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5일 아산시 온천동에 위치한 ‘조은아한복’과 다문화가정에 한복 30벌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후원된 한복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15가구에 각 2벌씩 총 30벌이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명절 및 전통행사 시 착용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조은아 대표는 목련라이온스 봉사단체의 회원으로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내 전통문화 계승과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후원에 뜻을 함께했다. 최근에는 사할린 한인 및 싱가포르 한인회에도 한복을 기증해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삼숙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한복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더 가까이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온정을 베풀어주신 조은아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지역 공동체가 다문화 가족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산시가 포용과 상생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아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