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평택시 “민선8기 동안에는 신규 폐기물 처리장 추진 안한다”
평택시청사전경(사진=평택시)
[세종시사뉴스] 평택시는 신규 폐기물 소각·매립시설 설치사업을 민선 8기 중에는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3일 밝혔다.
다만, 해당 사업과 관련해 시민의 의견을 듣는 작업은 지속한다.
신규 폐기물 소각·매립시설은 쓰레기 문제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으로 추진됐으며 시는 당초 용역 등을 통해 현덕면을 제1후보지로 제시했다.
하지만 현덕면에서 제기한 반대의견 등을 적극 수렴해 사업방식을 공모방식으로 변경한 바 있다.
그럼에도 해당 사업에 대한 잘못된 오해가 있고 주민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어 시는 폐기물 소각·매립시설 설치사업을 민선8기 중에는 추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예상되는 ‘쓰레기 대란’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폐기물 처리장에 대한 논의는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지역의 폐기물 처리장은 포화상태지만, 폐기물 발생지 처리 의무가 정부 차원에서 강화되고 있고 인구 증가에 따라 쓰레기 배출량이 늘어나고 있어 관련 논의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향후 시는 신규 폐기물 소각·매립시설 설치와 관련해 시민공론화 등 시민 간 소통을 충분한 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지역의 의견을 최대한 청취해 폐기물 처리장 사업 추진 여부와 지역의 쓰레기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폐기물 처리장 설치를 추진했지만, 많은 오해가 있고 시민 간 갈등도 발생하는 등 사업추진의 부작용이 큰 상황”이라며 “이에 평택시는 민선8기 동안 해당 사업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민선8기 임기 동안에는 숙의의 시간을 보내며 폐기물 처리장 및 쓰레기 문제의 해결 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7-03
-
평택시 경영환경 개선사업 167개소 선정…전년 대비 3배
평택시청사전경(사진=평택시)
[세종시사뉴스] 평택시는 ‘2024년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에서 167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년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한 사업이다.
이 수치는 전년도 45개소에 비해 약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지원자 대비 선정률은 약 33% 증가했고 지원액은 2023년 약 1억 3천에서 2024년 약 5억으로 대폭 늘어났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전액 도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점포 환경 개선, 시스템 개선, 홍보 및 광고비 등 경영 일선에서 꼭 필요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선 점포 환경 개선 분야는 LED간판 등 옥외광고물, 도색 및 도배 등 점포 인테리어, 노후 배전반 교체, 식당 좌식 테이블 입식 교체, 노후 화구 교체 등 안전 및 위생 개선 등이다.
시스템 개선 분야는 POS시스템, 무인 주문결제 시스템, CCTV 시스템, 기타 작업장 환경 시스템 개선 등이 가능하다.
평택시 일자리경제과는 이 사업의 실질적인 만족도와 효과성을 확인한 후, 중·장기적으로 시 자체사업 반영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03
-
강수현 양주시장, 집중호우로부터 시민 집중 ‘보호’할 것ⵈ 여름철 재난 상황 대응 ‘총력’
강수현 양주시장, 집중호우로부터 시민 집중 ‘보호’할 것ⵈ 여름철 재난 상황 대응 ‘총력’
[세종시사뉴스] 강수현 양주시장이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침수 피해, 산사태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 주말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오고 있는 와중에 올해 장마는 지난 2022년과 비슷한 수준의 ‘역대급’ 폭우가 예상돼 시민의 우려 깊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4월 관내 인명 및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재난상황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대비 및 대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름철 자연 재난을 대비해 재난상황실 전담 인력을 확보하고 상시 대비에서부터 초기 대응, 비상단계까지의 5단계 상황 근무 체계를 수립하는 등 주간 및 야간을 아우르는 빈틈없는 대응 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양주소방서 양주경찰서 KT,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군부대, 양주자원봉사센터 등 주요 협업 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계를 강화하고 응급 복구 인력·장비·자재, 행동 지침을 정비하는 등 효과적인 재난 대응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마쳤다.
한편 지난 1일 강 시장은 관련 양주시 재난협업부서장들과 함께 관내 회정동 공장설립 허가 대상지 2개 소, 시도 30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 복지리 산사태 취약지역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 조치를 당부했다.
이어 지난 2일 양주시 전역 비상1단계 발령으로 운영 중인 초기 대응반을 강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24시간 돌발 상황에 전력 대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강풍과 폭우에 대비한 위험지역 통제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에 양주시의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3
-
양주시, 현업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 물품ⵈ 오는 8일부터 배부
양주시, 현업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 물품ⵈ 오는 8일부터 배부
[세종시사뉴스] 양주시는 지난 6월 ‘2024년 폭염 대비 현업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현업근로자들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초 폭염 기간 내 온열질환으로 인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2024년 폭염 대비 현업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8일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냉스카프, 시원한 타올, 냉토시, 식염포도당정 등으로 구성된 온열질환 예방 관련 물품 배부 및 교육과 함께 사업장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열사병으로 인한 근로자 사망에도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경영 책임자가 처벌될 수 있다”며 “우리 시 차원에도 주의를 기울여 온열질환에 취약한 옥외근로자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폭염에 취약한 현업업무 종사자가 대상으로 △폭염 단계별 대응 요령, △응급대처 요령 등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각 부서에 전파한 바 있다.
2024-07-03
-
오산시, 2024년도 의료기관 호흡기 감염병 관리 교육 마쳐
오산시, 2024년도 의료기관 호흡기 감염병 관리 교육 마쳐
[세종시사뉴스] 오산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관내 종합병원, 요양병원 등 5개소를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호흡기 감염병의 발생 및 유행을 방지하고 관내 의료기관에서 환자와 종사자를 보호하는 감염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오산시보건소 김영민 역학조사관은 호흡기 감염병 개론, 주요 이슈, 신고 체계 및 역학조사,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등을 임상 사례 중심으로 직접 강의했다.
전체 교육 인원의 82%가 해당 교육이 현장 실무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감염병 위기 단계가 하향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가올 팬데믹을 대비하고 의료기관 감염관리 전문성을 향상하는 데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의료기관의 교육요구도를 반영한 다양한 내용의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7-03
-
오산시,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추진
오산시,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추진
[세종시사뉴스] 오산시는 관내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은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와 평생학습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부 공모사업에 오산시가 참여해 하반기부터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오산시 등록 장애인으로 1인당 연 35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한다.
바우처는 ‘평생교육바우처 홈페이지’에 등록된 전국 2,922개 교육기관의 강좌 수강료 및 해당 강좌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등록 장애인은 이달 19일까지 보조금24 홈페이지 또는 정부24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증장애 등으로 온라인 신청이 힘들 경우 신분증, 장애인등록증 등을 지참해 오산시 평생학습관에 방문하면 된다.
시는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1순위 기초생활수급자, 2순위 차상위계층, 3순위 일반으로 선착순으로 3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단, 일반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자와 ‘장학재단법’에 따라 국가장학금을 받는 사람은 중복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평생교육 희망카드를 발급받아 12월 31일까지 바우처를 사용하면 된다.
2024-07-03
-
오산시 새마을부녀회, 행복나눔 사랑의 복달임 행사 진행
오산시 새마을부녀회, 행복나눔 사랑의 복달임 행사 진행
[세종시사뉴스] 오산시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일 홍영숙 오산시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오산시 새마을회 회원 50여명이 ‘행복나눔 사랑의 복달임’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에 건강한 한 끼 음식을 제공하고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직접 삼계탕 재료와 김장 재료를 구입해 만들어 동별 40인분씩 총 320인분의 삼계탕과 반찬들을 전달했다.
이날 이권재 오산시장 부부도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음식들을 직접 포장하며 적극적으로 행사를 도왔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맛있게 드실 어르신 분들을 생각하니 한낮의 더위도 잊어버릴 만큼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이웃과 함께 행복한 삶을 나누는 따뜻한 오산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7-03
-
오산시, 드림스타트-행복주는의원 종합심리검사 지원사업 업무협약 추진
오산시, 드림스타트-행복주는의원 종합심리검사 지원사업 업무협약 추진
[세종시사뉴스] 오산시는 지난 2일 행복주는의원와 심리치료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한 ‘드림스타트 종합심리검사 지원사업’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산시는 드림스타트 사례 아동 및 가정의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종합심리검사가 필요한 아동을 조기 발굴해 행복주는 의원에 연계 의뢰하고 행복주는 의원은 검사비 일부를 지원하며 아동의 긍정적 자아 형성과 정서적 발달 등을 도울 계획이다.
홍종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심리적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적절한 치료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취약계층 아동 모두 빠짐없이 돌봄과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숙 아동복지과장은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지원해 주신 병원 관계자분에게 감사하다 지역사회 기관들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이면 누구나 오산시 아동복지과 드림스타트팀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4-07-03
-
오산시, 통일시대 주역 청소년과 토크콘서트 개최
오산시, 통일시대 주역 청소년과 토크콘서트 개최
[세종시사뉴스] 오산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가 지난 2일 오산중학교에서 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통일시대 시민교실 토크콘서트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남북관계 현안과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북한 실상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한 통일활동 의견수렴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통일시대 시민교실 토크콘서트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출연 및 영화 강철비와 버닝의 목소리 출연을 한 유현주 강사가 “북한을 알아야 통일이 보인다”는 주제로 진행했다.
황태경 협의회장은 오늘 통일시대 시민교실 토크콘서트를 통해서 “청소년들에게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미래 통일시대의 주역으로서 건전한 통일인식과 안보의식으로 통일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오늘 토크콘서트를 통해 한반도의 분단역사를 깊이 새기고 평화통일을 위한 지혜를 모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가 시민과 청소년들의 통일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주는 데 대한 감사를 표했다.
오산시협의회는 앞으로 △운천중, △세마중 △성호중, 운암중 △매홀고 △세마고 △오산정보고 △세교고 등의 순으로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청소년 통일시대 시민교실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4-07-03
-
오산시, 제74주년 유엔군 초전기념식 및 스미스 특임부대 전몰장병 추도식 거행
오산시, 제74주년 유엔군 초전기념식 및 스미스 특임부대 전몰장병 추도식 거행
[세종시사뉴스] 오산시는 3일 오전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유엔군 초전기념 및 스미스부대 전몰용사 추도식’을 거행했다.
오산 죽미령 전투는 6.25 전쟁 당시 유엔 지상군으로 미군이 최초로 참전해 치른 전투로 최신식 전차 36대를 앞세워 남하하던 5천여명의 북한군에 맞서 540명의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원들이 치열하게 맞서 싸운 전투다.
이에 민선 8기 오산시는 6.25전쟁 당시 미군이 처음으로 참전했던 전투가 죽미령 전투였기에 오산이 한미동맹의 출발점의 상징성을 띠고 있다는 판단 아래 추도식을 보다 규모 있게 준비해왔다.
이권재 시장 주관으로 진행된 올해 추도식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를 수호한 죽미령 전투의 영웅들을 기억하며’란 주제로 거행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류승민 육군 제51사단장, 이승찬 미8군 한측 부사령관, 션 크로켓 미8군 작전부사단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등 한미 양측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 김동연 경기도지사, 손식 육군 지상작전사령관도 조화를 통해 예를 표했다.
죽미령 전투 당시 연락장교로 참전했으며 대전현충원 7월 영웅으로 선정된 故 윤승국 장군 부인 장영심 여사와 6.25전쟁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 회원 등도 함께했다.
내빈 축사와 헌화에 이어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됐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스미스부대의 위대한 희생으로 얻어낸 6시간은 1분 1초가 소중했던 6.25전쟁에서 소중한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죽미령 전투는 미군이 대한민국을 위해 피흘린 첫 전투로서 스미스부대는 한미동맹의 영원한 상징”이라며 “위대한 헌신에 힘입어 공산세력의 침입을 물리칠 수 있었고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의 길을 마련했다”고 피력했다.
션 크로켓 미8군 작전부사령관도 “74년전 이곳에서 스미스 특임부대는 미 추가병력 투입시까지 시간을 지연하는 작전을 수행했고 5천 명의 적군, 34대의 소련군 전차를 막아낸 위대한 전투”며 “스미스부대 임무와 헌신으로 한미동맹의 초석을 마련했다.
1950년 죽미령 전투 이후 한국은 경제 재건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고 그 굳건한 한미동맹이 완성됐다”고 평가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대한민국을 생각할 때 자유민주주의를 빼놓고 이야기를 할 수 없다.
이곳 죽미령에서 참전용사들이 자유를 수호해주셨기에 오늘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미동맹의 출발점이 죽미령의 정신을 늘 기억하고 한미동맹의 성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미동맹의 출발점 오산 죽미령 국가주도 추모 공감 이권재 시장은 이날 추도식에 앞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유엔군초전기념관 라운딩에 이어 유엔군 신초전비를 참배한 후 간담회를 갖고 오산시 주요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건의사항으로는 △유엔군 초전기념관 광장에 대형 국기게양대 설치 △초전기념식 및 추도식의 국가기념일 지정 및 국가주도행사 전환 △2025년 추도식 윤석열 대통령 방문 등이 담겼다.
이 시장은 6.25 전쟁 당시 유엔군 소속 지상군이 치른 첫 전투라는 점에서 역사적 관점에서 의미가 있기에 이를 상징할 대형 태극기,성조기, 유엔기 게양대를 설치에 대한 보훈부의 공감대 조성 및 국비 지원을 요구했다.
아울러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추도식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등 국가기념행사로 격상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 죽미령 전투는 대한민국 건국이념인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알리고 한미 양국 유대관계 강화 등 국익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엔군 초전기념 및 스미스 특임부대 추도식과 유엔군 초전기념관, 스미스평화공원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죽미령 전투를 의미를 알리기 위한 상징물 설치를 희망하시는 이권재 시장님의 생각이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하며 공감한다”며 “굴곡진 역사 속 유엔 동맹국을 통해 도움받은 것이 상징화 될 수 있도록 다채롭게 논의해보자”고 화답했다.
윤석열 대통령 초청과 관련해서도 “대통령께 해당 추도식의 깊은 의미를 전달하고 내년 추도식 참석을 건의 드리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