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제38회 파주·고양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개최
‘제38회 파주·고양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개최
[세종시사뉴스] 파주시 농촌지도자회 주관으로 지난 27일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38회 파주·고양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8회를 맞이하는 한마음대회는 매년 파주시와 고양특례시가 번갈아 가며 개최해 양 시간의 우애를 다지는 교류 행사다.
이날 행사는 파주시와 고양특례시 농촌지도자회원을 비롯해 김경일 파주시장과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개회식 △통일전망대 견학 △마장호수 흔들다리 견학 등 파주시 관내의 관광자원을 고양특례시 회원들에게 소개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파주시와 고양특례시 자매도시 간 교류 행사를 통해 양 시간 농업 우수사례와 아이디어 공유로 경기북부권 농업 발전 방안 모색과 회원 간 소통을 통해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기회로 삼았다.
파주시 농촌지도자 김웅기 회장은 개회사에서 “고양특례시 농촌지도자 이용연 회장과 합심해 양 시의 우애와 농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늘 대회는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하는 자매결연 행사로 농업 발전을 위한 한마음 한뜻으로 오랜 우정과 협업을 이어온 파주·고양 자매도시의 돈독함이 느껴지며 농가의 땀과 정성이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농업 상생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격려사를 남겼다.
2024-07-01
-
파주장단콩 사용전문점으로 지정되면 상표사용 가능해진다
파주장단콩 사용전문점으로 지정되면 상표사용 가능해진다
[세종시사뉴스] 파주시는 오는 31일까지 파주장단콩 사용전문점 지정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국내 최초 콩 장려품종이며 파주장단콩의 유래인 장단백목이 최근 국제 슬로푸드생물다양성재단의 ‘맛의 방주’에 등재되어 파주장단콩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파주장단콩 전문점에 등록상표를 부여해 파주장단콩의 명품브랜드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파주장단콩 전문점 지정’은 대한민국 대표 웰빙 농산물 중 하나인 파주장단콩의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파주장단콩을 원료로 사용하는 음식업, 식품가공 및 상품개발 등을 운영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파주장단콩 전문점으로 지정되면 파주장단콩 상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전문점으로 지정된 업체는 전국 93개소로 2024년 상반기 20개소가 갱신됐고 신규로 5개 업체가 선정됐다.
하반기 신청 대상은 올 상반기에 인증 기간이 만료되는 11개소와 전문점 지정을 희망하는 신규 업체다.
상표 사용권은 발급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전문점 지정 인증서는 신청 서류 검토 및 농정심의회를 거쳐 8월 중 발급될 예정이다.
전문점 지정을 받은 업체에서는 파주장단콩을 원료로 해당 품목의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의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파주장단콩을 사용하지 않거나 관리 소홀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회수하는 등의 조항을 지켜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 품질관리 및 결함 리콜준수 각서 파주장단콩을 구입한 내역이 포함된 원료곡 수급 계획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일부 개정된 ‘파주장단콩 사용전문점 지정 및 운영지침’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2024-07-01
-
‘파주 다회용컵 순환사업’에 공공기관 참여
‘파주 다회용컵 순환사업’에 공공기관 참여
[세종시사뉴스] 파주시는 시청 내 카페와 청사 주변 카페 등 7곳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다회용컵 순환사업에 파주교육지원청과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다회용컵 순환사업은 카페에서 음료 포장 판매 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제공해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 사업으로 다회용컵 순환사업을 통해 환경문제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사회로 전환을 위한 목적이 있다.
파주교육지원청과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가 다회용컵 순환사업에 대한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시는 지난달 27일 각 기관 내부에 다회용컵 수거함을 설치하고 기관 직원들에게 청사 내에서 통컵 사용과 다회용컵 사용 협조를 요청했다.
해당 기관의 다회용컵 순환사업 참여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다.
다회용컵 순환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7곳의 업소에서 음료를 포장할 경우 별도의 보증금 없이 다회용컵 이용이 가능하며 사용한 다회용컵은 수거함에 반납하면 된다.
한편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집계된 다회용품컵 사용 내역을 살펴보면, 총 1,302개의 다회용컵이 사용됐으며 이중 수거량은 945개로 72.6%의 회수율을 보이고 있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 시청 주변 공공기관에서도 다회용컵 순환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각 기관 내에서는 다회용컵을 사용해 자원순환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1
-
파주시, 천원택시 확대 운영…6개 마을 추가 선정
파주시, 천원택시 확대 운영…6개 마을 추가 선정
[세종시사뉴스] 파주시는 7월 1일부터 ‘천원택시’ 운행마을을 기존 57곳에서 63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17일 ‘천원택시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3개 읍면동, 6개 마을을 신규 운행마을로 선정하고 기존 운행마을의 출도착지를 추가로 지정해 총 27개 구간을 신설했다.
이번에 추가된 마을은 파주읍 파주6리, 탄현면 법흥2리, 낙하리, 교하동 9통, 교하동 11통, 교하동 12통 등 6곳이다.
특히 기존 읍, 면 지역에서만 운행하던 천원택시가 교하동의 3개 마을을 운행하게 되면서 동지역으로 포함되나 실제로 대중교통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도 교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지난 2월 천원택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출도착지 조정에 관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출도착지 27개 구간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 신설로 총 212개 구간에 천원택시가 다니게 되면서 대중교통 불편지역 주민에게 더 나은 교통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실질적으로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천원택시 사각지대를 발굴하거나 확대 운영하는 등 교통환경 개선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7-01
-
파주 임진각평화곤돌라, 더위 식혀줄 시원한 안개비 내려
파주 임진각평화곤돌라, 더위 식혀줄 시원한 안개비 내려
[세종시사뉴스] 파주시는 임진각평화곤돌라 상부정류장의 적십자로와 밀리터리스트리트 경사로에 폭염저감시설인 안개형 냉방장치를 설치했다.
안개형 냉방장치는 안개가 공기 중에서 증발할 때 주위 열을 빼앗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1,000만분의 1 크기의 인공 안개를 분사해 주위 온도를 3℃~5℃ 낮추고 고압으로 분무된 미세한 물입자가 공기 중 미세먼지를 지면으로 떨어뜨려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물 입자가 매우 작아 기화 작용이 곧바로 일어나기 때문에 옷에 닿아도 젖지 않는다.
시는 평균 경사도 15도로 가파른 보행로인 적십자로와 임진각평화전망대로 이어지는 밀리터리스트리트에 총 41개의 안개형 냉방장치를 설치했다.
안개형 냉방장치는 6.25 전쟁 정전협정 71주년인 6월 25일 가동을 시작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동된다.
무더위에 시원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임진각평화곤돌라 각 탑승장에는 아이스팩이 비치됐고 상부정류장 1층에서는 햇빛 차단용 우산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파주시는 낡은 계단과 야자매트 등을 정비하고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해 임진각평화곤돌라를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캠프 그리브스 역사공원이 전면 개방을 앞두고 있다.
곤돌라와 캠프그리브스를 연결한 관광코스 운영 계획으로 많은 방문객이 기대된다.
2024-07-01
-
통합관제센터, '파주시민 눈' 역할 톡톡
통합관제센터, '파주시민 눈' 역할 톡톡
[세종시사뉴스] 파주시 폐쇄 회로 텔레비전 통합관제센터가 시민의 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파주시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제요원은 관내 1,675곳에 설치된 4,476대의 방범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지난 6월 9일 오후 1시경, 파주시 검산동에서 치매 노인 실종 사건이 발생했다.
파주경찰서 상황실로부터 실종자 추적 공조 요청을 받은 통합관제센터는 즉각 실종사건 발생지역 집중 관제를 통해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하는 실종자의 모습을 포착했다.
관제요원들은 실종자가 버스를 타고 이동했을 것으로 예상, 버스 노선 주변 폐쇄 회로 텔레비전을 집중적으로 관제한 끝에 금촌역 멀티 환승소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
이후 신속히 경찰에 실종자 위치를 전달했고 금촌역 주변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실종자를 찾아내어 추적 두 시간여 만인 오후 4시 16분 상황 종료됐다.
이 외에도 경찰과 공조해 사건 해결에 기여했다.
2월 2일에는 파주시 교하동 인근의 사기 전화 수거책 용의자를 찾기 위해 4월 3일에는 파주시 야당동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의 용의자 검거를 위해 집중 관제를 실시했다.
또한, 1월 17일 새벽 1시 55분경 금촌 후곡 어린이 공원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지적장애 청소년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도 했다.
파주시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경찰 공조 및 신고 133건, 수사 관련 영상 제공 2,149건 등을 통해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며 파주시 치안유지에 힘썼다.
올해 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해 168곳에 방범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 630여 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365일 24시간 쉼 없이 모니터링을 해온 관제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범망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1
-
적극행정 파주‘1’민생 살리고 환경 살리는 적극행정, 파주가 한다
파주시청사전경(사진=파주시)
[세종시사뉴스] 전국 최초로 전 가구 대상 난방비 지원에 이어 올해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 확대 등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이 대폭 축소된 상황에서 과감하고 발 빠른 대응으로 돋보였다.
전국 최초로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 지원으로 57년 넘게 방치됐던 국가책임을 수면 위로 밀어 올렸다.
기초단체 최초로 RE100지원팀을 신설하고 신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갖춰 기업지원을 도모하는 정책을 수립해 정부보다 앞장서서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고 나섰다.
익숙한 선례를 따르기보다 앞서가며 선례를 만들어 가는 길을 선택했다.
‘시민중심 적극행정’을 시정의 핵심 철학으로 강조해 온 민선 8기 파주시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며 일구어낸 파주시의 혁신의 성과와 비결을 되돌아본다.
긴급에너지안정지원금 ··· 1달 만에 최종지급률 92% 기록, 발 빠른 위기대응 빛났다코로나 시대의 긴 터널 끝에 출범한 민선 8기 파주시의 지난 2년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위기에 빠진 민생을 일으키는 데 진력해 온 시간이었다.
20년 만의 최강 한파가 몰아닥친 지난해 1월, 파주시는 ‘긴급에너지생활안정지원금’ 20만원을 모든 가구에 지급하는 통 큰 결정을 내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공요금이 폭등하는 와중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난방비 폭탄’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을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한 시는 발 빠른 정책 결정으로 의회를 설득해 조례를 만들고 신속한 지급 실행으로 난방비로 인한 가계의 시름을 덜어줬다.
전광석화처럼 발빠른 정책결정에 이어 행정처리 과정 하나하나에도 시민편의를 극대화했다.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 첫 주 차에 요일별 5부제를 도입해 시간 낭비를 줄였고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며 총 1만 건 이상 상담을 진행해 누구라도 쉽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했다.
1개월 만에 20만 세대가 지원금을 신청, 최종 지급률 92.5%를 달성했다.
시민중심 적극행정의 놀라운 성과다.
총 403억원에 이르는 지원금을 파주페이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도 뒤따랐다.
최대 규모, 최고 수준 파주페이 ··· 과감한 재정 투입으로 지역경제 활력 불 지폈다올해 들어 경기는 더 악화하고 민생은 더 어려워졌다.
고금리, 고물가에 서민들의 지갑이 닫히면서 소비 부진의 여파가 지역 상권의 위기로 이어졌다.
이에 파주시는 지역화폐 파주페이를 선제적인 대응책으로 응수했다.
국비 삭감으로 대다수 지자체가 혜택을 축소하거나 사업 중단을 선언하고 있는데 파주시는 10% 인센티브 혜택을 3년 연속 유지하고 충전 금액 한도도 전국 최고 수준인 70만원으로 설, 추석, 가정의 달인 5월은 100만원으로 상향해 연간 파주페이 발행 목표를 지난해 대비 3배 수준인 4,60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1인당 최대 연간 89만원의 인센티브 혜택이 제공되는 파격적 결정으로 가계의 생계지출 부담을 덜어주고 온전히 지역 내에서만 소비가 가능한 지역화폐를 통해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실적이 쏠쏠하다.
올해 1분기 결산만으로도 파주페이 실제 발행액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57%나 증가한 662억원을 기록했다.
가계에서 소비한 662억원의 파주페이가 고스란히 골목상권으로 흘러들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을 높이는 선순환 효과를 일으키고 있는 셈이다.
파주페이 발행 확대를 통해 재정집행을 늘려 지역 내 소비를 끌어올리는 파주시의 전략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그 실효성이 입증된 바 있다.
파주시의 적극행정은 국가가 그 책임의 주체임에도 오랜 세월 외면해 왔던 사회문제 해결에도 빛을 발했다.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 지원이 대표적이다.
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민간인 고엽제 피해의 실태를 밝히고 이를 근거로 조례를 제정해 피해자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60년대 말, 주한미군이 북한의 대남 침투를 견제하기 위해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을 따라 광범위한 지역에 고엽제를 살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당시 이 지역에 근무하던 군인과 군무원들과 그 자녀들의 피해에 대해서 치료와 보상이 이루어졌다.
정전협정 이후 비무장지대 안에 대한민국 정부가 직접 조성한 파주 대성동 마을 주민들 역시 실질적 피해를 입었지만 법적 구제 대상에서 제외된 채 57년을 방치되어 왔다.
지난해 파주시가 실시한 대성동마을 피해실태조사에 따르면, 고엽제 살포 당시 거주한 주민 60명 중 85%가 당뇨병, 폐암 등 고엽제 후유 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파주시는 가장 먼저 이들을 끌어안으며 정부가 외면해 온 비무장지대 인접 지역의 수많은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다시 한번 이들에 대한 국가책임을 촉구하는 단초를 열었다.
파주시는 국제적 환경 이슈로 떠오른 기후위기 대응에도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말 파주시 주최로 열린 경기종합체육대회 현장에서는 화려한 스포츠 행사 이면에 파주시의 혁신적인 친환경 정책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시는 경기장에서 소모되는 모든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며 지난 대회부터 경기도가 야심 차게 이끌어 온 친환경체육대회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국내 모든 체전을 통틀어 전례 없는, 이른바 ‘RE100체육대회’를 탄생시킨 것이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이나 풍력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원을 통해 발전된 전력으로 충당할 것을 선언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구글, 이케아, 애플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잇따라 이에 동참하면서 RE100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 잡았다.
이제 RE100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수출길이 막히는 사태에 직면한 기업들도 생겨나고 있다.
정부의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원전 회귀 정책에 밀려 재생에너지 공급 비율은 오히려 더 쪼그라드는 형국이다.
파주시는 지방정부 차원에서라도 먼저 할 수 있는 일은 하겠다는 입장이다.
올 초 파주시는 2024년을 ‘파주RE100’ 추진 원년으로 삼는다는 목표 아래 기초단체 중 최초로 RE100 지원팀을 신설하고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파주시는 앞으로 2030년까지 중소기업 100개 회사가 쓸 수 있는 100메가와트 전력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관내 기업들의 RE100 실현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RE100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는 동시에 수출기업들을 적극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RE100 선도사업’은 지속 가능한 도민참여형 발전소 등 다양한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파주형 삼방 태양광발전소 구축 등 3건의 사업이 선정돼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국 최초로 친환경 현수막의 상용화와 폐현수막 재활용을 촉진하는 조례를 제정, 시행에 들어가며 환경보호, 탈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 등 세계적 흐름에 발맞춘 탄소중립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플라스틱 합성섬유와 유성잉크로 제작된 현수막은 자연분해가 불가능해 95% 이상 소각 처리되는데, 이 과정에서 각종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탄소배출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 촉진을 위해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친환경현수막 디자인 지침을 개발하고 ‘상냥한’ 친환경 현수막 인증마크도 도입했다.
관내 지정게시대에 게첨되는 현수막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할 경우 장당 최대 1만 2천 원을 지원하는 차액지원제도도 시행 중이다.
내년부터는 민간에서도 친환경 현수막 사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연말 친환경 현수막 사용과 현수막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파주시의 적극적인 조치를 우수사례로 선정해 이를 시도 광역자치단체에 전달해 관할 시군구에 적극 전파할 수 있도록 하라는 협조 요청을 보낸 바 있다.
행정도 적극성과 창의성이 생명이다.
파주시는 공직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해 정책에 반영하는 유연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 반기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출해 특전을 제공하는 등 공직자의 적극행정 문화를 제도화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관료주의, 보신주의에 기대 익숙한 선례만을 따라가려 한다면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없다”며 “공직자는 단순한 법 집행을 넘어 국민의 관점에 서서 새로운 시각과 창의성을 발휘해 적극행정을 펼치며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01
-
파주시, 대부 가능한 유휴재산 공개…예상 대부료까지 한눈에
파주시, 대부 가능한 유휴재산 공개…예상 대부료까지 한눈에
[세종시사뉴스] 파주시는 공유재산 활용 활성화를 위해 대부와 매각이 가능한 유휴 공유재산 현황을 시각화해 시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유휴재산 공개는 재산 목록과 함께 소재지, 면적, 지목 등을 줄글로만 나열해, 민원인이 재산의 현황이 궁금하다면 해당 지번의 지적도를 직접 발급받아 현장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거리 보기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더욱이 민원인이 지적도만을 가지고 토지의 경계를 확인하기는 어려워 현장에 나가더라도 공유재산의 위치를 정확히 가늠하기는 쉽지 않았다.
파주시는 이와 같은 민원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유휴재산 목록을 지적도 싱의 토지 경계선을 표시한 현황 사진과 함께 표시한 시각 자료를 공개해 누구나 유휴재산 현황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각화한 유휴재산 목록은 파주시청 누리집 내 정보공개→공개자료실→부서별 공개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토지, 건물 등의 공유재산에 시민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요자 입장에서 맞춤형으로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1
-
임창휘 경기도의원, 경기도 내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 확대방안 논의
임창휘 경기도의원, 경기도 내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 확대방안 논의
[세종시사뉴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은 27일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를 만나 경기도 내 공동주택의 태양광 보급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임창휘 의원은 “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전기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아파트 입주민들이 체감하는 전기요금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특히 경기도는 전국 대비 가장 많은 아파트 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입주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 의원은 “입주민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파트 옥상이나 공용공간 등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도입을 확대해 줄 것”을 언급하며 “공공임대주택에 선도적으로 추진해 주거비 절감과 더불어 경기도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경기도 관계자는 “공동주택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포함한 재생에너지 및 탄소흡수원 활용방안을 고민해 입주민들의 주거비용 부담 완화는 물론, 경기RE100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공공임대주택 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 모든 공동주택에 태양광 발전 설비 보급이 확산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동을 요구하며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1
-
이택수 도의원, 잔디구장으로 거듭 난 중산파크골프장 점검
이택수 도의원, 잔디구장으로 거듭 난 중산파크골프장 점검
[세종시사뉴스] 파크골프장의 효시격인 고양특례시 중산체육공원 내 중산파크골프장이 전면 리모델링 공사 끝에 맨땅과 나무뿌리 오명을 벗어내고 잔디구장으로 거듭났다.
경기도의회 이택수 도의원에 따르면 고양특례시는 최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들여 중산파크골프장 리모델링공사를 준공했다.
고양시는 중산파크골프장에 출입문을 새로 만들고 심하게 돌출해 있던 나무뿌리들을 제거했으며 수목과 잔디를 충분히 식재했고 휴게의자와 철제펜스, 홀 스타터와 플랙 등을 새로 설치해 명품 골프장으로 손색이 없도록 공사를 진행했다.
이택수 의원은 최근 준공단계인 중산골프장에서 주민들과 시범 라운딩을 함께 하며 잔디 식재와 나무 이식, 휴게시설 개선 등 부족한 부분을 점검해 시정을 요청했다.
이택수 의원은 “지난 2007년에 개장된 중산파크골프장이 노후화된데다 맨땅에 돌출해 있는 나무뿌리들이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경기도비로 멋진 코스설계와 전면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재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일본에서 유행하던 파크골프는 2004년 한강파크골프장과 함께 화정파크골프장이 처음 만들어졌고 중산과 정발산, 성저, 삼송 등 5개 파크골프장이 고양시에 개장되는 등 우리나라 파크골프의 역사는 고양시에서 시작됐다”며 “파크골프의 메카인 고양시에서 낡고 비좁아진 파크골프장의 리모델링과 함께 공릉천과 행주대교 인근 체육공원에 파크골프장을 신설할 계획이어서 그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