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안산시, 선부광장서 고려인·한인 이주 160주년 기념행사 가져
안산시, 선부광장서 고려인·한인 이주 160주년 기념행사 가져
[세종시사뉴스] 안산시는 지난 6일 선부광장에서 개최된 ‘고려인·한인 이주 160주년 기념 및 제8회 고려아리랑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우리 선조들이 고국을 떠나 연해주에 이주·정착한 지 160주년이 되는 해다.
시는 고려인·한인 16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고려인·한인 160주년 기념사업 안산시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안산시 추진위원회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7월 다양한 지역에서 온 동포들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2024년 디아스포라 청년포럼을 개최한 바 있으며 현재 고려인·한인 독립운동기념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시 추진위원회와 안산시고려인문화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과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을 비롯해 1,500여명의 내·외국인 주민이 참여했다.
행사는 재외동포 주민 유공 표창과 고려인콘서트, 풍물놀이 등 다양한 고려인·한인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김홍선 안산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고려인의 역사적 경험과 항일정신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고려인·한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모두가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고려인·한인들이 보여주신 굴복하지 않는 용기를 교훈 삼아 이주 역사 인식 확산 및 동포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려인 동포와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7
-
안산시, 獨 아헨공대 토마스 그리스 교수와 미래산업 육성책 논의
안산시, 獨 아헨공대 토마스 그리스 교수와 미래산업 육성책 논의
[세종시사뉴스] 안산시는 지난 4일 독일 명문 아헨공과대학 소속 토마스 그리스 교수가 시를 방문해 안산의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앞서 지난 4월 안산시 경제사절단의 독일 방문 당시 아헨공과대학교에서 체결한 ‘미래 산업 육성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논의 차원에서 이뤄졌다.
안산시는 토마스 그리스 교수 등의 아헨공과대학교 방문단을 영접하고 로봇산업과 스마트시티 및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발전 가능성을 함께 논의했다.
아헨공과대학은 독일을 대표하는 유럽 최고의 공과 기술대학으로 세계적인 연구와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저명하다.
약 4만 5,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실용적인 연구를 통해 독일과 유럽의 기술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토마스 그리스 교수는 “한국의 로봇, 의료 기술은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와 함께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이어가 관내 기업이나 연구기관과 함께 기술 연구를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먼 길을 방문해 준 토마스 그리스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와 아헨공대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아헨공과대학의 혁신적인 기술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2024-10-07
-
안산시, 김홍도문화제서 시민 3쌍 전통 혼례 올려“결혼 장려”
안산시, 김홍도문화제서 시민 3쌍 전통 혼례 올려“결혼 장려”
[세종시사뉴스] 안산시는 지난 4일부터 성황리에 개최 중인 ‘제5회 김홍도문화제’에서 결혼 장려 프로그램 ‘연지곤지’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제5회 김홍도문화제’는 2024 안산페스타 콘텐츠 가운데 하나다.
안산문화재단의 주관으로 ‘단원 김홍도, 그림 속 시간 여행’ 이라는 주제 아래 지난 4일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안산시행복예절관과 협력해 결혼 장려 프로그램 ‘연지곤지’를 진행했다.
시민 중 결혼을 앞둔 청년, 경제적 이유로 결혼식을 미뤘던 부부, 다문화 부부 등 총 3쌍을 선발해 전통혼례식을 올리며 의미를 더했다.
전통혼례식은 지난 4일부터 사흘간에 걸쳐 진행됐다.
선정된 부부에게는 혼례 한복과 상차림, 사진 촬영 등이 제공됐다.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에서는 결혼 축하의 의미로 부부에게 각 1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혼수로 지원했다.
전통 혼례를 올린 한 부부는 “특별한 결혼식을 관계자분들의 지원으로 치를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응원해 주신 만큼 더 행복한 가정을 이루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안산문화재단의 이사장이기도 한 이민근 안산시장은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부부의 앞날을 축복하고 응원한다”며 “신혼부부가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혼인 장려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7
-
안산시, 2024 평생학습 한마당 개최… 배움과 만남의 장 열려
안산시, 2024 평생학습 한마당 개최… 배움과 만남의 장 열려
[세종시사뉴스] 안산시는 지난 6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2024년 평생학습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2024 안산페스타 기간 중 개최된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에게 새로운 배움과 상호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관내 평생학습 기관과 단체, 동아리 등이 함께 참여한 이번 축제에서는 △성인 문해 교육 시화전 작품전시 △도전 문해 골든벨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 등의 내용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캘리그라피로 에코백 만들기 △바리스타 홈카페 체험 △디지털기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평생학습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통해 시의 발전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개최된 ‘2024 안산페스타’는 시기와 지역별로 분산됐던 축제와 행사를 한데 묶어 안산 대표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자 기획한 민선8기 안산시의 새로운 축제 브랜드다.
축제는 오는 9일까지 와~스타디움 일대에서 체육·문화·예술을 총망라해 진행될 예정이다.
2024-10-07
-
반려동물도 함께 2024 안산페스타… 안산시, 펫 페스티벌 개최
반려동물도 함께 2024 안산페스타… 안산시, 펫 페스티벌 개최
[세종시사뉴스] 안산시는 지난 5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2024 안산페스타 콘텐츠 가운데 하나인 ‘2024 안산 펫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유기견 없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는 많은 반려인들이 현장을 방문해 축제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물 운동회 △애니멀 마술쇼 △산책 그룹 훈련 △반려견 관절 스트레칭 수업 등이 진행됐다.
특히 반려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반려동물과의 올바른 산책 교육과 예절 교육이 진행돼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반려견 바디 페인팅 △이름표 만들기 △캐리커처 등의 부대 행사와 펫티켓 캠페인이 운영돼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반려견에게 해줄 수 있는 마사지 등을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축제의 한 자리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겁게 지내는 시간을 만들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반려동물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개최된 ‘2024 안산페스타’는 시기와 지역별로 분산됐던 축제와 행사를 한데 묶어 안산 대표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자 기획한 민선8기 안산시의 새로운 축제 브랜드다.
축제는 오는 9일까지 와~스타디움 일대에서 체육·문화·예술을 총망라해 진행될 예정이다.
2024-10-07
-
바고찌부터 포도꿀떡까지… 안산 음식문화제에 향토 음식 한가득
바고찌부터 포도꿀떡까지… 안산 음식문화제에 향토 음식 한가득
[세종시사뉴스] 안산시는 지난 5일 안산 와~스타디움 원형광장 일대에서 음식 문화개선과 식품 안전을 위한 ‘2024년 안산 음식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안산음식문화제는 안산 음식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음식문화 및 식품안전 체험관 △향토 특산품 및 향토음식관 △우수기업관 등 총 20개의 체험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번 음식 문화제는 시민들에게 관내 향토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바지락 칼국수와 바고찌, 안산 쌀로 만든 포도꿀떡, 현재 개발 중인 안산 브랜드 빵 등이 가득한 향토음식관에는 많은 시민이 방문해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안산 특산품인 장류와 소금, 우수식품기업 제품 체험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바고찌 등 안산의 대표 먹거리가 전국에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의 향토 음식과 우수식품을 널리 알림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개최된 ‘2024 안산페스타’는 시기와 지역별로 분산됐던 축제와 행사를 한데 묶어 안산 대표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자 기획한 민선8기 안산시의 새로운 축제 브랜드다.
축제는 오는 9일까지 와~스타디움 일대에서 체육·문화·예술을 총망라해 진행될 예정이다.
2024-10-07
-
창릉천 수놓은 코스모스 물결…고양시, 창릉천 코스모스축제 12일 개막
창릉천 수놓은 코스모스 물결…고양시, 창릉천 코스모스축제 12일 개막
[세종시사뉴스] 고양특례시 창릉천에서 오는 12일부터 13일 양일간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 가 열린다.
강매석교공원에 지역주민과 함께 조성한 코스모스 꽃밭에는 2만7천㎡ 면적에 주황빛·분홍빛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올해는 복고 콘텐츠를 더한 ‘복코스모스 축제’를 주제로 DJ토크쇼, 추억의 전통놀이 등 다양한 7080 프로그램과 공연, 먹거리장터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대표 하천 창릉천 하류에 위치한 강매석교공원은 봄에는 유채꽃 축제, 가을에는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는 사계절 꽃명소”며 “이번 코스모스 축제는 가을의 추억과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복고 콘셉트를 더해 준비했으니 특별한 가을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는 창릉천은 꽃의 도시 고양시의 명성을 잇는 가을꽃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는 장소는 1920년에 세워진 고양시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 강매석교에 자리한 창릉천 강매석교공원이다.
12일 오후 3시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추억과 낭만의 공간을 기념하는 코스모스 축제 축하 메시지를 담은 원색 손수건을 함께 펼치는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고양특례시 태권도 시범단이 힘찬 발차기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올해 코스모스 축제는 코스모스 꽃밭을 무대로 가족, 엄마, 아빠, 아이가 함께 7080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복고풍 매력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7080 복고의상을 체험해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있고 축제장 곳곳에서는 전문 사진가가 찍어주는 추억의 흑백사진을 남겨볼 수 있다.
고양시 대표 하천 창릉천에서 진행되는 축제답게 운영부스에서는 하루 20명에게 선착순으로 코스모스 꽃밭을 따라 환경정화에 동참할 수 있는 플로깅 키트를 증정한다.
중앙광장 양쪽으로는 주황빛과 분홍빛이 어우러진 코스모스 꽃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산책로는 평탄하게 정비해 유모차 이용객이나 노약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고 야간에도 색다른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구간마다 약 600여 개의 태양광 야간 조명 잔디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축제가 열리는 강매석교공원은 코스모스가 11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평일에도 자유롭게 코스모스 관람이 가능하다.
중앙광장에서는 12일과 13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놀이가 진행된다.
코스모스로 둘러싸인 무대에서는 7080 복고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음악과 함께 DJ가 현장에서 접수한 사연을 들려주는 DJ토크쇼가 진행된다.
그늘에 설치된 무대 관람석에 앉아 가을바람과 함께 잔잔한 포크송과 어쿠스틱밴드가 들려주는 음악들도 즐길 수 있다.
특히 행사장 한가운데에는 추억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구간이 마련된다.
전통놀이 고수인 현장스탭들이 함께 지우개싸움, 땅따먹기, 구슬치기, 공기놀이, 알까기, 딱지치기 등 대결을 진행한다.
봉숭아 물들이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타로카드, 드론체험 등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 지역주민이 운영하는 강매장터에서는 국수, 전, 도토리 묵 등 강매마을, 매화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먹거리와 지역주민들이 생산한 로컬푸드를 만나볼 수 있다.
축제기간 자동차를 이용하는 방문객은 강매석교공원 옆 무료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다.
대중교통으로는 화정역이나 행신역에서 030버스를 타고 강고산 정류장에 내려 도보로 5분 정도 소요되며 강매역에서 행주누리길을 따라 걸으면 30분 정도 소요된다.
축제기간 강매석교공원 주변으로는 고양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도 함께 펼쳐진다.
강매석교를 따라 이어진 행주산성에서는 13일까지 ‘행주가예술이야’ 축제가 열리고 있다.
행주산성 대첩문부터 충의정까지 각종 체험과 함께 달빛여행이 이어지고 정상에 오르면 지난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꽃의 정취를 더 즐기고 싶다면 일산호수공원에서 13일까지 진행 중인 가을꽃축제를 방문해 보아도 좋다.
코스모스 외에도 백일홍, 국화 등 다양한 계절꽃으로 조성된 정원을 무료로 둘러볼 수 있고 고양플라워마켓에서는 지역농가에서 생산한 저렴한 가을꽃을 구매할 수 있다.
일산호수공원에서는 고양호수예술축제와 일산 열무김치 페스타도 막을 올린다.
일산호수공원부터 일산문화광장까지 이어지는 거리에서 50여개 단체가 풍성한 거리예술공연을 펼치고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는 지리적표시 제115호로 지정된 고양시 특화농산물 일산열무로 만든 다양한 김치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다.
2024-10-07
-
조선의 하늘로 떠나는 시간 여행
조선의 하늘로 떠나는 시간 여행
[세종시사뉴스]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오는 10월 10일부터 2025년 2월 23일까지 움직이는 천문과학전 ‘똑딱똑딱 해, 달, 별’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하늘에 해와 달, 별을 주제로 천체와 시간을 다루는 관측 기기를 소개하는 움직이는 전시이다.
조선시대 별시계로 알려진 보물 ‘혼개통헌의’를 비롯해 해시계 ‘앙부일구’ 송이영이 제작한 ‘혼천의’ 등 천문과학유물 1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실학박물관은 문화향유 기회확대를 위해 2020년 이래 4년 째 찾아가는 이동전시 ‘실학자가 간다’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2020년 다산가람초등학교, △2021년 다산한강중학교, △2022년 다산한강초등학교 , △2023년 다산가람초등학교, △2023년 다산한강중학교 등 남양주시 일대 3개 학교에서 5회의 전시를 진행했으며 관람인원은 총 20,874명에 달한다.
이번 기획전시도 총 4곳에서 나누어 진행된다.
실학박물관에서는 "해, 달, 별" 통합전시를 운영하며 남양주시 관내의 3개 기관에 움직이는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해"는 남양주 화봉초등학교, "달"은 경의중앙선 운길산역, 마지막으로 "별"은 다산신도시에 자리한 정약용도서관에서 전시된다.
또한 전시운영에 있어서도 ESG실천을 위해 포스터, 리플렛, 초청장을 온라인으로 발행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묵점자책을 개발해 설치할 예정이다.
조선시대에는 다양한 천문 관측 기기와 시간 측정 기기가 개발됐다.
그 중에서도 해, 달, 별 등 천체의 위치를 측정하는 혼천의, 별자리를 나타낸 혼상, 시간과 계절을 확인할 수 있는 앙부일구 등은 대표적인 과학 유산이다.
이러한 기구들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으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실학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2층에 해, 달, 별 관련 유물과 영상을 볼 수 있는 통합전시가 설치된다.
전시 벽 한 코너에 움직이는 전시가 운영되는 남양주의 장소도 소개한다.
고대 문명이 시작된 이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해는 인류의 시간 측정과 역법의 기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태양의 위치와 움직임은 농업, 종교,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삶의 리듬을 형성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시간 측정 기구들은 인류의 시간 인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해" 전시는 조선의 해시계 기술을 보여주는 ‘앙부일구’ 와 휴대성을 고려해 만든 ‘휴대용 앙부일구’를 선보인다.
밝은 미래의 태양과도 같은 아이들을 위해 남양주 진접의 화봉초등학교에 전시된다.
달의 주기적 변화와 움직임은 시간과 조수의 변화, 그리고 밤하늘의 밝기 등 다양한 자연 현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달력은 인류가 시간과 계절을 더욱 정밀하게 이해하고 관리하는 데 기여했다.
천문학자들은 달의 주기적 움직임을 정밀하게 관찰하고 분석해 이를 농업, 축제, 종교의식 등의 계획에 활용했다.
유물은 해와 달, 다섯 개의 주요 행성, 별 등을 관찰하는 데 사용하는 ‘혼천의’ 가 전시된다.
"달"은 다산신도시 ‘정약용도서관’에 설치되어 많은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별은 고대부터 인류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일상생활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단순한 자연 현상을 넘어 자연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천문학의 발달로 인해 인류는 별과 시간의 관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천문학자들은 별의 위치를 정확하게 기록하고 그 변화를 측정하는 다양한 천문기구를 개발했다.
이러한 "별"을 관측했던 별시계 ‘혼개통헌의’ 와 ‘금동천문도’는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에 전시된다.
운길산역 함기만 역장은 “운길산역에 오셔서 실학의 역사와 문화를 감상해 보세요”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해, 달, 별" 전시와 연계해 주말 상설 체험프로그램 '실~하게 놀자'도 해, 달, 별에 관한 내용으로 새 단장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체험 종류에는 '해시계 팔찌 만들기', '달 모양 파우치 만들기', '나만의 혼개통헌의 만들기' 등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필국 관장은 “이번 전시는 하늘의 무늬인 ‘해, 달, 별’의 움직임과 변화를 통해 조선시대 실학자들이 연구하고자 했던 ‘시간’을 소개하는 전시”며 “실학자들이 서양에서 들여온 천문기구와 직접 만든 천문도구를 통해 백성들의 생활에 기여하고자 했던 노력과 지혜를 배우고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07
-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 공간 재구조화 사업 철거공사 조기 착공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7월에 착수한 설계용역 추진 기간 중 ‘실내 건축·설비 철거공사’를 우선 발주해 오는 10월 조기 착공한다.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대형 건설공사에서 설계·시공과 병행하는 신속 처리제 기법을 응용해 추진한 결과다.
도교육청 조원청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구 남부청사의 역사적 가치와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월 공간 재구조화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인재개발국 내 기술직공무원 전담팀을 설치·운영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교육재정 시설사업 중 신속 처리제 기법을 최초 적용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사업 기간 3개월 단축 △가설공사비 약 3천만원 예산 절감 △자체 감독을 통한 철거공사 감리비 약 3억원 예산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진성규 인재개발지원과장은 “조원청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제로화 실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향후 노후 학교시설 리모델링 공사에도 신속 처리 기법 적용 우수사례가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7
-
경기도민 62% “하이러닝,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에 효과적”
경기도민 62% “하이러닝,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에 효과적”
[세종시사뉴스] 경기도민 62%가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이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이 학생들의 학습자료 접근성을 높이고 미래 역량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도 68%에 달했다.
경기도교육청이 ‘하이러닝’ 시범 운영 1주년을 앞두고 ‘에듀테크 활용 교육에 대한 인식’을 주제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하이러닝을 개발해 2023년 9월 162개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올 9월 현재 2,470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도내 모든 학교에 1인 1스마트기기를 100% 보급하고 ‘교사와 학생은 더 가깝게, 학생의 배움은 더 풍성하게’라는 청사진을 제시해 에듀테크 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이번 여론조사에서 해당 정책에 대한 경기도민의 긍정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이러닝’ 정책에 대한 평가로는 도민의 53%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특히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 효과성에 대해서는 62%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또한 ‘하이러닝’ 서비스 교과목 확대에는 찬성 의견이 61%로 반대보다 25%나 우세했다.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사업 대한 평가로는 도민의 59%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학습자료 접근성과 미래 역량 향상 효과성에 대해 68%가 긍정 응답을 했다.
운영 안정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디지털 교수학습 콘텐츠 구축 및 개발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 교육 △디지털 교수학습 관련 교사의 역량 개발 △내실 있는 유지관리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인공지능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도민의 34%가 학생의 올바른 디지털 시민 의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인식했고 △교사의 디지털 활용 수업 역량 △학교의 안정적인 디지털 인프라 환경도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도교육청 김태석 미래교육담당관은 “도민의 긍정 평가에 부응해 ‘하이러닝’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서비스 확대와 함께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 교육 등 디지털 시민교육 강화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200명 대상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했다.
여론조사기관은 한국리서치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83%p이다.
202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