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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지역 역사·문화 보존 위한‘마을기록활동가 양성과정’ 운영

마을의 숨겨진 이야기, 주민 손으로 기록한다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서천군은 지역의 민간기록물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025년 마을기록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며, 오는 28일까지 추가 학습자를 모집한다.

 

마을기록활동가는 마을 기록의 필요성과 역할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기록을 위한 조사 방법과 질문지 작성법 등을 배우게 된다.

 

이후 현장 기록 활동을 통해 마을기록카드를 직접 작성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마을기록화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물, 자연환경 등을 조사하고 기록하여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 자원을 계승하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서천군이 2021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특성화 사업이다.

 

이번 양성과정은 4월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기초 및 심화과정으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서천군 종합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수료자는 민간기록활동 모임인 ‘사방팔방 서천이야기’ 기록단에 참여해 자율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조성룡 자치행정과장은 “지난 4년간 약 200여 편의 민간기록물을 수집해 기록으로 남긴 성과는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서천의 소중한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기록하여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서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