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경북도, 도-시·군 생활인구 유입 정책 회의 개최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7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대회의장에서 생활인구지원센터 추진 업무 공유 및 시군 생활 인구 유입프로그램 운영 관련으로 ‘경상북도 시· 생활 인구 유입 정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도와 시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부터 사업을 위탁 운영 중인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생활인구지원센터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경북의 심각한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생활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특히 2024년도 생활인구지원센터에서 중점 추진하는 관계 안내인 생활 인구 유입 프로그램, 스타트업을 통한 생활 인구 증대, 생활 인구수요 조사 발굴 활동, 생활 인구 유치를 위한 정보 제공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구광모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생활 인구 경북 유입을 위해 광역지차체 최초로 만들어진 경북생활인구지원센터 추진 업무에 대해 시군 담당자 간 공유의 시간을 갖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수도권 인구를 대상으로 적극적, 세분된 맞춤형 인구 유입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7
-
경북도, AI·디지털 전환으로 미래산업 강자로 우뚝 서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27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2024년 AI·디지털 전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황명강 도의원을 비롯한 기업체, 산업연구원, AI·디지털 전문가,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산업생태계 재편에 경북만의 디지털 전환 방식으로 대응하고 단순 제품 생산방식이 아닌 서비스를 상품화하는 서비타이제이션 개념을 도내 기업에 안착시킬 목적으로 기획됐다.
서비타이제이션은 제품과 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경쟁력을 창출해 내는 새로운 비즈니스 유형으로 제품의 서비스화와 서비스의 제품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컨퍼런스는 기조 강연, 개회식, 주제 발표순으로 진행됐고 특히 개회식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효과를 활용한 퍼포먼스가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으며 산업현장의 방식과 이해를 돕기 위한 물류 로봇과 제조 현장 영상 시연, 스마트 글라스 착용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기조 강연에서는 장영재 KAIST 교수가 ‘디지털 전환: 제조의 무인-자율화’를, 안드레아 마타 밀라노공대 교수는 ‘제조 및 생산시스템의 디지털 혁신’을 강연하며 제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 흐름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관계 부처와 전문가가 참여해 디지털 전환:국가정책 방향, 제조업의 서비타이제이션 전략 및 DX 확산, 생성형 AI와 공공서비스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고 논의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첨단기술 중심의 패권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구태와는 과감히 결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성장의 자극 점과 발판을 찾아야 한다는 AI·디지털 전환 컨퍼런스의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며 “디지털 전환의 힘을 발판 삼아, 제조의 강자로 우뚝 선 경북의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그간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반적인 경제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경북 맞춤형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가 공모사업에 도전해 크고 작은 예산을 확보했다.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목적으로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 ‘전후방 가치사슬 DX’ 사업을 추진, 전기·전자·반도체 소부장 중소기업의 운영 및 생산 공정 애로 문제 해결을 위한 첨단 서비스 기술 플랫폼 구축하고 ‘철강 금속 디지털 전환 실증 센터’ 구축을 위해 국비 140억원을 지원받아 제조데이터와 실증 테스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비 141억원이 들어가는 ‘디지털트윈 시범 구역 조성’ 사업으로 포항 호미곶 일대에 디지털트윈 시범 구역을 조성해 재난·환경·관광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지역 맞춤형 디지털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향후 지역 주력사업과 연계된 산업 특화형 사업을 발굴해 차세대 미디어테크 아키텍처 구축, 원하청 DX 생산공정 시스템 조성, AI 자율 제조 등과 같은 디지털 기반 기술·생산 공정 DX 전환체계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4-09-27
-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경북복지 실현’ 사회복지대회 개최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경북 복지 실현”을 슬로건으로 24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2024년 경상북도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을 비롯해 사회복지관련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대상 1명과 도지사 표창 22명, 도의회 의장상 5명 등 사회복지 유공자 52명에 대한 시상,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경북 복지 실현”퍼포먼스와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대상을 수상한 포항모자원 신인숙 원장은 1997년부터 한부모가족시설인 모자원을 운영하며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자립과 아동 양육을 지원하고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부대행사로 경상북도 사회공헌사업 및 푸드뱅크사업,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노인보호전문기관, 사회서비스지원단 등 부스 운영을 통해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도민의 이해 증진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대상수상자인 신인숙 원장은“포항모자원은 저소득 모자가정의 가장인 어머니를 대상으로 전문직업교육과 자활사업을 실시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회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경상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사회복지대회를 통해 민·관의 유기적 협력과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경북도에서는 약자복지를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7
-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구미에서 열린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구미박정희체육관과 인근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새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 이란 구호 아래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1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축구, 야구, 그라운드 골프 등 2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개회식은 27일 오후 5시 30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점두 경상북도 체육회장,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 관람객 등 4천여명의 도민들이 참석한다.
개회식 공식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식전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홍보영상과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스포츠 행사 안전관리 캠페인 영상 상영 후 박상현, 주미, 홍자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공식 행사는 22개 선수단이 입장한 가운데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의 인사말과 동호인 선서 구미의 미래를 그리는 주제공연이 진행되고 이후 축하공연에는 가수 신유, 황준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박정희체육관 주변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한편 199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34회째를 맞이한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지역과 계층을 뛰어넘는 스포츠 축제이자 생활체육 동호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시·군별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생활체육은 개인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속적인 체육시설 기반 확충과 다양한 대회 개최로 누구나 손쉽게 생활체육을 즐기며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7
-
경북도,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 개최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2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관리본부장, 박성만 경북도의회의장, 정유수 제50사단장, 각 시도 안전실장, 시군 부단체장 등을 비롯해 민방위대원과 관계 공무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가 2024년 민방위 교육훈련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은 민방위대 창설을 축하하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민방위 유공자 포상 수여, 경상북도지사 기념사와 경북도의회 의장 축사,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치사, 민방위 신조 낭독, 민방위 노래 제창, 민방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포상은 민방위 업무 활동 등으로 국민 안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개인 과 단체에 정부포상 6점,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6점, 경북도지사 표창 10점 등 총 22점을 수여했다.
이 외에도 민방위대 창설 역사를 담은 민방위 사진전, 민방위 포토존 설치, 골든타임 내 생명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체험, 화학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화생방 장비 전시, 재난용 드론 전시 및 드론 활용 사례 영상 상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 사이버 공격 등 비군사적 안보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민방위대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변화하는 안보 상황과 기후변화로 인한 상시화된 재난위협에 대응하는 민방위대 역할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민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전국 328만 민방위대원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을 맞아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지역사회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우리나라 민방위대는 전국 328만여명의 직장과 지역 민방위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북에는 14만명의 직장 및 지역 민방위대가 편성되어 있다.
2024-09-27
-
경남교육청, 신재생에너지 인식 전환 연수 개최
경남교육청, 신재생에너지 인식 전환 연수 개최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부터 26일까지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일반직 공무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인식 전환 연수를 진행했다.
경남교육청은 신재생에너지 확대 사업으로 주차장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사업과 임대형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사업 등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에너지 전환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최인영, 배준환 강사의 기후 위기에 따른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 △월아산 숲속의 진주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 체험 등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연수생들은 이번 연수에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행동 변화를 실천하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했다.
김철환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신재생에너지는 우리 미래의 핵심 에너지원이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과 이해를 높여, 모두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6
-
창원동백학교 안성준 학생, 2024 전국 장애 학생 이페스티벌 정보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창원동백학교 안성준 학생, 2024 전국 장애 학생 이페스티벌 정보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세종시사뉴스] 창원동백학교는 ‘2024 전국 장애학생 이페스티벌 정보경진대회’에 참여한 안성준 학생이 동영상 제작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경남에서는 유일한 수상이다.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3~4일 양일간 서울 더 케이 호텔에서 열렸다.
특수 교육 대상 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높여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화 우수 사례를 발굴·보급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학교는 안성준 학생이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학생 본인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는 것이다.
실제 안성준 학생은 대회를 앞두고 지도 교사의 수업을 바탕으로 동영상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습득해왔다.
특히 방학 중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2~3시간씩을 연습에 할애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내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실험을 거듭했다.
안성준 학생은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꿈이다.
그는 “앞으로 더 많은 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나의 꿈을 이루겠다”며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프로그래밍과 동영상 제작을 융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 내고 싶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이번 대회의 예선부터 본선까지 안성준 학생을 지도한 이윤서 교사는 "항상 지식에 목마름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지식과 진실을 추구해 삶의 존재감을 스스로 부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 가는 교사 그것이 바로 교사의 사명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동백학교는 거제 애광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도내 문을 연 사립특수학교로 현재 100여명의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찾고 성장시키고 있는 곳이다.
2024-09-26
-
경남교육청, 문화예술교육 우수 기관 벤치마킹 국외 연수
경남교육청, 문화예술교육 우수 기관 벤치마킹 국외 연수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방향 및 통합적 돌봄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국외 우수 기관 벤치마킹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단은 박종훈 교육감을 단장으로 미래교육국장, 문화예술 및 돌봄교육 업무 담당자와 정책 관련자 등 총 6명으로 구성했다.
이번 연수는 문화예술교육의 해외 현장 사례를 통해 학생의 예술적 감수성과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정책 발굴과 학교 교육과정에의 적용 모델을 연구하기 위함이다.
또한 통합적 돌봄 지원 사례 탐색을 통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연계·협력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 방안을 모색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6월에 박종훈 교육감 취임 10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경남형 사회적 돌봄과 문화예술교육 확산을 제시한 것에 맞추어 해외 벤치마킹 연수를 통해 관련 분야 교육정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에서는 스페인 △그라나다 주 교육개발부 △바르셀로나 공립초등학교 △카탈루냐 재단 등을 방문해 예술, 역사, 인문, 철학 등이 융합된 교육과정과 관련 기관의 차별화된 추진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 기회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 현장에서 공감하고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교육정책 발굴에 집중한다.
연수단은 그라나다 주 교육부를 방문해, 교육정책개발 담당관과 함께 예술·체육 활동이 중심이 되는 특색있는 교육활동, 학교 교육과정과 삶이 연계된 포용적이고 질 높은 교육을 촉진하기 위한 교육청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스페인의 돌봄교육 비영리기관을 방문해 아동과 청소년들의 통합적 돌봄 지원 사업 진행 현황, 교육청과의 그들의 협력 체계를 분석해 경남교육청의 돌봄교육 활성에 참고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유일 문화예술교육 공간인 ‘해봄’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현장중심 예술교육을 운영하며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경남학교예술대축제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 프로그램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풍부한 문화예술 경험으로 지속가능한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감으로써 창의성과 정서적인 안정감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미래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중심의 문화예술 및 돌봄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
경남교육청 국제교육교류단, 키르기즈공화국 방문해 우정 나눠
경남교육청 국제교육교류단, 키르기즈공화국 방문해 우정 나눠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24일부터 29일까지 경남교육청 국제교육교류단 15명이 키르기즈공화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2017년 키르기즈공화국과 교육 교류 협약을 체결해 고려인 한민족 정체성 교육, 교육 기부, 학생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키르기즈공화국 학생교류단이 경남을 방문한 뒤 이어진 후속 교류로 경남 부곡중, 샛별중, 한다사중, 한국과학기술고 학생 총 12명이 비슈케크의 2번, 62번, 66번 학교 학생들과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할 예정이다.
교류단은 9월 25일 비슈케크 62번 학교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했다.
환영식에는 비슈케크 교육청장과 비슈케크 한국교육원장을 비롯해 많은 비슈케크 교육 관계자와 학생, 교직원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키르기즈공화국 학생들이 지역 전통의 춤 공연을 선보였고 경남 학생들은 태권도 시범, 컵 쌓기 게임 실력을 뽐냈다.
또한, 경남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한국 풍경 영상을 함께 보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교류단은 26일부터 이틀 동안 키르기즈공화국 학생과 함께 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현지 가정에서 머무르면서 생활 속 키르기즈공화국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한다.
또한, 오는 28일에는 현지 학생들과 함께 알라-아르차 국립공원을 방문해 전통 가옥인 유르트와 유목민 승마를 체험하는 등 키르기즈공화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하면서 우정을 다질 예정이다.
이일만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국제적 역량을 키우는 귀중한 기회를 경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교육 교류를 활성화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9-26
-
학계·전문가들,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지속되어야”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단순한 지역 차원의 변화를 넘어,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 25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한국행정학회가 공동주최한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과제 특별세미나’에서 학계와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대구경북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최지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방행정체제 개편 : 기본 방향과 대안’을 발제하면서 초국가 초광역 경제권역의 확장이 세계적 흐름임을 강조했다.
그는 “현행 지방행정체제는 행정구역 관할을 초월한 이슈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과거에 분리된 광역 시·도의 재통합을 통한 초광역 규모의 행정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대구와 경북의 행정통합 논의가 단절되지 않고 계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적으로 초국가적, 초광역적 경제권역이 확장되는 추세 속에서 대구경북의 통합이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을 넘어 지방행정체제의 변화를 선도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다.
전대욱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의미·접근방법과 필요성’ 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행정수요의 초광역화에 대비해 시도 통합 또는 초광역 지방자체단체를 구축함과 동시에, 인구감소 및 고령화 대응 등에 대한 주민밀착형 근린자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참고 모델로 언급하고 있는 일본의 ‘도쿄도’ 사례도 주목받았다.
박기관 상지대 교수는 ‘지방행정체제 개편 어떻게 바라 볼 것인가? 일본, 영국, 프랑스 개편 사례와 시사점’을 발제하면서 “23개 자치구, 26개 시, 5개 정 및 8개 촌을 모두 포함하면서 각 지역 상황에 맞는 기능을 수행하는 일본 도쿄도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도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돌파구로 광역 간 행정통합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구정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선임전문위원은 “행정체제개편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마지막 심정으로 선택한 대안”이라며 “행정체제 개편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광역통합에 보다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학계의 목소리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최근 발언과 맥을 같이한다.
이 지사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광역 정부의 통합과 지방 분권화가 이미 글로벌 스탠더드라고 강조하며 '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성장 거점을 육성하는 국가 대개조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경북도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단순한 지역 차원의 변화가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국가적 과제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통합 절차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경쟁 시대에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변함없이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202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