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이 지사, “APEC 정상회의 개최 노하우 전수해달라”
이 지사, “APEC 정상회의 개최 노하우 전수해달라”
[세종시사뉴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8일 도청을 방문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영사를 만나 경북과 미국 간의 관계 강화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골드버그 대사가 2022년 7월 12일 제33대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경북도를 방문한 자리로 한미 동맹 71주년을 맞아 양측의 협력 다각화와 경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미국은 군사, 경제, 정치 등 하드파워는 물론 문화, 교육, 학술 연구 등 소프트파워 분야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초강대국으로 경북도와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 기준 경북의 총수출액 469억 달러 중 대미 수출은 56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수출국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1984년 오하이오주와의 첫 자매도시 결연 이후 경북도와 미국 간의 교류는 지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과학기술,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미국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있는 경북도 입장에서 회의 준비 과정과 행사 운영 방식 등에서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도는 필립 골드버그 대사에게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노하우 전수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필립 골드버그 대사는 “경북도의 비전과 목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한미 동맹은 우리 양국의 미래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경북과 협력해 경제와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 한미 간의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경북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미 동맹은 혈맹 그 이상의 관계라 믿는다 지금의 대한민국 평화는 한미 관계 강화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노하우를 우리에게도 전수해 주길 바란다 국가 간 관계를 넘어 지역 간 협력 관계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필립 골드버그 대사 일행은 경북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하회마을과 봉정사 등을 방문하며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2024-10-08
-
경남교육청, 어린이 교양 월간지 ‘어린이동산’배부
경남교육청, 어린이 교양 월간지 ‘어린이동산’배부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NH농협은행 경남본부로부터 어린이 교양 월간지 ‘어린이동산’ 연간 정기 구독권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증받았다.
경남교육청은 기증받은 월간지를 정보 소외 지역인 군 지역의 모든 초등학교, 시 지역 분교와 섬·벽지학교, 군 지역 공공도서관 등 201개 학교 도서관과 공공도서관에 1년간 매월 800개를 정기적으로 배부한다.
농민신문사에서 발행하는 ‘어린이동산’은 1984년 창간한 월간 어린이 종합교양지로 과학, 역사, 교양, 각종 지식 만화 등 어린이의 독서 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야의 볼거리를 담고 있다.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이 더 많은 꿈을 꾸고 창의적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교육과 문화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기증해 주신 정기 구독권이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농협은행이 경남교육의 든든든한 동반자로서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와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08
-
경남교육청-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도내 아동 권리 보호·증진 협력
경남교육청-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도내 아동 권리 보호·증진 협력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도내 아동의 권리 보호·증진,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력 내용은 아동 대상 권리 교육 활성화 교육공동체 대상 아동 권리 교육·홍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지원 그 외 협력이 필요한 아동의 권리 보호 및 증진 사업을 상호 지원하는 것이다.
협약식에는 박종훈 교육감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정태영 총장을 비롯해 이현주 남부지역본부장, 정은희 경남아동권리센터장, 경남교육청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이필우 교육인권경영센터장이 참석했다.
경남교육청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창원대학교에서 아이 발달 이해와 체벌 없는 양육 방법을 소개하는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학술 대회’에 함께 참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정태영 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함께하는 이 길이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내일을 선사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가 아이를 구하면 아이가 세상을 구한다는 세이브더칠드런의 구호처럼 경남의 아이들이 민주 시민으로 성장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8
-
경북교육청, 2024년도 학교지원센터 업무 담당자 협의회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8일 경주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에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담당 장학사 26명을 대상으로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학교지원센터 역할 재구조화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4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 방향 안내를 비롯해 교원 중심 업무 경감 STP 전략 수립, 학교지원센터의 교원 업무 경감 중심 사업 재구조 방법 모색, 22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의 교원 업무 경감 사업 현황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STP 전략은 교원 업무 경감 중심 학교지원센터 사업 재구조화를 위한 것으로 시장세분화와 타깃 설정, 포지셔닝 분석을 통해 교사가 수업에 전념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중심점으로서의 학교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다.
아울러 행사에서는 22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의 교원 업무 경감 사업 발표를 통해 현재 지원하고 있는 사업의 특징을 분석하고 더 많은 교원 업무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원 업무 경감 중심의 학교지원센터 역할 재구조화를 위한 STP 전략 수립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이를 통해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라는 비전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08
-
경북교육청, 2025년도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 학교 공모 추진
경북교육청, 2025년도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 학교 공모 추진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하는 공간재구조화사업 5개년 계획에 따라 2025년도 대상 학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공간재구조화사업은 기존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이 가능하도록 공간혁신과 디지털 전환, 그린학교, 학교 복합화, 안전 등 5대 핵심 요소에 지역 특화를 갖춘 지속 가능한 학생 중심의 디지털 기반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2021년부터 2023년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대상 129교에 1조 2,651억원을 투입해 미래형 학교로 전환 중이다.
이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공간재구조화사업을 통해 미래형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는 학교로의 전환을 위해 123교에 1조 2,95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학령인구 추이와 지속 가능성, 통합 성장 가능성, 지역 중심학교, 지역적 특성, 학교 구성원과 학부모 동의 여부 등을 고려해 교육과정 운영과 개선이 시급한 노후시설을 보유한 학교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 절차는 정량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한 사업 적정성 평가, 정성평가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공간재구조화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미래 교육에 적합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8
-
경북교육청, 10월~11월 두 달간 디지털지식나눔 강좌 42종 운영
경북교육청, 10월~11월 두 달간 디지털지식나눔 강좌 42종 운영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경북교육청 정보교육 플랫폼인 ‘디지털지식마루 디지털지식마루: 경북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 디지털 기초 소양과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등 첨단 분야의 온라인 강좌 콘텐츠를 110종 이상을 제공하고 있다.
’에서 디지털지식나눔 강좌 42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지식나눔 강좌는 에듀테크와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 등 첨단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현직 교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디지털 활용 노하우와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강좌 개설을 위해 지난 9월 한 달 동안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강좌 운영 계획을 공모했으며 그 결과 36명의 교사가 42개의 강좌를 기획해 신청했다.
이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42개의 강좌가 확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교사들은 ‘디지털지식나눔교사’로 임명되어 자신이 기획한 강좌를 디지털지식마루에 직접 개설하고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6일 교사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지식마루에서 온라인 설명회와 컨설팅을 진행했다.
강좌 내용은 2015 개정 교육과정부터 초·중학교에서 필수로 교육하는 정보교육과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되는 디지털 기초 소양 교육과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비한 AI 디지털교과서의 이해, 디지털 전환에 대비한 각종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실 수업 혁신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한, 기존에 만들어져있는 교육 콘텐츠를 활용하던 교사들이 이제는 직접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AI 기반 영상·이미지 편집, 북크리에이터, 디지털 그림책 제작,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 심화 과정도 포함됐다.
디지털지식나눔 강좌는 도내 초·중·고 교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각 강좌당 20명까지 선착순으로 수강 신청을 받는다.
모든 강좌는 실시간 원격으로 진행되며 교사와 수강생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는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디지털지식마루에서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수강 신청을 통해 이루어지며 강좌 종료 후에는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향후 운영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학교 현장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며 그 변화는 교육의 중심에 있는 교사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2025학년도부터는 AI 디지털교과서가 모든 학교에 도입되는 만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실 혁명과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8
-
경북도 5급 승진자 전국 1위 차지, 성적 우수 3명 배출
경북도 5급 승진자 전국 1위 차지, 성적 우수 3명 배출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주관 5급승진리더과정에서 전국 1위와 성적우수자 3명을 동시에 배출하는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5급승진리더과정은 중간관리자로서의 정책기획과 리더십 역량을 증진하는 필수 기본교육으로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전국 5급 승진자 4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4일 열린 수료식에서 경북도는 전국 1위를 차지한 심화중 사무관과 전체 13명의 수상자 중 오정민, 김민지, 김정미 사무관 등 성적 우수 공무원 3명을 함께 배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올해 3~4월에 진행된 5급승진리더과정에서도 경북도는 전국 1위와 2위를 동시에 배출해 다른 지자체의 부러움과 관심을 동시에 받았다.
경북도가 이처럼 놀라운 성과를 낼 수 있는 원동력은 이철우 도지사가 항상 강조하는 “변해야 산다, 도청부터 변해야 한다, 변하려면 공부해야 한다”는 도정 철학을 바탕으로 공무원의 의식변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보고 있다.
경북도청에서 매주 화요일 새벽에는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강연하는 ‘화공특강’ 이 지난 6년간 300회가 개최되며 경북을 대표하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도청 현관에 있는 열린 도서관‘K창’은 방대한 지식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공간을 만들어 주며 공부하고 연구하는 업무 습관과 성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고 도청 공무원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으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사무관들을 격려하며 “옥불탁불성기라는 말처럼 아름다운 옥이라도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못하고 사람도 꾸준히 배우지 않으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앞서갈 수 없다”며 “항상 공부하고 연구해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말고 도민을 위해 성실히 업무를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10-08
-
2024년 경상북도 자활한마당 개최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자활사업 참여 주민과 종사자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상북도 자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경상북도지역자활센터협회가 주관하고 경북광역자활센터와 19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종사자 와 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비전 선포 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자활생산품 전시, 자활 사진전 등이 함께 열려 자활 성공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유공자 표창은 자활사업 추진 활성화에 기여한 공무원, 자활센터 종사자, 모범 자활사업 참여자 19명에게 경상북도지사상,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 17명, 경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 18명, 총 54명에게 수여했다.
또, 자활사업 성공 수기 수상자 4명, 자활 사진 공모전 수상작 4점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이어서 ‘사회통합과 안전망 구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 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경상북도 자활의 희망찬 미래와 자활 성공 의지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도 이뤄졌다.
자활사업이란 근로 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기능습득을 지원하고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경북도는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활근로 사업, 자활센터 운영 지원사업, 자산 형성 지원사업, 자활기금 사업 등 16개 관련 사업에 총 6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돕고 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자활한마당 행사를 통해 경상북도 자활인이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 속에도 꿈을 갖고 나아가는 여러분들을 미래를 위해 자활사업 활성화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8
-
경북도, 아파트 1층에서 온마을이 함께 아이 키운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핵심 돌봄 대책인 ‘K보듬 6000’ 이 시군 현장에 정식 가동된다.
경북도는 8일 경산 하양우미린에코포레아파트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의장, 최슬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경산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보듬 6000’ 1호점을 개소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마술공연, K보듬 6000 추진 경과 설명, K보듬 종사자증 및 봉사자증 수여식, K보듬 시설 라운딩, 현장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경산 K보듬 6000 1호점은 아파트 1층에 영유아 돌봄 시설인 시립하양에코어린이집, 초등 돌봄 시설인 에코포레마을돌봄터, 공동육아 나눔터, 독서와 휴식을 위한 에듀센터, 재능 나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는 체육관, 어린이 안전 놀이터가 함께 들어섰다.
예전 온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보던 문화를 현대 아파트 거주에 맞게 새롭게 재구성해 온마을 공동체가 아이를 안전하게 함께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K보듬 6000은 7시 30분부터 24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자격 갖춘 전문가가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돌봐주고 놀아준다.
부모, 조부모, 경로당 어르신들이 육아 도움을 주고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는 센터 주변 안전 순찰, 자원봉사자는 재능 나눔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5년 이상 돌봄 경력자 등 믿음직한 최우수 교사를 채용하고 원어민 교사를 상시 배치해 체육, 과학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친환경 과일간식과 초등학생 대상 방학 중 점심도 제공한다.
보듬 시설에는 비상 알림, 구조 버튼이 설치돼 긴급상황에 빠른 대처가 가능하고 아이 안심길도 조성돼 있어 안전한 도보 이동을 지원하며 수요맞춤형 돌봄 버스가 시설~학교~학원 간 이동도 돕는다.
K보듬 6000은 올해 포항, 안동, 구미, 경산, 예천, 김천, 성주 등 7개 시군에 53곳이 개소하며 내년에는 전 시군으로 확대한다.
한편 경상북도는 저출생과 전쟁 승리를 위한 해법으로 ‘공동체 회복’을 들고나왔다.
저출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해체, 공동체의 붕괴를 막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공동체 회복을 위한 대표 슬로건은 ‘함께 키워요’ 이며 대표 브랜드이자 모델은 공동체가 아이를 함께 돌보는 ‘K보듬 6000’ 이다.
K는 경북에서 만든 돌봄 모델을 대한민국으로 확산시킨다는 의미고 보듬은 상대방을 따뜻하게 품에 안아 보호하고 배려하는 행동을 의미하며 6000은 1년 365일 24시간 아이를 보호하고 감싼다는 의미로 육아 천국의 축약어다.
이와 관련,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저출생과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은 우리 사회 공동체 회복으로 아이 키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모의 부담을 공동체가 덜어주고 함께 행복하게 아이를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며 “우리 아이들이 온종일 시간 구애 없이 무료로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는 K보듬 6000은 경북에서 쏘아 올린 저출생 극복 완전 돌봄 모델로 대한민국 대표 돌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 잘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08
-
새마을정신을 이어가는 경북의 자랑스러운 여인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8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상북도새마을회 주관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시군 새마을부녀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새마을여인봉사대상 시상식 및 새마을 힐링 콘서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시상식, 격려사 및 축사, 저출생 퍼포먼스 및 새마을 힐링 콘서트 대회, 참가팀 공연, 심사 및 시상,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새마을여인봉사대상은 인격과 덕망을 겸비한 도내 새마을 가족 중 새마을정신으로 봉사하고 생명·평화·공동체 운동 실천에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해 주는 상이다.
시상식에서는 최고의 영예인 새마을여인봉사상 대상은 김수하 새마을부녀회장이 수상했다.
김수하 씨는 가족을 잃은 슬픔을 새마을회 활동으로 극복하고 그 계기를 토대로 꾸준히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이 외에도 근면봉사상 금옥희 칠곡 새마을부녀회장, 자조봉사상 박금서 예천 새마을부녀회장, 협동봉사상 백정숙 경산 새마을부녀회장, 지구촌봉사상 오명은 청도 새마을부녀회 회원이 지역사회 봉사와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새마을여인봉사상 19명, 우수새마을부녀회장상 3명, 모범부녀회장사 16명, 외조상 18명 총 61명이 수상했다이어진 새마을 힐링 콘서트는 새마을부녀회원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부녀회원들과 새마을합창단 6개 팀이 참여해 평소 지역 봉사활동 중 틈틈이 갈고 닦은 노래와 춤 실력을 저출생 극복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또한, 저출생 극복 퍼포먼스를 선보여 최근 저출생 문제에 대한 도민 의식 개선을 위해 새마을부녀회에서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도영순 경북도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에 일이 생기면 앞장서서 서로를 돕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경북이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건 새마을지도자들의 열정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새마을부녀회가 굳은 의지로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당부했다.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