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양주시, ‘제11회 오봉산 석굴암 단풍맞이 산사음악회’ 개최ⵈ 천상의 무대 ‘개봉박두’
양주시, ‘제11회 오봉산 석굴암 단풍맞이 산사음악회’ 개최ⵈ 천상의 무대 ‘개봉박두’
[세종시사뉴스] “이번 단풍맞이 산사음악회를 통해 치열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석굴암에서 울려 퍼지는 감미로운 산사음악을 즐기고 우리 주변 이웃을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양주시가 오는 12일 관내 오봉산 석굴암 특설무대에서 ‘제11회 석굴암 단풍맞이 산사음악회’ 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오봉산 석굴암’ 이 주관한 ‘석굴암 단풍맞이 산사음악회’는 많은 주민의 따뜻한 관심과 동참 속에 진행되고 있는 석굴암의 대표적인 축제로 올해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행사에서는 제12회 자비의 쌀 나눔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자비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이어지는 2부 행사에서는 다양한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성악가 재하, 가수 김다나, 이정빈, 장하은 등이 무대에 오르며 파스텔걸스와 김홍근 등 여러 출연진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오봉산 석굴암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됐으며 고려 공민와 당시 왕사였던 나옹화상이 수행했던 도량이기도 하다.
2024-10-11
-
경기도, 성남 서현로 주변 정체증가 문제 해결위해 성남시와 실무협의 시작
경기도청사(사진=경기도)
[세종시사뉴스] 경기도는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민자사업 추진에 따른 성남 서현로 주변 정체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1일 성남시와 실무협의에 들어갔다.
성남시 서현로는 현재도 상습정체 구간으로 경기도는 사업 추진에 앞서 서현로의 정체 해소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심각한 정체를 빚고 있는 서당사거리 교차로와, 교차로에 연결된 태재고개까지도 극심한 정체인 상황에서 고속화도로까지 신설되면 정체가 가속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주민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올해 6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 개최를 진행했으나,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은 주민들의 추가 설명 요청이 있어 다음달 주민공청회를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주민공청회에서 도는 용인~광주 고속화도로가 완공되면 모현IC를 통해 서울-세종 고속도로와의 연결성이 강화돼 서현로의 정체가 완화되는 측면도 있다며 서현로 교통정체 개선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용인시, 광주시, 성남시와 함께 도로건설과 관련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각 시의 교통 현안을 고속화도로 계획에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사업은 교통정체개선과 경기남부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으로 도로 개설로 인한 교통정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추진하겠다” 면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1
-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시, 경기도와 동반자 관계 시작 김동연, 사우디 리야드시 시장 만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시, 경기도와 동반자 관계 시작 김동연, 사우디 리야드시 시장 만나
[세종시사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파이살 빈 에야프 시장과 만나 경기도와 리야드시의 협력관계를 위한 물꼬를 텄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오전 도담소에서 파이살 빈 에야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시장과 경기도-리야드시 간 기후위기, 대중교통 관리, 도시계획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동연 지사는 리야드 시장에게 참여정부 시절 경제부총리로서 주도해 작성한 ‘비전2030’과 경기도의 기후정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김 지사는 “20년 전에 대한민국의 ‘비전2030’을 만든 주역으로서 ‘사우디 비전2030’ 얘기를 듣고 아주 반가웠다 성공적으로 실천하시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모든 산업과 경제의 중심으로 리야드시가 원하는 도시 발전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갖고 있다 리야드시,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도와의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방문하신 수원시가 경기도의 수도인데 지금으로부터 230년 전 건설된 한반도 최초의 계획도시”며 “지금도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의 건축기술과 모든 학문이 집결돼서 대단한 계획도시를 만들었다 정중히 다시 한번 시간 내서 오시기를 요청한다 다음에 오시면 최소한 하루 정도 시간 내셔서 수원시를 둘러보셨으면 한다”고 권유했다.
파이살 빈 에야프 리야드 시장은 “사우디와 리야드시는 한국에 대한 감정이 굉장히 좋다 70년대, 80년대 한국의 협력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모습의 도시가 완성되기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사우디 비전2030은 더 강한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서 추진하는 전략인데 사우디와 한국의 스토리가 유사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한국 정부, 지방정부와 계속해서 관계를 유지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협력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공감을 표했다.
그는 이어 “2021년 ‘리야드 지속가능성 전략’ 이라는 것을 발표해서 60~70여 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분야와 관련해서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 앞으로 실무진들이 더 협의를 해서 서로 간 이익이 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의존도를 줄이고 경제 개방, 소프트파워를 육성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사우디의 수도인 리야드시는 그 일환으로 리야드를 세계 10대 도시로 만들고자 ‘리야드 2030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첨단기술을 동원해 주거·교통·예술의 복합 중심지를 만드는 뉴무라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만남도 김동연 지사가 기후위기 대응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경기도가 선도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양 지역의 협력을 희망한다는 리야드시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2024-10-11
-
경기도, 파리패럴림픽에서 귀국한 경기도선수단 환영 행사 열어
경기도, 파리패럴림픽에서 귀국한 경기도선수단 환영 행사 열어
[세종시사뉴스] 경기도는 11일 도담소에서 제17회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해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빛낸 선수단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여러분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가 운동이나 일을 통해서 인생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경지에 오르신 게 아닌가 싶어 존경스러웠다”며 “불굴의 투지로 도민들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고 희망과 용기를 갖게 해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
환영식에는 윤지유, 정성준, 서훈태 등 메달리스트와 선수 및 지도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도내 체육계 인사들도 함께했다.
경기도는 이번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규정에 따라 금메달의 경우 포상금 1천만원, 은메달과 동메달에는 각각 700만원, 500만원 등 총 4천여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한 이력과 사연을 가진 메달리스트들이 그동안의 여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서훈태 선수는 2008년까지 제9공수특전여단에서 복무한 특전사 부사관 명사수 출신으로 공수훈련 중 부상으로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처음에는 장애인탁구, 휠체어럭비 선수생활을 병행했으나 사격으로 전향, 이번 파리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평범한 주부였던 정연실 선수는 40세에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휠체어농구 한국 여자대표팀에 출전 후 역도로 전향해 이번 올림픽에서 6위를 기록했다.
이민재 선수는 2018년 운동을 그만뒀으나 12월 태어날 아기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어 복귀,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해 개인전 4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경기도 선수단은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여한다.
올해 대회에는 육상 등 31개 종목, 940여명의 선수단 및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작년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2024-10-11
-
윤충식 의원, ‘AIDT 도입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윤충식 의원, ‘AIDT 도입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세종시사뉴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윤충식 의원은 10일 경기북부청 평화토크홀에서 ‘AIDT 도입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기도교육청-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도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부가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교육현장에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경기도 교육현장에 이를 원활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은주 경기도교육연구원 미래연구부 부연구위원은 AI 디지털교과서 관련 정책, 교육현장의 디지털 역량 교육 실태,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 모델 변화 예측에 대해 설명하며 경기도 교육 현장의 원활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위한 지원방안을 공유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상민 경희대학교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교수는 “도입 초기 시스템 관련 기술인프라 미비, 효과적인 AIDT 활용을 위한 교수학습모형 부재, AI 관련 연구 및 경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가 우려된다”고 지적하며 “특히 AIDT 공개 시점과 현장 도입 사이의 기간이 짧기 때문에, AIDT의 교육적 맥락과 목표를 고려한 교수학습모형 샘플의 개발 및 공유와 AI 윤리에 관한 이해 증진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아울러 배경준 송우초등학교 교사와 송우중학교 운영위원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유승연 학부모는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학생들간 학습 격차를 줄이고 맞춤형 학습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며 “AIDT의 본격 도입에 앞서 다양한 교육도구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올바른 방향성 설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혜정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 장학사는 “학생 주도의 공교육 본질 회복과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 실현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관련 문화 조성, 디지털 활용 교육 모델 운영, 교원의 디지털 기반 수업 역량 강화를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좌장을 맡은 윤충식 의원은 “오늘 이 자리에서 나눠주신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을 바탕으로 경기도 교육현장의 원활한 적용과 교육정책 발전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최상의 교육환경에서 주도적이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경기도민의 많은 관심과 격려, 경기도교육청의 세심한 지원을 당부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용태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 백영현 경기도 포천시장, 김재진 경기도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2024-10-11
-
화성도시공사, 2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 획득
화성도시공사, 2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 획득
[세종시사뉴스] 화성도시공사는 ESG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시각 장애인, 고령자 등 인터넷 정보 이용 취약 계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 2년 연속으로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웹 접근성 인증마크는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장애인, 비장애인, 고령자 등 모든 이용자가 웹사이트에서 불편함 없이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보한 우수 사이트에 부여되는 품질 인증 제도다.
이번 인증을 통해 HU공사의 대표 홈페이지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웹 환경을 제공하는 우수 사이트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HU공사 김근영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웹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할 것"이라며 "모든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U공사는 앞으로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취약 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공공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4-10-11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부 특례시지원특별법 입법예고 큰 성과지만 조직·재정 특례도 특례시에 부여되어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부 특례시지원특별법 입법예고 큰 성과지만 조직·재정 특례도 특례시에 부여되어야”
[세종시사뉴스] “2022년 1월 특례시 출범 2년 9개월 만에 마침내 특례시답게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은 큰 성과이지만 광역자치단체 수준의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조직·재정 특례를 구체화하지 않은 점은 앞으로 입법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과제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행정안전부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4곳에 특례권한 부여와 함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정비하는 내용의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제정안에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과 51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만㎡ 이상 대규모 건축허가, 수목원·정원조성계획 수립, 지방산단계획 심의위원회 설치·운영 등 19개의 신규 특례사무를 특례시가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지방분권균형발전법, 비영리단체법 등 개별법에 규정된 특례사무를 특별법으로 일원화해 특례시에 관련된 특례사무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앙행정기관이 특례시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고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행안부가 5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면 특례시는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추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특별법 제정안은 3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이 특례시 특별법 제정 의지를 밝혔다에 따라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고 행안부는 같은 달 27일 고기동 차관을 단장으로 4개 특례시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참여하는 ‘특례시 특별법 제정 TF’를 구성해 법 제정 방안을 논의해 왔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서 특례시의 권한을 확대하는 내용의 특별법을 마련해 도시 실정에 맞는 도시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법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토론회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광역시 수준의 행정수요를 가진 특례시가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도시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필요한 권한이 특례시에 대폭 일괄 이양되는 내용이 특별법에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당시 민생토론회를 앞두고 대통령실, 행안부에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입법예고된 특별법 제정안에 담긴 35개의 특례사무는 당초 4개 특례시가 지방시대위원회에 특례부여를 요청한 80건의 사무 중 심의가 완료된 22건의 결과만 반영된 만큼 충분하지 않다는 게 이상일 시장의 생각이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남은 50여건의 특례사무에 대해 심의하고 있지만 회당 심의 건수가 많지 않고 전문위-분과위-본회의 등 심의 절차가 3단계로 나뉘어져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이들 안건이 법제화되기까지는 시일이 꽤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또 특례시가 이양받을 대부분의 권한이 현재 광역자치단체 승인 사항으로 되어 있는데 앞으로 업무를 원활하게 이양하려면 이번 제정안에 광역자치단체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광역자치단체의 책무를 명문화하는 등 권한이양 체계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3월 민생토론회에서 “산단절차간소화법에 지방산업단지계획 승인은 50만 이상 도시가 하는데 심의 권한은 도에 있어 산단 조성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입주 의향 기업들도 불편해 한다”며 “도의 지방산단 심의 권한을 특례시로 넘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을 승인권자인 용인특례시에 이양해야 용인이 국가산단 주변에 입주하길 원하는 기업들을 신속하게 검증함과 동시에 입주도 원활하게 도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미흡한 점을 보완한 특별법 제정안이 올 12월 국회에 상정돼 통과하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등 시의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각 지역 실정에 맞는 도시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승인 절차도 줄어 다양한 개발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용인에는 2025년까지 15년이 경과하는 437개 공동주택, 19만 5340가구나 되는 만큼 시가 리모델링 기본계획이나 고층 건물 건축허가 권한을 이양받으면 시민 수요를 반영한 계획을 세울 수 있고 대규모 컨벤션 시설을 계획 중인 플랫폼시티 등을 용인 특성에 맞게 개발하는 데 용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3개 특례시가 높아진 위상에 걸맞는 법적 지위와 권한을 확보해 도시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정부가 신속히 특별법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 것을 지지한다”며 “특례시가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고 특례시다운 활동을 해나가려면 조직 확대나 재정 자율성 등의 지원 근거도 명시돼야 하므로 정부 법안은 보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0-11
-
‘배움의 바다에 떠오르는 새로운 물결’ IB 실천 공유로 학생 주도성과 미래 역량 키워
‘배움의 바다에 떠오르는 새로운 물결’ IB 실천 공유로 학생 주도성과 미래 역량 키워
[세종시사뉴스]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2일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 철학과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콘퍼런스를 대웅경영개발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IB 배움의 바다에 떠오르는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교사들이 IB 교육 철학을 수업에 적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IB 정책실행연구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도내 교사 130명이 참석한다.
콘퍼런스는 △개념적 이해와 이를 도와주는 △사고 전략 △IB 평가 △디지털 교육 도구를 활용한 피드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은 ‘개념적 이해’에 중점을 두고 학생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개념적 이해를 심화시키기 위해 적용, 분석, 종합, 평가 등 고차원적 수행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단순히 정보를 기억하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만의 관점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개념적 이해가 이뤄진다고 설명하며 고차원적 수행 과정을 수업에 반영한 사례를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은 하버드 프로젝트 제로의 ‘사고 루틴’에 대해 발표한다.
IB 탐구 과정에 사고 루틴을 통합해 학생의 사고력을 깊이 있게 발전시키는 방법과 이를 통해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운 사례를 공유한다.
또 교사들의 협력과 피드백으로 함께 성장한 학교 사례를 소개한다.
세 번째 세션은‘개념적 이해와 IB 평가의 연계’에 대해 안내한다.
IB 교육에서 평가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개념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학생이 개념적 이해를 효과적으로 평가하는 도구와 방법론을 소개하고 교육 철학에 적합한 평가 방식을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은 ‘디지털 기반 맞춤형 피드백’ 이다.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학생 맞춤형 학습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교사들은 디지털 도구로 학습 과정을 세밀하게 추적하고 학생이 스스로 학습을 평가하고 개선하는 방법과 맞춤형 피드백이 자기주도적 학습을 촉진하고 학습 성과를 높이는 데 효과적임을 발표한다.
도교육청 김태석 미래교육담당관은 “이번 콘퍼런스는 교사들이 IB 교육 철학을 실천한 방법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며 “수업과 평가의 실천적 프레임을 제시해 학생 주도성과 미래지향적 역량을 키우는 경험을 나누며 공교육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1
-
여성가족부의 중앙성별영향평가위원회 비상설화 추진 철회되어야
여성가족부의 중앙성별영향평가위원회 비상설화 추진 철회되어야
[세종시사뉴스] 여성가족부가 위원회 정비 방안에 따라 중앙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비상설 기구로 전환하고자 ‘행정기관 소속 위원회 정비를 위한 성별영향평가법 등 2개 법률의 일부개정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현재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계류되어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이 “초저출생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면서 성평등 정책의 후퇴를 추진하는 이상한 尹정부”며 해당 법률 개정안의 철회를 주장했다.
지난 10일 경기도 성별영향평가센터가 개최한 ‘2024 경기도 성인지 정책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한 유호준 의원은 ‘그래도, 아직은 성별영향평가 제도가 필요하다’는 제목의 토론문을 통해 “성별영향평가가 시작된 2005년보다 2024년이 더 성평등해질 수 있었던 바탕에는 지난 20년간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공이 컸음을 부정할 수 없다”며 성별영향평가가 우리 사회의 성평등을 위해 기여했음을 강조한 뒤 “성평등하지 않은 사회에서는 ‘가장’ 이라는 실체 없는 무게감에 짓눌려 있는 남성도, 경력단절이 걱정되어 결혼·출산·육아에 눈치를 봐야 하는 여성도 행복할 수 없고 본인이 행복하지 않은데 아이를 키우는 것은 더 먼 얘기가 될 수밖에 없다”며 현재의 초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더 적극적인 성평등 정책 추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여성가족부가 ‘유사·중복, 실적저조’, ‘필요성 감소’를 지적하며 중앙성별영향평가위원회의 비상설기구 전환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도 “여전히 중앙과 지역의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매해 3만여 건에 달하는 법·제도와 사업에 대한 심의·조정을 하고 있고 정책의 개선을 권고하고 있다”며 여전히 성별영향평가위원회가 많은 일을 하고 있음을 강조한 뒤 경제학의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을 인용하며 “세상이 성별영향평가의 효과로 더 성평등해지는 만큼 그 변화는 줄어들 수밖에 없는데, 이를 되려 성별영향평가 무용론의 근거로 사용하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여성가족부의 움직임에 대해서 반대의 의견을 명확히 했다.
유호준 의원은 포럼 종료 후 별도의 의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딥페이크 성범죄에 관해서도 가해자 처벌에만 열을 올리고 피해자의 보호와 회복 지원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고 저출생 극복을 얘기하면서 각종 성평등 정책의 후퇴와 여성가족부 폐지만을 얘기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 들어서 성평등 정책이 계속해서 후퇴하고 있음을 지적한 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 회복 지원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는 등 정부의 무책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에서 정부의 중앙성별영향평가위원회 비상설화 추진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중앙성별영향평가위원회 비상설화 추진에 대해서 반발하는 지방의회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경기도의회에서도 관련된 입장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10-11
-
신장2동 방위협의회, 가을과 함께하는 제초 작업 실시
신장2동 방위협의회, 가을과 함께하는 제초 작업 실시
[세종시사뉴스] 평택시 신장2동 방위협의회는 풍성한 가을을 맞아 관내 제초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제초 작업은 송탄역 인근 녹지를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집중호우로 무성해진 잡초를 제거함으로써 신장2동 도로변 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취약해진 위생환경에 감염병 예방에도 의미를 두었다.
성용제 방위협의회장은 “관내 환경정비를 통해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제초 작업을 위해 봉사하신 방위협의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장2동장은 “여름 동안 자라난 잡초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았는데 방위협의회원들의 도움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게 됐고 지역을 위해 늘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2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