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충주시에서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시민들과 직원을 대상으로 여러 행사가 펼쳐졌다.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한)은 충청북도와 충주시 지원을 받아 3월 4일부터 5월 9일까지 ‘2025년 장애인식개선 작품공모전’을 진행했으며, 공모전 시상식을 27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 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어 모두가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에는 총 2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그림과 영상 부문에서 총 54점을 엄선해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7월부터 충북 북부권을 중심으로 총 2회에 걸쳐 작품전시회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승한 관장은“이번 공모전과 전시회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의 장이 되어 차별 없이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충주시와 복권 기금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장애인복지관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광역복지팀으로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상호 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충주시청에서는‘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과 온라인 교육 접근이 어려운 기간제 근로자 11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이슬기 전문 강사가 초청되어 강의를 맡았다.
교육에서는 ▲장애인의 개념과 분류 ▲장애인 고용 관련 법과 제도 ▲차별금지 및 인권 보장에 관한 구체적 사례 ▲비장애인의 인식 변화가 필요한 이유 등 관련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길형 시장은“장애인식개선을 위해 귀한 마음을 담아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충주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충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