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강서구가 알려주는 대입 수시 전략 꿀팁
강서구가 알려주는 대입 수시 전략 꿀팁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서구는 ‘2025학년도 수시 대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효과적인 입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7월 16일 오후 3시부터 강서아트리움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EBS 대학입시 대표 강사이자 교육부 교육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윤구 강사가 진행한다.
윤 강사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 제도의 특징과 대비 방법, 주요 대학의 수시 전형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줄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입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는 시간도 진행한다.
구는 이날 행사 참여자들에게 주요 대학들의 수시 관련 정보를 수록한 자료집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강서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수험생과 학부모만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7월 2일부터 11일까지 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200명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설명회가 수험생들의 대입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7-01
-
강동구, 2024년 추경예산 730억원 편성…민선 8기 하반기 동력 마련
강동구청사전경(사진=강동구)
[세종시사뉴스] 강동구가 2024 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구의회에서 최종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추가경정예산은 당초 예산보다 730억원 늘어난 1조 1,268억원이다.
추경 재원은 2023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국시비보조금 등으로 마련됐다.
준공을 앞두고 있는 대규모 시설들의 원활한 개관준비와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로·교통·지역개발 분야, 저출산 대응 및 취약계층 맞춤복지 등의 예산을 중점으로 편성해 2주년을 맞은 민선 8기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 개관 예정인 강동숲속도서관과 강동중앙도서관 준비에 46억원을 투입해 양질의 지식문화서비스 제공을 준비한다.
또한,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에 20억원, 상일2동 청사 건립에 26억원을 편성해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인 천호3동 복합청사 및 둔촌문화복지센터 개관준비에는 10억원을 편성해 동주민센터를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집,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 등의 입주를 준비하고 둔촌문화복지센터에는 청소년지원센터, 푸드뱅크마켓 입주 준비를 위해 쓰인다.
맞춤형 복지 예산 148억원 투입…복지관, 키즈카페 등 꼭 필요한 사업 챙긴다 생계급여, 기초연금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 45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운영지원 및 확충 등 보육예산 66억원, 경로당 중식지원 확대에 3억원, 국가유공자 및 보훈회관 지원에 3억원을 추가 편성해 맞춤형 복지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올해 9월 막바지 개관준비에 한창인 강동어울림복지관 조성 사업에 2억원을 편성했고 내년 상반기 상일2동과 성내2동에 신규개소 예정인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을 위해 3억원을 편성했다.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회기반시설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동명근린공원 주변 도로확장 공사 15억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60억원, 고덕로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6억원, 하수도·보도·녹지·하천 등 기반시설 유지관리에 6억원을 편성했으며 강동구 친환경 한강변 개발을 위한 ’스카이워크 조성 등 사업’의 타당성 용역을 위해 1억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에이아이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등 보건분야 6억원 △ 지능형 시시티브이 및 통합관제시스템 고도화 12억원 △천호유수지 복합건축물 건립 안전진단 용역 1억원 등을 편성해 주민 안전 및 공공서비스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번 추경예산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하고 시급한 사업에 쓰이도록 편성에 고심을 거듭했다고 밝히며 청사 건립기금에도 약 92억원을 투입해 향후 추진될 건립사업의 안정적 재원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한정된 재정여건 속에서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운용해 강동구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고루 쓰이도록 하겠다”며 “편성된 예산은 신속히 집행해 구민 여러분이 바라는 변화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1
-
과일 전달하며 안부 묻는다…‘암1은 달당’
과일 전달하며 안부 묻는다…‘암1은 달당’
[세종시사뉴스] 강동구 암사1동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암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당도충전 프로젝트 ‘암1은 달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암사1동 당도 충전프로젝트 ‘암1은 달당’은 암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진행하는 특화사업으로 관내 저소득 1인가구 중 고독사 위험군에 속해있는 세대를 대상으로 제철 과일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2인 1조로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안부 확인도 함으로써 심리적으로 위축되어있는 1인가구 주민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제철과일 배달 및 안부확인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과 직접 소통해 암사1동 특성에 맞는 상시 돌봄체계와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양미랑 암사1동장은 "물가 상승으로 과일 섭취가 쉽지 않은 고독사 위험 1인 가구에게 제철 과일을 전달함으로써 작은 힘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과일나눔 사업이 암사1동의 민관 협력을 더욱 공고히하고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1
-
마포구 집중 호우 대비 침수 방지에 총력전
마포구 집중 호우 대비 침수 방지에 총력전
[세종시사뉴스] 본격 장마를 앞두고 마포구는 올여름 구민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과 사후관리에 총력을 다한다.
구는 6개 침수취약지역과 5개 도로 침수우려지역을 표시한 재해 정보 지도를 구성해 관리에 나서는 한편 지난 4월, 마포구 동 주민센터와 빗물펌프장에 보유하고 있는 수방용 양수기 692개도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을 마쳤다.
향후 구는 집중 호우시 침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빗물받이 관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0월까지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2,018명, 민간 인력을 동원해 24시간 빗물받이 관리 체제에 돌입, 침수 취약 지역과 도로 침수우려지역의 빗물받이를 수시 점검하고 이물질 제거에 나선다.
마포구 16개 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와 주민도 호우가 집중되는 7월에서 8월까지 총 7주간 주 1회 빗물받이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 낙엽 담배꽁초 등을 제거하는 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환경보안관’도 빗물받이와 배수로 주변 정화 활동에 힘을 보탠다.
또한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구는 오는 10월까지 수위계, 문자전광판, 하천 차단기 등 하천 재난 예·경보시설 126개소를 수시 점검에 나선다.
여기에 지난해 구가 市 자치구 최초로 월드컵천 지하차도에 구축한 침수 방지용 인공지능 차단 시스템이 올해도 하천 진출입 신속 차단을 위해 적극활용될 예정이다.
침수 위험이 높은 반지하주택 물막이판 설치도 확대해나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평상시에도 햇빛을 가리거나 미관을 해치지 않도록 구가 투명 물막이판을 제작해 설치 중이다.
구는 올해 지역 내 총 500가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하고 역류를 막아주는 옥내역지변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예상치 못한 풍수해 피해를 입은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서 마포구는 ‘풍수해 보험’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대상자에 따라 55%~100%까지 보험료를 지원한다.
자세한 정보는 마포구 물관리과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마포구에서는 심각한 침수피해가 없었으나 최근 기상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안일한 준비는 금물”고 강조하며 “지역 내 반지하주택과 하천,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와 빗물받이 정비에 철저를 기해 단 한 건의 침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1
-
마포직업소개소, 청년·경력단절 여성 취창업 성공의 열쇠
마포직업소개소, 청년·경력단절 여성 취창업 성공의 열쇠
[세종시사뉴스] 마포구의 마포직업소개소가 일하고 싶은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집중 취·창업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해 구청 2층 통합민원실 내 구인·구직 상담 창구 형태였던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현 위치인 1층으로 확대·이전하고 명칭을 ‘마포직업소개소’로 변경해 어르신과 장애인 등의 접근성을 향상한 마포구가 이번에는 마포직업소개소 내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특화된 취·창업 센터를 운영한다.
먼저 통합 운영하던 상담 창구 중 일부를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전담 창구로 분리해 나이와 성별, 경력에 따른 맞춤형 상담과 취·창업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와 창업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위해 전문 상담사를 배치했다.
또한 마포직업소개소는 상담을 통해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이 선호하는 취·창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관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청년의 경우 마포청년나루에서 최근 급부상하는 AI 인공지능과 스마트팜, 드론 등에 관한 취·창업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한다.
실내식물 가드닝이나 돌봄 등의 분야를 선호하는 경력단절 여성은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와 연결해 실질적인 취·창업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마포직업소개소는 어르신과 장애인뿐 아니라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취·창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취·창업 정보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마포직업소개소 문을 부담 없이 두드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포직업소개소는 홍대 청년 일자리 페스타 등 각종 일자리 박람회에서 ‘찾아가는 마포직업소개소’를 운영해 현장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마포구는 지난해 시작한 ‘청년취업 준비 비용 지원사업’의 자격시험 응시료 및 면접 준비 비용 지원을 5만원에서 올해 10만원으로 대폭 상향하고 면접에 필수적인 정장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도록 하며 청년취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취·창업 서비스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며 “마포구는 일하고 싶은 구민 모두가 원하는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일자리정책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마포직업소개소에서는 총 3,700여 건의 구직·구인등록과 2만 8천여 건의 일자리 상담 및 소개가 이루어졌으며 이 가운데 81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2024-07-01
-
기후재난이 먼 미래의 일? 우리 세대가 나서요
기후재난이 먼 미래의 일? 우리 세대가 나서요
[세종시사뉴스] 서울 노원구가 청년 스스로 자신이 살아갈 세대의 기후 위기를 인식하고 문제해결을 도출할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최근 다양한 ‘기후위기 인식조사’ 등을 통해 청년세대가 기후위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국가사회적 정책 변화가 크지 않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고 ‘청소년 기후소송’이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앞두고 있는 것처럼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젊은 세대의 참여 의지가 활발한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다.
‘청년 지구생활가이드 프로젝트’로 이름붙인 이 사업을 통해 구는 △찾아가는 설명회 △탄소중립 아이디어 콘테스트 △기후위기 대중 강연 △탄소중립 실천 활동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말에는 성과공유회와 우수 아이디어 선정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하며 장기적인 활동을 위한 환류까지 나선다.
먼저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노원을 지역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역 내 7개 대학교의 환경 동아리, 청년정책네트워크 등의 활동 단위들을 만나고 서로 연계해 접점을 넓히는 과정이다.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서로 대면, 비대면 공론화를 거쳐 각자 나름의 탄소중립 아이디어와 실천과제를 발굴한다.
청년의 숙의 결과는 ‘아이디어 공모전’과 심사 결과 선정된 아이디어의 ‘실천’ 사업으로 이어진다.
구는 다양한 생각들이 지역과 일상에서 실행 가능한 과제로 다듬어지기 위해 전문가와 실무자의 멘토링, 중간평가, 운영비 지원으로 추진 동력을 보강해 아이디어가 단순한 캠페인성 구호에 머무르지 않도록 지원한다.
또한 7월과 11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청년과 일반구민을 대상으로 한 대중 강연을 개최한다.
강연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구의 탄소중립 실천 노력을 소개하며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마을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지역에서 펼쳐지는 ‘차 없는 거리’ 행사, ‘벼룩장터’와 같은 친환경 행사에도 청년들의 참여공간을 마련한다.
김지선 청년정책과장은 “구에서 청년세대에 대한 지원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청년세대의 역량을 결집해 본인의 삶과 지역의 문제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참여시키는 일”이라며 “다양한 청년을 만나본 결과 기후 문제에 대한 참여 의지가 매우 강한 것을 알게 되어 작년부터 사업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개소하면서 자치구 최초의 환경재단인 ‘노원환경재단’, 지자체 최초 부구청장 직속 ‘탄소중립추진단’과 함께 공공과 민간 분야의 탄소중립 실천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차 없는 거리’ 행사와 ‘시민 실천 10가지 약속’처럼 구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은 주민의 참여를 중시하는 만큼 청년층의 주도적인 참여 역시 꼭 필요한 과제였던 상황이다.
구의 청년 실천활동이 기후재난의 위기 징후가 이미 세계 곳곳을 덮치고 있음에도 여전히 ‘먼 미래의 일’로 치부하는 사회에 경종을 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년층의 실천적 네트워크 구성과 기후위기 대응은 서로 궁합이 잘 맞는 융합행정”이라며 “본인 세대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의 역량을 구정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1
-
용산구, 퀴논 세종학당 통해 K-컬처 전파
용산구, 퀴논 세종학당 통해 K-컬처 전파
[세종시사뉴스] 서울 용산구가 퀴논시에서 K-컬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퀴논시는 용산구와 28년째 해외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베트남 빈딩성에 위치한 도시다.
구는 퀴논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수업과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퀴논 세종학당은 베트남 현지 내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올 상반기에 12개 반을 운영했다.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성황리에 교육과정을 마무리해 114명이 수료했다.
8년간 퀴논 세종학당이 배출한 한국어 교육생은 2000여명에 이른다.
퀴논시 대표 리조트 ‘FLC골프&리조트 퀴논’과 협업해 현지 관광업계 종사자 대상 한국어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퀴논 대학교 요청으로 동양학부 내 한국어학 강좌도 개설해 현재 60여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현지 내 K-컬처에 대한 관심이 기업과 대학 등에서 한국어 수요로 이어진 데 따른 지원이다.
퀴논 세종학당은 한국문화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어 선생님이 추천하는 서울-용산 여행지 강좌 △한국 전통 놀이 체험 △한국 대표 음식문화 축제 참가 등 폭넓게 활동해 왔다.
한국어 선생님이 추천하는 서울-용산 여행지 강좌는 5월 20일 열렸다.
퀴논 세종학당 수강생 20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여행의 시작, 용산구 여행 △서울 역사의 보고 서울 중심부 △서울 사람처럼 즐기는 한강지구 등을 소개했다.
베트남 어린이날인 지난달 1일에는 딱지놀이를 주제로 전통 놀이 체험과 경연이 열렸다.
올 3월 퀴논시에서 열린 국제모터보트대회 부대행사에서는 한국 대표로 한국 음식·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김밥, 떡볶이, 쌀 음료 등 대표적인 한국 음식을 소개하며 그 매력을 알렸다.
부스에서는 구가 제작한 용산구 관광지도를 배포해 서울의 중심지로서의 용산구를 홍보하기도 했다.
용산구 내 대표 세계적 기업인 오리온 베트남 법인과도 연계해 초코파이 2400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퀴논시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 문화행사에서는 빈딩성 내 운영 중인 한국 기업 CJ비나아그리 빈딘, 의류 생산업체 셉플러스 등의 후원으로 퀴논 시민들에게 한국 기업의 위상을 알리는 기회를 만들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국제화 시대에는 지방자치단체도 세계와 적극적으로 교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퀴논 세종학당을 통해 지방외교관으로서 한국과 용산을 알리고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퀴논 세종학당은 2016년 용산구와 퀴논시의 문화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세종학당 재단과 협업해 출범했다.
2024-07-01
-
7월부터 심리상담 8회 지원
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세종시사뉴스] 서울 중구는 우울과 불안 문제를 겪고 있는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마음투자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한다.
바우처 지급 대상은 △정신의료기관에서 우울·불안 등으로 인해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정신건강검진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경우 △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동네의원 마음건강돌봄 연계 시범사업’ 통해 의뢰된 경우다.
상담 지원을 받고 싶다면 먼저 정신의료기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대학교 상담복지센터 등으로부터 의사 소견서 또는 의뢰서를 받아야 한다.
이후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에 게시된 기관 중 한 곳을 선택해 8회의 상담을 받으면 된다.
중구에서는 라벤더 심리상담연구소, 심리상담소 승화 , 마음돌봄연구소, 뉴브레인 심리상담센터, 모즐리 회복센터가 바우처 이용기관으로 지정됐다.
구는 상시 모집을 통해 참여 기관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바우처는 발급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8회 모두 사용해야 한다.
1회당 상담료는 상담사 자격 1급, 2급에 따라 다르다.
본인부담금은 소득기준에 따라 최대 30%까지 발생한다.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국가 정신 건강정책 혁신 방안으로 마련됐다.
중구 관계자는“우울증과 불안장애는 꾸준한 치료와 상담이 필요하지만 상담 비용에 부담을 느껴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마음투자지원 사업을 활용해 마음 건강 적극 돌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07-01
-
남산 고도제한 완화 '해피엔딩', 규제 30년 만에 풀렸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 '해피엔딩', 규제 30년 만에 풀렸다
[세종시사뉴스] 남산 고도지구가 30년 만에 전면 개편됐다.
이에 따라 높이 규제를 받아왔던 5개 동의 일반주거지역은 종전 12~20m에서 16~28m로 준주거지역은 종전 20m에서 32~40m로 고도 제한이 완화된다.
서울 중구는 서울시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구의 30년 숙원 해소 노력이 '해피엔딩'을 맞게 됐다.
가장 큰 수확은 지하철역 반경 250m 이내의 구역과 소파로 및 성곽길 인근 지역에서 정비사업을 할 경우, 최고 15층까지 건물을 높여 지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구 관계자는“기대 이상의 성과”고 밝혔다.
또한 이미 높이를 초과한 공동주택이 리모델링을 하면 2개 층을 더 올릴 수 있고 관광숙박시설은 신축을 하더라도 기존 높이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된 점도 의미 있는 성과다.
이는 구와 주민 간 긴밀한 소통의 결실이다.
중구는 사업 초기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고도지구 내 모든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면서 사업 구심점으로 활용했다.
이후 협의체 정기회의, 고도지구 아카데미, 주민 공론장, 전문가 대토론회 등을 잇달아 진행하며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그에 따른 주민 의견을 빠짐없이 모았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다산동에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높이 제한 추가 완화를 원하는 다산동 주민 4천5백여명의 연명부를 직접 모아 서울시에 전달하는 등 소통 창구로서 힘을 쏟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남산 고도제한 완화는 주민들의 열렬한 참여와 협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성과”며 공을 주민들에게 돌렸다.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합리적, 과학적인 접근으로 설득력도 얻었다.
구는 처음 고도제한이 설정되었던 30년 전의 서류를 찾아 원래 고도제한이 적용되지 않았던 지역, 이미 남산이 가려져 보이지 않아 효력을 잃은 조망점을 발견했다.
그런 곳에는 시뮬레이션을 돌려 더 높이 건물을 지었을 때의 모습이 주변 경관에 큰 영향이 없음을 증명했다.
물론 고도제한 완화의 효과가 바로 나타나진 않는다.
구는 남산 고도지구에 거주하는 주민이 신규건축을 할 때 설계안을 제공해주는 '내 집 설계 전문가 사전검토 서비스'를 제공해 변화를 최대한 신속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고도제한 완화에서 제외된 곳에는 '남산 고도지구 내 노후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후된 집을 손볼 여력이 없는 저소득층을 선정해 집을 고쳐주는 사업이다.
이제 중구에도 대단지 아파트, 품격있는 주택단지가 들어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당장 사업성이 없어 지지부진했던 신당9구역 등은 탄력이 붙을 전망이며 다산동 성곽길 인근 저층 주거지 주민들도 정비사업에 대한 의욕이 높아질 것이다.
김 구청장은 지난달 19일 열린 취임2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전반기 가장 큰 성과로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꼽았다.
이 밖에도 신당10구역과 중림동 398번지의 신속한 재개발 추진 등으로 “도심에도 살만한 주택이 많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각종 규제에 옥죄여 낙후된 중구도 이제부터 인구가 늘어나고 활력이 돌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1
-
중랑구, 위기가구 발굴 주민에게 포상금 지급
중랑구, 위기가구 발굴 주민에게 포상금 지급
[세종시사뉴스] 중랑구가 구민과 함께 어려운 이웃 찾기에 나섰다.
구는 지난해 10월 ‘중랑구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활성화 조례’를 제정해 올해 3월부터 위기 상황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견, 신고하는 주민에게 포상급을 지급하는 ‘중랑형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지급 제도’를 추진 중이다.
이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가구를 주변의 이웃이 찾아내고 지원함으로써 위기가구 발굴을 활성화하고 주민 중심 복지 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신고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 경제적·신체적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다.
해당 가구 발견 시 신고자는 대상자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전화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발견 신고가 접수되면 구는 위기 맞춤형 상담을 통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공공급여나 민간서비스 등을 연계 지원한다.
발굴된 위기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법정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신고자에게 포상금 3만원을 지급한다.
단, 신고자가 위기가구 당사자이거나 가족 및 친척, 통장·공무원 등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른 신고의무자일 경우는 지급이 제한되며 동일 신고인은 연간 최대 30만원 범위 이내에서 포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알고 돕고자 하는 아름다운 마음과 이웃의 도움을 받아 희망을 찾아가는 고마운 마음이 선순환되어 중랑의 희망복지를 이끌어 가게 될 것”이라며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많은 주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