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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치매 예방에 건강한 한걸음… 쉽고 유익한 건강 강좌 열려
안산시, 치매 예방에 건강한 한걸음… 쉽고 유익한 건강 강좌 열려
[세종시사뉴스]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한 미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9월 21일로 지정된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치매 환자와 가족, 관계자 등 23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는 기념 축하공연과 함께 신경과 전문의의 ‘쉽고 유익한 치매이야기’ 건강 강좌가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치매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회와 건강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치매에 대한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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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도서관, 경희대 협력 강좌 ‘발라드 in 아프리카’ 참여자 모집
홍보물
[세종시사뉴스] 수원 영통도서관이 경희대학교 ‘아프리카 연구센터’ 와 협력해 운영하는 강좌 ‘발라드 in 아프리카’ 참가자를 2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발라드 in 아프리카’는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다양한 시선에서 그 문화적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강좌다.
10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총 4회에 걸쳐 영통도서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성인 30명을 모집한다.
강의 내용은 △만화와 영화로 보는 아프리칸 히어로 △아프리카 도시 외곽 소수민족의 문화와 삶 △아프리카를 보는 철학자, 여행가, 미술가의 시선 △세계 속의 아프리카 패션과 디자이너 등이다.
영통도서관 홈페이지나 수원시도서관 앱에서 ‘발라드 in 아프리카’를 검색 후 신청하면 된다.
영통도서관 관계자는 “아프리카는 오랫동안 대중매체를 통해 왜곡된 이미지로 알려져 왔지만, 실제로는 매우 다채롭고 역동적인 대륙”이라며 “시민들이 아프리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고 문화적 매력을 즐겁게 탐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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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행궁동 함께 걷는 거리’ 시범 운영
행궁동 함께 걷는 거리 홍보물.
[세종시사뉴스] 수원시가 행궁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10월 3일부터 12월까지 ‘행궁동 함께 걷는 거리’를 시범 운영한다.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오후 1~6시 행리단길의 차량 통행을 제한해 안전한 보행로를 만든다.
‘행궁동 함께 걷는 거리’는 행궁동 주민자치회에서 제안해 수원시와 함께 운영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관련기관 협의 등 행정적인 지원을 했다.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의미를 담기 위해 기존 ‘차 없는 거리’에서 ‘함께 걷는 거리’로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했다.
수원시와 행궁동 주민자치회는 시범 운영 후 문제점을 개선해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문화 확산을 위해 ‘행궁동 함께 걷는 거리’를 시작하게 됐다”며 “행궁동에 방문할 예정인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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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그린트러스트, 수원시 각 동·사회복지시설에 마스크 4만 장 기부
(재)수원그린트러스트가 기부한 마스크.
[세종시사뉴스] 수원그린트러스트가 “수원시 각 동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마스크 4만 장을 기부했다.
수원시는 44개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기관에 마스크를 배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그린트러스트의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마스크는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에 설립된 수원그린트러스트는 시민-청소년의 자원봉사와 기업후원으로 활동한다.
녹지를 확충·관리해 녹색공동체 수원을 만드는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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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20주년 맞은 수원시와 캄보디아 시엠립주, 교류·협력 계속된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쁘락 소포안 시엠립주지사가 ‘수원마을 장학사업 협약’ 체결 후 함께하고 있다.
[세종시사뉴스]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수원시와 캄보디아 시엠립주가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교류·협력을 이어 나간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은 20~22일 시엠립주를 방문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이번 방문에는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국제봉사단체 행복캄 홍순목 이사장과 회원들, 의료대표단, 시민봉사단, 수원시상인연합회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재준 시장은 21일 20주년을 기념해 조성한 ‘새빛 컴퓨터실’ 개장식에 참석했다.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수원중·고등학교 내에 있는 새빛 컴퓨터실에는 PC 30대가 있다.
수원시가 PC 교체를 지원했고 행복캄이 컴퓨터실을 조성했다.
수원시상인연합회는 책상 교체·스마트TV·인터넷 설치 등을, 신현삼 수원시배구협회장은 태양광 패널 설치를 지원했다.
이재준 시장은 “새빛 컴퓨터실은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 완성한 결과물로 수원시민의 단결과 화합을 상징한다”며 “수원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며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이끌어 가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장식 후 이재준 시장은 행복캄, 시민봉사단의 주택·수원초등학교 페인트칠 봉사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
오후에는 시엠립주 청사를 찾아 쁘락 소포안 시엠립주지사를 만나고 ‘수원-시엠립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 함께했다.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는 ‘수원마을 장학사업 협약’ 체결, 수원-시엠립 20주년 기념영상 상영, 이재준 시장·김정렬 수원시의회 부의장·홍순목 행복캄 이사장·쁘락 소포안 시엠립주지사 인사말, 수원마을 특성화교육 성과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수원마을 장학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수원마을 수원중·고등학교 우수졸업생 2명을 선발해 아주대학교 한국어학당 6개월 과정을 수강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항공료와 학비 50%,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하고 행복캄은 생활비, 아주대학교는 학비 50%를 지원한다.
시엠립주는 우수졸업생을 추천하고 학생들의 신분을 보증한다.
이재준 시장은 협약식에서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미래세대를 육성하는 장학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수원마을 학생들이 수원에서 어학연수를 하며 수원마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되고 나아가 수원시와 시엠립주의 가교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 장학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 주신 행복캄 홍순목 이사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쁘락 소포안 시엠립주지사는 이재준 시장, 행복캄 홍순목 이사장, 김미선 총괄이사에게 캄보디아 국가 훈장을 전달했다.
수원마을 학생들 특성화 교육 성과 발표에서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했다.
태권도 시연에서는 수원마을 출신 캄보디아 태권도 국가대표 원시타 선수가 함께했다.
원시타는 동남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다.
이재준 시장은 “오늘 수원마을을 방문해 그동안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원마을 사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건 행복캄을 비롯한 수원시민, 로터스월드, 시엠립주정부의 지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20주년 기념행사가 양 도시의 결속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쁘락 소포안 시엠립주지사는 “수원시와 행복캄, 로터스월드 등의 지원 덕분에 지난 20년 동안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은 꾸준히 발전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앞으로도 교류·협력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기념행사 후 국제개발 비정부기구인 ‘로터스월드’의 BWC 아동센터를 방문해 수원마을 지원사업과 관련된 로터스월드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재준 시장은 22일 수원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수원마을 후원물품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시엠립주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행복캄, 수원농업협동조합, 수원시보건의료단체, 시민봉사단, 신현삼 수원시배구협회장, 김용기 세기악기사 대표,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수원시상인연합회,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가정분과 영통구회 등이 그릇, 쌀, 주택개량사업, 수건, 리코더, 도서 교복, 학용품, 에코백, 가방, 옷, 장난감, 태권도복, 자전거 등 다양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물품전달식에는 만니 랑세이 시엠립주 부지사, 김정렬 수원시의회 부의장, 홍순목 행복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17년 동안 꾸준히 수원마을을 후원해 주신 행복캄 홍순목 이사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원마을이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수원시와 시엠립주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2004년 7월 시엠립주와 국제자매도시결연을 체결한 수원시는 빈민 지역이었던 프놈끄라옴 마을을 지원하기로 하고 2007년 1월 ‘수원마을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수원마을 지원사업은 수원시가 ODA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그해 12월 수원마을 선포식 후 민간단체와 현지 비정부단체, 시엠립 주정부와 협력해 꾸준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원마을 조성을 시작할 때부터 수원시와 함께한 행복캄은 지금까지 꾸준히 수원마을 지원사업 펼치고 있다.
수원마을의 기반 시설이자 핵심 시설인 ‘수원초중학교’, 마을공동자립장, 수원중고등학교 부속동 건립과 주택개량사업을 지원했다.
수원마을 지원사업은 단계별로 진행됐다.
1단계 사업으로 2007년부터 학교와 공동 화장실, 우물, 마을회관, 도로 다리 등 마을 기반 시설 건립을 지원했다.
2단계 사업 기간에는 기반 시설 조성에서 한 걸음 나아가 주민들의 자립 기반을 만들었다.
3단계 지원사업의 실천 목표는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인재 육성’ 이었다.
수원중·고등학교 건립은 3단계 사업의 핵심이었다.
수원마을 조성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수원시는 ‘주민들의 자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현재 4단계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주민의 자립역량 강화’, ‘소득증대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자립 기반 구축’을 방향으로 설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마을 지원사업의 시작부터 함께해주신 ‘행복캄’, 현지 활동에 큰 도움을 주신 ‘로터스월드’, 의료봉사에 참여해 주신 의사·간호사분들,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신 수원시민, 시엠립주 정부, 프놈끄라옴 주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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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원 ITS 아태총회·학술포럼 성공적인 개최 위해 관·학·연 힘 모은다
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세종시사뉴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와 아태총회 관련 공동학술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관·학·연이 힘을 모은다.
수원시와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 아주대학교, 경기대학교, 수원시정연구원은 최근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5개 기관은 관·학·연 공동 학술포럼을 개최해 수원 ITS 아태총회 관련 공통 이슈를 발굴하고 의제를 제안하기로 했다.
또 수원시 정책발굴을 위한 학술 연구·활동을 하는 등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관·학·연 공동 학술포럼은 10월 15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3에서 열린다.
‘국내 ITS 2030 기본계획 및 국내·외 기술 동향’,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및 AI 활용’을 주제로 한 2개 세션이 진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동학술 포럼을 마련하고 학술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4개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서로의 지혜를 나눠 수원시의 ITS가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를 주제로 내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 학술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시연·시찰,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ITS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안정성·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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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모든 학생의 성장 지원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기도교육청이 ‘2024 경기 기초학력 보장 집중주간’을 운영한다.
성장 과정에서 학생의 기초학력을 높이고 교원과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학생 기초학력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올해 집중주간은 이달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약 2주에 걸쳐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일제히 진행한다.
집중주간에는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활용 △소외계층 통합지원방안 마련 △학교 맞춤 선택제 활용 기초학력 보장 △지역 기초학습지원센터 발전 방향 논의 △특수요인 학습지원 대상 학생 지원 △교육기술 기반 기초학력 멘토링 등 6대 주제를 중심으로 ‘2024 경기 기초학력 보장 포럼’ 외 1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집중주간 기간을 활용해 학교-교육지원청과 연계한 현장 기반 기초학력 보장 내실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기초학력 진단에 이은 보정 지도와 학생 학습결손 예방에도 관심을 두고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집중주간은 경기 기초학력 보장 정책 방향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뜻깊은 기간”이며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학교와 힘을 모아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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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앙교육도서관, 교육의 발자취를 살펴보다 ‘교과서 시간여행 전시회’ 개최
경기중앙교육도서관, 교육의 발자취를 살펴보다 ‘교과서 시간여행 전시회’ 개최
[세종시사뉴스]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이 교과서가 갖는 의미와 교육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교과서 전시회와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23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1층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 교과서 시간여행’을 주제로 교육공동체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과서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최초 소학교 교과서인 ‘국민소학독본’부터 일제강점기의 국어 교과서 및 제7차 교육과정 교과서 등 100여 종의 교과서를 영인본과 원본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체험행사’에서는 △책보 싸서 둘러메기 체험 △기념사진 촬영 △추억의 간식 체험 등을 운영한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은 이번 행사가 교육문화의 발전과정을 교과서적인 측면에서 새롭게 조명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교과서가 갖는 교육 가치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규 경기중앙교육도서관장은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의 특화 수집 자료인 교과서 자료 활성화를 위해 전시회 등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6회에 걸쳐‘교과서 순회전시’를 진행해 학생과 교직원에게 교과서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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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신규 교사 필수역량과정 도입 ‘미래교육 및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 신규 교사 필수역량과정 도입 ‘미래교육 및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운영
[세종시사뉴스] 경기도교육청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초·중등 신규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및 디지털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연수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로 운영했다.
경기도 전역에서 참여하는 연수대상자 특성을 고려해 장소는 더케이호텔에서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 ‘신규 교사 역량 강화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교직 이해와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양하게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는 경력 5년 미만 교사를 대상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연수를 운영하는 등 생애 단계별 역량 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연수는 권역별에 이어 도내 전 지역의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선배가 들려주는 교직 생애 설계 △행정실장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학교 예산 △교실 안 소통 기술, 학부모 상담 △교사 맞춤형 급여 관리 △변호사가 들려주는 학교 안 권리 등 신규 교사에게 필요한 교직 실무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학생 중심의 디지털 전환 교육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인공지능 활용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수업 사례 등 미래형 수업-평가 사례도 함께 운영했다.
연수에는 지역별 멘토지원단들이 강사로 참여해 주제별, 분임별로 교직 생활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와 업무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신규 교사를 위한 맞춤형 연수가 임용 전후에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지역별로 신규교사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소통·공감의 자리가 보다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경기도교육청은 임용 후 5년 미만 신규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신규 교사를 위한 표준화된 연수 설계, 필수역량과정 개발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신규 교사의 교직 적응력과 직무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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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과학적 악취관리 선봉장’ 안산시의 U-CLEAN 통합시스템
‘산업단지 과학적 악취관리 선봉장’ 안산시의 U-CLEAN 통합시스템
[세종시사뉴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보유한 안산시는 악취 문제에 대해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해 온 자치단체로 손꼽힌다.
악취 문제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U-Clean 통합시스템’ 이 대표적이다.
기존 관리체계만으로 악취를 관리하기엔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과학적 기술에 기반해,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악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는 지난 4월 말 개최된 제1회 안산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안산의 맑은 공기를 위한 시와 기업체 간의 협력을 다짐하는 악취관리 20주년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악취와 관련한 민원이 증가하던 지난 2004년 전담 부서를 신설해 대응에 나선 것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안산의 맑은 공기, 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공동 노력에 나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산단 악취관리 개선 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민선8기 안산시의 성과와 ‘숨쉬기 편한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건강한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시민 공감 악취관리 시책을 모았다.
악취는 소음 및 진동과 함께 대표적인 감각공해의 하나로 알려졌다.
통상 혼합물에 의해 야기되는 감각적이고 주관적인 오염물에 더해, 피해지역이 광범위하다는 특성으로 자치단체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으로 손꼽힌다.
안산시는 이러한 악취 문제의 예방적·과학적 관리를 위해 지난 2004년 전담 부서를 신설한 데 이어 2009년 전국 최초로 과학적 첨단시스템인 ‘U-Clean 통합시스템’을 도입했다.
U-Clean 통합시스템은 △고정식 측정소 △폐쇄회로TV △악취측정 센서 △무인 악취 포집기 △이동식 악취측정 차량 등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악취 영향 분석이 가능할 뿐 아니라, 예측모델링, 역추적모델링 기능을 갖추고 있어 민원 발생 시 악취 발생 주변 지역의 신속한 점검 등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특히 악취측정 센서는 산단 내 격자방식으로 30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10분 단위로 주요 악취 유발 물질인 암모니아, 황화수소,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실시간 측정한다.
산단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확산을 실시간으로 분석, 예측하는 모델링 시스템도 있다.
가령, 주거지역에 고농도 악취가 예상될 때 사업장 환경기술인에게 즉각 문자로 안내하고 악취 저감조치를 독려하는 등 관련 민원 발생 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최근 들어 산단과 맞대고 있는 원곡동과 초지동 주변에 30층 이상의 신축 고층아파트가 들어섬에 따라 2021년 고도별 악취 모델링을 도입했다.
이 역시 전국 최초로 고도 1.5m부터 50m까지의 악취확산을 예측함으로써 민원 대응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악취 시료 채취를 포함한 중점·다량 악취 배출업소 집중관리 △시민참여 환경감시·모니터링 실시 △산단 입주 전 환경컨설팅 교육 진행 △시설개선을 위한 자금 및 기술지원 등 빈틈없는 악취배출원 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산단 인근 지역인 초지동에 설치된 악취측정소에서 대표적인 악취 유발 물질 황화수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지난 2006년 0.141ppb에서 올해 0.0245ppb로 83% 이상 감소해 관련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다른 산단 악취 유발 물질로 알려진 암모니아와 톨루엔 수치 역시 최근 10년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암모니아의 경우 지난 2015년 59.921ppb에서 올해 1.676ppb로 97.2% 개선된 수치를 보였으며 톨루엔 수치 역시 같은 기간 7.8ppb에서 올해 2.991ppb로 61.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의 지속적이고 체계적 관리에도 불구, 산단 악취 민원은 고층아파트 입주 이후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민원 내용을 분석한 결과, 특히 흐린 날이나 대기 상황 정체 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는 U-Clean 통합시스템과 별도로 산단 악취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시는 악취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주요 민원 발생 지역 내 취약 시간대인 이른 새벽과 저녁 시간 대 환경감시원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동식 측정 차량은 민원 발생 단지 내 집중 배치하는 형태로 운영 중이다.
산단환경과 소속 전 직원이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240여 개소를 점검하고 50여 건의 관련법 위반 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과 개선을 권고했다.
이는 전년도 340여 개소 점검, 30여 건의 적발 실적과 비교해 20건 상승한 수치다.
특히 악취 민원이 급증했던 시기에 ‘U-Clean 통합 역추적 추적 모니터링’ 분석을 진행했다.
A 사업장은 특별 점검 과정에서 도합 8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으며 이 가운데 배출허용기준 미준수 5건에 대해선 개선명령 이행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과 방지시설 개선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또 다른 의심 사업장으로 확인된 B사업장 외 2개소 역시 배출허용기준 미준수에 대한 시설개선을 위해 단기 및 중장기 개선계획 수립 후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악취 다량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악취개선 컨설팅을 추진, △악취방지시스템 성능 및 효율 진단 △방지시설 운전유지 최적화 방안 도출 △악취 현장 사전 모니터링 등 실질적인 악취개선 방안을 전문가와 함께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 협력 소통 프로그램으로 추진된 하절기 악취개선 특별견학 프로그램에는 시민 186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한다’라는 의견이 95.7%로 나타나 시민들의 이해도를 제고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최근에는 특정 지역에서 ‘하수구 악취’ 민원이 발생한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오래된 관거에서 발생하는 악취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자체 배관청소 및 악취방지트랩을 설치하는 등 산단 외 악취 민원에 대한 관리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시의 노력으로 하수구 악취 민원은 최근 27건에서 2건으로 93% 이상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00년 안산시 민간환경감시단으로 발족, 23년 동안 다양한 환경감시활동을 벌이며 산업단지 대표 환경지킴이로 활약해 온 환경감시원은 현재 시민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악취 다량 배출사업장 감시활동을 주요 활동 업무로 하고 있으며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관 합동 지도 및 점검과 악취 민원 발생 시 즉시 출동·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안산시 25개 동에서 활동 중인 시민 모니터 요원 총 55명은 주거지역의 악취 정도를 지속 모니터링함으로써 악취 민원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안산시는 ‘시민 공감형 악취관리 중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악취배출원의 관리를 추진한다.
아울러 과학적 악취관리 환경 배움터로 자리 잡은 ‘환경컨트롤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시민 공감형 악취관리에도 매진한다.
시화지구 대기 개선 특별대책 로드맵 사업의 일환으로 염색단지 백연 저감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총사업비 157억원을 투입해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백연저감 시설로 교체해 주는 사업으로 염색단지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악취는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정확한 진단과 조치가 중요하며 악취배출시설 설치 단계부터 체계적인 관리와 지도가 중요한 만큼 최신기술을 활용한 시설관리와 감시, 시민 협력 등을 통한 산단 환경개선을 지속 추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정밀한 악취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 대응함으로써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사업주에게는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