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청년 예술인들과 여름의 낭만 속으로 ‘강동 영그라운드 버스킹’개최
청년 예술인들과 여름의 낭만 속으로 ‘강동 영그라운드 버스킹’개최
[충남세종방송] 강동구는 천호로데오거리를 청년 문화의 거리로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6월 29일 천호로데오거리 나비쇼핑몰 앞 광장에서 ‘강동 영그라운드 버스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동 영그라운드’이라는 명칭은 ‘젊음’과 ‘중심지’를 합성해 만든 단어로 천호로데오거리를 청년 문화의 중심 거리로 조성하려는 의미를 담았다.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될 ‘강동 영그라운드 버스킹’에서는 강동구 청년 예술인으로 구성된 6개 팀이 어쿠스틱,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호 로데오거리를 찾는 구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날 구는 청년들의 거리 공연 외에도 오는 9월에 개최될 강동 청년축제의 홍보 팝업 부스와 함께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천호로데오거리를 방문한 청년과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정숙 일자리정책과장은 “천호로데오거리 거리 공연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음악을 즐기고 청년 예술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가족과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구는 앞으로도 천호로데오거리의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와 문화적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06-27
-
강서구, 허준로 일대 가로등 고효율 LED로 교체
강서구, 허준로 일대 가로등 고효율 LED로 교체
[충남세종방송] 서울 강서구가 친환경 LED 가로등 교체로 더 밝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나선다.
구는 7월부터 3개월간 허준로 일대 가로등을 고효율 LED로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허준로 일대의 가로등은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 돼 선로 노후와 가로등주 부식 등 고장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허준로 가양2동 구간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전 구간에 대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공사하는 구간은 구립 가양도서관에서 가양6단지 아파트까지 이어지는 약 1km 구간 35개소다.
해당 구간에 설치되는 LED 가로등은 조도가 높아 기존 가로등보다 더 밝고 사물의 식별이 용이해 범죄 예방 효과가 있다.
또한,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있다.
구는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해당 구간의 부식된 가로등주 교체 작업도 함께 진행한다.
공사 기간 현장에는 보행안전도우미를 배치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이나 사고가 없도록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LED 가로등 교체로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행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가로등과 보안등 1,296개소, 2025년 372개소를 교체해 LED 보급률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2024-06-27
-
마포구 버려지는 봉제 원단 700t, 부직포로 재탄생
마포구 버려지는 봉제 원단 700t, 부직포로 재탄생
[충남세종방송] 마포구가 이번 달부터 봉제 원단 폐기물 재활용에 나선다.
현재 마포구에서만도 월 60t가량의 폐 봉제 원단이 생활폐기물로 수거 후 소각·매립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폐 봉제 원단은 분리 배출하면 기포지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다.
이에 구는 폐 봉제 원단을 재활용해 생활폐기물을 감량하겠다는 목표로 봉제 원단 배출 전용 봉투를 제작해 지난 14일부터 지역 내 봉제 업체 에 무상 배부하고 있다.
업체가 전용 봉투 겉면에 사업장 주소와 연락처를 표기해 배출하면 마포구 생활폐기물 수집 대행업체에서 별도 수거한다.
수거된 폐 봉제 원단은 구와 협약한 재활용처리 전문업체를 통해 기포지 등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재활용 처리가 무상으로 진행돼 최소한의 예산 투입만으로 연간 약 700t의 자원 재활용과 생활폐기물 감량이 가능해질 것이라 구는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소각·매립하는 쓰레기 중에서 충분히 재활용 가능한 자원은 계속 발굴해내야 한다”며 “마포구는 소각·매립되는 생활폐기물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 하반기 자원 재활용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7
-
마포구, 민관 손잡고 폭염 속 뜨거운 도로 식힌다
마포구, 민관 손잡고 폭염 속 뜨거운 도로 식힌다
[충남세종방송] 마포구가 폭염에 뜨겁게 달궈진 도로를 식히기 위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새마을지도자마포구협의회와 함께 물청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6월이 채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이번 달 폭염일수가 역대 6월 최다 폭염일수 기록을 넘어섰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때 이른 무더위는 잠시 누그러지겠으나 7~8월에는 지금보다 더 뜨거운 폭염이 찾아올 전망이다.
이에 마포구는 공덕동과 아현동, 대흥동, 신수동 등 10개 동에서 구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 대책 일환으로 폭염특보 발효 시 물청소 작업을 진행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마포구 폭염대책본부 오픈채팅방을 통해 폭염 안내 메시지가 동 주민센터로 전달된다.
폭염 안내를 전달받은 동 주민센터는 각 동 새마을지도자마포구협의회에 살수 요청을 하게 된다.
살수 요청에 따라 새마을지도자마포구협의회는 물청소 차량 1대당 3명으로 구성된 근무조를 편성해 낮 최고기온 시간대인 12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4시간가량 작업 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면도로와 골목길도 빼놓지 않고 살핀다.
뜨거운 여름 한낮 도로 물청소는 도심 열섬화를 완화할 뿐 아니라 아스팔트 변형을 방지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어 마포구는 새마을지도자마포구협의회와 지속해서 협업을 실시해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마포구는 살수차 7대를 통해 매일 월드컵로와 월드컵북로 독막로 양화로 등의 주요 도로를 물청소하고 있으며 △실시간 폭염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 구축 △폭염 취약계층 집중관리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폭염 저감 시설 확충 및 관리 강화 계획이 담긴 종합대책을 수립해 폭염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가장 더운 낮에 도로 물청소를 통해 더위를 한껏 누그러뜨리고 구민의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마포구는 혹서기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폭염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7
-
강동구, 보훈가족 위문행사 성황리에 개최
강동구, 보훈가족 위문행사 성황리에 개최
[충남세종방송] 강동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보훈가족 위문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개최한 정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이어 올해도 국가보훈대상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18일 강동보훈회관에서 2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6.25전쟁 참전 영웅 2명에게 무공훈장을, 올바른 보훈 문화 전파에 앞장선 유공자 20명에게는 표창을 수여하며 보훈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퓨전국악공연을 감상하고 보훈가족들이 직접 참여한 제1회 보훈가족 노래자랑을 통해 행사를 즐겼다.
공연 이후에는 강동구 중식업연합회가 무료 중식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짜장면과 탕수육을 대접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석한 보훈가족은 “이렇게 우리를 기억해 주고 위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이런 행사가 계속되어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가족들이 받는 사랑과 존경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국가보훈대상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우리나라가 이토록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다시 한번 보훈 가족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예우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6-27
-
중구, 폭염 예방용품 꾸러미 취약계층에 전달, ‘오 빙고 양심 생수냉장고’ 설치 운영
중구, 폭염 예방용품 꾸러미 취약계층에 전달, ‘오 빙고 양심 생수냉장고’ 설치 운영
[충남세종방송] 서울 중구가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폭염 피해 예방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올해는 6월부터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등 작년에 비해 더욱 길고 강한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구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중구 각동 주민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30여명은 6월 26일 오후 2시 중구청 본관 7층에 모여 여름철 재난대비 활동과 방재단의 활동 요령에 관한 교육을 듣고 취약계층에게 지급할 폭염 예방 꾸러미 1,200개를 직접 제작했다.
이상훈 부구청장도 주민들과 함께 꾸러미 제작에 참여했다.
꾸러미에는 냉감이불, 양산, 쿨파스, 쿨토시, 제습제 5종의 폭염 예방용품이 포함됐고 쪽방주민에게는 손선풍기를 포함한 5종의 예방용품이 제공된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이 선호하는 물품을 각 동에서 사전에 조사해 세심하게 꾸러미를 구성했다.
이날 제작된 폭염 예방 꾸러미는 1주일 이내 취약계층에 직원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폭염이 가장 기승을 부리는 7월부터 8월에는 주민 이용이 많은 야외 공원 등을 중심으로 양심 생수냉장고를 설치 운영한다.
주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공급해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과 탈수 등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중구가 운영하는 ‘오 빙고 양심 생수냉장고’는 올해는 폭염에 취약한 쪽방지역에 추가 설치해, △남대문쪽방상담소 실내 1곳과 △신당마을마당 △약수사랑터 △다산어린이공원 △황학쌈지공원 △손기정체육공원 e러닝센터 야외 5곳에 설치된다.
관내 6개소에 설치된 생수냉장고를 통해 매일 3,600병의 생수를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폭염기간 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대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도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동주민센터, 경로당, 도서관 등 63개소 실내 무더위쉼터를 5월 20일부터 개방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표 시에는 야간 안심숙소 6개소를 운영한다.
중구 관계자는 “올해 여름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비 물품 지원과 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구민들께서도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실천해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6-27
-
중구, 건축공사장 안전 역량강화 교육 실시
중구, 건축공사장 안전 역량강화 교육 실시
[충남세종방송] 서울 중구는 지난 25일 건축 현장의 안전 책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축관계자 안전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공사장의 안전은 더욱 강조되고 있지만, 건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교육에 대한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중구는 공사관계자의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건설안전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계 법령 △공사장 안전관리 제도 및 준수사항 △건축현장 사고 사례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건축 현장에서의 작은 실수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고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을 최선을 다해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앞으로도 관내 건축공사 현장 관계자들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건축 현장을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 관내에서 건축공사와 관련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철저하게 관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06-27
-
노원, 산림훼손지를 수국 핫플로~
노원, 산림훼손지를 수국 핫플로~
[충남세종방송] 서울 노원구가 수국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초안산 수국동산’ 완성을 기념해 수국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 4월 말 개장한 ‘초안산 수국동산’은 한때 쓰레기 적치, 불법 경작 등으로 주민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곳이었다.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내 녹색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목표로 1년 간의 공사 끝에 ‘힐링 명소’로 단장을 마쳤다.
초안산 수국동산은 수국을 테마로 한 ‘초화원’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선보인다.
수국 종류별 개화 시기를 고려해 목수국, 아나벨, 썸머시리즈 등 19종 약 11,000본이 식재됐으며 중심에 자리잡은 240㎡ 규모의 자연형 계류와 폭포, 생태연못을 더해 자연 정원의 느낌을 살렸다.
최근에는 기존에 생육 중인 왕벚나무 군락이 있는 수국동산 상부 유휴공간을 ‘숲속 힐링 피크닉장’으로 조성, 평상을 적절하게 배치해 쉼터를 마련했다.
그 둘레로는 건강관리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맨발걷기’ 길과 운동공간, 숲속놀이터를 추가해 즐길 거리를 더했다.
나아가 구는 초안산 수국동산의 자연환경에 문화와 예술을 입혀 주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문화행사는 형형색색의 수국이 가득한 ‘수국 전시’이다.
6월 29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폭포와 연못 주변을 중심으로 화려한 원예수국 화분을 더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산책로 주변에는 특별 포토존을 설치해 수국동산을 찾은 방문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로맨틱한 야외 결혼식장을 연상시키는 수국동산을 활용한 특별한 이벤트, ‘수국동산 웨딩촬영’도 진행된다.
이는 다양한 사유로 인해 웨딩사진을 촬영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웨딩촬영이 필요한 10커플을 노원교육복지재단을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웨딩촬영은 커플 중 한 명이 노원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7월 3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사연을 접수 후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웨딩복장 대여, 웨딩헤어 및 메이크업을 함께 지원받을 수 있고 사진 촬영 및 액자 1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주민들이 편히 앉아 쉴 수 있도록 평상을 마련한 수국동산 상부 힐링 피크닉장을 활용, 소규모 음악회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해 일상에 지친 구민들에게 한층 더 풍요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6월 수국동산 내 빈터에 꽃무릇을 추가로 식재했다.
내년 10월부터는 수국이 진 이후 붉은 카펫이 깔린 듯한 꽃무릇으로 가을꽃 여행을 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불암산, 수락산, 영축산에 이어 초안산에 수국동산이 조성되며 권역별 힐링타운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노원구의 매력 넘치는 다양한 공간과 소재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삶을 풍성하게 채워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7
-
용산구, 삼각지 한전 부지 임시공공주차장 조성 주민설명회 개최
용산구, 삼각지 한전 부지 임시공공주차장 조성 주민설명회 개최
[충남세종방송] 서울 용산구가 지난 25일 한강로동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삼각지 한전 부지 임시 공공주차장 조성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구는 한강로1가 231-30 일대 8626㎡에 임시공공주차장을 조성하게 된 추진 배경과 사업 진행 현황,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사항을 설명했다.
주차 면수는 약 220대 정도 예상되나 시공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한강로1가 231-30 일대는 삼각지역 앞, 용리단길 인근 구역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지역이다.
특히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누리소통망을 통해 유명명소로 떠오르며 외부 방문객의 차량 주차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곳은 다세대 주택과 상가 등이 밀집하고 있어 거주자 또한 주차 환경이 열악해 주차난 해소가 시급했다.
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지역 내 유휴부지인 한국전력공사 부지를 주민들에게 필요한 주차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관련 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사업부지 소유자인 한국전력공사와 올해 2월 임시공공주차장 조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 임시공공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구 예산을 최대한 절약하기 위해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해 총 사업예산의 97%인 19억원을 확보했다.
다음 달 공사를 발주하고 연말 개방이 목표다.
주민설명회에 앞서 사업 부지 현장을 찾은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임시 공공주차장 조성 시 주민과 방문객들이 이용하기 쉬운 공간 배치와 꼭 필요한 편의시설 제공, 무엇보다 안전한 주차장 조성에 중점을 둔 공사 진행을 당부했다.
특히 공사 중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 하도록 강조했다.
담당 부서는 거주자 주차구역과 공영 주차구역을 구분해 주민과 방문객이 서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설계하고 차량 통행에 막힘이 없도록 진출입로 위치를 고려 중이다.
25일 한강로동 주민설명회장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한 공공주차장 조성에 관심 있는 주민들도 참석했다.
사업과 관련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며 구와 주민 간의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박 구청장은 “이번 임시공공주차장은 한강로동 주민들의 고질적 주차난 해소를 위한 오아시스를 찾은 느낌”이라며 “지역 내 부족한 주차 공간 마련을 위해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사업과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공공주차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7
-
강남구, 스타트업 발굴해 CES 2025 참가 지원한다
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충남세종방송]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5’에 참가할 강남구 스타트업 10개사를 6월 26일부터 7월 17일까지 모집한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에서 주관하는 CES는 최신기술 트렌드와 주요 기업의 비전을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IT 박람회다.
지난 1월 열린 CES는 AI라는 새로운 기술로 무장한 우리나라 벤처·창업 기업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310개사 가운데 한국 기업이 143개사를 차지했고 이 중 벤처·창업 기업이 116개사였다.
이러한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판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는 내년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에 관내 스타트업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현재 벤처기업 2613개가 집중된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서 기술력은 있지만 단독으로 전시 참가가 어려운 스타트업을 발굴해 CES의 서울통합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본격 지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인공지능, 바이오,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벤처 기업이다.
강남구에 본사·지사·연구소 등이 있고 창업 7년 이내여야 한다.
기업과 제품의 역량을 두루 평가해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예비후보 1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CES의 글로벌 스타트업 전시무대인 유레카 파크 입점 지원 △CES 혁신상 참가를 위한 컨설팅 △전시부스 설치 △비즈매칭 및 전시마케팅 교육 △1:1 현지 통역 등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CES 참가는 글로벌시장에 제품 홍보, 투자 유치, 해외 네트워킹 강화 등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강남구 소재 우수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