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 기독교연합회로부터 가족여행 후원받아
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충남세종방송] 안양시는 안양시 기독교연합회가 드림스타트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대상 맞춤형 개별 가족여행을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안양시 기독교연합회의 기부 의사에 따라 지난 5월 센터 이용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기독교연합회가 희망 50가구 184명 전원에게 맞춤형 개별 가족여행 총 삼천만원 상당을 지원하기로 했다.
희망 가정은 오는 7~8월 중 원하는 날짜에 캐리비안베이 여행 또는 양양 바다여행을 떠나게 됐다.
기독교연합회는 캐리비안베이 자유이용권 또는 양양의 숙박권뿐 아니라 식사비, 차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신호 안양시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은 “가족여행으로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여름방학에 맞춘 행복한 가족여행 후원을 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특별한 가족여행을 선물해 주신 안양시 기독교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발굴·추진하고 지역사회가 다양한 방법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저소득층 가정 0~12세까지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정서·행동, 건강, 복지, 보육, 교육 프로그램 및 가족 힐링, 후원 연계 등 다양한 복지사업 등을 추진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06-27
-
용인특례시의회, 제283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용인특례시의회, 제283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충남세종방송] 용인특례시의회는 27일 본회의장에서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8건, 동의안 1건, 보고 2건, 결산안 3건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의원들은 각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했으며 시정답변을 청취했다.
지난 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등 3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상세내용으로 세입 부분에서는 세입예산의 정확한 추계는 세출예산의 합리적인 집행의 기초가 되는바, 면밀한 분석을 통해 정확한 세입 계획을 수립하고 회계과목 착오 부과 등의 사유로 환급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교육 및 지도점검 등을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행정력 낭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특히 정리보류액과 관련해서 미수납액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체납액 추징을 통해 정리 보류액 징수율을 개선 하도록 요구했다.
세출 부분에서는 사업 계획 시 충분한 사전 검토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방지하고 사업 변경 등에 따른 집행잔액 발생 시 감액 편성을 통해 불용액을 최소화해 시 전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월액에 대해서는 사업 기간, 행정절차 이행, 각종 민원 등을 예측해 사업이 가능한 시점에서 예산을 요구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이월사업을 최소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성과보고서와 관련해서는 일부 부서의 경우 용이한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목표치를 낮게 설정해 초과 달성할 수밖에 없는 지표를 설정하는 등 타당성과 신뢰도가 낮은 지표설정 및 측정 방법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따른 각 상임위원회 및 본 위원회의 지적사항과 용인시 결산검사위원회의 결산검사 의견 및 시정·개선 권고사항에 대해는 다음연도 예산 편성과 집행에 적극 반영해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을 엄중히 요구했다.
2024-06-27
-
김재훈 경기도의원, 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현안 논의를 위한 정담회 개최
김재훈 경기도의원, 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현안 논의를 위한 정담회 개최
[충남세종방송] 경기도의회 김재훈 의원이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박재용 의원과 함께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현안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경기도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임원진이 참석해 경기도에서 협회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복지 사업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정담회를 개최한 김재훈 의원은 최근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탈시설과 관련해 크고 작은 갈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갈등의 시작은 소통 부족에서 비롯한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장애인복지정책 TF를 구성해 항상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복지단체, 경기도 담당자들과 항상 소통하고 협력해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TF에서는 그동안 장애인단체들의 업무공간 확보를 위한 전세자금을 확보해 장애인단체들이 사무실을 쾌적한 장소로 이전하도록 조치했으며 장애인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이용자 편의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도 현재 고민하는 내용들이 정책으로 반영되고 장애인 복지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송영진 회장은 장애인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복지와 권익증진을 위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노력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
아울러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에 소속된 회원 협회들과 협력을 강화해 장애인 당사자의 복지와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와 상상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2024-06-27
-
이동환 고양시장, 미국 AMD·엔비디아 방문…투자유치·산업육성 모색
이동환 고양시장, 미국 AMD·엔비디아 방문…투자유치·산업육성 모색
[충남세종방송]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6일 미국 실리콘밸리 반도체기업 에이엠디,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고양경제자유구역을 소개하고 투자유치 및 첨단산업 생태계 육성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실리콘밸리 기업방문은 프레드 정 풀러턴시 부시장,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고양시는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에이엠디 방문에는 하비르 바티아 실리콘밸리 상공회의소장이 직접 방문단을 맞이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에이엠디와 엔비디아를 방문해 반도체 기술발전 속도,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미래 산업의 전망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고성능 컴퓨팅과 그래픽 처리 기술, 인공지능 개발의 최신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제리 웡 에이엠디 기술개발책임자는 “에이엠디는 현재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보틱스, 디지털커뮤니케이션을 4개 개발전략 분야로 선택하고 있으며 엔씨유라는 이름의 새로운 인공지능 칩을 개발 중이다”고 설명했다.
에이엠디는 컴퓨터의 두뇌에 해당하는 중앙처리장치, 최근 인공지능 개발의 핵심요소로 부상한 그래픽처리장치를 모두 생산하는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기술기업이다.
CPU 분야에서는 인텔, 외장 GPU 분야에서는 엔비디아와 경쟁하고 있다.
이 시장은 “고양특례시는 편리한 항공·해운 교통, 우수한 연구인력, 쾌적한 주거환경, 수도권 배후수요 등 첨단산업 육성의 최적지이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해외기업 투자시 세제 감면 및 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창의적인 기업가들이 열정적으로 기업을 육성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펀드조성, 인프라 구축 등 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AMD, 엔비디아 등 실리콘밸리 첨단 빅테크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강력히 희망한다”며 투자유치를 제안했다.
이 시장과 방문단은 이후 엔비디아에서 조셉 리 엔비디아 시니어 인더스트리얼 디자이너를 만나 엔비디아의 경영철학과 성장과정, 젠슨 황 CEO의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엔비디아는 컴퓨터 그래픽연산을 처리하는 그래픽처리장치, 인공지능개발에 사용되는 인공지능 칩 등 시스템반도체를 설계하는 기업이다.
외장PC GPU 소매시장 점유율 1위 , 인공지능 칩 분야 80% 이상의 점유율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AI 열풍의 최대 수혜기업으로 부상해 세계 반도체 기업 매출 1위, 미국 증시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번 미국 방문은 향후 실리콘밸리의 빅테크 기업들과 고양시의 교류를 확대 발전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국제적인 기업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미래 지향적인 기술과 경제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고양시가 혁신적인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기반을 닦겠다”고 말했다.
2024-06-27
-
박종훈 교육감 “경남형 사회적 돌봄으로 저출생· 지역 소멸 문제 해소, 문화예술교육 르네상스 열 것”
박종훈 교육감 “경남형 사회적 돌봄으로 저출생· 지역 소멸 문제 해소, 문화예술교육 르네상스 열 것”
[충남세종방송]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27일 오전 경상남도의령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10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행복교육 10년, 미래교육 100년. 우리가 경남교육이다’를 화두로 당면한 교육 현안에 대해 ‘경남형 사회적 돌봄, 문화예술교육 확산, 교육활동 보호 강화’의 세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기자 간담회에 앞서 박 교육감은 2014년 제16대 경상남도교육감으로 취임한 지 10년을 맞아 그동안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준 도민과 10년 동안 함께해 준 경남교육청 교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먼저 박종훈 교육감은 “기술 혁신과 사회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교육, 빈부 격차가 더 커지는 사회, 성적으로 자신을 입증해야 하는 입시의 일상화, 공감과 연대가 사라지고 단절된 개별화가 불안을 낳으며 이것이 저출생과 지역 소멸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현재 교육 여건을 설명했다.
이어 내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새로운 2028학년도 대입 제도 도입을 거론하며 “수능이 강화되고 학생부종합전형이 상대적으로 약화된 대입 제도 개편안은 고교학점제를 중심으로 하는 고교 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을 가로막을 가능성이 있다”며 현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박 교육감은 “경쟁 교육은 사교육을 부르고 서열화는 수도권 인구 집중을 부른다”며 경쟁 교육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와 함께 교육예산 삭감에 대한 심각성을 우려하며 “교육예산은 사회적 비용이 아닌 사회적 투자이며 지속 가능한 사회는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높은 관심 속에 만들어진다는 것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교육감은 “다시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하는 지점에 와 있다”며 지난 1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면한 문제를 짚어보고 세 가지 대안을 제안했다.
첫째, 저출생과 지역 소멸 문제를 ‘경남형 사회적 돌봄’으로 해소한다.
지역 소멸은 현재 사회적으로도 주목받는 문제로 특히 의령 지역은 경남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곳이며 지역 소멸 고위험 지역이다.
저출생 문제의 경우 사회 각계가 노력하고 있지만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가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늘봄학교’를 급하게 추진하면서 학교 현장에서 또 다른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설립·운영하는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은 사전에 이런 문제를 차단하고자 학교 업무와는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학부모의 만족도가 100%에 이를 정도로 높다.
이와 함께 경남교육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사회적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공모를 거쳐 도내 2~3개 지역에서 내년 3월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박 교육감은 “돌봄은 교육계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고민하고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위해 ‘문화예술교육’을 확산한다.
학교폭력조사관 제도가 도입됐으나 학교폭력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학생 자살과 같은 교육의 그림자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학생의 문화·예술 감수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현재 경남의 760여 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는 학교 예술 강사 지원 사업에 올해 예산 20억원을 투입해 6만 시간의 예술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예산을 100억원으로 확대하고 수업 시수를 대폭 늘릴 예정이다.
박 교육감은 “교사의 수업 부담을 줄이면서 학생에게는 깊이 있는 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예술 강사는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기회의 장을 넓혀가겠다”며 경남문화예술교육의 르네상스를 열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셋째, 학교다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활동을 철저하게 보호’한다.
학교는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하는 삶의 배움터로 가르침과 배움은 함께 보호받아야 하는 중요한 권리이다.
이를 위해 경남교육청은 올해 3월 교육감 직속으로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을 신설하고 학교 교권보호위원회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했다.
경남교육청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대상을 교육행정 직원과 교육전문직원, 교육공무직원, 강사까지 확대하고 피해 교원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교원치유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든 학교에 수업 방해 예방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고 일부 특이 민원 대응 역량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박 교육감은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것은 교육의 질을 판단하는 척도”며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력 회복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교육감은 “지난 10년간 경남교육은 공교육의 높은 책무성 속에서 역동적인 배움과 민주적인 문화를 바탕으로 교육 혁신에 힘을 쏟아 왔다”며 “변화하는 시대정신을 담기 위한 미래교육의 주춧돌을 놓았고 학교는 마을로 마을은 학교로 이어지는 더 큰 배움의 광장을 이루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교육감으로 남은 시간도 오늘의 행복을 누리는 경남교육, 내일의 변화를 주도하는 경남교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자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2024-06-27
-
김동연, 위험물 취급 업소에 대한 긴급안전점검 지시
27일 아침 긴급대책회의에서 리튬사업장 합동점검계획을 보고 받은 후 “도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면서 “리튬 외에 다른 유해화학물질, 위험물 등을 취급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관리 권한이 정부에 있다고 하더라도 나서서 위험 요인을 확인하자”고 말했다
[충남세종방송] 화성 공장 화재사고로 배터리제조업체와 리튬 안전성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전체 위험물 취급업소에 대한 선제적 조사와 위험 요인 확인을 지시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27일 아침 긴급대책회의에서 리튬사업장 합동점검계획을 보고 받은 후 “도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리튬 외에 다른 유해화학물질, 위험물 등을 취급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관리 권한이 정부에 있다고 하더라도 나서서 위험 요인을 확인하자”고 말했다.
이어 “기업 운영 상황을 고려해 점검, 행정지도 등의 방식 말고 컨설팅 방식으로 안전 분야를 지원하자”며 “컨설팅을 거부하는 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명단을 공개하는 등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도개선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김 지사는 “현재 소관법령 등에 따라 지방에 점검과 관리 권한이 없는 불합리한 상황이다.
지방으로 권한을 이양하는 내용의 관련 법령 개정을 건의해야 한다”며 소방재난본부와 안전관리실 등에 관련 준비를 하도록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가족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김 지사는 “유가족들에게는 지금 당장 경제적 지원이 절실할 것”이라며 “보험관계, 보상금 등의 상황을 따져보고 특단의 방법으로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 지시에 따라 경기도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과 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단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48개 리튬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긴급안전점검에 나선다.
점검반은 5인 1조 총 6개 팀으로 구성되며 리튬 제조공장에는 소방기술사, 배터리·화학전문가, 환경전문가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취급·보관·저장 기준 위반 여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진단 실시 여부, 관리자 선임 여부 등 환경 분야는 물론 건축물 안전도, 소방시설 및 위험도 관리 적정성 같은 소방분야 점검도 이뤄진다.
경기도는 법적 기준은 지켰지만, 위험성이 있는지를 적극 발굴해 화재나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할 계획이다.
이어 48개 사업장에 대한 점검이 마무리되는 대로 나머지 38개 리튬 유통사업장에 대한 점검도 진행할 방침이다.
2024-06-27
-
용인특례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광장축제 무대 행사 전면 취소
용인특례시청사전경(사진=용인특례시)
[충남세종방송] 용인특례시는 화성시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의 아픔을 고려해 27일 저녁으로 예정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르네상스 광장축제 전야제를 포함해 4일간의 무대공연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23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조속한 사고 수습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27일부터 30일까지 옛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인 이 행사에서 축제 성격으로 꾸며질 무대는 모두 취소했다.
이에 따라 27일 오후 5시부터 열릴 계획이던 사전공연과 용인문화예술인 봉사단 공연, 전야제 콘서트와 축하공연이 전부 취소됐다.
다만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부스 등 일부 프로그램은 이 기간 동안 정상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광장축제는 연극인과 함께 시민이 모두 함께하는 축제로 기획됐지만, 인근 도시에서 일어난 아픔의 심각성을 고려해 축제 성격의 무대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며 “용인특례시는 이번 참사로 인한 희생자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조속한 사고 수습이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4-06-27
-
오산시의회 제1회 지역발전유공 표창 수여식 개최
오산시의회 제1회 지역발전유공 표창 수여식 개최
[충남세종방송] 오산시의회는 지난 2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 제1차 정례회를 맞아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제1회 지역발전유공 오산시의회의장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표창 수상자 10명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한 봉사와 선행을 베풀고 투철한 책임감과 희생정신으로 지역공동체 곳곳에서 솔선수범한 주민들로 추천받아 선정됐다.
성길용 의장은 “전반기 의장을 마무리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안보이는 곳에서 묵묵히 힘써주시는 시민분들께 축하와 존경을 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오산시의회는 더욱더 시민분들의 헌신과 노력을 잊지 않고 그 기대에 부응하며 따뜻한 의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2024-06-27
-
파주도시관광공사, 신입직원 기초직무교육 실시
파주도시관광공사, 신입직원 기초직무교육 실시
[충남세종방송] 구인구직 플랫폼의 리서치에 따르면 20~30대 청년들의 입사 후 1년 이내 퇴사율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며 기업 인사팀들은 행정력 낭비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이러한 사회현상에 적극 대처하고자 상반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신규 입사자 11명을 대상으로 MZ 세대들의 조직 적응을 위해 돕는 맞춤형 기초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구성은 법정·직무·소통 교육으로 나뉘어, 직장 내 성폭력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 함양 교육과 비즈니스 매너·소통 및 조직 적응 교육은 외부 강사를 초빙해 실시했다.
실제 업무 수행에 필요한 공문서 교육·핵심 규정 교육·회계교육 은 조직 내 담당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진행했다.
특별히 이번 신규 입사자에게는 트렌디한 텀블러와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된 웰컴 키트를 제공해 MZ 입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일상 속 ESG 경영을 실천에 앞장섰다.
한편 CEO와 함께 식사하며 가진 소통 간담회를 통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사의 비전과 발전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신입사원들은 앞으로의 회사 생활에 궁금한 점을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임원과 함께 자리한 선배들이 성심껏 답변해 줬다.
조동철 사장은 "신규 입사자들이 조직에 잘 적응해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시민 중심, 파주를 디자인하는 행복파트너로 거듭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7
-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 안전한 도로교통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 당부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 안전한 도로교통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 당부
[충남세종방송]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은 27일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전한 도로교통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황 의원은 지난 3월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에 위치한 백옥대로1996번길에서 자동차가 폐차될 정도의 교통사고와 초부2리와 신원1리를 잇는 초현보도육교가 위치한 지역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영철강에서 좌회전이나 우회전 차선을 통해 국도 제45호선과 합류할 수 있는데 신호가 있는 좌회전 차선에서도 접촉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며 직진 차선의 운전자가 좌회전 차량이 일부 육교 계단에 가려 예측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우회전하는 차량 운전자의 시선에서도 직진 차량이 육교 계단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아 접촉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도 제45호선과 국가지원지방도 제57호선이 합류하는 지점인 세영철강 삼거리는 교통체계가 불완전하다며 포곡에서 모현 방면으로 이어지는 차선이 좌회전해서 들어갈 수 있으나 유턴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불법 유턴하는 차량이 많아 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이 구간은 우회전 차량과 합류하는 지점과 맞닿아 있어 사고 직전의 상황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모현에서 포곡방향으로 가는 45번 국도 역시 57번 국지도에서 45번 국도로 합류하는 구간에서 합류 차선이 짧다는 문제점이 있고 무리하게 좌회전이나 유턴 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려는 운전자가 많아 위험한 차선 변경이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현장에서 촬영하며 실제로 발생한 위험 사례들은 더욱 많다며 시 차원에서의 조치를 촉구했다.
도로교통과 관련해 신호체계는 경찰청, 45번 국도와 57번 국지도의 관리는 도로관리청의 권한이겠으나 용인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으니 시가 주도적으로 관계기관의 협력을 구하고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 줄 것을 요청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