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옥천군, 특별재난 추가선포 지적측량수수료 100% 감면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세종시사뉴스] 충북도는 7월25일 옥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됨에 따라 수해 피해자가 본인 소유 토지에 대해 지적측량을 신청하면 측량수수료를 감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조치는 집중 호우로 주거용 건물이 전파 또는 유실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주민이 주택 신축이나 복구 등을 위해 소요되는 지적측량수수료를 감면해 주고자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마련했다.
감면 대상은 주택, 창고 농축산시설 등의 전파유실은 100%, 그 외 토지 등은 50% 이며 감면을 받으려면 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주민이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나 읍면장에게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측량 신청 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구청 민원실 지적측량 접수 창구 또는 바로처리콜센터 1588-770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특별재난지역 이외의 지역에서도 호우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아 신청하면 측량수수료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조치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다수의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0
-
‘천년의 시간여행’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의림지의 밤을 거닐자
‘천년의 시간여행’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의림지의 밤을 거닐자
[세종시사뉴스] 제천시에서 오는 8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3일간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의림지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천년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2024 제천 문화유산 야행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천문화재단 주관으로 제천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인 의림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2024 제천 문화유산 야행을 통해 현재의 의림지에 과거의 모습을 덧씌워 오랜 역사 속 문화유산이 우리 곁에 자연스레 숨 쉬고 있음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도 전년도와 같이 8夜를 테마로 구성해 △야경“의림지를 밝히다” △야로 “의림지를 걷다”△야사 “의림지를 듣다”△야설 “의림지 풍류이야기”△야식 “의림지를 맛보다”△야시 “의림지 풍류시장”△야화 “내손으로 만드는 의림지”△야숙 “문화재 속 하룻밤”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야행은 8월 2일 야간 반딧불쇼를 시작으로 8월 4일 큰별쌤 최태성의 청풍 토크쇼로 마무리된다.
3일간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의림지에 있었던 장터가 수변무대 광장에 재현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문화유산 야행 프로그램은 스탬프 투어, 우륵정 탄금방에서 가야금 배우기, 한지등 만들기 체험, 영호정에 걸린 명월, 포토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롭게 준비했으며 역사 문화 속에 가족의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담을 수 있어 가족 단위의 관람객에게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수리시설이며 현재까지 활용되는 유일한 예인 의림지는 제천시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며 관광자원으로 앞으로도 의림지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더 많은 분들이 발걸음 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야간 의림지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천 의림지의 역사, 문화, 관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다”며 “더 나아가 제천의 의림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어렵지 않게 다가가는 프로그램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공모신청해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이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한 야간 특화사업의 특수성을 살리고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성과를 올리기 위해 보다 면밀한 준비와 기획을 계획할 예정이다.
2024-07-30
-
충북도, 탄자니아야생생물연구소와 생명자원 공유·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세종시사뉴스] 충북도는 지난 26일 탄자니아 현지에서 탄자니아야생생물연구소와 생명연구자원 공유·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산업의 생명연구자원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의 유용 생명연구자원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도내 산·학·연·관의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산업 연구개발을 위한 생명연구자원의 공유 △연구 성과 및 개발 기술의 공유 △인력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연구인력 역량강화 등이다.
탄자니아야생생물연구소는 탄자니아 천연자원관광부 산하 준 정부 조직으로 탄자니아 내의 모든 야생 동물 연구의 수행, 조정 및 관리 감독하며 앞으로 충북도에 세렝게티 생태계 내 유용 생명연구자원 발굴 방안과 야생동물 유래 신·변종 인수공통감염병 연구 활성화 방안 등을 제언할 계획이다.
한편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충북대학교 수의대 김수종 교수 연구팀은 19일 세렝게티 국립공원 내 세로네라 야생생물연구센터에서 연구인력 역량강화 측면으로 탄자니아야생생물연구소, 탄자니아야생생물관리국 소속 수의사 등 총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세렝게티 생태계 내 확산되어 있는 전염병에 대한 연구 및 대응방안에 관해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야생생물이 풍부한 탄자니아와 협약을 통해 생명연구자원에 대한 교류·협력을 늘려가고 이를 통해 우리 도의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30
-
충주시, 제17회 호국보훈 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회 개최
충주시, 제17회 호국보훈 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회 개최
[세종시사뉴스] 충북북부보훈지청과 충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충주시가 후원한 제17회 호국보훈 그리기 대회 수상작의 전시회가 오는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충주문화원 2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가보훈부장관상인 전체대상 김시연의 작품과 충주시장상인 대상 박수현의 작품을 포함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13점의 우수작이 전시된다.
유진태 원장은 “호국보훈의식과 나라사랑에 대한 감수성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며 “이를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이 조금이나마 선열의 공헌과 헌신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호국보훈의 달인 지난 6월 20일 탄금대에 위치한 충혼탑 일원에서 충주, 제천, 음성, 증평, 단양지역 초·중·고학생 및 동일연령의 아동·청소년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2024-07-30
-
제천시,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 기공식 개최
제천시청사전경(사진=제천시)
[세종시사뉴스] 제천시는 30일 제천시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기숙사 설립예정 부지인 제천시 천남동 산13-1번지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김창규 제천시장과 함께 김꽃임 도의원,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권병기 전국이통장협의회장, 박시원 농협중앙회 제천시부장 및 지역농협장, 농민단체협의회 김태옥 회장 및 농민단체장들과 시민들을 포함해 총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숙사의 규모는 전체 면적 1,224㎡, 지상 2층의 규모로 숙소 14개를 포함해 사무실, 식당, 세탁실, 체력 단련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수용 인원은 50명이며 사업비는 49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제천시에서는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통해 농촌인력 지원을 매년 6천 건 이상 내국인 근로자의 농작업을 매칭해 주고 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112명이 농가에 배치되어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숙사가 완공되면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이 해당 기숙사에서 거주하게 될 예정이며 농가로부터 일일 단위로 농작업 신청을 받아 매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점차 심화하고 있는 농촌인력의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기숙사 건립을 통해 농촌인력 근로자에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으로 농촌 고용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논스톱 농업인력 지원체계 구축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천시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2024-07-30
-
시범사업은 이렇게 안전·스마트 농작업으로 생산성 크게 향상
시범사업은 이렇게 안전·스마트 농작업으로 생산성 크게 향상
[세종시사뉴스] 해마다 반복되는 폭염과 자연재해로 인해 농업인들은 열악한 작업 환경 속에서 근골격계 질환 증가와 작물 고온 피해를 겪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충주시농촌지도자회 선도농가인 앙성면 안혁기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안혁기 농가는 앙성면 농촌지도자 회원으로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시설하우스에서 멜론과 수박을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농기센터는 약제 살포에 드는 노동력과 시간을 절감하기 위해 스마트방제기를 도입하고 높은 기온으로 인한 고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능성 차광망인 후레쉬네트를 보급했다.
800평의 멜론하우스에서 스마트방제기를 사용한 결과, 방제 시간이 6시간에서 3시간으로 50% 단축됐고 농약 사용량 또한 50% 절감됐으며 기능성 차광망의 사용을 통해 작물의 고사율을 10~15% 가량 경감했다.
이와 같은 노동력 절감 및 약해 저감 효과는 향후 농업인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혁기 농가는 이러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농작업 환경에 매우 만족해, 앞으로 이러한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주시농촌지도자회는 2024년 미세먼지 저감, 산불 예방, 병해충 발생 예방을 위해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단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24-07-30
-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 하계전지훈련지로 각광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 하계전지훈련지로 각광
[세종시사뉴스] 충주시는 최근 대한조정협회 조정 청소년대표팀이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선수와 지도자, 트레이너 등 총 37명으로 구성된 조정 청소년 대표선수단은 지난 7월 19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24일간 탄금호 조정경기장 등에서 하계훈련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탄금호 조정경기장이 조정팀 훈련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공식 대회 경기장 규격인 2km의 두 배가 넘는 5km 직선 장거리 로잉이 가능하며 수면이 항상 잔잔한 상태를 유지하는 등 최적의 훈련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탄금호 조정경기장은 부산항만공사, 목포해양대, 조정 국가대표팀, 장애인 국가대표팀 등 전국의 유수의 조정팀이 하계훈련장으로 선택하는 명 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작년에 준공된 실내조정훈련장 또한 더운 여름에도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어 하계훈련지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30
-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운영 개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운영 개시
[세종시사뉴스] 충주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시범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관내 공동주택 4곳을 선정해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는 전용 카드를 인식한 후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하면 무게에 따라 수수료가 부과되고 이를 납부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한국환경공단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종량기 사용 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의 획기적인 감소와 수수료 절감을 기대할 수 있으며 나아가 종량제봉투를 구매할 필요가 없고 소량의 음식물쓰레기도 바로 처리할 수 있는 편의성도 누릴 수 있게 된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공동주택에서는 각 가정이 이미 구매한 음식물 종량제봉투가 있어 종량제봉투와 종량기를 선택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종량기만을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종량기 사용 시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의 즉각적인 감량효과가 있으며 배출장소 주변 환경도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추가 확대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30
-
서동경 부군수, “효율적인 추경예산 편성으로 재정 어려움 극복”
서동경 부군수, “효율적인 추경예산 편성으로 재정 어려움 극복”
[세종시사뉴스] 음성군은 29일 대회의실에서 월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서동경 부군수는 △제2회 추경예산 편성 철저 △정부예산 확보 △여름철 재해 예방 대책 추진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음성군은 지속되는 세수 감소와 긴축재정에 따른 군 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서 부군수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해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추경예산 편성 시 주요 역점, 현안 사업 위주로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올해 집행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하기 바란다”며 “상황 변화,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올해 집행이 어려운 사업은 감액해 과도한 이월 예산을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강화로 2025년도 국비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와 관련해 서 부군수는 “부처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 말까지 군 요구 예산 중 부처안 반영사업은 우선순위를 확보·유지하고 미반영된 사업은 재요구안에 포함하도록 하라”며 “충북도에서 균특회계와 전환사업에 대한 예산 편성 전에 충북도에 적극적인 사업 설명과 건의로 국도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서 부군수는 “장마가 잠시 주춤한다고 해서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여름철 재난 상황에 항시 대비할 것”을 당부하며 “무더운 날씨에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 강화”를 주문했다.
아울러 서 부군수는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각종 시책이 신청주의로 운영되면서 신청이 저조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최대한 많은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와 신청 방법을 개선할 것”을 강조했다.
2024-07-29
-
제천시, 시민 100명과 함께하는 원탁토론회 개최
제천시, 시민 100명과 함께하는 원탁토론회 개최
[세종시사뉴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제천시는 지난 27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아동·청소년 및 관련기관 종사자, 학부모 등 100여명과 함께 아동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원탁토론회를 진행했다.
아동친화도시란, UN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해 모든 아동의 목소리와 의견이 반영되어 그들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는 지역사회로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심사·선정한다.
제천시는 지난 2020년 7월 1일 아동친화도시로 최초 인증받았으며 만료일인 2025년 6월 30일이 도래함에 따라 그 상위단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다시 도전한다.
상위단계인증은 기간만 연장시키는 갱신 인증과 달리 최초 인증받은 지자체의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평가하고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충분한 노력과 성과가 있었는지를 평가해 기준에 부합된 지자체만을 상위단계인증 도시로 선정한다.
이번 시민 원탁토론회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신청을 위한 사전 필수과정이며 상반기에 실시한 제천시 관내 34개 기관 1,014명 대상 아동친화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친화도 6개 영역에 대한 내용을 토론했다.
토론회 참여 시민은 총 100여명으로 제천시 관내 18세 미만 아동 및 청소년 70명, 관련 기관 종사자 10명, 학부모 20명으로 구성했다.
참여자들을 총 10개 모둠으로 나누고 각 모둠별 토론 진행 전문가를 1명 이상씩 배치해 토론의 전문성과 내실화를 기했으며 토론을 통해 △노후화된 교육시설 점검 △아동-가족 공간 개설 △체험형 환경교육 실시 △학교주변 환경 정비 △아동을 위한 문화·복지 복합공간 마련 등 다양한 사업을 제안했다.
또한 제천시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은 참석자 투표를 거쳐 ‘제천, 아이들의 행복을 디자인하다’로 선정됐다.
제천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아동복지 정책 분야별 욕구와 수요 파악 및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제천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민토론회에 참여한 한 아동은 “우리에게 필요한 정책들을 친구들과 함께 찾아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재미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민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은 향후 제천시 아동정책 수립에 큰 밑그림이 될 것”이라며 “아동과 학부모, 관련 기관 종사자 모두가 행복한 제천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은 제천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목표와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중점과제 및 조성 체계를 마련해‘아이가 살기 좋은 제천시’를 만들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