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하남시 기업 유치 원스톱 지원 성과, ‘㈜성원애드피아’ 신사옥 착공
하남시 기업 유치 원스톱 지원 성과, ‘㈜성원애드피아’ 신사옥 착공
[세종시사뉴스] 하남시는 대한민국 인쇄부문 최고기업인 ㈜성원애드피아가 ‘하남 신사옥 건립’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7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풍산동 616번지에서 이현재 시장, 정대원 성원애드피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및 협력사, 현대건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원애드피아 하남 신사옥 착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신사옥 착공식은 식전 공연인 서예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착공식 기념사 및 축사 △축하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성원애드피아는 고객 맞춤형 플랫폼 프린팅 서비스를 선도하는 연매출 1,000억원 규모의 인쇄전문 기업이다.
이번에 착공한 성원애드피아 하남 신사옥은 오는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건축면적 2824㎡에 연면적 4만5360㎡,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다.
민선 8기 하남시는 산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해 8월 ‘하남시 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성원애드피아를 유치하는 쾌거를 만들어냈다.
특히 조례 제정을 통해 기업유치센터를 신설하고 각종 행정 절차를 단축하는 원스톱 기업 민원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 근거도 마련했는데, 하남시는 이를 활용해 성원애드피아를 ‘기업 민원 원스톱 처리 제1호 기업’ 으로 지정해 신사옥을 하남시에 건립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당시 하남시는 성원애드피아 유치를 위해 교통정책과, 건축과 등 19개 부서 27명이 한 자리에 모여 원스톱 기업 민원 처리에 나서면서 애초 1개월 이상 소요될 수 있는 건축허가 인허가를 단 2주 만에 완료하는 신속 행정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남시는 성원애드피아 신사옥 건립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가 증가할 뿐 아니라, 성원애드피아가 하남시의 뛰어난 자연환경 및 인프라를 활용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대외적으로 ‘살고 싶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도시브랜드 가치상승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정대원 성원애드피아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성원애드피아 하남 신사옥은 건축을 넘어 문화·예술·기술을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드는 혁신적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며 “또한 단순히 한 회사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문화와 지식 등을 향유하는 ‘사람, 환경, 지역사회의 미래가 함께하는 공간’ 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재 시장은 축사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자족도시 도약을 준비하는 하남시의 입장에서 이번 성원애드피아 신사옥 건립은 우리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하남시는 많은 기업인이 대한민국 인쇄부문 최고기업인 성원애드피아가 하남시의 지원을 토대로 더욱 발전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하남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투자유치단과 기업유치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적극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2024-10-17
-
광명시, 공유활동가 양성과정 심화반 운영 성료
광명시, 공유활동가 양성과정 심화반 운영 성료
[세종시사뉴스] 광명시는 지난 16일 오후 평생학습원에서 공유스쿨 공유활동가 양성과정 심화반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4년 광명시 공유스쿨 공유활동가 양성과정 심화반’은 공유경제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청소년 교육 활동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진행됐으며 상반기 기초반 수료자와 사회적경제 활동가 24명이 참여해 21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공유경제 심화 △공유경제와 플랫폼 △공유주택으로 알아보는 공유경제 이야기 △다양한 교수법 이해 △ 공유경제 교안 시연 등 총 8차례 진행됐다.
한 수료생은 “교육을 받고 막연하던 공유경제를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공유의 가치를 청소년과 시민에게 널리 전파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수 경제문화국장은 “수료생들이 공동체 형성, 협력적 소비, 자원·에너지 절약 등 공유의 가치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수료생 대상으로 2025년에는 공유활동가 ‘실전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실전반까지 마친 수료생들은 관내 중학생 대상 ‘찾아가는 공유경제 학교’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2024-10-17
-
광명시, 운수업체와 협력해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 안전망 강화
광명시, 운수업체와 협력해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 안전망 강화
[세종시사뉴스] 광명시가 운수업체와 협력해 ‘광명시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 안전망’을 강화했다.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6일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 및 안전한 가정 복귀를 위해 관내 운수업체와 협력 사업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질병 진행에 따라 길을 잃거나 같은 장소를 계속 배회하는 특징이 있는 치매환자의 실종 위험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센터는 우선 시내버스와 개인택시 등에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한 치매로 인한 배회의 특징과 배회 어르신을 만났을 때 올바른 대응 방법을 운수업체 종사자들에게 안내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광명시 개인택시 운수 조합 관계자는 “택시를 운영하다 보면 배회하는 어르신을 만나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당혹스러운 순간이 있었다”며 “이번 기회로 어르신들을 이해하고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배회 인식표를 제공하고 지문 등록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4-10-17
-
광명시 시민감사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실태 점검
광명시 시민감사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실태 점검
[세종시사뉴스] 광명시는 지난 16일 ‘시민감사관’과 함께 광명7동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시민감사관은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점검은 철망산공원 시설 안점점검, 광명사거리역 주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적정 여부, 광명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 점검, 재건축 공사현장 안전관리 점검, 우기대비 빗물받이 현장 점검에 이은 여섯 번째 생활밀착형 감찰 활동이다.
이날 시민감사관은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걱정 없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신호체계와 안전· 노면표시 관리가 적정한지 점검했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교통신호 정비 등 필요한 부분은 신속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김혜진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시민감사관과 함께 시민의 안전을 위해 생활밀착형 현장 감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
-
광명시, 여성 목소리 2025년 정책에 적극 반영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세종시사뉴스] 광명시가 모두가 살기 좋은 광명을 만들기 위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다.
광명시장 직속 여성위원회가 지난 5~7월 3차례 회의를 거쳐 제안한 18개 사업 중 7개 사업이 2025년 추진될 예정이다.
7개 사업은 △가사, 육아 등으로 지친 여성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여성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광명시 거주 결혼예정자에게 시청에 조성 중인 정원을 야외결혼식 장소로 제공하는 ‘작은결혼식 지원’ △반려동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반려동물관리사 양성교육’ △접근이 쉬운 장난감도서관에서 장난감을 빌릴 수 있는 ‘장난감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운영’ △개인의 도덕적 성장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강화하는 ‘인성강사 양성 과정 운영’ 등이다.
나머지 11개 사업은 부서 검토를 거쳐 여성위원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광명시 여성위원회는 그간 발굴한 사업에 대해 공유하기 위해 17일 오후 평생학습원에서 ‘2024년 광명시 여성위원회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여성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승원 광명시장과 곽온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여성위원회 위원 50여명이 참석해 여성참여분과, 일자리돌봄분과, 안전환경분과가 분과별로 발굴한 사업을 발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 여성들이 정책을 연구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공공영역 의사결정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현재 여성위원회가 2023년에 제안한 찾아가는 이야기 할머니 프로그램, 광명시 공원 안전 및 시설 모니터링, 여성인력을 활용한 돌봄 사각지대 발굴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여성친화도시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여성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여성소통문화공간 도란도란 운영, 공공시설 위생용품 지원, 공공화장실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10-17
-
광명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 설치 기한 1년 유예 결정
광명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 설치 기한 1년 유예 결정
[세종시사뉴스] 광명시가 관내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과 충전시설 의무 설치 기한을 1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전기차 전용구역 및 충전시설 설치 의무 기한은 당초 2025년 1월 27일에서 2026년 1월 27일까지 1년 연장된다.
시는 이번 의무 설치 유예는 전기차와 충전시설 화재 위험에 대한 시민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이번 유예는 공동주택 입주민 안전을 보장하고 충전시설 화재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가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명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91개소 중 41개소에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 완료됐으며 나머지는 설치 중이거나 미설치 상태이다.
시는 이번 유예 결정으로 설치 의무가 있는 공동주택이 2026년까지 충전시설을 완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관내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을 점검해 소방시설과 충전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했으며 현재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2022년 1월 시행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동주택에는 일정 비율의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및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최근 인천 청라 아파트 화재 등을 계기로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전기차와 충전시설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공동주택은 총 주차대수 50면 이상, 100세대 이상 아파트이면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 설치 대상이다.
총 주차대수의 5%에 대해 전용 주차구역 및 충전시설을 완비해야 한다.
2024-10-17
-
경기도의회 지미연 의원, 상현고등학교 학생자치회와 함께한 ‘안전한 등굣길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완료해, 학생과 주민의 교통안전 확보’
경기도의회 지미연 의원, 상현고등학교 학생자치회와 함께한 ‘안전한 등굣길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완료해, 학생과 주민의 교통안전 확보’
[세종시사뉴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은 수지구 상현고등학교 학생자치회와 함께 추진한 ‘안전한 등굣길 프로젝트’ 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현고등학교 정문 앞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함으로써 학생들과 주민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상현고등학교 앞 삼거리의 보행신호 체계가 동시신호로 변경된 이후에도 기존 직선형 횡단보도가 유지되면서 학생들이 등굣길에서 여전히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를 해결하고자 지 의원은 지난 5월 상현고 학생자치회와 함께 정문 앞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위한 캠페인과 서명 운동을 펼쳤다.
캠페인 종료 후, 학생들은 용인서부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동의 서명서를 전달하고 경기도의회에 청원을 제출하며 대각선 횡단보도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호소했다.
이후, 지 의원은 용인시와 용인서부경찰서 담당자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대각선 횡단보도가 최종 설치됐다.
지 의원은 “경기도의원으로서 많은 일을 처리해 왔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 의원은 “주민들이 보내주시는 기대에 부응하며 용인시와 수지구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이번 프로젝트가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을 강조했다.
이번 ‘안전한 등굣길 프로젝트’는 지역구 도의원과 학생들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모범 사례로 도의회와 학생들이 힘을 모아 이룬 소중한 성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10-17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초등 고학년을 위한 공존 프로젝트 3종 성료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초등 고학년을 위한 공존 프로젝트 3종 성료
[세종시사뉴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올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신규 개발한 다차시 프로그램인 ‘초등 고학년을 위한 공존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공동체를 위한 인성 교육’과 ‘다양한 매체 문해력 키우기’를 목표로 개발된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학부모를 위한 초청 강연’, ‘아롱다롱 알록달록 어린이 공존 캠프’, ‘레디액션 어린이 영상 제작 워크숍’ 등 3부로 나뉘어 7월부터 10월에 걸쳐 3개월간 순차적으로 이어졌다.
인성 및 문해력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부모 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된 ‘초등 학부모를 위한 초청 강연’은 ‘공존을 위한 문해력 키우기’를 대주제로 문예창작, 과학커뮤니케이션, 저널리즘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문학, 과학, 언론 분야의 문해력을 다루었다.
첫 강연으로는 초등 페이스북 평론가로 널리 알려진 김미옥 작가가 ‘공감하는 독서 치유하는 글쓰기’라는 제목으로 글을 읽고 쓰는 감각과 책 읽기가 지닌 공감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 교수이자 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인 조숙경 교수의 ‘인공지능로봇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강연에서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 ‘클라라와 태양’을 소재로 인간과 비인간이 공존하면서 마주하게 될 미래사회의 실제적 문제들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 강연자인 강주안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언론, 용서할까 말까 – 미디어와 언론인에 대한 거센 비판에 대한 고참 기자의 변명’ 강연에서 뉴스 기사의 편향성과 수많은 미디어 정보 속에서 뉴스 올바르게 읽기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여름방학 기간인 7월 31일와 한글날인 10월 9일에 진행된 1일 캠프 프로그램 ‘아롱다롱 알록달록 어린이 공존 캠프’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마주치는 ‘다름’들에 대해 다양한 정보 매체와 예술 매체를 통해 생각해봄으로써 사고의 폭을 넓혀주고자 했다.
프로그램은 ‘공존의 가치 이해하기’, ‘갈등 해결하기’, ‘다름에 공감하기’를 중심으로 사고의 범위를 ‘나’에서 출발해 ‘우리’를 향해서 더 나아가 ‘환경’ 으로 확장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화 ‘엘리멘탈’과 ‘인사이드 아웃’을 보며 공존의 의미와 가치, 바람직한 공존의 모습, 내 안에 공존하는 다양한 감정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나와 문화배경이 다른 친구에 대한 뉴스를 시청한 후 갈등 해결 활동과 공존 협력 놀이를 해보았다.
경기도박물관과 협력해 옛 복식과 물건들을 실제로 만져보고 체험해보면서 옛 어른들의 삶과 현재의 삶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는 미래의 기후 위기 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동·식물과의 공존에 대해 권정민 작가의 그림책 ‘지혜로운 멧돼지가 되기 위한 지침서’, ‘우리는 당신에 대해 조금 알고 있다’, ‘사라진 저녁’ 등을 함께 읽어보며 의견을 나누어보았다.
‘레디액션 어린이 영상 제작 워크숍’은 예술교육 심화프로그램으로서 8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차시에 걸쳐 진행됐다.
본 워크숍에서는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여러 “다름”들과의 공존’ 이라는 주제를 자신만의 영상으로 표현해보고자 했다.
신예 예술영화감독인 신동민 감독의 개별지도 하에 단편영화 감상에서 시작해 영상 기획하기, 대본 작성하기, 촬영 및 편집하기 등의 과정을 거쳐 참여 어린이가 직접 자신만의 시각이 담긴 영상을 만들어볼 수 있었다.
단순재미를 위한 숏폼 영상 대신, 나와 공존하는 내 주변의 가족이나 반려동물, 환경 등을 관찰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완성한 영상 결과물은 10월 5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된 시사회를 통해 부모님과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0월 18일부터는 어박TV을 통해서도 감상이 가능하다.
어린이들이 앞으로 살아가게 될 미래사회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역량과 능력을 필요로 한다.
세계화로 인해 나와 다른 문화권의 친구들과 접할 기회는 점점 많아지고 AI 알고리즘은 편리하지만 내 생각만을 강화하고 상대방에 대한 편견과 확증편향을 가져오기 쉽다.
과학의 발전과 기후위기는 로봇, 동·식물 등 비인간과의 공존 문제를 수면 위로 올려놓았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이같은 문제들에 대해 ‘공존’할 수 있는 인성이 인간만의 능력과 역량으로까지 받아들여질 수 있는 미래사회에 대비해 어린이들과 함께 생각해 보고자 했으며 ‘초등 고학년을 위한 공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린이들의 사고력과 예술적 표현력이 향상됐다을 체감할 수 있었다.
한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그동안 주요 방문 연령층인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 저학년을 위한 1회성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주로 운영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초등 고학년으로 대상 연령층을 확대하고 1회 이상의 꾸준함이 요구되는 심화교육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올 하반기에는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 중이다.
송문희 관장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초등 고학년을 위한 프로그램과 심화교육용 다차시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미래사회에 걸맞는 역량을 갖춘 어린이를 길러내는 어린이박물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2024-10-17
-
수원시,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축 설계 공모… 엘엔씨 건축사사무소 선정
엘앤씨 건축사무소의 금곡동 공공도서관 조감도.
[세종시사뉴스] 수원시는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축 설계를 공모해 ㈜엘앤씨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선정했다.
총 58개 작품을 접수했고 10월 14일에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엘앤씨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작은 삼각형 대지를 활용해 내·외부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형태다.
건축물의 상하를 기능적으로 연결하는 핵심공간을 중심으로 조성하는 건축 구조를 갖췄다.
평면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금곡동 공공도서관 설계 용역을 11월 중 착수할 계획이다.
도서관은 연면적 약 16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서수원권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독서 공간,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4-10-17
-
수원시, 주거위기 가구 발굴 조사해 1715가구에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세종시사뉴스] 수원시가 공동주택 관리비·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체납한 가구를 전수조사해 ‘주거위기 대상자’를 발굴하고 1715가구에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수원시는 지난 8월 8일부터 9월 13일까지 4개월이상 공동주택 관리비를 체납한 1100가구,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체납한 660가구 등 1760가구를 발굴 조사해 실태를 파악했다.
체납가구의 생활 실태를 조사해 복지 욕구가 있는 가구원을 파악·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는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맞춤형 급여 지원 4건, 긴급복지 5건, 기타 공공복지 지원 17건, 민간자원 연계가 1688건이었다.
1760가구 중 다른 지자체로 전출한 7가구를 제외한 1753가구 중 97.8%에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거위기가구 조사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715가구를 신규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며 “매년 관리비·임차료 체납가구를 전수조사해 주거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