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파주시, 7월 정기분 재산세 647억원 부과…전년 대비 23억원 증가
파주시, 7월 정기분 재산세 647억원 부과…전년 대비 23억원 증가
[세종시사뉴스] 파주시는 2024년 7월 주택·건축물·선박에 대한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했다.
이번 부과되는 재산세는 647억원으로 지역자원시설세와 지방교육세를 포함한 금액이다.
재산세 부과액은 작년 대비 총 23억원이 증가했으며 이는 주택공시가격 변동과 건축물 신·증축에 따른 과세물건 증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납세자들의 세 부담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주택공시가격이 급등해도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에 상한을 두는 ‘과세표준상한제’를 올해 처음 시행하고 지난해 한시적으로 적용했던 공정시장가액비율 1주택 특례를 올해도 적용한 효과로 파악된다.
한편 재산세는 보유기간과 관계없이 매년 6월 1일 현재 재산을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자에게 부과되며 7월에는 주택분과 건축물 및 선박, 9월에는 나머지 주택분과 토지분이 부과된다.
다만 주택분 재산세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7월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고 전국 모든 금융기관 현금지급기·자동입출금기에서 고지서 없이 납부할 수 있으며 가상계좌 입금, 위택스, 인터넷 지로 및 자동응답 전화 카드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2024-07-12
-
파주시, 7월 19일까지 폐건전지 집중 수거
파주시, 7월 19일까지 폐건전지 집중 수거
[세종시사뉴스] 파주시는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를 위해 7월 19일까지 폐건전지를 집중 수거한다.
폐건전지는 수은, 납 등 중금속이 포함되어 생활 쓰레기로 배출되면 그대로 환경오염을 유발함에 따라 분리배출이 중요하다.
파주시는 이러한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폐건전지를 수거할 예정이다.
폐건전지 배출 방법은 폐건전지 수거함에 배출된 폐건전지는 마대 등에 담아 생활폐기물 수거업체에 요청하면 된다.
특히 리튬건전지 보관 및 배출 시 손상된 건전지는 수분에 접촉되면 극렬한 화학반응으로 인해 화상이나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거업체 연락처는 파주시청 누리집-분야별 정보-환경/교통-생활쓰레기-구역별 생활폐기물 수거업체를 참고하면 된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폐건전지 수거율을 높여 자원재활용을 확산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폐건전지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2
-
파주시자살예방센터 문산행복센터로 이전…‘권역 확대’
파주시청사전경(사진=파주시)
[세종시사뉴스] 파주시는 7월 12일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파주시자살예방센터가 운정보건소에서 문산행복센터 5층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자살예방센터가 문산으로 이전됨에 따라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권역이 넓어졌다.
운정, 조리 등 기존 2개 권역에서 문산이 추가되면서 더욱 촘촘하고 세밀하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자살예방센터는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우울 및 자살고위험군 발굴 △고위험군 사례관리 △생애주기별 자살예방교육 및 생명사랑 캠페인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살시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또는 자살유족에 대한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 상담 등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센터 서비스에 대한 문의 및 상담을 원할 경우, 주간에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말 및 야간에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2024-07-12
-
파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조리원 집합교육’ 실시
파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조리원 집합교육’ 실시
[세종시사뉴스] 파주시 위탁 기관인 파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지난 9일과 10일 서영대학교 동양조리실에서 어린이 급식소 조리원 40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식소에서 활용이 가능한 조리법을 소개하는 교육으로 어린이 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에게 선호도가 낮은 버섯을 활용한 버섯크림소스 닭고기구이와 두부를 활용한 돈육 강된장 덮밥 등의 조리법을 공유했다.
집합교육에 참여한 조리원들은 “집합교육을 통해 어린이에게 선호도가 낮지만 영양이 풍부한 식재료를 맛있게 제공할 수 있는 조리법에 대해 알게 됐다”며 “특히 만능 양념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알게 되어 좋았다”고 전했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 편식이 개선될 수 있는 급식이 제공되길 바란다”며 “파주시는 위생적인 급식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및 아동복지시설 등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노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업무를 확대해 통합 지원하고 있다.
2024-07-12
-
‘업무시간 외 운행하지 않는’ 파주시 공무용차량 빌려타세요
‘업무시간 외 운행하지 않는’ 파주시 공무용차량 빌려타세요
[세종시사뉴스] 파주시는 업무시간 외 운행하지 않는 공무용차량을 출퇴근 및 주말 여가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공무용차량 시민 공유서비스’ 시범사업을 7월 15일부터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파주시가 기아의 전기차 공유서비스 ‘위블비즈’의 친환경 전기차 10대를 임차해 업무시간은 공무용차량으로 이용하고 업무 외 시간에는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신청 방법은 ‘위블비즈’ 앱을 설치한 후 ‘파주시청 위블비즈 주차구역’에서 대여 신청을 하면 된다.
대여 서비스는 대여일 오후 6시 20분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반납일 08시 40분까지 반납해야 한다.
대여 및 반납 위치는 파주시청 복지동 옆 주차장이다.
공유서비스 차량의 이용료는 △평일 퇴·출근 1회권 1만원 △주말 1회권 9만 5천 원 △퇴·출근 구독권 15만원 △프리미엄 구독권 29만원으로 시중 대비 30~70% 저렴한 요금으로 운영된다.
단 해당 요금은 12월 31일까지만 적용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무용차량의 유휴자원 활용을 통해 시민 이동편의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공유 정책의 실천과 친환경 자동차 승차 경험을 제공해 보급 촉진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 공유차량 10대 운행 시 연간 온실가스 22톤을 감축하고 공유차 1대당 17대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
2024-07-12
-
파주시,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파주시,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세종시사뉴스] 파주시가 11일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 해제지역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공업지역별 차별화된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진기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의 취지와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관내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에서 해제된 농림지역 에 대한 용도지역 검토 및 관리지역 세분화를 통해 토지에 대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과업이다.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추진하는 법정계획으로 파주시 관내 공업지역에 대한 정비 방안을 마련하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앞으로 행정절차와 주민 공람 및 시의회 의견 청취 후 파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내년 상반기,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내년 하반기 중 결정 고시할 방침이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농업진흥지역 해제 토지를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공업지역의 장기적 정책 방향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12
-
파주시, 민원행정서비스 2·5·7로 인허가행정에 날개 달았다
파주시, 민원행정서비스 2·5·7로 인허가행정에 날개 달았다
[세종시사뉴스] 건축이나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일은 허들 경기와 비슷하다.
부지를 매입해 등록절차를 거치고 각종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시작해 공사 첫 삽을 뜨기까지, 어느 하나 만만한 일이 없다.
개중에도 가장 뛰어넘기 힘든 허들은 인허가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 중에 어디에서건 한 번만 ‘삐끗’해도 사업 자체가 동력을 잃기도 한다.
건축주를 가장 초조하게 만드는 건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인허가 종목별로 법정 처리 기한이 정해져 있다지만, 늘이려고 하면 고무줄처럼 얼마든 늘어날 수 있다.
인허가 지연으로 인한 고통과 손실은 늘 민원인의 몫으로 남겨지기 마련이다.
민원행정서비스 2·5·7로 빠르고 수월해진 인허가 처리, 시민 호평 이어져 파주시가 시민들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기회비용 손실을 부르는 행정 비효율을 일신할 획기적인 해결책을 찾았다.
지난해 봄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전면시행에 들어간 ‘민원행정서비스 2·5·7’을 통해 전문지식이나 고급 정보가 없어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인허가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257은 건축주나 대행업체가 인허가 민원을 신청한 후 7일 이내에 처리 결과를 받아볼 수 있게 한 제도다.
민원인이 시청 허가과에 인허가 민원을 접수하면 이후 2일 이내에 모든 관련 부서에 개별법 검토를 요청하고 협의를 진행한 후, 5일 이내에 검토 사항이나 보완 요구사항을 취합해 7일 이내에 허가, 보완, 반려, 불가 등의 결과를 통보해 주는 방식이다.
시는 민원이 법령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빠르게 결정해 기준에 부합하면 즉각적으로 허가 처리를 마무리 짓고 법령 기준상 불가한 경우는 즉각 ‘불가’를 통보하고 구비서류 누락 등 흠결이 있는 경우에는 건축주나 민원대행업체가 신속히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결과적으로 민원인이 해당 사업에 계속 투자할지 여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어 불필요한 시간 낭비도 줄이고 절차 지연으로 인한 기회비용 손실도 피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파주시가 기대한 257제도의 효과다.
제도 준수율은 시행 후 6개월 만인 작년 12월 말에 이미 99%를 넘어섰다.
6개월간 총 1,613건의 민원 신청 건 중 법령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취하 처리된 경우를 제외하고 ‘7일 이내 보완통보’라는 제도준수 기준일을 넘어선 민원은 단 4건에 그쳤다.
257에 걸었던 파주시의 기대는 시민들이 즉각 체감할 수 있을 만큼 빠르고 수월해진 인허가로 현실화됐다.
제도 시행 이후 인허가 절차를 직접 경험한 민원인들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민원인 김준영씨 “두어 달 걸릴 줄 알았던 공장 건축 허가를 7일 만에 받아” 파주 월롱면에서 책상과 식탁 등을 제조하는 공장을 운영 중인 김준영씨는 올해 3월 말, 새 사업장 신축을 위해 인허가 절차를 추진하면서 257을 처음 경험했다.
“예전에 월롱에 공장을 지으려고 인허가를 받을 때는 시간이 엄청 걸렸는데, 이번에 법원 산단에 들어갈 때는 인허가 받는 데 7일밖에 안 걸려서 깜짝 놀랐습니다”법원 제2산업단지 내에 부지를 분양받아 두었던 김씨는 제일 먼저 부지 등록을 위해 시행사에 대행을 맡겼는데 시간만 소요될 뿐 이렇다 할 결과를 들을 수 없어 답답했다.
결국 김씨 스스로 나설 수밖에 없었지만, 산단 입주 절차와 관련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탓에 서류 준비과정에만 석 달이나 소요됐다.
우여곡절 끝에 산단 입주 계약을 마쳤지만, 공장 건물을 지으려면 건축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인허가가 제때 처리되지 않아 장마철 이전에 공사를 마무리지으려던 계획이 혹 틀어지진 않을지, 김씨는 여전히 불안했다.
만에 하나 인허가가 지연돼 공사기간이 장마철과 맞물리게 될 경우, 공사가 지연되어 건축비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얼마 가지 않아 김준영씨는 건축 허가가 처리 완료됐다는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시청 허가과에 민원을 신청한 지 불과 일주일 만이었다.
김준영씨는 “건축 허가뿐 아니라, 산업단지 입주 절차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건축 허가를 빨리 받았기 때문에 시공사와 곧바로 계약을 하고 공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2. 민원인 김광석 “2·5·7을 만난 행운, ‘긍정의 인허가를 경험했다”“우리 학교는 파주에 온 것도 행운이었지만, 정말 좋은 시기에 이번 건축물 증축 허가를 접수하게 된 것은 커다란 행운이다” 파주시 관내에 소재한 서영대학교 건축디자인과 학과장인 김광석 교수는 지난해 6월 말 학교 건물 증축을 추진하며 파주시 인허가 행정 처리 절차를 경험하며 느낀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파주시청 허가과는 김교수가 민원을 신청한 첫날부터 즉시 모든 관련 부서에 협의를 요청했고 모든 답변을 취합해 4일째 되는 날 보완해야 할 사항에 대해 통보해 줬고 그 후 다시 10일 만에 허가 절차가 완전히 완료됐다.
2011년 서영대 신축 이래 여러 차례 건축계획에 변경이 있을 때마다 인허가 절차를 추진하며 파주시로부터 도움을 받아왔지만, 이번에는 뭔가 달라졌다는 걸 느꼈다.
김교수는 “이유가 뭔지 알아보니 ‘파주시 민원행정서비스 2.5.7’이라는 말을 전해 듣고 금방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인허가 과정은 늘 동전의 양면처럼 부정적인 면모가 따를 수밖에 없는데, 파주시는 시민에게 2.5.7의 7처럼 행운을 느낄 수 있는 긍정의 인허가를 경험하게 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쉬운 정책이 시민에게 행정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줬다”며 민선 8기 파주시의 인허가 정책을 미래의 수요자이자 전문 직업인이 될 학생들에게 직접 설명할 기회를 달라는 부탁까지 곁들였다.
2·5·7 제도에 대한 민원인들의 높은 평가는 건축주와 대행업체 관계자 등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응답자 중 93%가 건축주가 차지했던 올해 6월 조사 결과 만족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8.6점에 달했다.
민원인들이 이런 높은 평점을 부여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단연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 성과에 있다.
파주시 허가과의 분석에 따르면, 2·5·7 제도가 전면 시행된 2023년 하반기에 신청된 인허가 민원의 평균 처리 기간은 18일로 나타났다.
이는 2·5·7 시행 직전 6개월, 즉 ’23년 상반기 인허가 민원 신청 건의 평균 처리 기간이 41일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57%나 단축된 결과다.
어느 제도나 도입 초기 반짝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2·5·7은 달랐다.
‘24년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인허가 민원인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4년 상반기 인허가 민원의 평균 처리 기간은 지난해 조사 결과와 대동소이한 19일로 나타났다.
2·5·7 제도가 지속가능한 제도로 안착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다.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 효과 외에 서류가 미비해 보완을 거쳐 처리된 민원 사례도 점차 감소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5.7 제도를 도입하기 전인 2022년 인허가 민원 중 보완을 거쳐 처리된 민원의 비율이 91%, 2023년에는 88%, 2024년 5월 말까지 집계된 보완율은 77%로 2·5·7 전면 시행 이후 보완율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 자족도시를 향해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고 있는 파주시가 인허가 행정 혁신에 공을 들이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어떤 거창한 도시계획도 인허가가 알맞게 집행되지 않는다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더욱이 고물가 고금리로 경제가 크게 위축되며 저성장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인허가 행정 혁신을 통해 문턱을 낮춰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은 더 절실해졌다.
빠르고 간편한 행정 처리가 투자 심리와 수요 촉진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시장은 “항상 빠른 것이 정답은 아니다.
차근차근 기반부터 하나하나 쌓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들이 있다.
그러나 성과를 보여줄 때는 확실히 보여줄 것이다”며 “시민이 만드는 파주시를 위해 시민의 현장 속 목소리를 듣고 확실하고 실질적인 민생 지키기에 나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024-07-12
-
서대문구, 초등학생 위한 '구강건강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대문구, 초등학생 위한 '구강건강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세종시사뉴스] 서대문구가 어린이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다음 달 6일과 7일 총 4회에 걸쳐 서대문구보건소 4층 구강보건센터에서 ‘입속 탐험 체험교실’을 연다.
1회에 12명씩 총 48명의 관내 초등학생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과 연계해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강 카메라로 바라보는 입속 세상 △위상차현미경 및 ‘정량 광 형광 기술’을 활용한 구강 내 세균 관찰 △칫솔질 습관 분석 및 올바른 칫솔질 실습 △불소도포 시술 등으로 각 회 90분간 진행된다.
모든 참여 학생들에게 나이에 맞는 칫솔과 치약을 라이온코리아 사회공헌팀에서 지원한다.
박선정 서대문구보건소장은 “유치와 영구치가 혼재하는 시기에는 구강 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2
-
세월호참사 10주기 추념전의 마지막을 함께, 소리로 만드는 위로와 연대
세월호참사 10주기 추념전의 마지막을 함께, 소리로 만드는 위로와 연대
[세종시사뉴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세월호참사 10주기 추념전 ‘우리가, 바다’의 전시 종료일인 7월 14일에 소리로서 위로와 연대를 전하는 폐막 퍼포먼스 ‘기억 위로 얻은 소리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개최기간 동안 작가들이 진행하는 워크숍을 비롯해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져왔고 그 마지막 시간 역시 누구나 관람 할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되어 있다.
폐막 퍼포먼스 ‘기억 위로 얻은 소리들’은 오로민경 작가와 작곡가 김선기가 함께 진행한 사운드 퍼포먼스 워크숍 ‘자연 위로의 노래 짓기’에서 참여자들과 함께 나눈 자연의 소리를 바탕으로 위로를 나눌 수 있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워크숍을 통해 일반 참여자들과 함께 자유즉흥연주로 쌓아간 소리가 어떤 모습으로 다시 연주되는지는 7월 14일 오후 4시에 경기도미술관 1층 로비갤러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세월호참사 10주기 추념전에서는 사운드 퍼포먼스 워크숍 외에도 관객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리슨투더시티와는 지난 7월 5일 실제 재난 상황을 대비한 장애-비장애인 통합 재난 대비 워크숍 ‘누구도 남겨두지 않는다’를 진행했다.
장애인과 활동지원사들로 구성된 참여자들은 재난 대피 시나리오를 짜고 미술관 건물에 화재나 지진이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대피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재난 상황은 누구나, 언제든,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실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사유하고 실천해보는 시간이었다.
6월에는 황예지 작가의 포토에세이 워크숍 ‘나의 삶, 나의 세월호’를 진행했다.
세월호 세대들을 중심으로 청년들과 ‘나의 애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꺼내기 어려운 감정들은 글과 사진으로 풀어내었다.
개인적인 상실과 이별로부터 세월호참사라는 사회의 슬픔까지 이어지며 개인과 사회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감각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추념전은 전시뿐만 아니라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을 직접 만나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고 애도하며 예술로서 서로에게 위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전히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고 싶은 분들은 전시가 종료되는 7월 14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 방문해 전시를 관람하기를 권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2024-07-12
-
수원시, 행안부 주관‘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이재준 수원시장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준비상황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세종시사뉴스]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수원시는 2020년, 2022년, 2023년에 이어 4회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재난관리평가는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것이다.
우수, 보통, 미흡으로 평가한다.
수원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상위 10% 이내로 평가돼 ‘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민참여 재난대응 훈련 △인파사고 대비 AI 카메라 설치 운영 △지하차도 비상대피시설 설치 등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사전 대비체계와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관리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재난관리평가 우수 등급 기관에 정부포상·기관표창, 특별교부세 등 특전을 부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재난관리 역량을 꾸준히 높여 ‘우수’ 등급을 유지하겠다”며 “재난을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