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경남교육청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역량 강화 연수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 개시
경남교육청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역량 강화 연수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 개시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26일 지난 7월에 새롭게 출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 4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심의 등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방교육재정과 경남교육 정책에 대한 위원들의 이해도를 제고해 공백없고 내실있는 참여예산제도 운영을 위해 분야별 심화 과정으로 진행됐다.
역량 강화 연수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94건의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및 부서 검토 의견에 대한 사전 심사가 △정책소통 △학교정책 △미래교육 △행정지원 4개 분과별로 이루어졌다.
분과별 사전 심사가 이루어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은 다음 달 개최될 제3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심의 후 주민참여예산 의견서를 도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허재영 정책기획관은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이지만, 교육청 예산편성 과정에 학생, 학부모, 도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
완전한 일상으로 더 가까이.코로나19 예방접종
완전한 일상으로 더 가까이.코로나19 예방접종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10월 11일을 시작으로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다.
75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10월 11일 70~74세는 10월 15일 65세~69세는 10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대상자는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등 68만명이며 24개 보건소와 지정된 위탁의료기관 789개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백신을 접종에 활용할 예정이며 접종 기간은 2024년 10월 11일~2025년 4월 30일까지로 1회 접종으로 완료되나 12세 이하 면역저하자의 경우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접종해야 한다.
또한 인플루엔자 접종과 코로나19백신의 동시 접종도 가능해 두 가지의 백신을 모두 맞는 경우 두 질병을 각각 예방할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도민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매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달라지기 때문에 고위험군 접종은 중요하며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분들은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09-26
-
경상북도·울진군 투자펀드 간담회 개최, 동해안 투자대전환 시동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와 울진군은 25일 울진군청에서 경상북도 민자활성화과와 울진군 일자리경제과는 지역활성화 펀드활용 투자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투자간담회를 열었다.
경상북도는 7월 민자활성화과를 신설하고 소규모 투자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자체와 민간이 주도하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들을 기획하고 실현하고 있다.
이미 지난 4월 구미 근로자 기숙사 프로젝트를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사업으로 출범시켰고 에너지·관광·농업·산업단지 환경개선과 문화콘텐츠 산업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새로운 투자방식에 대한 시군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펀드 전문가를 초빙해 구미를 시작으로 투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금융전문가를 초빙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개념과 운영방식을 소개하고 도의 정책방향인 민간투자활성화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높여나가고 있다.
특히 핵심 정책수단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주도하며 정부의 정책펀드 재정지원을 마중물로 삼아 지역이 필요로 하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 투자 방식이다.
이는 기존의 소규모 단발성 재정 사업과 달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대규모 사업을 장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울진에서 열린 투자간담회에서는 울진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계절 오션리조트 사업과 백암온천 관광단지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울진군은 많은 투자자의 문의가 있었지만 실제 투자까지 연결되지 않은 사례가 많다는 점을 지적했고 삼척~울진~영덕을 잇는 고속도로 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관통하는 동서 5축 고속도로 등 교통 여건의 확충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냈다.
경상북도는 이에 대해 투자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지자체가 직접 지분 투자자로 참여하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한 투자사업 기획에 함께 노력하고 투자 부서와 민간을 중심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를 인허가 부서 등과 함께 논의하는 ‘경상북도·울진군 투자펀드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경상북도와 울진군은 민간투자사와 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투자펀드 실무협의체를 출범시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고 실무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최선광 울진군 관광경제국장은 “이번 자리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 필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적극 활용해 울진군 민자투자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경상북도 민자활성화과장은 “오늘 자리가 투자펀드를 활용한 새로운 투자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였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투자의 실행력을 높이는 자리였다”며 “시군에서 원하는 사업들이 투자펀드를 통해 실현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9-26
-
경상북도, 청렴 우수부서 첫 선정
경상북도, 청렴 우수부서 첫 선정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반부패·청렴시책 추진과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5개 부서를 ‘2024년 청렴 우수부서’로 선정했다.
청렴 우수부서 선정은 조직 내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 도민이 평가하는 외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도 본청 실국과 지역본부, 직속기관, 사업소 등 총 49개 부서를 대상으로 외부체감도, 업무만족도 등 외부 민원인에 대한 청렴도와 노력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 최우수에는 농축산유통국, 우수는 건설도시국과 기후환경국, 장려는 경주소방서와 복지건강국이 선정됐다.
최우수 부서에는 시상금 2백만원과 청렴 현판이 지급되고 정기 종합감사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우수·장려 부서에도 시상금 1백만원과 50만원이 각 지급된다.
특히 9월 26일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농축산유통국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서정찬 감사관,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 등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우수부서 청렴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번 청렴 우수 부서 평가를 통해 청렴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청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부서장 중심으로 도민이 신뢰하고 체감할 수 있는 청렴도정 실현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2024-09-26
-
올해 5개 노선 철도사업 개통, ‘철도 교통 지각변동 일어나’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올해 말 동해선 등 일반철도 3개 노선, 대구권광역철도 등 광역철도 2개 노선의 철도 개통을 앞두고 경북도는 유례없는 5개 노선 철도 동시 개통으로 철도교통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개통을 앞둔 철도는 △동해선 △중부내륙선 △중앙선 △대구권광역전철 △대구도시철도1호선 이다.
가장 먼저 11월 개통을 앞둔 중부내륙선은 총연장 93.2km, 총사업비 2조 5,482억원을 투입해 2014년 11월 착공해 10년 만에 전 구간 개통을 한다.
1단계 이천~충주구간은 2021년 12월 개통해 운행하고 있고 올해 말 2단계 충주~문경 구간이 완전히 개통하면 문경에서~판교까지 KTX-이음 운행으로 1시간 30분대로 수도권 진입이 가능하게 된다.
현재 계획하고 있는 △수서~광주선 △문경~김천선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마무리되면 수서에서 거제까지 남북을 종단하는 내륙 중앙 간선철도망의 한 축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이어 철도의 불모지인 동해안에 철마가 달리게 된다.
동해중부선 철도는 2009년 5월에 1단계 구간 착공 이후 15년 만에 동해중부선의 전 구간 개통이 이루어진다.
동해중부선은 경북 포항에서 강원도 삼척까지 166.3km를 잇는 철도사업으로 총사업비 3조 4천억원을 투입했다.
1단계 포항~영덕 구간은 2018년 1월 26일 개통됐으며 2단계 영덕~삼척 구간이 올해 12월에 개통하게 된다.
강릉~동대구, 강릉~부전 구간에 ITX-마음, 누리로 열차를 올해 말 우선 투입해 운행하고 탑승률과 수요 등을 분석한 후 2026년 말 KTX-이음 열차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경북도는 KTX-이음 투입 시기와 수도권 이동 편의를 위한 포항역, 강릉역에서의 환승 체계 구축 등 열차 세부 운영 계획을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나가고 있다.
경북도는 동해선 철도 완전 개통을 앞두고 관련 지자체, 지역여행업계와 함께 철도교통과 연계한 동해만의 특화 관광상품 개발 등으로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다음은 1941년 중앙선 개통 이후 마지막 남은 단선 구간의 복선화 사업을 완료하고 개통을 앞둔 중앙선 이다.
중앙선 철도 복선화 사업은 연장 145.1km, 총사업비 4조 4,511억원을 투입해 기존 단선철도를 복선전철화하는 사업으로 2015년 11월 착공 이후 9년 만에 개통한다.
이번 중앙선 복선화 개통으로 영천에서 청량리 구간을 KTX-이음 열차로 2시간대에 주파하게 됐다.
기존 무궁화 운행 시간보다 3시간을 단축했다.
그동안 고속철도 교통서비스 오지인 경북 내륙지역의 KTX 수혜지역 확대로 지역경제·문화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연계 노선인 △경부고속선 △동해남부선을 활용해 안동에서 부산·울산까지 2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하게 되어 광역 대도시권으로의 접근성 향상도 가져올 전망이다.
비수도권의 전국 최초 광역철도인 대구권광역철도가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대구권광역철도는 경부선 유휴 선로를 활용한 연장 61.85km, 총사업비 2,092억원을 투입해 2019년 4월 착공 이후 5년 6개월여 만에 개통하게 된다.
운행계획은 출퇴근 시간 15분, 평소 20분 간격으로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편도 61회 운행하며 구미~칠곡~대구~경산 간을 40분대에 연결해 출퇴근 직장인, 지역민, 통학생의 대체 교통수단 확보로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도 금년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기존 대구 안심까지 이용되던 1호선을 경산 하양까지 8.89km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728억원을 투입해 5년 만에 개통에 이르게 됐다.
오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출퇴근 10분, 평소 16분 간격으로 평일 296회, 휴일 264회 운행되며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 구간인 국도 4호선의 대체 교통수단으로서 경산산업단지 통근자 및 인근 대학생의 등하교를 책임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북도는 광역철도의 개통 시기에 맞춰 대구와 경북도 8개 시군을 연계한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역민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유례없는 철도 5개 노선 동시 개통을 앞두고 개통 전 성능검증, 영업 시운전 등 사전 절차가 문제없이 순항하고 있고 국가철도공단·철도공사·관련지자체와 협력해 철도 운행계획에 맞춘 지자체별 버스노선, 배차시간 개편 등 철도 접근성 제고를 위한 연계 교통망을 차질 없이 구축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올해 말 여러 철도의 개통을 앞둔 경북도는 새로운 철도교통의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며 “철도교통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새로운 거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으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
TK신공항 성공적 건설위해 기관 간 역할에 최선을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2016년 정부의 ‘대구공항&K-2통합이전 계획’ 발표 후, 주민투표와 지역 간 합의로 군위 소보·의성 비안으로 이전지가 최종 결정됐다.
대구경북신공항사업은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기부 대 양여 사업으로 대구시가 사업 시행자인 군공항 이전 사업과 ‘공항시설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사업을 시행하는 민간공항 이전 사업으로 각각의 사업 주체와 관련법에 근거해 추진하고 있다.
군공항 이전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대구시가 사업을 대행할 특수목적법인 구성을 추진하다가 최근 사업성 문제로 사업방식을 연말까지 재검토하기로 했고 국토교통부가 사업 주체인 민간공항 이전 사업은 지난해 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에 착수해 지난 8월 30일 용역 중간 보고회를 마쳤다.
최근 민간공항 시설인 화물터미널 입지와 관련해 국토부, 국방부, 경상북도, 의성군이 기관 간 설명과 검증 등을 통해 최적안을 얻기 위해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화물터미널 입지 문제는 민간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할 사안으로 군공항이전사업의 사업시행자인 대구시와는 무관하며 군공항이전사업 추진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처럼 군공항사업과 민간공항사업의 사업주체가 다른 만큼, 각 기관은 2030년 군 공항과 민간공항의 동시 개항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 하고 지역 합의의 산물인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상호협력해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구경북신공항은 우리 미래 후손들이 잘 살아갈 수 있는 백년대계 사업인 만큼, 공항 개항 시기까지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굳은 의지로 흔들림 없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4-09-26
-
K-바이오를 위한 ‘2024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개막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26일 안동체육관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24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개막식을 열고 3일간 개최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등 3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2024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는 경북 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고 바이오산업 육성에 대한 산·학·연·관 공동 발전의 장을 마련해 국내·외 전문가 그룹 간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참여로 바이오산업의 공동 성장과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는 ‘K-바이오, 내일의 희망’ 이라는 주제로 개막식, 박람회, 기업상담회와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활용 치료제 개발 권위자인 세이 키앙 림박사가 ‘중간엽 줄기세포 유래 세포외소포 기반 치료법 개발의 과제’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했다.
경상북도, 안동시,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안동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5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푸드테크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콘퍼런스에서는 백신, 의약, 헴프·천연물, 화이트바이오, 뷰티의 5개 분과로 세션별 전문가들이 모여 강연을 펼친다.
백신 분과에서는 박진선 SK바이오사이언스 사업개발 본부장이 미래 팬데믹 대비 공공-민간 파트너십 내 백신 제조사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나탄티르타나 ETANA 대표이사는 개발도상국의 바이오테크 산업 발전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한다.
아울러 바이오의약 분과에서는 국제엑소좀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얀 뢰트발 교수가 엑소좀 분야 강연을 하는 등 국내외 저명한 연사들이 참여했다.
행사 기간에 진행되는 기업상담회에서는 우수 기술 보유기업의 투자 상담, 제품·서비스의 판로 개척,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사업 기회 제공을 위해 투자사들과 상담 신청기업 간의 투자유치 상담이 진행된다.
경상북도 주제관과 60여 개의 바이오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부스에서는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체험 부스에는 박테리오파지 열쇠고리, 화장품 및 AI 드로잉 등 직접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글로벌 고부가가치 창출의 원동력 바이오산업이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층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경북 바이오·백신 특화단지 조성 등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레드 바이오 분야에서는 올해 6월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민간투자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그린 바이오 분야에서는 올해 5월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해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한 미래 식품 산업을 선도하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 조성과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산업 육성 등 지역별로 특화된 산업을 키울 계획이다.
2024-09-26
-
경남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 발표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경상남도교육청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한국리서치에 위탁해 4월 15일~5월 14일 온라인과 휴대전화로 실시했으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002개 학교의 학생 24만 1,341명이 참여했다.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남의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은 전국보다 낮은 2.0%로 2023년 1차 실태 조사와 비교해 0.3%p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0%, 중학교 1.5%, 고등학교 0.5%로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초등학교 0.5%p, 중학교 0.4%p, 고등학교 0.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응답률이 상승한 것은 학생들의 언어폭력, 신체 폭력, 따돌림 등 학교폭력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한다.
피해 유형별로는 전체 피해 응답자 4,784명 중 언어폭력이 39.8%로 가장 높았고 따돌림, 신체 폭력, 사이버 폭력, 강제 심부름, 성폭력, 스토킹, 금품 갈취 순서로 나타났다.
피해 경험 장소로는 교실 안, 복도, 운동장 등, 사이버공간, 공원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피해 경험 시간은 쉬는 시간, 점심시간, 학교 일과 이후, 수업 시간, 하교 시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후 그 사실을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한 대상은 학교 선생님, 가족, 친구나 선후배 등의 순으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폭력 가해 응답률은 1.0%로 2023년 1차와 같았다.
학교급별 가해 응답률은 초등학교 2.3%, 중학교 0.7%, 고등학교 0.1%이며 지난해와 비교해 초등학교 0.1%p, 중학교는 0.1%p 증가했으며 고등학교는 변동이 없었다.
학교폭력을 목격한 학생의 응답률은 4.9%로 전년 대비 0.5%p 증가했다.
학교폭력 목격 후 주위에 알리거나 도와줬다는 70.7%, 향후 학교폭력 목격 시 주위에 알리겠다는 57.6%, 도움을 요청하거나 도와주겠다는 28.9%로 대부분 적극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응답했다.
이번 실태 조사 결과 경남 지역의 피해 응답률은 2.0%로 전국 2.1%와 비교해 0.1%p 낮다.
경남교육청은 피해 응답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 등 주체별, 학교급별로 맞춤형 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관계 회복 지원을 통한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매년 학교폭력 책임 교사, 관리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확대하고 있다.
또 8개 시 지역 교육지원청에 관계회복전문가를 배치했고 18개 전 교육지원청에 학생 관계 회복 지원을 위한 관계회복지원단을 늘려 운영한다.
아울러 학교폭력 조기 감지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해 학교폭력 징후나 초기 발생 상황을 감지해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언어습관자기진단’ 앱과 ‘학생언어문화개선’ 누리집 안내로 올바른 언어문화 실천, 경남경찰청과 협조해 찾아가는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 지원 등을 하고 있다.
2024-09-25
-
경남교육청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
경남교육청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 오후 별관 3층 공감홀에서 본청 각 부서와 도내 18개 교육지원청 공공구매·물품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후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 연수’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녹색제품이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등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으로 환경표지 제품, 우수 재활용 제품, 저탄소 제품을 말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연계해 진행했으며 채지선 전임연구원이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의 취지 및 이해, 환경표지 인증제도 안내 및 녹색제품 구매 방법 등을 강의했다.
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수생에게 경남 지역의 녹색제품 구매 방법 등을 안내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진행해 녹색제품 구매 담당자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녹색제품 구매를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환수 재정과장은 “기후 위기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든 교육공동체의 작은 실천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이번 연수를 계기로 녹색제품 구매를 활성화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5
-
경남 고교생, 98명 제53년 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참가
경남 고교생, 98명 제53년 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참가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동래원예고에서 열리는 제53년 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경남 대표로 21개 종목과 전시·체험관 운영에 학생 98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국영농학생축제는 농생명 산업계열 고등학교 학생의 진로를 계발하고 우수 농생명 산업 분야의 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1972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올해는 53년 차로 ‘더 스마트해지는 농업,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전국의 농생명 산업 계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축제를 경험하며 서로의 지혜와 슬기를 겨루고 나누는 성장의 시간을 가진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5월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제51년 차 경남영농학생축제를 열어 경남 대표를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여름방학과 학기 중 학교별 집중 교육을 통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의 선수 835명이 총 21개 종목에 참가한다.
세부 분야별 종목을 살펴보면, 전공경진 6개, 실무능력경진 6개, 과제이수발표 6개 분야, 글로벌리더십대회, 에프에프케이골든벨, 에프에프케이예술제 등 총 21개 종목이다.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입상한 학생 중 일부는 경남교육청이 주관하는 ‘미래농업 인재 역량 강화 국외 연수’에 참가할 수 있다.
국외 연수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인 2023년에 다시 열렸으며 올해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사회적협동조합과 첨단 농생명 산업의 현황을 탐색해, 미래 농생명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고민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학생에게 제공한다.
박성수 경상남도부교육감은 25일 개회식과 경진장을 참관한 후,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참가하는 경남 선수단을 만나 “우리 학생들이 최선을 다한 만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농생명 산업이 미래 산업 먹거리인 만큼 열정적인 영농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