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강동구, 보훈가족 위문행사 성황리에 개최
강동구, 보훈가족 위문행사 성황리에 개최
[충남세종방송] 강동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보훈가족 위문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개최한 정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이어 올해도 국가보훈대상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18일 강동보훈회관에서 2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6.25전쟁 참전 영웅 2명에게 무공훈장을, 올바른 보훈 문화 전파에 앞장선 유공자 20명에게는 표창을 수여하며 보훈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퓨전국악공연을 감상하고 보훈가족들이 직접 참여한 제1회 보훈가족 노래자랑을 통해 행사를 즐겼다.
공연 이후에는 강동구 중식업연합회가 무료 중식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짜장면과 탕수육을 대접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석한 보훈가족은 “이렇게 우리를 기억해 주고 위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이런 행사가 계속되어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가족들이 받는 사랑과 존경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국가보훈대상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우리나라가 이토록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다시 한번 보훈 가족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예우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6-27
-
중구, 폭염 예방용품 꾸러미 취약계층에 전달, ‘오 빙고 양심 생수냉장고’ 설치 운영
중구, 폭염 예방용품 꾸러미 취약계층에 전달, ‘오 빙고 양심 생수냉장고’ 설치 운영
[충남세종방송] 서울 중구가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폭염 피해 예방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올해는 6월부터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등 작년에 비해 더욱 길고 강한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구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중구 각동 주민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30여명은 6월 26일 오후 2시 중구청 본관 7층에 모여 여름철 재난대비 활동과 방재단의 활동 요령에 관한 교육을 듣고 취약계층에게 지급할 폭염 예방 꾸러미 1,200개를 직접 제작했다.
이상훈 부구청장도 주민들과 함께 꾸러미 제작에 참여했다.
꾸러미에는 냉감이불, 양산, 쿨파스, 쿨토시, 제습제 5종의 폭염 예방용품이 포함됐고 쪽방주민에게는 손선풍기를 포함한 5종의 예방용품이 제공된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이 선호하는 물품을 각 동에서 사전에 조사해 세심하게 꾸러미를 구성했다.
이날 제작된 폭염 예방 꾸러미는 1주일 이내 취약계층에 직원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폭염이 가장 기승을 부리는 7월부터 8월에는 주민 이용이 많은 야외 공원 등을 중심으로 양심 생수냉장고를 설치 운영한다.
주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공급해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과 탈수 등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중구가 운영하는 ‘오 빙고 양심 생수냉장고’는 올해는 폭염에 취약한 쪽방지역에 추가 설치해, △남대문쪽방상담소 실내 1곳과 △신당마을마당 △약수사랑터 △다산어린이공원 △황학쌈지공원 △손기정체육공원 e러닝센터 야외 5곳에 설치된다.
관내 6개소에 설치된 생수냉장고를 통해 매일 3,600병의 생수를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폭염기간 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대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도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동주민센터, 경로당, 도서관 등 63개소 실내 무더위쉼터를 5월 20일부터 개방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표 시에는 야간 안심숙소 6개소를 운영한다.
중구 관계자는 “올해 여름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비 물품 지원과 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구민들께서도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실천해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6-27
-
중구, 건축공사장 안전 역량강화 교육 실시
중구, 건축공사장 안전 역량강화 교육 실시
[충남세종방송] 서울 중구는 지난 25일 건축 현장의 안전 책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축관계자 안전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공사장의 안전은 더욱 강조되고 있지만, 건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교육에 대한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중구는 공사관계자의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건설안전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계 법령 △공사장 안전관리 제도 및 준수사항 △건축현장 사고 사례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건축 현장에서의 작은 실수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고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을 최선을 다해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앞으로도 관내 건축공사 현장 관계자들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건축 현장을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 관내에서 건축공사와 관련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철저하게 관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06-27
-
노원, 산림훼손지를 수국 핫플로~
노원, 산림훼손지를 수국 핫플로~
[충남세종방송] 서울 노원구가 수국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초안산 수국동산’ 완성을 기념해 수국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 4월 말 개장한 ‘초안산 수국동산’은 한때 쓰레기 적치, 불법 경작 등으로 주민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곳이었다.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내 녹색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목표로 1년 간의 공사 끝에 ‘힐링 명소’로 단장을 마쳤다.
초안산 수국동산은 수국을 테마로 한 ‘초화원’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선보인다.
수국 종류별 개화 시기를 고려해 목수국, 아나벨, 썸머시리즈 등 19종 약 11,000본이 식재됐으며 중심에 자리잡은 240㎡ 규모의 자연형 계류와 폭포, 생태연못을 더해 자연 정원의 느낌을 살렸다.
최근에는 기존에 생육 중인 왕벚나무 군락이 있는 수국동산 상부 유휴공간을 ‘숲속 힐링 피크닉장’으로 조성, 평상을 적절하게 배치해 쉼터를 마련했다.
그 둘레로는 건강관리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맨발걷기’ 길과 운동공간, 숲속놀이터를 추가해 즐길 거리를 더했다.
나아가 구는 초안산 수국동산의 자연환경에 문화와 예술을 입혀 주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문화행사는 형형색색의 수국이 가득한 ‘수국 전시’이다.
6월 29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폭포와 연못 주변을 중심으로 화려한 원예수국 화분을 더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산책로 주변에는 특별 포토존을 설치해 수국동산을 찾은 방문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로맨틱한 야외 결혼식장을 연상시키는 수국동산을 활용한 특별한 이벤트, ‘수국동산 웨딩촬영’도 진행된다.
이는 다양한 사유로 인해 웨딩사진을 촬영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웨딩촬영이 필요한 10커플을 노원교육복지재단을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웨딩촬영은 커플 중 한 명이 노원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7월 3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사연을 접수 후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웨딩복장 대여, 웨딩헤어 및 메이크업을 함께 지원받을 수 있고 사진 촬영 및 액자 1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주민들이 편히 앉아 쉴 수 있도록 평상을 마련한 수국동산 상부 힐링 피크닉장을 활용, 소규모 음악회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해 일상에 지친 구민들에게 한층 더 풍요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6월 수국동산 내 빈터에 꽃무릇을 추가로 식재했다.
내년 10월부터는 수국이 진 이후 붉은 카펫이 깔린 듯한 꽃무릇으로 가을꽃 여행을 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불암산, 수락산, 영축산에 이어 초안산에 수국동산이 조성되며 권역별 힐링타운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노원구의 매력 넘치는 다양한 공간과 소재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삶을 풍성하게 채워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7
-
용산구, 삼각지 한전 부지 임시공공주차장 조성 주민설명회 개최
용산구, 삼각지 한전 부지 임시공공주차장 조성 주민설명회 개최
[충남세종방송] 서울 용산구가 지난 25일 한강로동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삼각지 한전 부지 임시 공공주차장 조성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구는 한강로1가 231-30 일대 8626㎡에 임시공공주차장을 조성하게 된 추진 배경과 사업 진행 현황,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사항을 설명했다.
주차 면수는 약 220대 정도 예상되나 시공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한강로1가 231-30 일대는 삼각지역 앞, 용리단길 인근 구역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지역이다.
특히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누리소통망을 통해 유명명소로 떠오르며 외부 방문객의 차량 주차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곳은 다세대 주택과 상가 등이 밀집하고 있어 거주자 또한 주차 환경이 열악해 주차난 해소가 시급했다.
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지역 내 유휴부지인 한국전력공사 부지를 주민들에게 필요한 주차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관련 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사업부지 소유자인 한국전력공사와 올해 2월 임시공공주차장 조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 임시공공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구 예산을 최대한 절약하기 위해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해 총 사업예산의 97%인 19억원을 확보했다.
다음 달 공사를 발주하고 연말 개방이 목표다.
주민설명회에 앞서 사업 부지 현장을 찾은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임시 공공주차장 조성 시 주민과 방문객들이 이용하기 쉬운 공간 배치와 꼭 필요한 편의시설 제공, 무엇보다 안전한 주차장 조성에 중점을 둔 공사 진행을 당부했다.
특히 공사 중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 하도록 강조했다.
담당 부서는 거주자 주차구역과 공영 주차구역을 구분해 주민과 방문객이 서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설계하고 차량 통행에 막힘이 없도록 진출입로 위치를 고려 중이다.
25일 한강로동 주민설명회장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한 공공주차장 조성에 관심 있는 주민들도 참석했다.
사업과 관련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며 구와 주민 간의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박 구청장은 “이번 임시공공주차장은 한강로동 주민들의 고질적 주차난 해소를 위한 오아시스를 찾은 느낌”이라며 “지역 내 부족한 주차 공간 마련을 위해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사업과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공공주차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7
-
강남구, 스타트업 발굴해 CES 2025 참가 지원한다
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충남세종방송]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5’에 참가할 강남구 스타트업 10개사를 6월 26일부터 7월 17일까지 모집한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에서 주관하는 CES는 최신기술 트렌드와 주요 기업의 비전을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IT 박람회다.
지난 1월 열린 CES는 AI라는 새로운 기술로 무장한 우리나라 벤처·창업 기업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310개사 가운데 한국 기업이 143개사를 차지했고 이 중 벤처·창업 기업이 116개사였다.
이러한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판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는 내년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에 관내 스타트업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현재 벤처기업 2613개가 집중된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서 기술력은 있지만 단독으로 전시 참가가 어려운 스타트업을 발굴해 CES의 서울통합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본격 지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인공지능, 바이오,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벤처 기업이다.
강남구에 본사·지사·연구소 등이 있고 창업 7년 이내여야 한다.
기업과 제품의 역량을 두루 평가해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예비후보 1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CES의 글로벌 스타트업 전시무대인 유레카 파크 입점 지원 △CES 혁신상 참가를 위한 컨설팅 △전시부스 설치 △비즈매칭 및 전시마케팅 교육 △1:1 현지 통역 등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CES 참가는 글로벌시장에 제품 홍보, 투자 유치, 해외 네트워킹 강화 등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강남구 소재 우수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7
-
서초구, 양재천 미디어글라스에 주민들의 소중한 사연 띄운다
서초구, 양재천 미디어글라스에 주민들의 소중한 사연 띄운다
[충남세종방송] 서울 서초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양재천 미디어글라스에 주민들의 다양한 사연들을 송출하는 ‘양재천 이야기가 있는 다리’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양재천 매헌다리에 처음 설치된 미디어 글라스는 일몰 이후 야간에 양재천 경관을 장식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치된 시설물이다.
올해는 환경개선 목적으로 설치된 미디어글라스의 활용 범위를 확장해 주민들의 사연을 받아 미디어글라스에 송출하는 시민참여 콘텐츠 ‘양재천 이야기가 있는 다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누구든지 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특별한 사연, 기념일 축하, 가족 및 지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등 공유하고 싶은 다양한 사연을 보내면 선정된 사연을 주 1회 약 10분 동안 미디어글라스에 송출해준다.
미디어 글라스에 아름답게 띄워진 이야기들은 사연자에게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며 송출된 사연 및 사진, 영상 등은 양재천 홍보 자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서초구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양재천 미디어글라스가 양재천 수변무대, 양재천 주요구간인 영동 1~2교와 함께 양재천 내 대표 명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물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름답게 조성된 생태하천인 양재천에서 미디어글라스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양재천이 주민들의 일상 속 쉼이 되는 공간, 즐거움이 되는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7
-
윤동주와 떠나는 종로 문학 산책 ‘동주와 마실’
윤동주와 떠나는 종로 문학 산책 ‘동주와 마실’
[충남세종방송] 종로구가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윤동주문학관 일대에서 문학 투어 프로그램 ‘동주와 마실’을 선보인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윤동주문학관뿐 아니라 청운동, 부암동, 경복궁 서측 일대를 찾아 윤동주 시인과 동시대 문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관련 장소에 직접 방문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거리에 따른 ‘짧은 마실’, ‘긴 마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동무 마실’로 각각 구분해 운영한다.
1시간 내외가 소요되는 ‘짧은 마실’은 근대 문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통문화공간 무계원 전시 관람까지 병행하는 짧지만 알찬 코스다.
문학관에서 출발해 시인의 언덕, 창의문, 옛 도성길, 현진건 집터, 무계원으로 이어진다.
윤동주문학관을 방문하는 김에 가까운 주변까지 둘러보고 싶다면 짧은 마실을 추천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윤동주의 발자취를 따라 인왕산 자락~경복궁 서측에서 진행하는 ‘긴 마실’은 2시간 30분이 걸리는 긴 코스로 2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근대 종로와 어울리는 소품 및 먹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책방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10월 한 달간 열리는 청소년을 위한 ‘동무 마실’은 전국 중고생학생 단체의 사전 신청을 받아 무료로 진행하며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일정은 신청 학교 및 단체와 협의 가능하다.
교내 문학 동아리나 서울로 수학여행을 오는 경우, 한 번쯤 눈여겨볼 만한 코스다.
‘동주와 마실’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내용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여를 원할 시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포스터 내 정보무늬를 통해 하면 된다.
종로구는 “수많은 예술가가 활동하며 문학의 근거지로 삼았던 종로 구석구석을 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을 들으며 걸어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시공간을 초월해 문화예술이 주는 깊은 울림을 만끽해 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2024-06-27
-
“예비 선생님이 이끄는 작은 학교”… 종로구, 여름방학 ‘빵점학교’ 운영
“예비 선생님이 이끄는 작은 학교”… 종로구, 여름방학 ‘빵점학교’ 운영
[충남세종방송] 종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성균관대학교 사범대와 손잡고 청소년을 위한 ‘2024 찾아가는 여름 빵점학교’를 운영한다.
‘관학 협력 멘토링’ 사업 일환으로 기획된 본 프로그램은 “시험 점수가 아닌 잠재력으로 학생들을 바라보자”라는 뜻을 담았다.
이에 모두의 점수는 빵점이고 학생 개개인의 다양성을 이끌어 줄 수 있는 학교라는 의미에서 '빵점학교'라고 이름 지었다.
성균관대학교 사범대 재학생들이 경쟁과 서열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의 자기주도성, 창의력 증진에 중점을 두고 수업을 이끌 예정이다.
교육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경신중학교에서 이뤄진다.
수학, 한문, 컴퓨터를 포함한 교과 수업부터 ‘1:1 개별활동’, ‘진로멘토링’, ‘체육활동’, ‘문화예술체험’ 등으로 내실 있게 구성했다.
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관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14~16세 중학생 30명이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할 시 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동청소년교육과 미래교육팀에서 안내한다.
종로구는 “빵점학교는 점수가 아닌 잠재력으로 학생들을 바라보고자 하는 예비 선생님들이 이끄는 작은 학교”고 설명하면서 “기본교과 학습 지도부터 진로 탐색에 이르기까지 청소년의 꿈과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 본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7
-
7월 한달간 ‘서초구 청년네트워크 제7기’ 모집
7월 한달간 ‘서초구 청년네트워크 제7기’ 모집
[충남세종방송] 서초구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을 직접 발굴해 제안하고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구 전반에 젊음을 더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가 오는 7월 1일부터 한달간 청년들의 구정 참여기구인 ‘서초구 청년네트워크’ 신규 활동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존 청년네트워크 활동 청년들도 계속해서 교류할 수 있도록 ‘서초구 청년네트워크 플러스’를 조직해 청년 네트워킹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먼저, 다음달 1일부터 신규 활동위원을 모집하는 ‘서초구 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내고 필요한 정책을 스스로 발굴해 제안하는 청년 참여기구로 지난 2017년 시작해 6기까지 운영됐다.
올해 모집하는 7기에는 60명을 모집하며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년네트워크 위원으로 선정되면, 오는 8월 오리엔테이션과 9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일자리 △문화예술 △생활기반 △기후환경 4개 분야에서 구정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청년정책 아카데미 교육, 역량강화 워크숍, 청년의 날 주간 행사 등에도 참여한다.
구는 청년들이 제안한 소중한 정책들이 실제 정책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네트워크 활동 기간을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조정하기도 했다.
기존 1월부터 10월까지였던 활동 기간을 올해는 8월부터 내년 6월까지로 변경해 통상 9월에는 시작하는 예산편성 시기에 정책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겼다.
지난해 청년네트워크 6기 활동에서는 66명의 청년 위원들이 △로고젝터를 통해 청년 예술작품을 홍보하는 ‘서초 아트 라이트’ △‘서초형 Eco-Art 가이드북 마련’ △‘N잡러가 행복한 서초’ △예술인과 비예술인이 모이는 ‘서리풀 살롱’ △청년의 신체적·심리적 건강 지원을 위한 ‘서초 지기지우’ 등 최종 5개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 중 일부는 올해 4월에 개관한 서초청년센터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운영 중이고 나머지 정책들도 내부 검토를 거쳐 향후 구의 청년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제7기 서초구 청년네트워크’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7월 중으로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해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기존 1기부터 6기까지의 청년네트워크 활동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사회 참여기구인 서초구 청년네트워크 플러스‘를 새롭게 조직해 운영할 계획이다.
1년 단위로 운영되는 기존 청년네트워크 시스템을 개선해 전체 참여 청년들이 모여 상호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청년들의 사회활동 범위를 확장하는 취지다.
해당 기구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봉사활동 등 적극적인 공익 참여 활동을 펼쳐 선한 영향력도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년네트워크에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소중한 목소리를 내어주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적극 참여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청년들이 진정한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청년 1번지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