84%를 차지한다.
두 자녀 가정도 다자녀 학생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혜택을 받게 됨으로써,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한 교육 기회 확대로 공교육 활성화와 교육 격차 완화로 출산 장려 정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종식 교육감은 “자녀가 많을수록 양육 부담이 가중되어 다자녀 가구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기준을 둘 이상의 자녀로 확대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15
-
사회복지시설 인력뱅크 사업 업무협약 체결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15일 경북도의회, 경북도간호사회, 경북도사회복지협의회 등 3개 기간과 ‘사회복지시설 인력뱅크 운영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복지시설 인력뱅크 운영사업’은 경북도가 올해 6월부터 시설 종사자의 육아휴직, 병가 등 사유로 결원 발생 시 시설 서비스 공백 해소와 종사자의 휴식 보장 등을 위해 인력뱅크의 인력을 파견하고 기존 국비 사업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 지원사업’의 지원 직종과 기간의 한계를 보완하는 신규사업이다.
국비 사업과 차이점은 지원 직종을 전 직종으로 지원 기간도 최대 6개월까지 확대하며 저출생 지원의 하나로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희망하는 종사자에게 우선 파견을 원칙으로 한다.
이번 협약은 사업 수탁기관인 도 사회복지협의회와 도 간호사회에서 전격적으로 합의되어 경북도와 도의회 4자 간 업무협약이 이루어졌다.
협약 내용은 인력뱅크 의료직종 인력 구직 정보 제공, 인력뱅크 사업 시설 수요-인력 매칭 정보 상호 연계, 기타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담고 있다.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사회복지시설 인력뱅크 사업의 수요처인 사회복지시설에 의료 직종 파견 인력의 연계로 저출생 극복에 일조하고 향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여러 분야의 관계기관과 협력해 전문직 경력 단절 여성 등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시설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5
-
경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방역대책 추진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15일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달아 추가 발생하고 인접 시군으로 확산이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발생 차단을 위한 긴급 특별방역대책을 수립·추진한다.
경북도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2023년 12월까지 비발생 청정지역을 유지했으나, 올해 영덕 첫 발생 이후, 영천, 안동, 예천 등 총 4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야생 멧돼지 방역대 포함 빈도에 따른 차별적 농가 방역관리, 방역 의식 대전환을 위한 3단계 교육, 방역 인프라 재정비, 멧돼지 개체수 저감을 위한 멧돼지 포획 강화 등을 진행한다.
특히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 내 농가에서 잇달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함에 따라 특별방역대책의 하나로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 내 발생 위험도가 높은 농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2025년 보조사업 미지원 등 패널티를, 우수 농가에 대해서는 2025년 지원사업 우선 배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율적 농가 책임방역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유도·홍보한다.
경북 양돈농가 협회에서는 자체적으로 ‘방역 결의문’을 발표, 농장 스스로 방역 기본 수칙을 준수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도내 전 농가에서 서명 결의 운동을 추진한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므로 농가 스스로 방역시설 재정비와 방역 수칙 준수에 철저히 해 주시길 바란다”고 간곡히 당부했다.
2024-07-15
-
경상북도, 전국 최초‘이민정책위원회’출범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15일 경북도청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이민 정책 선도를 위해‘경상북도 이민정책위원회’출범식을 가졌다.
경상북도 이민정책위원회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이민 정책에 대한 정책 자문과 전략 수립, 이민자 소통을 지원하는 자문위원회다.
이철우 연세대 교수, 이혜경 배재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국내 외국인·이민 정책 최고 전문가 24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출범식은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정책 관계기관, 시군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경상북도 이민정책 기본계획 보고 이민정책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 이민정책위원회’의 출범은 지난 4월 경북도가 발표한 경상북도 이민정책 기본계획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경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극복을 위해 ‘저출생과의 전쟁’과 ‘경북형 이민정책’을 투 트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이민정책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찾을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다양한 이민 정책 추진을 위한 외국인 전담 부서인 외국인공동체과를 신설하고 지역 특화형 비자 제도와 전국 최초 외국인 취업을 연계하는 희망이음사업 등 적극적인 행정서비스 지원으로 외국인 초기 정착을 도왔다.
또 외국인의 입국·정착·사회통합을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종합 플랫폼인 K-드림 외국인지원센터 신설, 경북 글로벌 학당 개소 등 외국인 선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의 유입부터 정착까지 전주기별로 지원하는 경상북도 이민정책 기본계획 수립으로 전국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발 빠르게 외국인지원 정책이 이민 정책으로 변화하는 대전환점을 맞았다.
올해 하반기부터 외국인 자녀 보육료 전액 지원, 취업 지원을 위한 유학생 교육 패키지 프로그램 시행, 외국인 구인·구직을 위한 K-드림 워크넷 시스템 구축 등 경북형 이민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향후 ‘경상북도 이민정책위원회’운영으로 지역이 성장하고 이주민과 거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민정책을 개발해 경상북도 이민정책이 대한민국의 이민정책 기조를 변화시키고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을 찾는 외국인들의 ‘K-드림’ 실현은, 외국인과 도민이 함께 기대하고 꿈꾸는 새로운 시대가 될 것”이라며 이민정책위원회와 함께 경북이 지향하는 글로벌 개방사회로의 대전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7-15
-
안동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공사 착공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북도는 15일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내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 본부에서 안동 LNG복합활력발전소 2호기 착공식을 개최했다.
안동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는 한국남부발전이 사업 주체로 설비용량은 524MW급이며 2014년에 준공한 1호기 보다 큰 규모다.
총사업비는 7,091억원으로 공사 기간은 2027년 6월까지, 3년간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도의회 의장, 권광택 도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 관계기관·단체 200명이 참석했다.
지역 주민을 대표해 권오석 상생협의회 위원장과 위원 45명, 김이한 경북바이오산단 협의체 회장 및 회원사가 참석해 착공식을 축하했다.
해당 발전소는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2020년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시설로 하동 석탄 화력 1호기를 대체해 2027년 3월부터 상업 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안동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로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등 지역 신산업 전력공급과 직접고용 200여명의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이 외에도 안동시 풍산읍에 사택을 추가로 건설하고 안동시와 협의해 안동 복합 2호기 건설사업으로 출연되는 100억원 상당의 특별지원금을 발전소 주변 지역 5km 이내에 집행한다.
한국남부발전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 2022년 12월에 안동시, 인근 지역 주민대표와 함께 안동빛드림본부 민·관·공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고 주민 수용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주민설명회와 20여 차례가 넘는 회의를 거쳐 지난 6월 안동시 풍산읍·풍천면 지역사회 발전 방안이 담긴 건설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I 도입에 따라 미래 먹거리 산업은 대규모 전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만큼, 이번 착공식은 분산 전원의 활성화 측면에서 안동과 경북의 미래를 다지는 자리”며 “전국 최대 전력 생산 지자체라는 강점이 주민 혜택과 기업 유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의 전력 생산량은 2023년 한전 통계 기준 9만 4천GWh 수준으로 충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전력을 생산했고 올해 4월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를 추가 가동함에 따라 전국 최대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2024-07-15
-
반송초교, 미래교육·생태교육 이끄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힘찬 출발
반송초교, 미래교육·생태교육 이끄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힘찬 출발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 창원시 성산구 반송초등학교에서 미래교육과 생태교육을 이끄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을 열었다.
반송초등학교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2021년 대상 학교로 선정된 후 본관동 재구조화와 도서관 증축을 추진해 왔다.
경남교육청은 총사업비 230억여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총면적 8,212㎡ 규모로 지난 2023년 7월 14일 착공해 올해 6월 21일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찬호 위원장과 교육위원, 박준 도의원, 황흔귀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학교 교육 공동체, 경남교육청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사전 공연, 경과보고 축사, 색줄 자르기, 시설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반송초등학교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진행해 학생의 빛나는 창의성, 내면의 잠재력을 끌어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생태환경 미래학교 조성으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 생태 시민을 양성하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새롭게 재구조화한 건물은 저학년의 신체 놀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온놀이실’,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반이송이 생태학습장’, 지능형 과학실 등 미래형 교수·학습, 체험형 창의·융합 교육에 대응하는 학습 공간을 구축했다.
특히 모든 학급에 전자칠판을 설치하고 학생 1명당 1개 스마트 기기를 보급해 스마트 미래학교의 모습을 갖췄다.
또 태양광 발전장치, 공기순환장치, 실내 벽면 녹화 등으로 그린스마트 환경을 구축하고 내진 설계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세상에 하나뿐인 도서관을 주제로 문화·예술·쉼이 있는 복합 문화 도서관 ‘글빛터’를 증축해 소규모 수업·예술 창작 활동·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북 카페형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했다.
최치용 미래학교 추진단장은 “새롭게 거듭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교사들이 편안하고 다양한 수업을 펼치고 아이들이 멋진 꿈을 품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2
-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으로 학생 수 증가 추세” 교직원 연수회 개최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으로 학생 수 증가 추세” 교직원 연수회 개최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2~13일 통영시 마리나 리조트에서 2024년 선정된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3개 초등학교 교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방향을 이해하고 학교별 특색 교육과정 구성과 공간 재구조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플립 김효남 강사는 ‘예정된 미래를 위한 작고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사회구조 변화로 작은 학교가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와 작은 학교가 갖추어야 특색 등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경상남도청 교육인재과 김대영 주무관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방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 사업 추진 등을 안내했다.
저녁에는 학교 교육과정 재구조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교별 협의회를 열었다.
다음 날 오전에는 학교별 특색 교육과 공간 재구조화 방향 수립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적용될 초등학교 자율 시간과 학교 특색 교육 연계 방향을 논의한다.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경남교육청·경남도청·한국토지주택공사 협업으로 소멸 위기 지역에 △임대주택 건립 △빈집 정비 △정주 여건 개선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교와 마을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3개 학교 내외를 지정했으며 올해는 고성 동해초, 창녕 이방초, 함양 서상초를 선정해 총 13개 학교로 늘어났다.
박영선 초등교육과장은 “경남 전체 초등학교 중 약 36%가 학생 수 60명 이하인 작은 학교로 2020년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시작하면서 해당 학교의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선정한 3개 학교도 올바른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아울러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이 학교와 지역을 살리는 좋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경남도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2
-
“기후 위기는 인권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제6회 경남인권포럼 개최
“기후 위기는 인권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제6회 경남인권포럼 개최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 별관 3층 공감홀에서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 국립창원대학교와 함께 ‘기후 위기와 인권’을 주제로 제6회 경남인권포럼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급변하는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인권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국제 사회와 국가, 교육이 미래 세대를 위해 해야 할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녹색전환연구소 지현영 부소장이 ‘깨끗하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한 권리’를 기조로 발제했다.
이어 한겨레신문 최우리 기자가 ‘기후 위기로 인한 인권 침해, 현장의 목소리들’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자 토론에서는 다양한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기후 위기와 인권 문제를 놓고 열띠게 논의했다.
특히 토론자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종합 토론 시간에는 참석자와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한 참석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기후 변화가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인권과도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나와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도민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를 만들고자 지난 2021년 12월 제1회 경남인권포럼을 시작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기후 위기는 단순히 환경 문제가 아닌 인권과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문제다”며 “우리의 현재가, 아이들의 미래가 건강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7-12
-
“건강하고 알찬 여름방학 준비해요”
“건강하고 알찬 여름방학 준비해요”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 오전 강당에서 경남교육청 부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방학’을 주제로 7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서 유의해야 할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안전 점검과 지원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여름철 안전 교육 등 안전, 학사, 교육·체험 관련 정책 총 35건을 안내했다.
먼저 감사관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계획’을 안내하며 경남교육청 소속 기관, 대상 학교에서 부패 취약 분야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청렴을 상징하는 배롱나무 배지 달기 행사를 진행해 올해도 3년 연속 청렴도 최고 등급을 이어 나가기로 다짐했다.
현안 토의에서는 지난해 9월 발표한 교육활동보호 강화 방안 후속 조치로 민원대응팀 구성, 수업 방해를 방지하기 위한 보조 인력 지원, 교원 안전 지원 시스템 등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또 지역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현장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학생에게 공교육 진입 시작부터 단계별로 맞춤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초기 적응 지원 정책을 살펴보고 경남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 문제 해결 방안을 토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경남교육 공동체가 서로 다양성을 존중하고 학교에서 조화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24-07-12
-
경북교육청, 가칭)호명중학교 신축공사 설계 작품 선정
경북교육청, 가칭)호명중학교 신축공사 설계 작품 선정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가칭)호명중학교 신축공사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설계 당선 작품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설계 공모의 대상은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원 이상이며 해당 교육시설은 기관·청사와 도서관 신축, 교사 신축과 개축, 교사동·다목적 강당·급식소 증축 등으로 매월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을 통해 신청받아 시행하고 있다.
설계 공모의 접수 및 평가 방법은 건축HUB건축HUB 홈페이지 https:www.hub.go.kr/를 통해 설계 공모 신청을 받고 추후 작품을 출품한 건에 대해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사·기술사 등 외부전문위원 7~10명을 통해 평가와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가칭)호명중학교 신축공사는 총사업비 약 367억을 투입해 수용인원 910명에 37학급, 지하 1층 지상 4층 총면적 13,312.72㎡ 규모로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예천지역 중2 부지에 건립된다.
이번 가칭)호명중학교 신축공사 설계 작품 선정 심사위원회에는 전문위원 9명이 참여했으며 ‘디엔비건축사사무소 대표자 조도연’ 씨를 최종 설계자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 위원들은 당선된 작품의 조닝에 높은 평가를 했으며 조닝은 채광확보와 생태공간, 보차도 분리, 강당과 교사동의 동선을 중점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이는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우선으로 고려한 계획으로 평가받았다.
경북교육청은 당선된 설계사무소와 함께 도청 신도시 2단계 사업 부지를 자세히 검토해 학생과 교원,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력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학습 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부터는 설계공모심사위원회의 심사 모습을 경상북도교육청 맛쿨멋쿨TV 유튜브맛쿨멋쿨tv 유튜브 홈페이지 https:https:www.youtube.com/@gyo6를 통해 사업 부서의 건립 방향 PT 발표와 설계심사의 방법, 심사위원의 토론, 심사투표 등을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가칭)호명중학교 신설을 통해 안동과 예천지역의 중학교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교원, 지역주민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시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