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공주시가 ‘2025~2026 공주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전국적인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시는 지난 15일 금강신관공원 특설무대에서 ‘제1회 공주야(夜)밤 맥주축제’ 개막식에 앞서 선포식을 열고, 공주의 역사·문화·자연이 어우러진 매력을 전국에 알리겠다는 비전을 행사장을 가득 메운 시민·관광객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공주 방문의 해’ 홍보영상 상영과 선포 세레머니가 이어지며, 현장을 찾은 이들이 모두 새로운 여정을 축하했다. 시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대규모 관광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2026년 12월까지 관광 안내체계 정비, 다국어 안내지도 제작·배포, 숙박·음식업소 서비스 품질 향상,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 등 관광 수용태세를 강화하고, 사계절 축제 개최와 국내외 박람회 참여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선포식이 공주를 찾는 발걸음을 더욱 늘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공주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려 머무는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3일부터 도내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발 벼 해충(흰등멸구)이 급증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제 방법을 안내했다. 15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서천군에서 벼 20포기당 1마리 수준의 벼멸구가 확인됐으나, 최근 서산시 일부 포장에서 흰등멸구가 20포기당 400마리 이상 확인되는 등 중국발 벼 해충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흰등멸구는 벼멸구처럼 강한 ‘호퍼번(hopper burn)’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밀도가 높아질 경우 수량 감소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조기 방제가 필수이다. 벼멸구는 매년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 중국 남부·동남부에서 국내로 유입되며, 수면 위 10cm 이내의 볏대에 집단 서식하면서 심한 경우 벼를 말라죽게 만든다. 암컷 한 마리가 380-450개의 알을 낳는데, 고온 환경에서 2-3세대를 거쳐 급속히 확산한다. 25℃ 조건에서 한 세대 발생 기간은 약 27일이며, 고온 시 24일로 단축된다. 방제 시에는 논 볏대 아래쪽을 털어 해충 발생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약제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충남도는 최근 ‘2025년 충남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미래사업 기초연구 과제 5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후보 과제 평가·선정 절차 설명 및 질의응답, 심층 토의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도는 올해 초부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와 시군, 공공기관 등을 통해 총 47건의 제안사업을 발굴했으며, 과제 선정을 위한 논의와 사전 서면평가 등으로 정책 부합성, 미래 성장 가능성,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후보 과제 15건을 추렸다. 이날 회의에선 예비 심사로 사전 선별한 후보 과제 15건을 대상으로 과제 제안자가 추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과제별 질의응답과 논의를 거쳐 위원별 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종 선정한 기초연구 과제는 △온디바이스 AI 및 로봇기반 통합모빌리티 시범도시 구축 △탄소중립경제 구현을 위한 폐기물 재활용 소재 개발 및 소·부·장 산업 육성 △대산항 국제 여객·물류 거점화 △해양폐기물 연료화
(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청주시의회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3·1공원, 상당공원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동상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김현기 의장을 비롯해 이영신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등 시의원들이 함께했으며,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독립정신을 계승하고자 묵념, 헌화, 분향의 시간을 가졌다. 참배를 마친 의원들은 이어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여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의 뜻을 기렸다. 김현기 의장은“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오늘,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뜨거운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되새긴다.”며,“청주시의회는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시민을 위한 봉사와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그 정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청주시의회]
(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음성군은 16일 음성읍 카페향기담음에서 음성군 청년마을 ‘글로컬타운’의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성군 청년마을 글로컬타운은 전국 군단위 지역 중 외국인수(63개국 1만5천명)가 가장 많은 지역 특성을 활용해 글로벌‧로컬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한국과 외국인 청년을 모집한다. 음성의 지역 자원 탐방과 63개국 외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콘텐츠 기획자(인플루언서)를 양성하고 지역의 매력을 체험하여 청년들이 머무르는 청년지역정착을 목표로 2027년까지 매년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음성군 청년마을 글로컬타운을 조성하고 있는 ㈜잼토리 주관으로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청년마을 만들기 운영조직 및 사업관계자와 지역 주민 그리고 글로컬타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국청년과 외국인청년 등 50여명이 참석해 글로컬타운 조성의 행복한 시작을 축하했다. 발대식은 음성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글로컬타운 상반기 성과보고 △청년마을 참가자 소감발표 △수료생 영상 쇼케이스 △베스트 영상 시상이
(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음성군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 관내 초·중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원주시 상지대학교에서 ‘2025년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음성군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내고, 단순 암기식 영어 학습이 아닌 체험 중심의 실용 영어를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자신감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됐다. 원어민 담임교사와 보조교사가 각 반에 배치됐으며, 신재생 에너지를 주제로 영어 토론수업과 포스터를 제작하는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원어민 강사들과 함께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숙하게 영어를 익힐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참가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내용을 직접 발표하는 스피치 콘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초등부와 중등부에서 각각 5명의 우수 학생을 선발해 수료식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배우며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고, 자신감을 얻는 값진 경험이 됐기를 바란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2025년 대전 0시 축제가 3년 연속, 3無 축제라는 대기록을 남기고 16일 폐막했다. 8일 개막 후 총 9일 동안 쉼 없이 달려온 0시 축제는 주말과 평일 관계없이 꾸준히 관람객들이 방문하며 연일 흥행을 이어갔다. 또 대규모 관람객이 운집하는 대형무대가 많았지만 3회차 운영 노하우를 동원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축제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16일 폐막식은 시민 대합창으로 포문을 열었다. 30개의 대전마을합창단과 지역의 성인·아동합창단, 대전시립예술단, 대전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고석우 예술감독의 지휘로 ‘대전부르스’, ‘대전의 찬가’ 등 대전의 정체성을 고취 시키는 합창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플라멩고 ‘떼아뜨로 레알’의 공연이 이어졌다. 떼아뜨로 레알은 이장우 대전시장이 4월 스페인 출장에서 직접 초청한 팀으로 스페인 정통의 플라멩고 공연을 선보였다. 이후 트로트 가수 김경민 씨와 설운도 씨의 구성진 노래로 0시 축제의 밤이 마침내 저물었다. 한편 2025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인천 서구는 집중호우로 재산 손해를 입은 구민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호우 피해 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피해 상황별 접수처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주택 피해, 소상공인 피해), 기업지원과(제조업 공장 운영 소상공인), 경제정책과(소상공인, 농·축·수산업자), 검단행정과(검단 지역 농·축·수산업자), 산림정원과(임업 피해자) 등이다. 접수를 원하는 구민은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사진이나 영상 등의 증빙자료를 준비해 각 접수처를 방문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울 시, 국민재난안전포털에 접속해 온라인 신고도 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피해 상황별 지원 가능한 기준이 다르니, 접수 전 반드시 담당 부서에 사전문의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지원금 외 침수 폐기물 처리와 도로 복구 등의 지원 작업도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서구]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인천 서구는 8월 1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강남시장과 정서진 중앙시장, 석남동, 가정동, 가좌동 일대를 직접 찾아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피해 현장을 차례로 방문, 피해주민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자리에서 “먼저 갑작스런 피해를 입어 상심이 크실 주민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조사와 복구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개선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택침수로 인해 인근 경로당으로 대피한 이재민들을 만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통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폭우시 내내 현장에서 대응을 지휘했으며, 이후 복구 과정에서 오늘까지 매일 피해 주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한편 서구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과 상가 침수, 교통시설물 파손 등 750여건 상당의 크고 작은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되어 관련부서와 소방인력, 군장병 및 민간 지원인력 등이 함께 복구작업을 진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2025년 을지연습 상황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시 상황을 가정한 임무수행 절차 숙달과 을지연습 상황실 운영의 체계적 대비를 위해 마련됐으며, 상황실 근무 예정자 46명이 참여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2025년 을지연습 세부 계획 안내 ▲상황실 근무조 편성에 따른 부서(개인)별 임무 부여 ▲을지연습 유의사항 및 보안관리 지침 안내 등이었다. 특히, 이번 사전교육과 함께 상황실 근무자에 대해 임시 비밀취급 인가 조치를 병행해, 비상 상황에서의 보안관리와 정보 유출 방지에 철저를 기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을지연습은 위기 대응 능력과 조직의 유기적 협조 체계를 점검하는 중요한 국가 훈련”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비상 상황에서도 차질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태안교육지원청]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지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 일원에서 문화체험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는 공직자로서의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공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과 대학로 연극 관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조망하며, 유물 속에 담긴 시대정신과 선조들의 삶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특별전 '새나라 새미술 – 조선 전기 미술 대전' 전시관을 방문해 조선 전기 미술의 특징과 예술적 가치, 그 속에 담긴 시대정신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어 대학로에서는 감동과 웃음을 함께 주는 연극을 관람하며 예술이 주는 공감과 소통의 힘을 느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육공무직원은 “역사와 예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하며 시야를 넓히고,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문화예술 체험은 창의적 사고와 공감 능력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청양군의회는 14일 제314회 임시회 대비를 위한 의원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주요 안건으로는 ▲청양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기획감사실) ▲7월 호우피해 농업분야 특별지원 성립전 예산 편성(농정축산실) ▲관내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의 건(투자유치과) ▲집중호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재무과) ▲청양군 수질개선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안(맑은물사업소) 등 19건(조례 3건, 기타 16건)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의원 발의 안건으로는 ▲청양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양군의회 사무기구 및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청양군 산불방지 활동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 등 총 9건(조례 9건)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기준 의장은 “지역의 크고 작은 변화는 이처럼 꼼꼼한 논의에서 시작된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온도를 느끼며 실질적인 대안을 만드는 의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314회 임시회는 오는 8월 26일 개회를 시작으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역화폐가 실질적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방안으로 ‘주유소의 지역화폐 사용 제한 완화’와 ‘도비(道費) 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14일 오후 롯데리조트부여에서 열린 ‘민선8기 4차년도 제1차 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연매출 30억 원 초과 주유소의 지역화폐 사용 제한 예외 적용 ▲충남도의 지역화폐 할인율 보전분에 대한 도비 분담 지원 등을 공식 안건으로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주유소는 자영업자, 농업인, 물류 종사자 등 서민경제와 직결된 기반 업종”이라며 “연 매출 30억 원 초과 업소라는 이유로 지역화폐 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생활 필수재인 유류의 공공재적 성격을 간과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유소 예외 적용은 국제 정세 불안으로 유가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가계 부담 완화, 물류비 절감, 소상공인 생계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형마트와 병원 등과 달리 사용 제한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아산시는 이 사안을 지난달 행정안전부 고위 관계자 면담에서 건의한 바 있으며, 이달 초 행안부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충남 서산시는 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며 ‘서산한우목장길’ 내에 태극기 360개를 설치, 태극기 길을 마련했다. 이번 태극기 설치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나라 사랑 정신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이뤄졌다. 태극기 길은 서산한우목장길의 진출입로에 500m 규모로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푸른 하늘과 초원 사이로 펄럭이는 태극기가 광복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개장한 서산한우목장길은 이국적이고 수려한 경관으로 많은 관광객의 호평을 받으며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출처 : 충남도서산시]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부춘동과 부석면에 거주 중인 독립 유공자의 유족을 찾아 감사의 뜻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부춘동에서 애국지사 한기동 선생의 자녀 한명 씨, 부석면에서 애국지사 김정득 선생의 손자녀 김용재 씨를 만나 유공자의 공훈을 기렸다. 한기동 선생은 1919년 3월 경기도 장단군 진남면에서 3.1운동 만세 시위를 주도했으며, 비밀결사 ‘대동단’에 가입해 독립운동을 전개하던 중 출판법, 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징역 3년을 선고받았으며, 정부는 한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8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김정득 선생은 1919년 4월 서산군 성연면 갈현리 주민들을 이끌고 성왕산 위에 올라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 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태형 90도 처분을 받았으며, 정부는 김 선생의 공로를 인정해 2010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서산시에는 현재 총 25명의 독립 유공자의 유족이 거주 중이며, 시는 광복 제80주년을 기념해 유족의 가정을 직접 방문, 감사의 마음과 위문품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