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경남 학부모, 다 같이 읽고 다 가치 나누어요
경남 학부모, 다 같이 읽고 다 가치 나누어요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학부모 온라인 학습 공동체 프로그램인 ‘다가치 독서 모임’을 10~11월 운영한다.
‘다가치 독서 모임’은 학부모들이 다 같이 책을 읽고 다양한 가치와 생각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기 위한 모임이다.
참가자는 매주 1회 90분 온라인 화상 회의실에서 함께 책을 강독하는데 책 한 권을 5회~8회에 걸쳐 완독한다.
‘다가치 독서 모임’ 도서는 학부모가 읽고 싶은 책을 추천해 정하며 이번에는 ‘최재천의 공부’, ‘도둑맞은 집중력’ 등 책 13권을 선정했다.
모임 시간도 오전, 야간, 주말로 다양하게 해 학부모가 편리한 시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독서 모임에 참가하고 싶은 학부모는 9월 30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 경남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독서 모임별 인원은 10명이며 전체 20개 모임에서 참가자 200명을 모집하며 경남 지역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경남의 학부모가 다가치 독서 활동을 통해 서로 배우며 함께 성장하길 바라며 이와 같은 모임을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
경남교육청 ‘친환경 제로에너지 모델학교’ 시범 사업 추진
경남교육청 ‘친환경 제로에너지 모델학교’ 시범 사업 추진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지역의 교육 환경과 여건에 맞는 친환경 생태학교를 구현하기 위해 ‘친환경 제로에너지 모델학교’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 제로에너지 모델학교’는 학교 건축을 자연 생태계의 하나로 보고 에너지를 사용한 만큼 에너지를 생산해서 에너지의 합이 ‘영’ 이 되는 건축물을 말한다.
친환경 제로에너지 건물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성능 단열재와 고효율 창호 등을 사용하며 태양광·지열 같은 재생 가능 에너지원으로 자체 에너지를 생산해 외부 에너지 의존도를 낮춘다.
또 목조 건축을 적용해 환경 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학생들이 직접 미래형 제로에너지 건물을 체험하고 이를 실천해 모범적인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범 사업의 주요 내용은 학교 이전 재배치,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 대상학교에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친환경 ‘목조건축’ △에너지 절감 주택 기법 △고효율 기술 요소 △신재생 에너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탄소 중립 요소 적용 등이다.
시범 사업은 이전 재배치하는 구봉초등학교, 합천중·고등학교의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적용되며 앞으로 농어촌 통폐합 학교와 도시학교 생태환경 조성 및 친환경 목조 건축 모델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내년부터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 환경과 여건에 맞는 경남형 친환경 생태학교를 추진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생태전환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
경북교육청, 함창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25일 상주시에 있는 함창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역주민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함창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함창초등학교 임대형민자사업은 총사업비 141억원의 민간 자본을 민간사업자가 투입해 학교 건물을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교육청으로 이전하는 대신 민간사업자에게 20년간 임대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공간혁신과 스마트 교실 구축, 학생과 지역주민의 접근성 향상, 시민 체육활동 증대, 보행자 안전을 확보 등 학교와 지역이 함께할 수 있는 교육환경으로의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임대형민자사업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학교 배치·평면과 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설계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마련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과 상생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만족할 수 있는 미래 교육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
경북교육청, ‘완벽 수능 마무리 패키지’ 총력 지원
경북교육청, ‘완벽 수능 마무리 패키지’ 총력 지원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50여 일 앞두고 수험생들의 최종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완벽 수능 마무리 패키지’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패키지는 △D-50 학습전략 안내 △대박 예감 경북 모의평가 실시 △도내 우수 교사 온라인 강의 등으로 구성되어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마무리 학습을 돕는다.
이번 수능은 특히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인해 수험생들의 수능 최저 기준 충족이 중요해졌다.
올해 의대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15,159명 증가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5개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지원자도 2,254명 더 늘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수능 대비 전략을 마련해 ‘D-50 학습전략’을 배포했다.
전략서는 원서 접수 결과와 6월·9월 모의평가 분석을 바탕으로 실제 수능 시험은 의대 증원에 따라 적정한 변별력을 유지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선택과 집중, 실전 훈련, 자기 통제력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개인 맞춤형 학습 방법을 제시하고 영역별 전략을 통해 철저한 마무리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또, 도내 우수 교사 33명이 직접 출제한 ‘대박 예감 경북 모의평가’는 지난달 29일 1차 시험을 시작으로 수험생들에게 실전 감각을 키워주고 있다.
특히 9월 모의평가에서는 경북 모의평가와 유사한 문항이 다수 출제됐으며 국어 공통 영역에서는 거의 동일한 지문이 2개 출제되어 수험생들은 완벽한 실전 연습을 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23일 예정된 2차 모의평가도 최종 마무리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북 모의평가 출제위원들이 직접 촬영한 해설 강의도 제공한다.
해당 강의는 도내 우수 교사들이 수험생들을 위해 문제 해설과 함께 수능 대비 핵심 사항을 짚어주며 경북교육청 ‘맛쿨 멋쿨-GBE 수능 방송’ 플랫폼에 탑재되어 수험생들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2차 모의평가 해설 강의는 10월 23일 오후 4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능을 50일 앞두고 수험생들의 노력과 땀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경북교육 가족이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마무리 학습이 될 수 있도록 제2회 경북 모의평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
경북교육청, 제53년 차 전국영농학생축제 참가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있는 동래원예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53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경북 지역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86명과 교사 1명 등 87명이 22개 종목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FFK는 Future Farmers of Korea의 약자로 한국의 미래 영농인을 의미하며 세계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활동단체이다.
중등 농업교육의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우수 농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국영농학생축제에는 전국 14개 시도교육청 학생과 관계자를 비롯해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농업 관련기관과 부산시 관계자 등 1,4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축제는 ‘더 스마트해지는 농업,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전공경진분야: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조경·산림자원, 농산물유통 △실무능력경진분야: 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농식품조리, 애견미용 △과제이수발표: 경영과제, 연구과제, 창업과제, 마케팅과제 △글로벌리더십 대회 △FFK 골든벨 △FFK 예술제 등을 비롯해 농산업 관련 전시와 체험 부스 49개도 운영된다.
또한 농업 교사 현장 연구대회와 공동학술대회를 통해 농업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경북교육청에서는 지난 5월 경북 도내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336명이 참여한 ‘제49년 차 경북영농학생축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86명이 경북 대표로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겨루고 서로의 우정과 화합을 나눌 예정이다.
개회식에 참석해 축제장을 둘러보고 경북 학생들을 응원한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북 농업계고 학생들이 농업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비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25
-
경북교육청, 경북형 마이스터고등학교 16교 지정
경북교육청, 경북형 마이스터고등학교 16교 지정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지역과 함께, 특성화고 재도약’을 비전으로 도내 특성화고 48교 중 16교를 ‘경북형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북의 특성화고등학교는 학과 재구조화와 4년 연속 취업률 최고 기록, 5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승 등 직업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정책을 선도하는 등 경북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에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경북형 마이스터고등학교’는 기존 특성화고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미래 직업교육에 대응하고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한다.
교육부 지정 마이스터고등학교와 별개로 경북교육청이 주관하는 사업인 ‘경북형 마이스터고등학교’에는 특성화고 학교별 △교육 성과 △협약 실적 △사업 실적 등의 정량평가와 경북형 마이스터고등학교 지정·운영 위원회의 정성평가 등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학교는 △경주공업고등학교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경주정보고등학교 △신라공업고등학교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경북하이텍고등학교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 △경북항공고등학교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영천전자고등학교 △상산전자고등학교 △문경공업고등학교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명인고등학교 △한국펫고등학교 등 총 16교다.
이들 학교에는 인사 우대 지원과 실험·실습비 및 운영비 등 재정적 지원을 통해 학생과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기술·기능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정된 학교는 2026년까지 3년간 신청-평가-지정을 통해 최대 5년간 지원받으며 이후 성과관리를 통해 일정 수준의 목표를 달성하면 재지정을 받아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직업교육의 성과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특성화고 중 우수한 학교를 경북형 마이스터고로 지정해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지방소멸과 지방기업체 인력난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5
-
경북도 저출생 대응 정책, 종합 1위 대상 받았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북도의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대응 노력이 점차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경북도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주관으로 9월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 지방 지킴 공모 시상식’에서 종합 1위인 종합 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수상자로 참석했다.
이번에 진행된 공모는 대한민국이 처한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한 우수 공공기관, 기업 등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됐으며 7월 공모 심사를 거쳐 8월에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총 9개 기관과 기업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중 경북도는 최고 득점을 받아 전체 1위로 종합 대상을 받게 됐다.
심사에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북도의 선도적 대응 전략과 지속 및 확산성 등 여러 부문의 공로가 인정됐으며 특히 체감도 높은 현장 실행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도는 올 1월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이후 저출생 단일 목적으론 역대 최대 규모인 1,100억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저출생 전주기를 다룬 100대 과제를 발표하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속도전을 펼치며 도정의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직접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100대 과제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국무조정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 정부 부처를 다니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현안과 규제 개선을 지속 건의하는 등 최고 리더의 의지도 보여왔다.
이런 경북도의 선도적인 노력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지난 6월 19일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본회의에서 지자체 대표 자격으로 참여해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대통령께서도 경북도의 사례를 직접 치하하기도 했다.
앞으로 경북도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단기 해결책인 100대 과제를 현장에 신속하게 집행하고 수도권 집중 완화, 교육 개혁, 청년·여성 친화 일자리, 고령화 인구변화 등 중장기적으로 구조 개혁이 필요한 분야도 지역 특색에 맞게 잘 기획해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에서 쏘아 올린 저출생 극복 대책들이 대한민국 대표 정책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현장 체감도 높은 과제를 집중적으로 실행해서 국가 저출생 추세 반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4-09-25
-
인사동‘갤러리 경북’ 새 보금 자리에서 미래 희망 담은 새출발 알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북도는 25일 서울 인사동에서 운영하는 ‘갤러리 경북’의 확장 이전을 축하하는 이전 개관식을 개최했다.
‘갤러리 경북’은 2014년부터 인사동에서 경북 문화예술인들의 중요한 전시의 장으로 활용해 왔으며 관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1일 더 넓고 마루아트센터 2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동진 경상북도 문화산업과장과 경상북도의회 정경민, 박규탁 도의원, 한국예총 관계자, 재경시도민회장, 한국미협 관계자와 경북미협 회원 등 5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갤러리 경북’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식전 공연으로 야외에서는 경북무용협회의 전통무용 공연이 진행됐고 실내에서는 임이삭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과 최영주 경주지부장의 매화우산 작품 만들기 시연 공연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경북 문화예술의 향기를 전했다.
특히 이번 개관식에는 ‘다산’의 의미를 담은 강기훈 작가의 ‘빛-대추 연작’ 작품을 이용한 퍼즐을 미술협회 회원의 자녀와 주요 참석자들이 함께 맞추는 미래 희망 퍼포먼스가 있었다.
대추로 상징되는 다산과 삶의 다양성을 표현한 이 작품을 통해‘갤러리 경북’ 이전 개관의 축하와 더불어 예술을 통해 미래 세대로 이어지는 저출생 극복의 희망 의지를 표현하며 개관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갤러리에서는 경북 미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드러낼 수 있는 경북미술협회 17개 지회 90여명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경북예술장터가 9월 30일까지 함께 진행되고 있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갤러리 경북’의 새로운 전시 공간에는 경북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예술적 특징을 반영한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으로 관람객들에게 경북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술 작품을 통해 경북의 문화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APEC 경주 유치를 비롯해 AI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경북이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경북이 가진 예술과 문화의 힘 때문이며 앞으로‘갤러리 경북’ 이 경북의 문화적 매력을 확산시키고 지역 예술인들이 수도권 진출을 넘어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5
-
이철우 도지사, “경북 사과, 대한민국 넘어 세계와 경쟁하자”
이철우 도지사, “경북 사과, 대한민국 넘어 세계와 경쟁하자”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25일 포항시 죽장면 태산농원에서 ‘경상북도 사과산업 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사과 주산지 시장·군수, 도의회, 관련 기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과산업 대전환은 ‘우리 농업인은 일도 열심히 하고 땅도 가지고 있는데 왜 도시근로자 보다 못 사는가? 사과산업도 경쟁력 더 키워야. 이탈리아, 뉴질랜드가 우리나라보다 생산성이 월등히 높은.’ 원인에 대한 이철우 지사의 고민으로 농업의 규모화, 기계화, 첨단화를 통한 소득 배가 실현을 위해 농업 전반에 걸쳐 추진하는 경북 농업대전환 역점 시책 중 하나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과로 시작해서 사과로 끝난 한 해였다.
봄철 저온,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사과 생산량은 30% 감소했다.
‘금사과’, ‘애플레이션’ 등 신조어까지 등장하는 등 안정적인 사과 생산 기반 조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된 한 해였다.
이날 경북도가 발표한 사과산업 대전환 선포식의 주요 내용은 생산구조 대전환, 스마트 과원 확대, 재배 품종 특화, 기후변화 대응, 유통구조의 스마트화이다.
이 중 가장 핵심은 ‘경북형 평면 사과원’ 으로의 생산구조 대전환이다.
경북형 평면 사과원이란 ‘초밀식형’과 ‘다축형’ 으로 재배 방식을 전환해 수폭을 최대한 줄이는 방식이다.
수폭을 줄이면 광투과율이 높아져 고품질 사과를 기존 사과원보다 2배 이상 생산할 수 있으며 작업도 용이하며 병충해 발생도 적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미래 사과산업의 대안으로 경북 미래형 사과원 조성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는 전국 최초로 시범사업 단계를 넘어 시행하는 농가 보급 확산 사업으로 올해 4월 2일 정부가 발표한 ‘스마트과원 조성사업’의 모티브가 됐다.
도는 이러한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6,000ha까지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다음은 스마트 과원 확대를 통한 생산 방식의 대전환이다.
그동안 노동집약적 생산 방식을 탈피하고 AI, 빅데이터 등 첨단 과학 기술을 입힌 데이터 기반의 노지 스마트 과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직 높은 초기 비용이 숙제로 남아 있지만, 이미 시범단지 조성을 통해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보급형 모델 개발을 통해 농가 보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 시설 원예 중심에서 노지 품목으로 스마트 농업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군별 재배 품종을 특화해 다양한 사과를 공급할 계획이다.
빨간색 사과만을 생각했던 전통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청송 ‘시나노골드’, 문경 ‘감홍’, 안동 ‘감로’ 등 노랗고 더 새빨간 그리고 식감이 우수한 다양한 품종을 시군 특색을 반영해 앞으로 지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게 특화 품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대응해 재해 예방 시설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미세살수장치, 열풍방상팬 등 재해예방 시설을 2030년까지 3,000ha까지 농가에 확대 보급한다.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을 통한 피해 최소화로 안정적인 사과 생산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생산자 중심의 스마트 유통시스템을 구축한다.
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도내 과수 APC 시설을 2030년까지 40개소까지 확대 구축해 사과산업 유통구조의 틀까지 개선해 나간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30년 전 ‘신경북형 사과원’을 개발해 지금까지 우리나라 사과 산업을 선도해 왔다”며 “이번 사과산업 대전환을 통해 다시 한번 새로운 역사를 쓰려한다.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 사과산업 틀을 바꿔 대한민국을 넘어 일본 아오모리, 미국 워싱턴, 이탈리아 티롤 등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경북 사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5
-
대한민국 1호 경주 보문관광단지, 새로운 관광 명소 선보인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5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대한민국 관광역사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그리고 지역 관광업계 종사자 및 많은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보문관광단지의 새로운 관광 명소의 출범을 축하했다.
대한민국 관광역사공원은 우리나라 최초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의 지난 5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경북 관광 5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보문관광단지의 개발 역사와 경북 도내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주제로 한 전시 공간인 ‘스토리 광장’, 방문객을 위한 산책로인 ‘역사의 다리’ 와 ‘역사의 샘’, 보문호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 공간인 ‘도약의 링’ 으로 구성되어 있다.
준공식은 대한민국 관광 반세기 기념 영상 시청, 사업 경과보고 내빈 인사 말씀, 기부자 감사패 전달, 공원 표지석 제막, 공원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관광역사공원은 보문관광단지와 대한민국 관광 반세기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장소”며 “이 공간을 보문관광단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경상북도가 세계적인 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과거 박정희 대통령께서 경주를 대한민국 관광 성지로 조성한 역사적 비전을 되새기며 미래 대한민국 관광도 경북이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원 조성을 위해 지역 출향 인사들의 소중한 기부가 있었다.
이날 이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과 기부자 표지석 제막을 진행해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리나라 대표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인 아이에스동서는 공원 조성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으며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회원 10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1억 1천2백만원을 지원해 줬다.
공사 관계자는 “지역 출향 인사들의 기부 덕분에 공원은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공간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도와 공사는 올해 공원 일원의 산책로 정비, 방문객 편의를 위한 휴게시설 및 포토존 설치, 2025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한 외국인 관광안내판 설치 등을 통해 공원을 보문관광단지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이날 행사에 앞서 보문관광단지 육부촌 일원에서 ‘한국관광1번로’ 도로명 개정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도로의 기존 명칭은 ‘보문로’였으나, 공사에서는 보문관광단지가 대한민국 관광 역사의 발상지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명칭 변경을 추진했다.
변경 구간은 '보문로 424-1'에서 '보문로 424-34'까지 너비 16m, 길이 325m이며 경주시에서 지난 8월 21일 변경 사항을 고시했다.
도로명 변경 효력 발생일 : 2024. 9. 2.공사는 이번 도로명 변경을 통해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보문관광단지와 경북이 K-관광의 발상지이자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은 특별한 한 해”며 “대한민국 관광 50주년과 APEC 정상회의를 맞아, 경북을 찾은 관광객이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해 경북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