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올해도 인천서 개최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7일간 … 인천 일대 경기장서 무료 관람

정연호 기자

2024-09-24 08:37:26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올해도 인천서 개최



[세종시사뉴스] 세계 축구 유망주들이 모이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이 올해도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 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7일간 인천 관내 축구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K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지난해 9월 첫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도 인천시에서 대회가 치러진다.

대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인천광역시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광역시 등이 후원한다.

6개국 12개 팀의 17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해 인천문학경기장, 인천아시아드경기장,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센터 등 인천 일대 경기장에서 조별리그전을 펼친다.

경기는 2개 조를 편성해 진행하며 대회 마지막 날 각 조 1위 팀이 결승전을 치른다.

작년 대회에서는 RSC 안더레흐트가 우승, 도쿄 베르디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내서는 K리그 유스팀 5팀과 인천부평고가, 해외서는 유럽 4팀·RCD 에스파뇰·에버턴 FC·FC아우크스부르크)과 아시아 2팀(가시와 레이솔·산둥 타이산)이 참가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대회를 통해 국제 스포츠 도시 인천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청소년 선수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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