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발의 조례안 2건 원안 가결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발의 조례안 2건 원안 가결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제298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의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례안 심사에서는 교육위원회에서는 ‘인천광역시교육감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인천광역시교육청 디지털재난 대비 및 대응 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용창 위원장은 “오늘 조례 심사를 통해 교육 현장의 필요와 개선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위원회는 학생과 교직원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위에서 심사한 안건은 오는 10월 24일에 개최될‘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4-10-14
-
인천시의회, KBS 인천방송국 설립 필요성 강력 주장
[9-20241014163455.jpg][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의회에서 300만 인구 도시 인천의 알 권리 충족과 시민 생활에 필수적인 민생정책 정보 및 권익을 대변할 공영방송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14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유승분 의원이 대표 발의한 ‘KBS 인천방송국 설립 촉구 결의안’ 이 이날 열린 ‘제298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인천시의회 39명의 전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결의안이 채택되면 대통령실을 비롯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KBS, 인천시 등에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결의안의 핵심 내용은 인천시민들의 정보 접근권 보장과 지역 방송 주권 회복을 위한 KBS 인천방송국 설립 필요성이 담겨 있다.
유승분 의원은 “인천은 300만 인구를 보유한 대한민국의 주요 도시로 국제공항과 항만을 가진 국제적 허브 도시”며 “중국과의 배타적 경제수역과 북한과의 북방한계선 인근에 위치한 지정학적 특성으로 재난 대응과 안보 이슈가 중요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자체 KBS 방송국이 없어 지역 뉴스의 형평성을 심각하게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KBS가 시행 중인 ‘KBS 뉴스7’ 지역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인천은 자체 방송국 부재로 인해 하루 4분에 불과한 지역 뉴스를 제공받고 있다”며 “이는 인천시민들의 알 권리를 박탈하는 심각한 문제이며 공영방송으로서의 KBS가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결의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BS 인천방송국 설립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유 의원은 “인천이 서울·경기와 함께 수도권으로 묶여 지상파 TV 방송국이 없는 지역”이라며 “이는 지역 실정에 맞는 정보 제공의 부재로 이어져 시민 생활에 필수적인 민생정책 정보나 권익을 대변할 기회조차 제한받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또 “공영방송인 KBS는 경제 논리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국민 복리를 증진할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인천의 특수한 지정학적 위치와 산업적 중요성을 고려할 때, 재난 상황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뉴스는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결의안이 오는 24일 ‘제298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되면 인천시민들의 방송 주권 회복과 지역 특성에 맞는 뉴스 제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4-10-14
-
유정복 시장, ‘인천광역시 보육인대회’에서 보육인들에게 감사의 뜻 전해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세종시사뉴스] 유정복 시장은 10월 14일 인천광역시교육청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제18회 인천광역시 보육인대회’에 참석해 보육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보육인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보육인대회는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인천시에서 열리는 보육 분야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이 대회에서는 군·구의 보육인들이 모여 교류하고 화합을 다짐하며 보육 발전에 기여한 보육인들에 대한 포상과 축하가 이루어져 매년 많은 보육인들이 참석한다.
올해 대회는 인천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사랑을 받고 자라는 아이들 사랑을 주는 보육인 행복한 보육을 실천하는 인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및 일선 직원 약 600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는 각계의 인사들도 함께했다.
2022년부터 매해 보육인대회에 참석하고 있는 유정복 시장은 이날 무대에서 보육인들의 결의를 담은 선서를 받고 52명의 보육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유 시장은 수상 대상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 명씩 직접 표창장을 전달해 보육인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에서 “보육인 여러분께서 아이들에게 나누어준 사랑만큼 아이들도 여러분을 사랑하고 여러분을 믿고 아이들을 맡긴 부모님과 우리 사회가 보육인 여러분을 존경한다”며 보육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인천시는 보육인들이 아이들을 돌보는 데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4
-
인천시, 북한 소음방송 피해 지역에 우선 지원책 내놔
인천시, 북한 소음방송 피해 지역에 우선 지원책 내놔
[세종시사뉴스]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4천여명에 달하는 강화군 주민들이 수면장애, 노이로제 증상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우선 지원방안을 내놨다.
인천광역시는 북한 소음방송으로 인한 강화군 주민의 엄중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정부 지원에 앞서 인천시 차원의 우선 지원방안을 긴급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관계기관 회의, 전문가 자문 등을 토대로 마련해 우선 추진하는 지원방안은 △소음 피해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전문기관의 소음 피해 강도와 규모의 정확한 측정 △주민 스트레스 측정 및 마음건강지원 사업 △가축 피해 예방 등이다.
먼저 소음피해 측정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전문 장비를 활용해 전문가가 직접 24시간 북한 소음방송의 현장 데이터를 축적한다.
해병대와 강화군의 소음측정 결과를 교차 검증하고 상시 소음 측정이 필요한 경우 자동 소음 측정망도 구축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심리상담과 회복을 위해서는 강화군 송해면, 양사면, 교동면 일대 피해지역에 인천시 마음건강버스를 우선 투입하고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불안,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건강 검사와 심층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농가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사산하는 경우도 발생한다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인천시는 이달 초 스트레스 완화제 15kg를 우선 배부했으며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배부와 방역 홍보·지도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인천시는 정부에 △북 소음방송 주민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 △주민소음피해 지원 근거 마련 △주민 우선 지원을 위한 재정 지원을 이미 건의했으며 이와 함께 중앙정부 등과 협력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주민 피해 파악 및 체계적 소음측정, 주민과의 소통으로 필요한 조치를 지속 확대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접경지역에 사는 것만으로도 ‘애국’ 이라고 여러 번 강조했듯이 인천시는 시민의 행복과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강화군과 서해5도를 비롯한 우리 시 접경지역 주민들의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4
-
인천시, 백령도 두무진 해역에 어린 참담치 36여만 마리 방류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14일 옹진군 백령면 두무진 해역에 고부가가치 품종인 어린 참담치 35만 8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참담치는 올해 4월에 건강한 어미로부터 산란 유도를 통해 수정란을 직접 채란해 약 183일 동안 사육한 것으로 병성감정기관의 전염병 검사를 거쳐 건강한 종자로 판정받은 껍질 높이 1∼2㎝ 크기의 우량 치패들이다.
참담치는 살 색깔이 붉어 홍합이라고 불리며 조선시대 서유구가 지은 ‘난호어목지’에서 해조류 근처에 사는 것을 좋아하고 맛이 달고 담백한 것이 나물과 같다고 해 ‘담채’로 불리기도 한다.
전통적으로 달고 따뜻한 성질로 독이 없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특히 산후 여성들의 여러 증상 완화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육질이 두껍고 단단해 다른 담치에 비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크기가 매우 크고 공급량이 많지 않아서 1㎏ 당 2∼3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어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가능성이 큰 품종이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참담치 양식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참담치 치패 방류 기관으로 2016년부터 매년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현재까지 총 272.8만 마리를 방류했다.
올해에는 생산량 증대를 위해 참담치 치패의 적정 조도, 광주기 규명 연구와 같은 양식 기술 고도화 연구도 병행하고 있으며 향후 기존 자연 채취에 의존하던 양식 방법에서 탈피해 양식 대상 생물을 수중에 매달아 키우는 효율적인 양식 방식인 수하식 양성 육성기술 연구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진성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참담치 방류로 자원량 증대와 어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수하식 양성 등 혁신적인 양식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어업 소득원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4
-
인천시, 늘어나는 대중교통 수요 대응 위해 7개 버스노선 신설한다
인천시, 늘어나는 대중교통 수요 대응 위해 7개 버스노선 신설한다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는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영종, 송도, 검단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 제고를 위해 총 7개 노선을 신설해 오는 10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신도시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와 산업단지 조성에 대비해 지난해 노선 신설 및 증차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까지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한들지구 등 지역을 대상으로 11개 노선 19대의 증차를 시행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7개 노선에 대한 신설 준비를 모두 마치고 운행을 개시한다.
이번 신설노선 대상 지역인 영종·송도·검단신도시는 2020년 12월 말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시행 이후 30% 이상 유입 인구가 증가해 시민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이용 수단인 시내버스 이용 수요가 크게 증가한 지역이다.
지역별 신설되는 노선은 다음과 같다.
◌ 영종국제도시 △ 221번은 영종하늘도시와 자유무역지역 및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영종 주민의 자유무역지역 및 인천국제공항, 영종중학교 등 통근 및 통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2201번은 하늘도시와 영종역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영종지역 내 가장 짧은 배차간격으로 하늘도시 주민의 영종역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송도국제도시 △ 4401번은 송도 6·8공구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인천1호선을 통한 통근 및 통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4402번은 기존 순환47번의 대체 노선으로 운행대수를 3대에서 5대로 늘려 배차간격이 기존 노선 대비 10분 이상 단축되게 된다.
◌ 검단신도시 △ 9701번은 아라동 대규모 아파트 입주지역과 독정역, 계양역 연계로 신도시 내 통근 및 통학 편의를 제공하게 되며 △ 9731번은 검단신도시와 완정역, 마곡나루역을연계해 계양역 혼잡률 완화 및 서울지역 접근성을 개선하고 △ 9901번은 아이푸드파크산단 및 아라중·고 접근성 개선을 통해 통근 및 통학 편의 제공을 특징으로 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이번 시내버스 노선 신설은 민원, 신규수요, 교통량 등 종합적인 분석을 통한 노선설계와 의견수렴, 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시행되는 사항으로 해당 지역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신도시 지역은 물론,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원도심을 포함한 종합적인 수요분석과 철도망 구축, 광역도로 개설 상황 등 교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중교통 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0-14
-
귀어의 꿈 향한 첫걸음, 인천 귀어학교 제4기 교육 시작
귀어의 꿈 향한 첫걸음, 인천 귀어학교 제4기 교육 시작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인천 귀어학교 제4기 도시민 기술교육과정 입교식을 개최하고 5주간의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 귀어학교는 귀어를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도시민 기술교육과정으로 귀어 정책 및 수산업 기초 등 기본적인 이론 교육부터 선외기 자가 정비와 현지 어업 실습까지 귀어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마지막 과정인 이번 기수에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11월 15일까지 5주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귀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우게 된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인천 귀어학교를 통해 교육생들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어촌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귀어학교는 총 3기의 정규 교육과 보수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총 7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다양한 현장 중심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귀어 희망자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2024-10-14
-
인천시, 경찰의 날 기념해‘모범경찰공무원’표창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세종시사뉴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4일 제79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해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업무수행을 한 부평경찰서 양성남 경정, 인천경찰청 소속 이준휘 경감 등 1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과 강력범 검거, 신속한 신고 처리 등으로 시민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경찰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경찰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찰과 더욱 강한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한 인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시민 모두가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 10년간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범죄율이 감소한 유일한 도시로 경찰의 지속적인 순찰과 범죄예방 활동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10월 11일 일선 현장업무를 전담할 친환경 전기차 6대를 경찰에 지원했다.
이번 지원으로 그동안 개인 차량을 이용해 현장 조사를 수행하던 경찰관들의 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촘촘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와 경찰은 올해 6월 정신과적 응급신고에 24시간 대응하는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개소 이후 자타해 위험이 높은 환자를 보호하며 동반 자살 시도자의 생명을 구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024-10-14
-
계양구, 사회적 고립 없는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
계양구, 사회적 고립 없는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
[세종시사뉴스] 2020년 3월 31일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이 제정되어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했고 국가와 지자체는 이에 대한 다각적인 정책 수립에 나서는 첫걸음을 뗐다.
또한, 2022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고독사 실태조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가구는 경제적 빈곤, 우울증, 자살생각, 가정해체, 건강 악화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고독사의 위험이 높은 계층으로 나타났다.
계양구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적 고립 없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한 고독사 예방과 관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자체 수립해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5월에는 ‘계양구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보다 책임 있는 정책 수행 체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양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안착해 사회적 안전망 지역 보호체계가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기관장의 관심도 △민간·공공기관 간의 협력과 소통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의 적극 행정이 뒷받침되어 왔으며 이것은 지속 가능한 정책 실행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계양구가 ‘사회적 고립 없는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1인 가구 종합지원 정책을 살펴보자. 계양구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위해 중장기에 걸쳐 단계적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1차 조사에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40세 이상 1인 가구 총 7,120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가족해체, 이웃 단절, 돌봄 서비스 미연계 가구를 고독사 위험군으로 판단해 700여 가구에 서비스를 연계했다.
△2차 조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청년층 1인 가구 총 621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73가구를 위험군으로 판단해 100건의 서비스를 연계했다.
최근 진행된 △3차 조사에서는 일반구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우려가 높은 1인 가구 중장년층 11,246가구 중 희망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행정복지센터 방문 대면조사와 더불어 큐알코드 설문조사 방식을 병행해 접근성을 높이고 틈새 위험자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조사 결과 79가구가 위험군으로 판단되어 105건의 서비스를 연계했다.
위기가구의 신속한 발굴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신고 체계를 다각화했다.
계양구는 올해 카카오톡 채널 ‘계양 복지톡톡’을 신규로 운영해 이용자가 언제든지 쉽고 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위기가구 지원에 효과를 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 초 1월부터 위기가구 발굴 신고자 포상금 제도를 도입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이웃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구는 재난통보시스템을 활용한 특색 사업 ‘톡톡 안녕하세요’로 주 1회 자동전화 송신 방식 사업을 운영 중이다.
또한, AI가 대상자와 주 1회 통화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AI 안부확인 돌봄 서비스’, 전력량과 조도 변화를 기반으로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IoT 돌봄플러그’ 설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1인 가구의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호를 위해 올해 8월부터 ‘계양 누구나 안심앱’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앱은 일정 시간 동안 휴대폰 사용이 없을 경우 등록된 보호자에게 위치정보를 포함한 위기 신호 알림 문자를 발송하는 사업이다.
구는 현재 1,700여 가구를 매월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구민의 위기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과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계양구는 지난 6월 사회참여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찾아가는 복지안심 기동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복지안심 기동반’은 정보통신활용 안부확인 관리시스템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기신호 감지 시에는 대상자 가정방문 안부 확인 등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대상자가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지 생활실태를 살피고 있다.
기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행하던 업무를 기동반이 수행하면서 최일선 행정복지센터는 이전보다 좀 더 밀도 높은 복지상담과 대상자 지원·관리로 주민의 복지 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했다.
계양구는 올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시범사업 일환으로 오는 12월까지 ‘1인 가구 밀집지역 공동체 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가 밀집한 지역에 공동체 공간을 마련해 주민 간의 관계를 개선하고 사회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구는 계산교회와 동양주공1·2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약을 맺고 ‘어울림 사랑터’라는 공동체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계양구가족센터와 계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인 가구를 위한 사회관계망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구는 오는 12월까지 고립·은둔 위험군의 생활행태 개선을 위한 ‘입맛대로 반찬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중장년층 1인 가구 총 6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월 2회 인근 지정된 반찬가게를 방문해 매월 2만원의 반찬을 입맛대로 골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집 밖 외출을 유도하고 있다.
계양구는 2016년부터 저장강박 의심가구 등 쓰레기 집 사례관리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힐링하우스’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힐링하우스’는 정신적 문제, 저장강박, 은둔 생활,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 발생 등으로 인해 쓰레기 집이 된 사회적 고립 가구를 발굴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1천만원의 자체 예산을 확보해 총 12가구를 지원했으며 사후 재발 방지를 위해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고독사는 민관 협력과 주민 인식 개선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우리 사회의 문제이다”고 강조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고독사 문제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따뜻한 복지 도시 계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4
-
인천 중구, 반려견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한 인문향연 성황리 개최
인천 중구, 반려견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한 인문향연 성황리 개최
[세종시사뉴스] 인천시 중구는 지난 10일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설채현 수의사를 초빙해 ‘2024 중구 인문향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올해 두 번째 중구 인문향연으로 천오백만 반려 인구에 초점을 맞춰 ‘반려견,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은 구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반려견을 대하는 올바른 마음가짐과 반려견의 행동을 이해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설채현 수의사는 보호자의 고민을 일대일 질의를 통해 듣고 의학적·행동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대적 트렌드와 이슈에 걸맞은 전문가 강연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구민의 학습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