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인천시, 2025년 최대 규모 국비 확보 위해 총력 대응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세종시사뉴스] 정부가 2025년 예산안을 제출해 국회의 예산 정국이 시작됨에 따라 인천시가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다.
내년 시의 국비 확보 목표액은 △국고보조사업 5조 3천억원, △보통교부세 8,900억원 등 6조 1,900억원 이상이다.
시는 국회 대응 국비 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국회 증액 대상 사업을 선정 후, 우선순위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분야별 전담책임관제와 중앙협력본부와 연계한 국비확보상황실 운영 등 전략적 내부 추진체계를 적극 활용해, 주요 사업에 대한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에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재부 추가 설명에 대비해 국회 심사 내용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예산안이 확정되는 12월 2일까지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미반영된 사업과 일부 반영된 사업은 국회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예산 반영을 위한 설득 논리를 보강해 총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국비확보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을 구체화했고 중앙부처 국비신청 전인 3월부터 해당 부처를 지속 방문해 적극적인 설명을 실시하는 등 국비 확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왔다.
아울러 보통교부세 추가 확보를 위해 출산·양육지원, 접경지역, 해양쓰레기 수요강화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 건의와 군·구와 협력한 전담팀 운영을 통해 자체노력도 점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2025년 예산은 국회의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로 사업별 예산의 감액과 증액 규모를 결정한 후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확정되기 때문에, 심의 기간 동안 국회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최대 규모 국비를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4
-
계양구, 공항소음 주민지원사업 예산 ‘공약사업 투입’ 지적에 “정상 추진 문제없다”
인천광역시_계양구청사전경(사진=계양구)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공항소음 주민지원사업 추진 논란에 대한 일부 언론사의 보도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관련 내용에 대해 계양구는 공항소음 주민지원사업은 정식 절차를 거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부적정한 예산 전용에 따른 업무 직무유기와 무책임한 행정을 하고 있다는 구의원의 이와 같은 주장은 주민 복지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해 실시하는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본질적인 취지를 이해하지 못한 발언이라고 일축했다.
계양구는 지난 5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중 공항소음 대책지역 주민청력검사 지원사업이 계양아라온 야생화 꽃길 조성사업으로 변경·편성된 내용에 대해 질의를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여재만 의원은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의 피해 복구와 건강 지원을 위해 해당 예산이 우선 사용되어야 한다”며 “공항소음 주민지원사업비를 구청장 공약사업인 계양아라온 융복합 수변 관광지 조성사업에 투입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계양구는 “공항소음 주민지원사업 역시 구청장 공약사업 중 하나이며 아라온 야생화 꽃길 조성 또한 수변 관광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변 경제 활성화 등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 도움이 되는 주민 복지 차원의 사업으로서 올해 7월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사업변경 승인을 받아 절차대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제가 없다”라는 입장이다.
공항소음 주민지원사업은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근거해 추진 가능한 사업의 종류에 제한이 있으며 건강지원 등의 개별 지원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항공기 소음과 청력 문제에 대한 연관성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청력검사에 한해서 해당 사업이 지원 대상으로 포함됐지만, 이마저도 청력질환 여부 진단을 위한 검사만 가능할 뿐 치료비 지원은 불가한 사항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주민지원사업비로 단순히 청력검사만 받기 위한 사업을 시행하기보다, 향후 치료비 지원과 건강검진 등 더욱 실질적인 보상 지원이 가능할 경우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방향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해 이번 사업을 전면 재검토한 사항이다.
앞으로도 공항소음 주민지원사업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건의와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약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4
-
백령·대청 지질공원 청소년 체험행사 성료
백령·대청 지질공원 청소년 체험행사 성료
[세종시사뉴스] 인천의 청소년들 약 40명이 백령·대청 지질공원 체험을 통해 지질공원의 학술적 가치와 보전 활동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인천광역시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한 백령·대청 지질공원 체험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2024년 새롭게 개편한 청소년 체험행사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집 방법을 다양화하고 행사 일정을 기존 2박 3일에서 1박 2일로 단축해 백령도의 지질명소를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지질공원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백령도 두무진과 사곶해변등 지질명소의 가치와 역사를 배우고 점박이물범 관찰 등 생태체험도 함께 했다.
10억 년 전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퇴적암으로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는 것 같은 형상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 천연비행장 중에서 실제 이·착륙 기록이 있는 곳 백령·대청 지질공원은 2024년 2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내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6월 세계지질공원 신청의향서를 제출한 데 이어 오는 11월에는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인천시는 지질공원 체험행사뿐만 아니라 기반 시설 조성 및 확대, 지역주민 등 지역 사회 협력을 통한 다양한 활동과 지질공원 홍보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가치를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참가자뿐만 아니라 여러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앞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체험행사를 추진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24
-
인천시, 주택건설사업 참여자 안전관리 역량강화 교육 실시
인천시, 주택건설사업 참여자 안전관리 역량강화 교육 실시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는 9월 23일 인재개발원에서 주택건설사업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택건설사업 관계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주택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인천시 공무원, 주택건설사업 현장대리인, 감리단, 안전관리자 등으로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건설안전 정책 동향 및 사고 사례’, ‘현장점검 주요 지적 사례’, ‘건설안전 및 품질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무량판 구조 아파트 붕괴 사고를 계기로 부실시공을 철저히 예방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주택건설의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했다.
심일수 시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동주택의 시공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주택건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4
-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올해도 인천서 개최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올해도 인천서 개최
[세종시사뉴스] 세계 축구 유망주들이 모이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이 올해도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 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7일간 인천 관내 축구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K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지난해 9월 첫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도 인천시에서 대회가 치러진다.
대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인천광역시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광역시 등이 후원한다.
6개국 12개 팀의 17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해 인천문학경기장, 인천아시아드경기장,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센터 등 인천 일대 경기장에서 조별리그전을 펼친다.
경기는 2개 조를 편성해 진행하며 대회 마지막 날 각 조 1위 팀이 결승전을 치른다.
작년 대회에서는 RSC 안더레흐트가 우승, 도쿄 베르디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내서는 K리그 유스팀 5팀과 인천부평고가, 해외서는 유럽 4팀·RCD 에스파뇰·에버턴 FC·FC아우크스부르크)과 아시아 2팀(가시와 레이솔·산둥 타이산)이 참가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대회를 통해 국제 스포츠 도시 인천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청소년 선수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4
-
인천에서 꼭 해야 할 9가지 경험‘인천9경’ 최종 선정
인천에서 꼭 해야 할 9가지 경험‘인천9경’ 최종 선정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에서 꼭 경험해야 할 9가지 특별한 관광 체험, ‘인천9경’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9경’은 ‘경치’의 의미를 넘어 ‘경험’의 의미로 확장해, 단순히 보기만 하는 관광지가 아닌 관광객들의 다양한 경험을 이끌어내어 공유할 수 있는 생동감 있는 관광지로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9경’은 △1883년 개항장 과거로 시간여행 떠나기 △월미바다열차 타고 낭만 가득 월미도 즐기기 △도심 속 포구 소래포구에서 생태 자연 체험하기 △야경 명소 계양 아라온에서 빛의 거리 구경하기 △송도센트럴파크에서 미래도시 산책하기 △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 바닷길 따라 레일바이크 타기 △강화읍 원도심에서 도보 탐방하기 △신·시·모도 삼형제 섬 일주하기 △최북단 백령도에서 천연기념물 물범 만나기 등이다.
제1경은 ‘1883년 개항장 과거로 시간여행 떠나기’ 이다.
개항장은 1883년 개항 이후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장소로 오늘날까지도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과거가 재현된 거리에서 오래된 건축물과 상점들을 구경하며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제2경은 ‘월미바다열차 타고 낭만 가득 월미도 즐기기’ 이다.
월미도는 자연과 문화, 바다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월미테마파크의 디스코팡팡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으며 인천역에서 출발하는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낭만 가득한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제3경은‘도심 속 포구, 소래포구에서 생태자연 즐기기’ 이다.
소래포구는 인천의 대표 해양생태관광지로 소래역사관을 비롯해 습지 내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역사, 소래포구 어시장 등이 있다.
소래포구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즐길 수 있다.
제4경은‘야경명소 계양 아라온에서 빛의 거리 구경하기’ 이다.
계양대교 밑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펼쳐지는 계양 아라온에서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낮에는 꽃의 정원을 거닐며 산책하고 해질 무렵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한 후 저녁에는 계양 아라온에서 화려한 빛의 거리 야경을 보며 힐링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제5경은‘송도센트럴파크에서 미래도시 산책하기’ 이다.
송도센트럴파크는 국내 최초로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공원이자 송도의 랜드마크로 수상택시·카누·문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체험 뿐 아니라 도심 속 다양한 조형물과 그림같은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제6경은‘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 바닷길 따라 레일바이크 타기’ 이다.
인천 영종에 위치한 해변공원 씨사이드파크에서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인천의 해안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주변의 특색있는 캠핑장과 염전산책 등 다양한 자연 속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제7경은‘강화읍 원도심에서 도보 탐방하기’ 이다.
강화읍에서는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직접 걸으며 강화의 역사·산업·종교를 한눈에 만날 수 있다.
특히 문화관광해설사의 도보해설을 들으며 각 장소에 얽힌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원도심 관광지에서 다양한 체험과 원데이 클래스를 즐길 수 있다.
제8경은‘인천 삼형제 섬, 신·시·모도 일주하기’ 이다.
연도교로 이어진 신·시·모도 삼형제 섬을 일주하며 세 개의 섬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섬과 섬 사이를 달리는 자전거여행, 스쿠터 라이딩을 하며 탁 트인 해안가의 바다뷰와 각 섬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제9경은‘우리나라 최북단 백령도에서 천연기념물 물범 만나기’ 이다.
대한민국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는 북한과 가장 가까운 섬으로 옹진군의 천연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특별한 섬이다.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서식하는 백령도를 탐방하며 천혜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학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인천9경’은 인천의 군·구 추천과 선정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상위 18곳의 후보지를 선정한 후, 온라인 투표와 외부 전문가 심사를 합산해 최종 선정됐다.
온라인 투표에는 총 18,650명이 참여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인천9경’ 선정에 맞춰 홍보물을 제작해 주요 관광 안내소에 배포할 예정이며 9월 30일부터는 ‘인천 단독 온라인 숙박 기획전’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10월에는 다양한 ‘인천9경’ 챌린지 이벤트도 개최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9경’ 이 관광객들에게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독특하고 차별화된 경험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나만의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인천9경’ 이 인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4
-
손으로 말해요 2024년 인천수어문화축제 개최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는 9월 28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인천농아인협회가 주관으로 ‘2024 인천수어문화축제’ 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어 사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청각·언어장애인의 수어 예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부스와 수어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인천지역 각 군·구 지회가 운영하는 10여 개의 체험 부스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의 농문화와 수어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삼성서비스센터 비대면센터 홍보부스와 국제바로병원의 의료지원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오후 2시에는 기념식과 함께 다나누기 봉사단의 ‘내가 바라는 세상'을 포함한 10개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마술팀과 인천보건고등학교 댄스팀의 특별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인천수어문화축제가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수어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24
-
인천시, 고위공직자 맞춤형 교육으로 청렴 실천 다짐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는 9월 23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고위공직자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 리더로서 고위공직자들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부패방지와 직장 내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인 한유나 강사를 초청해 ‘공정한 우리가 만드는 청렴한 인천시청’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행동강령과 부패방지제도의 이해 △관리자가 주의해야 하는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사례 △행동강령을 통한 갑질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실제 업무처리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고위공직자들의 청렴 실천 의식을 한층 더 높였다.
또한, 교육 중에는 참석자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로 겪는 업무상 이해충돌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며 특히 고위공직자들이 청렴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일상적인 업무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패방지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더욱 강화하며 청렴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4-09-24
-
인천, 중국 시안서 글로벌 판로 개척 노력 현장 반응 뜨거워
인천, 중국 시안서 글로벌 판로 개척 노력 현장 반응 뜨거워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는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산시성 시안시 찬바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실크로드 국제전시회'에 인천기업 25개 사가 참가해 총 51건, 11억 3천만원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안은 산시성의 성도로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의 중심지이자 서부 지역의 주요 개발 도시로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실크로드 국제전시회는 중국 국가급 전시회이자 산시성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손꼽힌다.
인천시는 2016년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 개소한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를 통해 이번 전시회에 인천관 부스를 운영하며 식품, 화장품, 주방용품 등을 판매하는 인천기업 25곳의 참가를 지원했다.
대표처는 전시회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 코트라 시안 무역관 및 산시성 무역촉진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지 유망 바이어를 소개받아 참가기업과 매칭해 상담을 지원했고 그 결과 박람회 기간 인천관 부스에는 온오프라인 상담과 현장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져 총 51건, 11억 3천만원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인천관에 참가한 A업체 관계자는 "전시회의 규모와 참가자 수가 예상보다 커서 놀랐고 현장에서 많은 판매가 이루어져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대표처 송선임 수석대표는 “인천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며 “전시회의 뜨거운 현장 반응을 확인한 만큼, 인천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천기업 및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표처는 이와 함께 박람회 부대행사로 9월 20일 시안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산시성 상무청이 공동 주최한 ‘2024 한-산시성 미래산업 협력포럼’에도 참가해, 산시성 상무청, 외사판공실, 시안시 인민정부 관계자들과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교류하는 등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아울러 9월 24일에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산시성위원회를 방문해 인천의 지리적 강점과 바이오, 반도체 등의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주요 산업, 투자 혜택, 외국인 정주 여건 등을 소개하며 투자유치를 위한 세일즈콜을 추진하기도 했다.
2024-09-24
-
대한민국 인천, 2030년 남북극 통합 극지학술대회 개최국 선정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와 극지연구소는 대한민국 인천이 2030년 남북극 통합 극지 학술대회 개최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극지연구소는 “얼어붙은 최전선, 함께 여는 내일: 지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협력”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경쟁국인 스위스와 스웨덴을 넘어 다수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냈다.
남북극 통합 극지학술대회는 남극과 북극 연구의 밑그림과 방향성을 수립하는 국제학술 기구인 남극연구과학위원회와 국제북극과학위원회가 공동 연구와 국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양 기구는 제5차 국제 극지의 해를 앞두고 학술대회가 극지연구 발전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연구 우선순위 선정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으며 개최국 선정에 각별한 공을 들이며 공모 과정을 진행했다.
지난 8월 남극연구과학위원회 대표자 회의와 9월 국제북극과학위원회 이사회 회의에서 유치 제안서를 발표하는 등 회원국들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의 지지 서한문을 제출해 2030년 남북극 통합 극지 학술대회 개최에 적극적인 개최 의지를 밝혔다.
또한 국제공항이 위치한 인천을 개최 도시로 제안하며 참가자들의 숙박 및 이동을 최소화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전략을 포함시킨 점도 주목받았다.
2030년 남북극 통합 극지학술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2천 명 이상의 극지 과학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은 개최국으로서 국내 전문가들로 이뤄진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기획 과정부터 참여하며 이번 행사를 극지과학 연구 분야 위상을 드높일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세계적으로 극지에 대한 과학연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은 남·북극 과학기지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등을 운영하는 극지연구소가 소재한 곳으로서 극지 과학연구의 중심도시라 할 수 있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2030 남북극 통합 학술대회의 개최로 인해 세상의 끝인 남·북극과 시민들 사이가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2030 남북극 통합 학술대회의 성공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