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군포시, 10월 25~26일 군포역 일원에서 도시재생 축제 개최
군포시, 10월 25~26일 군포역 일원에서 도시재생 축제 개최
[세종시사뉴스] 군포시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되는 군포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마무리 해인 올해 10월 25일~26일 양일간 재생 사업지인 군포역세권 일원에서 도시재생 축제를 개최한다.
10월 25일과 26일 금, 토 각 하루씩 퍼니푸드앨리 음식문화축제, 군포 역전 도랫길 축제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축제마다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마련되어 있다.
25일 진행되는 퍼니푸드앨리 음식문화축제는 군포역세권 상권활성화를 위해 ‘퍼니푸드앨리’ 음식골목 거리에서 진행되며 축제 시작을 알리는 문주 제막식부터 세계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운영과, 각국의 악기연주공연이 펼져진다.
각 나라별 지명이나 인사말 등의 간단한 퀴즈 참여자에게 퍼니푸드앨리 상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이어 26일 진행하는 군포역전 도랫길 축제에서는 지난 4년간 도시재생 사업 성과를 전시 및 공유하고 부대행사로 헤드셋을 끼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4년간 진행한 도시재생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사일런트 아트워킹 투어‘가 계획되어 있다.
사일런트 워킹 투어는 회차별 최대 인원수가 정해져 있어 사전 QR코드로 참여 신청하면 된다.
이뿐 아니라 사일런트 아트워킹 투어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군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준비한 웰컴 파티가 있다.
위킹투어 비참여자들에게도 반려화분 만들기, 가죽공예, 케리커쳐, 켈리그라피등 다양한 예술체험 활동도 예정되어 있다.
축제를 주관하는 군포시 도시개발과는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도시재생 축제를 통해 군포역세권 주민들이 그간 진행해 온 도시재생 사업을 경험해 보며 동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얼마 남지 않은 도시재생뉴딜사업 기간 동안에도 더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민관이 함께 보다 나은 군포역세권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4-10-21
-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 전국마라톤대회 연계 ‘앱 활용 비정형 연수’ 진행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 전국마라톤대회 연계 ‘앱 활용 비정형 연수’ 진행
[세종시사뉴스]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20일 ‘2024 걷고 뛰고 나를 찾고 원격직무연수 마라톤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2024 걷고 뛰고 나를 찾고 원격직무연수’는 ‘제17회 가평 자라섬 전국마라톤대회’에 교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앱 활용 학습’을 연계해 다양한 학습 경험을 연수로 인정하는 ‘비정형 연수’로 진행됐다.
연수는 달리기 앱을 활용해 9월 9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되는 연수로 △걷기 과정 △달리기 기본 과정△ 달리기 심화 과정 △마라톤 과정 총 4개 과정에 4,285명이 참여 중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이외에도 다양한 학습 경험 인정으로 교원의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독서 앱 활용 연수 △인공지능 기반 영어 학습 앱 활용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심한수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걷고 뛰면서 마라톤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한 연수생께 감사드린다”며 “인공지능, 에듀테크 등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연수를 통해 교원이 자기주도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자율성을 보장함으로써 학교와 교실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앱 활용 연수 외에도 학습자 자율성에 기반해 짧은 시간의 학습 시간을 누적해 연수를 이수하는 단기 학습 연수도 개발해 운영 중이다.
2024-10-21
-
책에서 찾는 재미와 감동, 도민 누구나 즐기는 ‘경기 북적북적 축제’
책에서 찾는 재미와 감동, 도민 누구나 즐기는 ‘경기 북적북적 축제’
[세종시사뉴스] 경기도교육청은 ‘2024 경기 북적북적 페스티벌’을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최한다.
‘경기 북적북적 페스티벌’은 책에서 재미와 감동을 느끼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쌓는 책 축제이다.
매년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도민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시 △만남 △체험 세 가지 주제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전시 영역은 ‘학생책쓰기’ 지역중심교에서 운영한 ‘나도 작가 프로젝트’의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책 쓰기-책 출간으로 학생이 작가이자 평생 독자로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와 함께 △나는 작가다 인문독서 프로젝트 △다해봄 말ᄊᆞ미 공유학교에서 그림책 쓰기 △교사 성장을 통한 교실 변화 △미래 수업에 인문학적 적용을 위한 초등 책쓰기 작품 등 학생, 교사 작품 총 300여 권을 전시한다.
만남 영역은 독서교육 축제, 출판기념회, 북토크가 오는 25일과 26일 열린다.
교사 책 쓰기 참여 교사와 지도교사 독서교육 실천 나눔을 시작으로 △수업 나눔-에듀테크로 시작하는 전교생 책 쓰기 △김민섭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출판기념회와 북토크에는 전시회 출품 작가 100명을 초청한다.
또한, ‘나도작가 프로젝트’에서 책 출간 과정과 소감을 나누고 ‘마음에 사랑을 품은 모든 이들을 위해’를 주제로 고정순 작가와 만나는 시간도 갖는다.
체험 영역은 △나만의 책 만들기 △재활용 체험 △나도 작가 사행시 △책갈피 만들기 △북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을 오는 26일에 경험할 수 있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이 담긴 글을 쓰고 출판하는 과정에서 깊은 사고력과 창의력이 쌓일 것”이라며 “학생과 교사의 경험을 공유하며 도민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일상적 독서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
경북도, 13개 금융투자사와 투자 얼라이언스 구축 MOU 체결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가 민간 자본 유치를 위해 10개 자산운용사와 3개 증권사가 참여하는 투자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정책펀드와 금융을 결합해 지역에 필요한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 추진에 나선다.
경상북도는 2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13개 금융투자회사와 ‘경상북도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투자 네트워크 구축’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융투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엠디엠자산운용, 퍼시픽투자운용, 칸서스자산운용, NH-Amundi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코너스톤자산운용, iM에셋자산운용, 알디자산운용, BN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iM증권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는 지역개발 프로젝트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의 공공성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하며 금융투자회사는 지역개발 프로젝트 컨설팅, 펀드 설계 및 투자자 모집, 특수목적법인 설립 지원 등의 금융투자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또한, 금융투자 네트워크 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해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민간투자 프로젝트 사업별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개발 프로젝트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와 연결될 수 있는 기관 간의 상호협력이 강화되어 정책펀드를 활용한 도내 투자 기회 발굴, 정보교환, 금융투자 지원 등이 한층 더 원활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석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경상북도는 풍부한 자원과 잠재력을 갖춘 지역으로 이번 업무협약에 의한 투자가 경상북도의 경제 발전과 더불어 저희 금융투자사의 성장을 함께 이루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의 혁신적인 사업들이 더욱 발전하고 지역사회와 기업 간의 상생이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기회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정해성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지자체, 민간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사업발굴을 위해 당사가 보유한 금융투자에 관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방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돈이 모이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금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금과 투자 역량을 갖춘 금융사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에 꼭 필요하고 수익성 있는 대규모 지역개발 프로젝트 사업발굴과 사업화를 함께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3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전국 1호 사업으로 ‘구미 국가산단 근로자 임대주택 건립’ 사업을 출범시킨데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 부가가치와 일자리창출의 핵심인 문화관광·농업·에너지 분야에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젝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2024-10-21
-
임태희 교육감, ‘경기도 학생 먹거리’ 계산 없이 책임진다
임태희 교육감, ‘경기도 학생 먹거리’ 계산 없이 책임진다
[세종시사뉴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급식경비 중 인건비를 전액 부담하면서 학교급식을 계산 없이 책임진다.
기초지자체의 재정과 관계없이 학생들은 급식을 정상적으로 먹게 됐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세수 부족에 따른 재정 악화를 토로하며 학교급식경비 분담 비율 조정을 요청하는 기초지자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안정적인 학교급식경비 분담 협력 강화를 위해 기초지자체 전체의 학교급식경비 분담을 단계적으로 일괄 하향 조정한다.
학교급식경비 분담항목은 식품비, 운영비, 인건비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개년에 걸쳐 인건비를 기초지자체 분담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학교급식경비 지원 사업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 발달과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한 복지정책이다.
관련 법령을 근거로 보호자 부담 학교급식경비를 도교육청, 경기도청, 31개 기초지자체가 상호 합의된 비율로 분담해 14년간 지원해왔다.
하지만 최근 일부 기초지자체들이 세수 부족에 따른 재정 악화를 토로하며 재정부담이 큰 학교급식경비의 분담 비율을 하향 조정해달라고 지속해서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기초지자체의 재정부담 경감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학교급식경비 분담을 위해 분담 조정 방향을 신중하게 검토했다.
그 결과 도교육청은 기초지자체와 함께 지원한 학교급식경비 분담항목 중 인건비를 전액 부담함으로써 기초지자체의 재정부담을 큰 폭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31개 기초지자체의 모든 경기도 학생들이 급식비 걱정 없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다만 도교육청이 추가로 부담하게 될 조정 예산 규모가 1,130억원 이상에 달하기에 재정 여건을 감안해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학교급별로 달리 적용하고 있는 분담 비율을 기초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2025년도부터 지역별 식품비 소요액에 대한 기초지자체 분담액의 비율로 재산정한다.
이에 따라 예산 편성과 집행이 효율화돼 학교 현장의 업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임태희 교육감은 “도교육청도 기초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세수 부족에 따라 재정부담이 있지만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결정”이며 “앞으로도 기초지자체와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해 경기도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급식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
10월 직원 만남의 날, 직원 건강이 도민 행복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건강한 직원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창의력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조직 문화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
경상북도는 21일 도청 동락관에서 자기경영 헬스케어 특강과 함께 ‘10월 직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연초부터 쉼 없이 바쁘게 달려온 직원들의 건강을 한번 점검하고 더 행복하게 활동적인 삶을 살기 위해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기회를 가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강으로 무대에 선 정성훈 대구한의대 교수는 ‘자기 경영 헬스케어’라는 주제로 스트레스, 우울증, 무기력 등 사회 구조적 질환 예방과 극복을 위해 육체와 정신의 에너지를 균형 있게 충전하고 스스로 감정과 마음을 조절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꿈과 목표를 실현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타인 의존적 건강관리에서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고차원적인 사고력 훈련을 통해 잠재된 창조력을 발현하는 심신 통합 건강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애국가 힘차게 부르기 운동’의 일환으로 여운영 청년정책과 주무관 외 직원 5명이 무대에 올라 경건한 마음으로 애국가를 제창하며 애국심을 고취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주 국정감사에 임하느라 전 직원 고생이 많았다”며 “저출생, 행정통합 등 국가적 난제를 지방이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더 큰 생각과 혁신으로 고민하고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10-21
-
오세풍 경기도의원, 2024 서울 도전 페스티벌 ‘모범 의회의원상’ 수상
오세풍 경기도의원, 2024 서울 도전 페스티벌 ‘모범 의회의원상’ 수상
[세종시사뉴스] 경기도의회 오세풍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 박물관 강당 2층에서 열린 ‘2024년 서울 도전 페스티벌’에서 ‘모범의회 의원상’을 수상했다.
‘도전 페스티벌’은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 주최해 문화·예술, 교육, 의회, 사회공헌 등 각 분야에서 한국 사회에 도전정신과 변화를 이끌어 낸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오세풍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서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 촉구,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에 대한 도교육청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 촉구 등 지역 교육 발전에 힘써왔으며 이어서 후반기에도 교육행정위원회에 소속되어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오 의원은 도의회 국민의힘 3기 대표단 사회수석으로서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을 직접 찾아가는 ‘경기교육 정책 드라이브’를 통해 지역 교육의 현안과 학교별 이슈를 직접 보고 들으며 현장의 소리가 반영된 교육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수상에 대해 오세풍 의원은 “경기도의회를 모범의회로 선정해 주신데 이어 도의원을 대표해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도전정신으로 경기교육의 발전과 경기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인 만큼, 1,400만 경기도민의 대변인으로서 항상 현장의 소리를 듣고 주민들을 위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10-21
-
전국을 넘어 세계로 제17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성공적 마무리
전국을 넘어 세계로 제17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성공적 마무리
[세종시사뉴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17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가 뜨거운 호응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가보자 마포나루, 맛보자 마포새우” 라는 톡톡 튀는 슬로건으로 문을 연 올해 새우젓축제는 올해 마포구만의 축제가 아니라 세계로 발돋움하는 축제를 목표로 했다.
남녀노소 국적을 떠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폭넓은 참여 행사와 세계에 자랑할 만한 수준 높은 친환경 축제 문화를 선보여 한층 의미 있는 축제로 마무리됐다.
마포구는 올해 새우젓 축제를 하루 앞당겨 즐길 수 있는 전야 행사를 17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개최했다.
대한민국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즐겨 찾는 레드로드 R1에서 R6에서 전통 취타대와 풍물패가 약 2.4km 구간을 행진하며 새우젓 축제와 한국 전통의 흥을 세계에 알렸다.
‘레드로드 외국인 장기자랑’과 전야 콘서트는 화려한 DJ 페스티벌로 마무리하며 외국인뿐만 아니라 MZ세대의 취향까지 사로잡았다.
축제 기간인 19일에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는 스트리트 요가 행사가 열렸다.
축제의 장을 레드로드로까지 넓혀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작용했으며 특히 외국인들의 높은 관심이 이틑날 축제장까지 이어져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전야제 포함, 총 75만여명이 찾은 인기 축제로 거듭났다.
축제 3일간 마포구는 생활폐기물 감량과 친환경 축제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 전문 업체의 세척과 살균 작업을 거쳐 안전하게 재사용되도록 철저하게 관리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먹거리장터의 접시, 수저 등 식기뿐만 아니라 음료 컵까지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했다.
축제 3일 동안 구는 전체 축제장을 돌며 일회용품 사용 여부를 수시 점검하는 한편 바가지요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먹거리장터의 가격정찰제도 함께 확인했다.
먹거리장터를 운영한 새마을부녀회 윤영옥 씨는 “다회용기 사용이 생각처럼 번거롭지 않았고 장터 손님들도 거부감 없이 잘 애용해주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제장 쓰레기수거를 담당한 마포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 역시 “예전과 비교해 축제 쓰레기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며 “이런 친환경 축제가 전국적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3일간 총 25만 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된 것으로 추산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친환경 축제 운영을 확대해 쓰레기 없는 축제 문화를 선도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축제 첫날의 강한 비와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우젓을 비롯한 42개 판매 부스는 총 15억 2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새우젓 유명산지인 강경, 광천, 보령, 신안, 부안, 소래 6개 지역의 8개 업체가 참여한 새우젓 장터에서는 약 6억 2천만원어치의 새우젓이 팔려나갔다.
평균 시중 가격보다 10~15% 저렴하게 준비한 이번 새우젓은, 특상품인 육젓의 경우에는 kg당 5만원 선, 오젓은 3만원, 김장용 새우젓으로 주로 쓰이는 추젓은 1만 5천 원 선에 거래됐다.
사전 새우젓 감별을 통해 선발된 국내산 새우젓으로 구성된 판매 장터는 김장철을 맞아 수많은 인파로 붐볐으며 축제 기간 중에도 새우젓 감시단이 원산지 확인과 품질 검사를 진행해 먹거리 신뢰를 지켰다.
인천 옹진, 전북 고창, 경북 예천, 충남 청양, 전남 완도, 경남 남해군 등이 참여해 과일 잡곡, 김, 장류 및 건어물 등의 지역특산물을 판매했다.
이곳 18개 직거래장터 부스에서는 5억 8천만원, 11개 먹거리장터 부스와 5개 푸드트럭은 3억 2천만원의 판매 수익을 거뒀다.
특히 올해 축제는, 효도밥상 마라톤 대회, 예쁜 반려견 선발대회, 줌바댄스 경연대회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최초로 시도됐다.
특히 효도밥상 마라톤 대회에는 총 6천여명의 참가 신청이 이어졌고 수익금 일부는 마포복지재단으로 전해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예쁜 반려견 선발대회와 줌바댄스 또한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외국인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늘면서 ‘함께 즐기고 나누는 축제’ 가 됐다는 평이다.
음악과 춤, 열정의 도시답게 평화의 광장 수변무대에서 펼쳐진 버스킹 공연과 ‘이상희&프렌즈 클래식 공연’은 가을밤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했다.
주민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한껏 끼를 자랑한 ‘노래하는 대한민국’ 또한 참여자가 넘치는 끼를 선보이며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강진, 재하, 현숙, 유지나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도 축제 내내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20일 저녁 폐막식‘에는 박서진, 나상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열창이 쌀쌀했던 가을밤에 열기를 더했으며 가수 이찬원의 맛깔스런 노래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제17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해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37만 마포구민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발돋움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찾아 한국의 맛과 문화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궂은 날씨에도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어느 때 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안전하게 마무리돼 정말 기쁘고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모든 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4-10-21
-
경기문화재단, 흥원 학술심포지엄 ‘흥원의 문화유산 가치와 보존·활용’ 개최
경기문화재단, 흥원 학술심포지엄 ‘흥원의 문화유산 가치와 보존·활용’ 개최
[세종시사뉴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0월 30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아트홀에서 흥원 학술심포지엄 ‘흥원의 문화유산 가치와 보존·활용’을 개최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021년부터 흥원 및 주변지역을 정비했으며 사색길, 석파길, 바람길, 소리길 등 4개의 둘레길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조성해 도민에게 쾌적하 게 관람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흥원의 문화유산 가치와 보존·활용’ 학술심포지엄은 흥원의 문화유산 가치를 모색하고 향후 보존, 활용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심포지엄에서는 김문식 단국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병조 기호문화유산연구원 팀장 ‘흥원 문화유산 학술조사 성과와 의미’ △정성권 단국대학교 교수 ‘흥원의 천봉 과정과 조선후기 왕릉과의 비교’ △안외순 한서대학교 교수 ‘전통과 근대의 길목-흥선대원왕의 정치적 행적과 문명사적 의의’ △서종원 한국민속예술연구원 원장 ‘흥원의 보존과 활용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흥원의 가치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문식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 전원과 김한식 LH토지주택박물관 팀장, 신영문 서울특별시 학예연구관이 참석해 심포지엄 개최 의의를 총체적으로 정리할 예정이다.
‘흥원의 문화유산 가치와 보존·활용’ 학술 심포지엄은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이나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 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2024-10-21
-
이채영 의원, “어린이통학차량 무공해차 일괄 전환 재검토되어야”
이채영 의원, “어린이통학차량 무공해차 일괄 전환 재검토되어야”
[세종시사뉴스] “어린이통학차량의 무공해차 전환은 보급 지연에 따른 운행 차질 우려와, 전기차 화재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 전기차 충전인프라 부족 등을 고려해 일괄 방식이 아닌 순차적 접근이 필요한다”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은 경기도 수원시사립유치원연합회 관계자들와 함께 위와같은 내용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정부는 2035년까지 모든 어린이통학차량의 무공해차 전환을 선언하고 24년부터 신규 어린이통학차량 구매시 버스용 경유차 구매를 금지토록 했다.
이와관련 정담회에 참석한 성혜경 수원 권선구 예랑유치원장은 “승합차의 경우 경유차에 비해 전기차는 2.5배 이상 비싸 아무리 보조금이 나온다 하더라도 아이들을 위한 운영비가 차량구입비로 쓰여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차량 출고 시기도 대기가 길어, 무더기 교체가 예상되는 2025년에는 정상 운행을 보장하기도 힘들다”고 우려했다.
또, 성 원장은 “전기차 충전을 위한 충전인프라도 부족할 뿐 아니라 전기차에 대한 학부모의 화재 우려도 있어 어려움이 크다”고 토로했다.
수원시사립유치원 정책이사로 활동중인 이진숙 수원 영통구 예은숲유치원장은 “학부모가 등하원시 안심할 수 있는 전기차가 나올 때까지 무공해차 전환 정책을 적어도 3~5년은 유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이채영 의원은 “대기 환경도 중요하지만 당장 안전이 걱정되는 전기차로 무조건 바꾸는 건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될 수 있다”며 “경유차량도 미세먼지 저감장치가 잘 설치되어 일정 기준을 통과하면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채영 의원은 “앞으로 유보통합, 출산율 저하 등으로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유치원이 좀 더 어린이들을 돌보고 교육시킬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경기도의원으로서 열심히 돕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