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양평군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
양평군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
[세종시사뉴스] 양평군의회는 6월 28일 제301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양평군의회 후반기 의장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이번 선출로 의장에는 황선호 의원, 부의장에는 오혜자 의원이 선출됐다.
이번 선출은 재적인원 7명 중 출석 인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투표로 진행됐다.
이날 의장으로 당선된 황선호 의원은 “임기 동안 화합과 협치, 소통을 기본으로 의장으로서 주어진 책임과 임무를 열정과 헌신으로 수행할 것이며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수렴과 협의를 통해 능률적이고 성숙된 양평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의장으로 당선된 오혜자 의원은 “의장님을 중심으로 양평군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군민 여러분의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7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은 7월 1일 충혼탑 참배 후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등 양평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06-28
-
속초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원 방문해 수원새빛돌봄 서비스 벤치마킹
속초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수원새빛돌봄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세종시사뉴스] 속초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6월 28일 수원시를 방문해 ‘수원새빛돌봄’을 벤치마킹했다.
속초시 공직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 30여명은 수원시홍재복지타운을 방문해 수원새빛돌봄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수원시 돌봄정책과에서 수원새빛돌봄 사업의 주요 내용과 운영 사항 등을 설명했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방문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 4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민제안 식사배달서비스도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중이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새빛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수원새빛돌봄 플랫폼’을 구축해 7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수원새빛돌봄 플랫폼은 시민이 새빛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새빛돌봄웹사이트, 담당 공무원이 사용하는 돌봄업무처리시스템,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직원의 현장업무처리를 지원하는 앱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업무시스템’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반려동물 일시보호서비스 등 특색있는 돌봄서비스들이 있어 인상적”이라며 “짧은 기간에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인 것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마을 단위 수원형 통합돌봄이 속초시에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수원새빛돌봄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더 효율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8
-
농촌지도자수원시연합회, 수원시 포도농가에서 일손 돕기 자원봉사
농촌지도자수원시연합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시사뉴스] 농촌지도자수원시연합회가 28일 권선구 구운동에 위치한 포도재배 농가에서 일손 돕기 자원봉사를 했다.
연합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포도 포장 작업을 하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왔다.
박희원 농촌지도자수원시연합회 회장은 “농촌 노동력이 가파르게 감소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농가가 있는 곳이면 언제든지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지도자수원시연합회는 1961년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이다.
농가 일손 돕기, 지역 사회 봉사,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농업후계자 육성, 농가소득증대, 농업인 권익보호 활동 등으로 농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4-06-28
-
수원시, 2024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담당자에게 컨설팅 제공
‘2024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하고 있다
[세종시사뉴스] 수원시가 ‘2024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교육을 했다.
25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컨설팅·교육에는 업무 담당자 50명이 참석했다.
성별영향평가의 개념과 평가서 작성법을 알려주는 교육을 한 후 경기도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1대1 컨설팅을 했다.
수원시는 6월 10일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총 114명이 참여한 사전심사회의를 한 후 18일 ‘2024년 제1회 수원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열고 올해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52건을 선정했다.
성별영향평가는 주요 정책을 수립·실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 사회·경제적 차이 등 요인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성평등을 위해 필요한 개선 조치를 도출하는 것이다.
올해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은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리모델링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 운영 △청소년종합예술제 △인권교육 △1인 가구 지원 △노숙인 자활근로사업 등이다.
업무 담당자들은 대상 사업의 성별 특성을 분석해 성차별적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정책개선 방안을 도출한 후 성평등을 위한 정책개선을 실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체계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해 수원시민의 성별 수요에 맞는 정책을 시행하고 성차별적 요소를 제거해 시민의 정책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4-06-28
-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해 취약지역 현장 점검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취약지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세종시사뉴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28일 취약지역 현장을 점검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산사태취약지역인 장안구 연무동 산7-1 일원, 여천진출입로 차단시설, 매여울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등을 찾아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수원시 산사태취약지역은 8곳이고 4대 하천에 하천진출입로 차단기 211개가 설치돼 있다.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은 4개소는 설치 완료했고 16개소는 설치 중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폭우에 철저하게 대비하라”며 “풍수해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에는 6월 29일 오후부터 7월 7일까지 내내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2024-06-28
-
고양시,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투자유치사업 지속 추진
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세종시사뉴스] 고양특례시는 지난해 10월 착공한 일산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해 그간 야심차게 추진해 온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안타까운 고배를 마셨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말 토지공급이 예정된 일산테크노밸리의 입주기업 다양성 확보와 용지 분양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12월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하고 총 5,348억원에 달하는 43개 기업의 투자의향을 확보하는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양시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서 제외됐다.
다만, 이번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발표에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로 선정된 지역은 단 한 곳도 없다.
선정된 인천·경기, 대전, 강원, 전남, 경북 5개 지역 모두 바이오 의약품 분야다.
현재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가 R&D에 치중해 있고 국내 생산기반과 산업생태계가 약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양시는 향후 있을 수 있는 오가노이드 분야 추가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준비하고 암-오가노이드 기술 분야의 기반 구축을 위해 국립암센터 등 관내 6개 대형병원과의 협업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확보된 오가노이드 분야 기업의 입주·투자 의향이 실제 입주·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재 적립된 470억원의 투자유치기금을 활용해 입지·고용·교육훈련 보조금을 지원하고 바이오 콤플렉스 건립 등을 통해 기업의 안착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신규 국가첨단전략기술로 검토하고 있는 미래차·로봇·방산 등의 분야에도 시의 지정가능성 및 차별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최영수 고양시 자족도시실현국장은 “우리시는 작년 반도체 분야에 이어 이번 바이오 분야까지 두 번의 뼈아픈 실패를 경험했지만, 그간의 노력을 통해 고양시의 산업육성 방향과 잠재력 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최 국장은 “현재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뿐만 아니라, 신규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에도 지속적으로 도전해 도시규모에 걸맞은 산업시설과 자족기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8
-
경기도의회 국중범 도의원 폐원 길목에 서 있는 가정·민간 어린이집 지원방향 모색 위해 머리 맞댄다.
경기도의회 국중범 도의원 폐원 길목에 서 있는 가정·민간 어린이집 지원방향 모색 위해 머리 맞댄다.
[세종시사뉴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중범 의원이 좌장을 맡은 ‘폐업 위기에 몰린 가정·민간 어린이집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위한 토론회가 06월 2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이순배 한국심리상담복지학회 학회장은 “초저출산으로 인한 영유아 수 급감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 어린이집 신설, 영유아 교원 수급 등 장기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의 필요성과 무상 유아교육과 보육의 완성·환경개선을 통한 운영의 질 제고·보육의 지원체계 강화”를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김호정 상명대학교 교수는“저출산 시대에 들어서면서 아이를 ‘잘’ 키워내는 것이 중요해지는 만큼 어린이집의 역할이 ‘전문 보육 기관’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두 번째 토론을 맡은 성기선 가톨릭대학교 교수는 “과학적인 방법을 활용한 어린이집·유치원 수급 계획을 先 수립해 취약지역에 어린이집·유치원 인프라 지원을 강화해야 하고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유휴인력을 활용하는 방안 마련의 필요성, 폐교 시설 활용 방안의 필요성, 소규모 어린이집·유치원 공유형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 제언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김미선 지혜숲 어린이집 원장은 “폐원 위기의 민간어린이집을 위해 반별 운영비 지원· 차량 운영비와 조리사 인건비 지원·시설 유지 보수를 위한 환경개선비 지원의 필요성”을 토론했으며 네 번째 토론을 맡은 박희경 달과별 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 원장이 보육시설의 안녕과 프로그램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원장 겸직 어린이집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교사 겸직 해제·보육교사 인건비 지원·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미지원시설의 원장들이 퇴직 적립에 준하는 적립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호소였다.
다섯 번째 토론을 맡은 정미엽 경기도 보육정책과 보육기반팀장은 “교사 대 아동 비율을 현 1:2에서 1:1로 지원 확대의 필요성과 폐업률이 국·공립 어린이집에 비해 매우 높은 가정·민간 폐원 어린이집을 용도 변경·활용해 아이사랑 놀이터, 돌봄센터 등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국중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은 “우리 사회가 처한 저출산 현실을 고려할 때, 어린이집 지원은 한시도 미룰 수 없다”고 말하며 “금일 토론에서 나온 여러 제언들이 주장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 하나 현실화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재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장경임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이 축사 인사를 했으며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 이재영 의원, 최효숙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2024-06-28
-
안성시의회 원구성, 상반기 이어 국힘 또 독점
안성시의회 원구성, 상반기 이어 국힘 또 독점
[세종시사뉴스] 안성시의회 하반기 원구성을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전반기에 이어 또다시 독점했다.
28일 열린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소수당에게 부의장직을 배분하던 관례를 깨고 하반기에도 국민의힘 정천식 의원을 부의장으로 앉혔다.
부의장 선출은 2차에 걸친 투표에도 과반을 넘지 못해 3차 투표까지 갔다.
최종 투표에서는 다수표를 받은 의원을 선출하는 것으로 4표를 받은 정천식 의원이 당선됐으나 “상처뿐인 영광”을 안게 됐다는 평을 듣게 됐다.
의장에는 전반기에 이어 또다시 안정열 의장이 선출됐다.
그러나 안정열 의장 선출 또한 1차에서 과반을 넘지 못해, 2차 투표까지 가는 풍경을 연출했다.
출석의원 8명 중 과반수인 5표를 받아야 선출이 가능하나 투표 결과 안정열 4표, 기권 3표, 무효 1표가 나왔던 것. 부의장 선출과 마찬가지로 의장 선출에서도 국민의힘 내에서 이탈표가 있었던 셈이다.
하지만 2차 투표에서 5표를 받아 안정열 의장은 다시 의장직을 고수하게 됐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날 본회의장에 주저앉아 회의가 진행되는 내내 목소리 높여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이들은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반쪽짜리 의회를 만들고 있는 국민의힘을 비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즉 6월 중 끊임없이 협의를 요구하고 국민의힘 의원 개개인을 만나 읍소도 했으나, 국민의힘은 당일 본회의 4시간 전에 부의장직을 주지 않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이에 민주당은 부의장직 협의를 할 시간을 위해 부의장 선출만 미뤄 달라고 요청했으나 그것조차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 이들은 “가장 민주적이어야 할 시의회가 다수당의 횡포로 처참하게 무너졌다”며 “소통과 협치가 없는 안성시의회가 참담하고 부끄럽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반기에 민주당 시의원들은 국민의힘의 독단적인 시의회 운영에 항의하며 14일간 단식을 하기도 했으나 이후 협치를 위해 국힘 의원들과 인간적 신뢰를 쌓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물거품이 됐다”고 전했다.
특히 “앞서 상반기 부의장에 선출됐던 의원이 보조금 횡령으로 최종 유죄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는데, 국힘은 이에 대한 사과나 일말의 반성도 없이 또다시 원구성 독식이라는 횡포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하반기 원구성 독점에 대한 규탄과 항의를 2년 내내 다양한 방식으로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부의장에 당선된 정천식 의원이 당선사례를 하는 동안 민주당 시의원들은 애국가를 부르며 항의하기도 했다.
2024-06-28
-
화성시의회, 제2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9대 후반기 의장 선출 -후반기 의장에 배정수 의원 선출-
제2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의사봉 타봉 하는 김경희 의장 모습
[세종시사뉴스] 화성시의회는 27일 화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진행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1차 본회의때 실시한 의장 선거 결과, 배정수 의원이 선출되어 하반기 의정을 이끌게 됐다.
새로 선출된 배정수 의원은 당선소감에서“부족한 저에게 하반기 의장이라는 무거운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내년은 100만 특례시 출범이 되는 해로 화성시의회도 100만 특례시에 걸맞는 의회다운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의원님들의 대표로서 의정활동을 응원하고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의장 선거 등 원구성과 관련한 2차 본회의는 28일 10시에 개의하기로 했다.
2024-06-28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공약 중 93%가 진행되고 있고 49%는 이미 완성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공약 중 93%가 진행되고 있고 49%는 이미 완성됐다"
[세종시사뉴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 경인방송 ‘박성용의 시선공감’과 28일 OBS라디오 ‘최진만·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시장 민선 8기 용인시장 취임 후 2년간 펼쳐 온 시정에 대한 소회와 용인에서 일어나고 있는 눈부신 변화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45년 동안 용인의 발전을 발목 잡았던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와 8년 동안 멈췄던 옛 경찰대 부지인 ‘언남지구 개발사업’ 문제 해결,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 시장은 27일 경인방송 ‘박성용의 시선공감’에서 진행자의 “2년 동안 용인특례시장으로서 시정을 운영한 것에 대해 점수를 매긴다면 몇 점을 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스스로 점수를 매기는 것은 어렵지만 공약 중 93%가 진행 중이고 이미 49%는 완성됐다”며 “공약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는 의미 있는 성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결정이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로 이어졌다고 했다.
이에 내년 1~2월 중 보호구역이 해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평택과의 갈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수질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용인에 대한 소개는 자연스럽게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으로 이어졌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에 올해 폐교된 남곡분교 자리에 384명의 학생이 다닐 수 있는 반도체 고등학교가 지난 4월 25일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6년 봄에 개교할 예정”이라며 “이 학교가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노력 중이며 경기도에서 유일한 반도체 고등학교가 마이스터고로 지정이 되면 약 5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고 말했다.
용인에서 조성될 반도체산업 메가클러스터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약 622조원이 투자돼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메가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인 경기 남부 지역 중, 용인에만 502조원이 투자된다고 이 시장은 설명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 3개의 대형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지난해 3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소식에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처인구 이동읍 일대 약 69만평 규모에 1만 6000가구가 들어설 수 있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 계획도 발표됐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국도 45호선’ 확장공사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추진에 따른 기대감도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이 시장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특화 신도시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의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에서 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까지 12㎞ 구간을 현재 4차로에서 8차로까지 확장해야 한다고 정부를 적극 설득해 왔고 지난 6월 26일 열린 정부의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1조 886억원에 달하는 공사비의 국비 지원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추진 계획이 발표된 것은 국가산업단지 유치가 가져온 영향”이라고 말했다.
8년 동안 표류했던 옛 경찰대 부지 개발과 관련된 ‘언남지구’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다.
이 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2016년 6600가구 규모로 계획한 옛 경찰대 부지 개발사업은 광역교통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고 시에 주는 지원시설 용지도 없어 시민의 반대가 심해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진행되지 않았다”며 “취임 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통해 시의 의견을 전달했고 이 결과 세대수를 1200가구 가량 줄이고 교통개선 대책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추가로 경찰대 부지 내 2만 7000평 정도 되는 부지와 시설을 시가 기부채납 받기로 했다”며 “이 공간에는 시민을 위한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을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임기 중 꼭 이루고 싶었던 정책 중 반도체산업의 기틀은 잘 마련했고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과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심한 복지정책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지역 내 187곳의 모든 학교 교장과 학부모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했고 올해도 상반기 중 189곳의 교장선생님과 간담회를 통해 문제를 즉시 해결했다”며 “하반기에는 학부모회장과 또 만나 학교별로 이야기를 들을 예정으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에서 받은 특별교부금 형식의 지원금은 509억원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보편적 복지에 대한 용인특례시의 정책에 대해서는 △이동 약자를 위해 지난해와 올해 각각 70곳의 생활 편의시설에 경사로 설치 지원 △70세 이상 홀몸 어르신 가구 대상 잔고장 수리 서비스 △경기도 유일 장애인·장애 학생을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개소 등을 성과로 꼽았다.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나온 의견을 정책으로 즉시 반영한 사례도 제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얼마 전 특수학교의 교장선생님과 학부모 대표님, 일반학교 특수학급 선생님과 가진 간담회에서 발달장애를 가진 중학생의 학부모는 유아의 기저귀를 갈아줄 수 있는 공간은 있지만, 신체가 성장한 학생들을 위한 공간은 없다.
가족 샤워실이나 탈의실, 화장실 등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며 “기흥구 동백동에 2026년 3월 준공이 예정된 복지회관과 올해 준공 예정인 흥덕 청소년문화의집 수영장에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샤워실과 탈의실, 화장실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런 시설은 전국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여름철 폭염과 폭우로 인한 재난 예방 정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수지구 동천동에 있는 고기교는 집중호우 상황에 취약한 곳으로 2년 전에는 수해로 인해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되기도 했고 안전등급도 D등급이 나왔던 곳”이라며 “다리 보강 공사로 안전등급을 A등급까지 올렸고 다리 주변에 인도를 가설했지만, 궁극적으로는 다리를 부수고 새로 지을 필요가 있어 다양한 해결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6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23일까지 용인에서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에 방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연극제가 용인의 도시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시장은 “전통과 권위가 있는 대한민국연극제에는 이순재 배우가 명예대회장으로 이름을 올렸고 16개 광역도시에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연극팀이 자웅을 겨루는 축제로 경기도에서는 18년만에 열린다”며 “연극제 중 연극무대의 주인공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무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제가 제안한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본선 무대 12개 팀을 선발하는 데 48개팀이 경쟁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민생과 제일 먼저 접해야 하는 시장이라는 자리는 현장을 방문할 일도 많고 시의 미래 비전을 위해 개척해야 할 것도 많다”며 “개인적으로는 꽤 많은 성과를 냈기 때문에 보람을 느끼고 있고 앞으로 초심을 잘 유지하면서 남은 2년도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