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구리시, 치매 진단 받은 어르신 대상 위생물품 지원
구리시, 치매 진단 받은 어르신 대상 위생물품 지원
[충남세종방송] 구리시는 7월부터 치매 진단을 받은 구리 시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2차 위생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성인용 기저귀, 물티슈, 에이프런, 방수매트 등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호물품 수령 희망자는 신분증, 처방전 등 구비 서류를 지참하고 구리시 치매안심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조호물품 지원 대상은 치매 진단을 받고 집에 거주하는 치매 환자이며 신청일로부터 1년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증빙 서류 제출 시 기간 제한 없이 지원되며 입원 및 입소 시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치매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가족의 돌봄 부담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치매 진단을 받게 된다면 우선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필요한 상담과 함께 다양하게 지원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 치매 환자 154명을 대상으로 1차 조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오는 7월부터 2차 조호물품 택배 지원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2024-06-27
-
저출생 정책선도하는 인천시, 지역특색 반영한 인구교육 운영
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충남세종방송] 인천광역시는 6월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보건복지부, 인천시교육청,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과 ‘인천특색형 인구교육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소림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사가 참석했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지방소멸 위기로 인구문제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협약기관들은 정부·지자체·교육청·인구교육 수행기관이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구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인천지역의 특색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구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가 17개 시도 중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3년에 걸쳐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월 보건복지부에서 제작한 인구교육 분야 도서가 전국 최초로 인천시교육청의 인정교과서로 최종 승인받아 현재 2개 학교에서 수업이 이뤄지면서 인천은 물론 다른 지역 학교에서도 정규 교과목으로 인구교육을 운영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학교 교육과 함께 인천시는 시민·단체들을 대상으로 인천의 특성에 맞는 인구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 인천 특색형 인구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학교 교육과정 내 인구교육 프로그램 확대, 지역 특색형 인구교육 우수모델 개발 등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무조건 결혼하고 애를 낳아야 한다는 것보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지역의 특성과 생애주기를 고려한 실질적 인구정책과 인구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6-27
-
유림청소년문화의집, 왕산초등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유림청소년문화의집, 왕산초등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충남세종방송]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유림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왕산초등학교와 6월 26일 청소년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진로 정보 탐색 활동과 학교 교육과정 연계 활성화를 위한 재능개발지원사업 ‘깨움’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림청소년문화의집과 왕산초등학교는 지역 청소년의 건강하고 창의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진로 적성 및 학교 동아리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왕산초등학교 청소년들은 ‘재능개발지원사업 깨움’ 활동으로 CSI 과학수사대, 댄서 파티시에, 크리에이터 4개군의 전문 직업인과 함께 진로 탐색 및 체험 활동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진로 동기 부여를 위한 진로특강 등 진로에 대한 이해와 유익한 직업 정보 습득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전문기관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신갈·유림·수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8개의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024-06-27
-
구리시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 독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 추진
구리시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 독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 추진
[충남세종방송] 구리시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6월 26일 관내 거주 독거 어르신 중 최근 생신을 맞으신 분들을 위한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10명의 회원은 정성껏 준비한 제육볶음, 김치, 과일 밑반찬 등을 어르신 30명에게 전달하면서 생신을 축하해 드렸다.
박영희 새마을부녀회장은 “갑작스럽게 더워진 날씨에 어르신들에게 소박하지만, 정성 어린 생신상을 차려드리게 되어 기쁘다 이번 행사를 위해 후원해 주신 교문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린다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는 특화사업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올해로 28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2024-06-27
-
전남 친환경쌀, 여성이 뽑은 명품 대상서 18년 연속 수상
전남 친환경쌀, 여성이 뽑은 명품 대상서 18년 연속 수상
[충남세종방송] 전라남도는 27일 여성가족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제26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친환경 쌀 부문에서 전남 쌀이 18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은 전국 만 20세~59세의 성인 여성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와 학계 전문가 평가위원회 심사를 종합해 최고의 명품 브랜드를 선정한다.
전남도는 전국 친환경 벼 인증 면적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유기농 벼 면적이 전국 면적의 73%로 청정 지역의 유기농·저탄소 쌀로 평가 받았다.
서울, 제주도 등 학교급식으로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어 선정위원회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고품질 친환경 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고 벼 가공·건조·저장 시설 지원을 통해 품종부터 도정시설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품질, 식미까지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전남 친환경 쌀이 소비자들에게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최근 해외에서도 전남 친환경 쌀 인기가 높아 수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인정받는 전남 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전남도에선 CJ프레시웨이 등 3개 기관과 협력해 CJ단체급식소 40여 곳에 전남 친환경 쌀 200톤을 공급하고 있다.
전남 친환경 쌀과 대표 농수축산물은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24-06-27
-
전남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자원봉사자 해단
전남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자원봉사자 해단
[충남세종방송] 전라남도는 26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활약한 자원봉사자 해단식을 개최했다.
해단식은 지난해 이어 양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도내 22개 시군 1천626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대해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추진됐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모범자원봉사자 표창, 우수사례발표, 어울림 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에서는 개인 56명과 3개 단체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대회 기간 자원봉사자들은 67개 경기장 등에서 관람객 안내와 편의제공, 환경정화, 교통질서 유지 등 성공개최를 위해 궂은 일을 마다 않고 솔선수범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했다.
자원봉사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은 이지선 씨는 “감동체전에 함께 할수 있어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에 있을 생활체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의 큰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며 “자원봉사자의 따뜻하고 훈훈한 온정과 성숙한 참여의식에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2024-06-27
-
전남도, 일조량 부족 피해 복구비 57억 지급
전남도, 일조량 부족 피해 복구비 57억 지급
[충남세종방송] 전라남도는 지난 겨울 일조량 부족에 따른 피해 농가 복구비로 57억원을 확정하고 지급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건의하고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피해라는 인과관계를 분석·입증한 노력에 힘입어 정부로부터 일조량 부족 피해를 재해로 인정받은 것에 따른 것이다.
일조량 부족 피해 재해 인정은 2010년 이후 14년 만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조량 부족으로 담양 딸기와 나주 멜론 등 시설작물 피해를 입은 3천481농가, 2천10ha다.
시군별 피해 면적은 함평 864ha, 담양 301ha, 나주 177ha, 화순 139ha, 보성 125ha 등이다.
품목별로는 딸기 444ha, 토마토 343ha 등이다.
시설 채소류에서 생육 불량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농가는 피해 규모와 정도에 따라 농약대나 씨를 다시 뿌리는 비용인 대파대 등의 지원을 받는다.
채소류의 농약대 지원 단가는 ha당 240만원이며 과채류 대파대는 ha당 442만원 수준이다.
또한 품목에 관계없이 농가당 소유하고 있는 전체 재배면적의 50% 이상 피해를 입은 경우 2인가구 기준 104만원의 생계비를 지급한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겨울철 시설작물의 일조량 부족 피해 예방을 위해 15억원을 투입, 시범사업으로 장기성필름 등을 지원한다”며 “여름철 농업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저수지와 배수펌프장, 비닐하우스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 등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7
-
광진구, 건국대 캠퍼스타운 네트워킹 데이 개최
광진구, 건국대 캠퍼스타운 네트워킹 데이 개최
[충남세종방송] 광진구와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이 26일 공유주방 개소를 기념한 ‘스타시티 스타트업존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 청년 창업 육성을 본격 지원한다.
자양동에 소재한 ‘스타시티 스타트업존’은 전체 면적 436㎡ 규모의 청년 창업지원 시설이다.
특히 건국대학교 특화 분야인 바이오 기업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공유주방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은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전영재 건국대학교 총장, 입주기업 관계자 등 60여명이 모여 청년 창업 육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공유주방 시설물을 살펴본 뒤, 시식회를 진행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시식회에는 7개 식품 기업 상품이 소개됐다.
밑반찬과 간편식, 그릭요거트, 전통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하게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청년 1인가구가 밀집한 지역 특성과 대중적 기호를 반영한 창의성으로 좋은 반응이 이어졌다.
청년들은 함께 상품을 체험하며 장단점을 논했다.
한 청년 창업가는 “창업이라는 쉽지 않은 도전에 뛰어든 또래 청년들이 모여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정보 교류가 필요했는데, 친밀한 관계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스타시티 스타트업존이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실현할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청년 창업가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진구와 건국대학교는 2022년 캠퍼스타운 종합형 공모에 선정되어 청년 창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창업지원 시설 조성, 창업 경진대회, 창업스쿨, 지역활성화를 비롯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4-06-27
-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경상북도 경주’선정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충남세종방송] 경상북도 경주시가 21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2025년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다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의 국제외교 행사이다.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27일 외교부에서 제2차 회의를 갖고 지난 20일 개최도시선정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건의된 경북 경주시를 개최도시로 최종 결정했다.
이와 함께 경북 경주와 함께 유치 경쟁에 나섰으나 개최도시로 선정되지 못한 인천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는 각각 장관회의 및 고위관리회의 등을 분산 개최하는 방안도 함께 결정했다.
1989년 11월 호주 캔버라에서 12개국의 각료회의로 출범한 APEC은 1993년부터는 매년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태평양 연안 21개 주요 국가가 회원국으로서 전 세계 국내총생산의 약 62.2%, 교역량의 50.1%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경제협력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호주와 더불어 APEC 창설을 주도했으며 정상회의가 열리기 전인 1991년 이미 서울 각료회의를 개최해 헌장격인 `서울선언'을 마련했으며 2005년 제13차 정상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하며 또 하나의 대역사를 만든 바 있다.
이제 2025년 제32차 정상회의가 가장 한국적인 역사문화 정체성과 대한민국 경제기적의 원동력이 되어 온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됨으로써 우리나라의 외교·경제·문화적 영향력을 세계로 확산하고 혁신첨단산업과 중소기업의 국제화, 지역균형발전 등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경우 전국적으로 1조 8천억원을 훌쩍 넘는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북연구원에 따르면 경북지역 경제에만 9,72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4,654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내고 7,908명의 취업창출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경북도와 경주는 지방시대를 앞당길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 7월부터 일찌감치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에 나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 △포용적 성장과 균형발전 실현 △준비된 국제회의도시 △정상 경호와 안전의 최적지 △대한민국 경제발전 경험 공유 등을 유치 당위성으로 전면에 내세우고 대대적인 유치 세일즈 활동을 펼쳐왔다.
유치 선언 이후 경북도민과 경주시민의 유치 열기는 그 어느 도시보다 뜨거웠다.
천년고도 문화유산을 지켜온 시민의 자긍심은 지역발전에 대한 의지로 발현되어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각계 각층의 시민단체에서 500여 차례가 넘는 자발적인 지지 선언으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9월 시작된 100만인 서명운동은 시작한지 불과 85일만에 146만 3,874명의 서명을 달성하면서 시도민과 출향인들이 경주 유치 열망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명확하게 보여줬다.
한편 경북도와 경주시는 시도민의 유치 의지에 대응해 전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개최도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전략적 홍보활동을 꾸준히 펼치는 한편 주요 행사 연계, 유치희망 포럼, 슈퍼콘서트 등 정상회의 유치 의지를 대내외 표명하고 범시도민의 유치 희망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했다.
경상북도의회와 경주시의회에서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유치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도내 지자체와 의회를 일일이 찾아 유치 협조를 구하고 서울과 경기도 의회 등 우호도시와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이끌어 냈다.
특히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민간추진위원회에서도 유치도시 홍보를 위해 수도권과 여러 정부 고위급 인사를 만나 유치 세일즈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또한, 김석기 국회의원은 정치권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경주 유치 건의를 하고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 국회의원 58명의 경북 경주 APEC 개최도시 지지 서명을 받아 개최도시선정위원회에 제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편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로 개최 결정됨에 따라 대한민국 국격은 물론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의 글로벌 도시 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보고 경북도와 경주시가 본격 준비에 착수한다.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목표로 주요 회의장 및 숙박시설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APEC 준비지원단 구성, 지원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개최 준비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와 경주시는 경북연구원·경북문화관광공사·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마이스 산업 분야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국내외 홍보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대구·경북권 경제계와 기업들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상공회의소,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KOTRA 대구경북지원단, 한국무역협회 대경지역본부, 경북수출기업협회 등 경제단체와 함께 대구·경북의 특화산업 우수성을 알리고 무역 투자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제 경북 경주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기를 확실히 마련했다”며 “이 놀라운 성과는 25만 경주시민과 260만 경북도민, 그리고 경주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 덕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지방시대 지역균형발전 가치 실현을 위해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신 APEC 개최도시선정위원회외 준비위원회에 시민을 대표해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가장 안전하고 완벽한 정상회의 개최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개최도시 선정은 우리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풍요로움, 그리고 시도민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쾌거다”며 “1,500년전 세계 4대 도시였던 경주가 다시 한번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도민이 모든 역량을 함께 모아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7
-
하남시, GB 해제 지침 개정 등 성과 창출한 공무원 59명에 성과시상금 지급
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충남세종방송] 하남시는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개정을 이끌며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한 도시전략과 소속 공무원 등 총 59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성과시상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성과시상금 제도는 직장 내 일하는 분위기 조성 및 시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의 사기와 근무 의욕을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시정발전 △국도비 확보 △평가우수 등 3개 분야에 걸쳐 접수된 총 47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실무평가단 예비평가와 성과평가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총 13건에 대해 성과시상금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성과시상금 주요 사업을 보면 시정발전 분야에선 도시전략과의 ‘GB 해제 지침 개정’, 세정과의 ‘대법원 판례 정립을 통한 자주재원 확충’ 등 7건의 사업이 채택됐다.
도시전략과와 환경정책과는 지난해 7월 수질 1·2등급일지라도 개발사업 등으로 발생하는 수질오염원 관리를 위한 대책을 수립한 경우, GB 해제를 허용한다는 내용의 국토부 GB 해제 지침 개정을 이끌었다.
하남시는 이번 지침 개정으로 미사아일랜드에 K-팝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영상문화 복합단지 등을 건설하는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세정과는 관련 근거 법령과 사례 해석,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정확한 법리해석으로 열병합발전소용 토지에 대한 과세 선례 및 적용기준을 마련, 세수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과시상금을 받게 됐다.
평가우수 분야에선 민원여권과의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등 6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민원여권과는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하남시가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에서 전국 1위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우대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과에 따른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통해 시정발전을 이룰 수 있는 혁신행정과 적극행정을 독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