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중구-KT에스테이트, 저소득층 노후주택 6곳 수리한다
중구-KT에스테이트, 저소득층 노후주택 6곳 수리한다
[세종시사뉴스] 서울 중구가 KT 에스테이트,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연말까지 남산자락 저소득층 노후주택 6곳을 수리한다.
지난 5월 두 기관이 '남산 고도지구 내 노후 주택 집수리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은 후 첫 사업 대상지로 다산동이 선정돼 지난 4일과 9일 두 집을 잇달아 손봤다.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질병이 있어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가구를 우선 선정했다.
비용은 KT 에스테이트에서 전부 후원한다.
벽지와 장판을 새로 갈아주고 고장난 전등을 교체했다.
평소 역류가 자주 일어나던 싱크대도 새로 놓았다.
수도 요금을 절감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절수형 양변기’를 설치했다.
중구청 직원 10명, KT 에스테이트 직원 6명이 자원봉사에 나서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방 안에 있는 짐을 옮겨 하루 안에 모든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했다.
노후 집수리 서비스는 중구가 남산 고도제한 완화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체감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남산 고도지구 내 1·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살고 있는 저소득 가구다.
오랫동안 고도제한의 규제를 받아온 곳이면서 노후된 집을 손볼 여력이 없는 가구를 골라 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양측은 오는 10월까지 네 집을 추가로 선정해 수리한다는 계획이다.
가구당 5백만원 총 3천만원에 달하는 예산은 KT 에스테이트가 전액 지원한다.
KT 에스테이트 최남철 대표이사는 “중구청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고도제한이 완화된 지역에서는 앞으로 집을 높여 지을 수 있게 됐지만, 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노후주택 개선에 KT에스테이트가 동참해 주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4-07-11
-
남녀노소 누구나 가진 한 가지 고민 풀어드려요
남녀노소 누구나 가진 한 가지 고민 풀어드려요
[세종시사뉴스] 서울 노원구가 성과 관련된 고민을 누구나 부담 없이 상담받을 수 있는 통합 창구, ‘성대한 상담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중매체와 정보통신기기의 발달로 성 인식이 개방적으로 변해감에 따라 청소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에 걸쳐 성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개인 신상 노출 우려 및 금전적 부담, 소통창구 부재 등으로 전문적인 상담 체계는 전무한 상태다.
이에 구는 지역 내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성상담 채널을 통합 창구로 일원화해 운영의 내실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성대한 상담실’은 이용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익명성이 보장되는 비대면 상담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비대면 방식은 접수 단계에서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온라인 상담 신청서를 활용해 구체적인 고민을 가감 없이 털어놓을 수 있다.
상담 분야는 △성 건강 및 심리상담과 같은 일반적인 내용을 비롯해 △성매개감염병 의심 상담 △위기임신·출산 상담 등 전문적인 주제를 모두 포함한다.
먼저, 성 상담은 월경 질환을 비롯해 계획 임신을 위한 피임법 등 ‘성 건강’과 관련된 상담뿐 아니라 배우자 및 가족 관계 스트레스와 관련된 ‘심리’ 상담을 모두 다룬다.
성 상담은 온라인 게시판 등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되, 경과에 따라 내담자의 동의를 얻어 전화 상담, 대면 상담을 실시할 수 있다.
대면 상담은 내담자의 연령에 따라 노원어르신상담센터, 노원청소년성상담센터 등 지역 내 전문 상담 센터에서 진행되며 상담 결과에 따라 다양한 지원을 병행해 내담자의 안정과 회복을 돕는다.
성매개감염병 의심 상담은 주요 증상 확인 및 감염경로를 추정해 상태의 심각성을 점검하고 정도에 따라 보건소 HIV 신속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동반 감염이 의심되는 대상에 대한 검진을 독려하고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연계해 요양급여의뢰서를 발급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위기임신·출산 상담은 위기 상황에서 발생한 임신, 이로 인한 출산에서의 양육을 중심으로 인공임신중절, 입양 등 선택 가능한 사항을 안내해 내담자를 돕는다.
내담자가 양육 또는 입양을 선택하는 경우 종합상담이 가능한 사회 복지사를 연결해 돕고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공임신중절을 선택하는 경우 위기임신·출산종합상담을 통해 신체적인 회복, 심리적인 안정, 의료 서비스 연계 등 필요한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성대한 상담실 운영 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로 노원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300명을 지원하며 상담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유선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구는 권역별 6개 건강관리센터 및 서울시 최초 찾아가는 보건소 ‘이동건강버스’를 운영하는 등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저소득층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취약계층의 수요와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보건의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성대한 상담실을 통해 성문제 및 고민을 가진 구민이 마음 편히 털어놓고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
-
동대문구, 무더위 취약계층 냉방용품 지원
동대문구, 무더위 취약계층 냉방용품 지원
[세종시사뉴스] 서울 동대문구가 독거어르신, 장애인, 미취학아동 등 중위소득 120% 이내 무더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이번 폭염대비 냉방용품 지원 사업을 위해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동주민센터별 희망복지위원회 모금액 등으로 약 1억원이 마련됐다,구는 올해 5월부터 실시한 취약계층 각 가정별 냉방용품 작동 및 보유여부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에어컨 120대, 선풍기 212대, 여름이불 등을 지원했다.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대상 가정을 방문해 냉방용품을 전달하고 장마 후 다가올 혹서기를 잘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 등을 안내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폭염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물가상승으로 부담이 큰 상황에서 여름철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을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4-07-11
-
용산구, 우리동네키움센터 8곳 ‘여름방학 맞이 준비 든든’
용산구, 우리동네키움센터 8곳 ‘여름방학 맞이 준비 든든’
[세종시사뉴스] 서울 용산구는 초등학교 여름방학을 맞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키움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구는 현재 8개 키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돌봄 이용시간은 아침 9시에서 오후 7시까지 이다.
방학기간 돌봄프로그램은 △특화프로그램 △공통프로그램 △일시돌봄으로 진행된다 △용산1호점은 이화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 동생들을 위해 경제활동 수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용산2호점은 △앞마당을 활용해 캠핑을 해보는 ‘캠핑데이’ △덕수궁으로 현장체험 ‘궁투어’를 체험할 예정이다.
△용산4호점은 인근에 위치한 백범 김구 기념관을 견학 후 ‘백범신문 만들기’를 진행해 우리나라 주요 인물에 대한 탐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용산5호점은 직접 안전표지판을 제작해 사고가 많은 여름철 ‘안전’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체험을 할 예정이다.
△용산6호점은 아동들이 선정한 아동 그림책 작가를 만나 책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용산구7호점은 용산구 가족센터와 연계해 이주여성을 만나 다문화 가정의 문화, 음식 등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산구8호점은 재활용품을 활용해 물총을 제작하고 인근 놀이터에서 ‘물총 놀이’ 체험을 준비하고 있으며△용산구9호점은 ‘119 보라매 안전체험센터’를 방문해 각종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아동 눈높이에 맞는 전문 안전교육을 받는 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산 청소년센터에서 키움센터별로 '여름방학 원데이 캠프'를 마련하고 △공예활동 △생존수영 및 물놀이 △공동체 활동 수업을 진행해 준다.
△용산5·6호점 위탁법인 ‘동행연우회’ 후원을 받아 전 센터를 대상으로 5월부터 8월까지 △K-POP댄스 △컵타 강사를 파견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산 ‘도담도담 실내놀이터’에서도 키움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공간을 제공해 왕성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용산구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정기돌봄 이외에 방학 중 부모의 갑작스러운 돌봄 부재에 도움을 주고자, 일시돌봄을 확대 운영한다.
부모가 갑작스러운 일이 발생해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일시돌봄을 신청하면 키움센터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고 관련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단순 돌봄을 넘어 우리동네키움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재능 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맞벌이 가정의 자녀돌봄 부담을 줄일 것”며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놀이, 교육, 간식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월 이용료 및 프로그램 문의는 각 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7-11
-
은평구,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 대상자 추가 모집
은평구청사전경(사진=은평구)
[세종시사뉴스] 은평구는 저소득층 내 아동과 청소년의 스포츠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스포츠활동에 대한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에게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내 5세부터 18세의 유·청소년이며 매월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은평구청 생활체육과 또는 거주하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달 1일 개별 통보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경제적 이유로 포기해야했던 체육활동을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통해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구민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
-
강남구, 70세 이상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하면 20만원 지급
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세종시사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70세 이상의 실제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면 2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9월 2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강남구의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2021년 2만9천, 2022년 3만1천, 2023년 3만5천 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사업은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반납자는 2021년 874명, 2022년 1240명, 2023년 1227명으로 지난해 기준 3.5%에 불과하다.
이에 구는 자진 반납을 독려하기 위해 자체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기존 서울시 지원과 차별화되는 점은 두 가지다.
시 교통카드는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모두 지원하며 실제 운전 여부까지는 확인하지 않는다.
구는 기존 제도를 보완하면서도 실제적인 효과로 이어지려면 현재 운전을 하는 사람이 면허증을 반납해야 한다고 보고 자동차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자진 반납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원금을 기존 대비 2배로 높였다.
대상자는 운전면허증과 자동차보험 가입 확인서를 지참하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통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에 사용할 수 있고 티머니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시 교통카드와 중복 지원하지 않으면, 기존 운전면허 반납자에게는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
면허는 가지고 있으나 실제 운전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시비 교통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지원을 비롯해 오는 10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청소년·어린이 등 구민 16만여명에게 마을·시내버스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중교통을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해도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11
-
은평구, 2024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은평구청사전경(사진=은평구)
[세종시사뉴스] 은평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 평가다.
평가 점수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은평구는 지난해에 이어서 2024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포상금 등을 지원받게 됐다.
은평구는 이번 평가에서 공통, 대비, 대응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난관리기금 관리 실적과 재난관리자원 비축에 관한 관리, 재난대비훈련 등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평소 재난에 대한 완벽한 대비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확고히 해 안전한 은평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
-
금천구, ㈜삼정환경서비스 취약계층에 식료품 1500만원 상당 기부
금천구, ㈜삼정환경서비스 취약계층에 식료품 1500만원 상당 기부
[세종시사뉴스] 금천구는 ㈜삼정환경서비스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간편 조리식품 5,000개, 라면류 5,000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후원품 전달식은 7월 1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유성훈 금천구청장, 오재광 삼정환경서비스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후원된 물품은 간편 조리식품 10개, 라면 10개를 개별포장해 청년 1인가구, 무료급식소, 취약계층 등 5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삼정환경서비스는 2022년 라면 250박스와 현금 500만원을 후원했으며 2023년 금천구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현금 300만원, 올해 상반기 설맞이 행복나눔 꾸러미 나눔 행사에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오재광 대표는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후원물품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사는 금천구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삼정환경서비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11
-
송파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대국민 강좌 실시
송파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대국민 강좌 실시
[세종시사뉴스] 송파구가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대국민 공개강좌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18세 미만 아동 대상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아·청소년 중 16.1%가 태어나 한 번은 정신장애를 경험했고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아동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실제로 심각한 우울감을 경험한 아동도 4.9%에 달했다.
이에 지난 10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학부모, 교사, 관련 기관 실무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자해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울까요?'를 주제로 공개 강좌를 열었다.
주최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했다.
이번 강좌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관련 현장 경험이 많은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와 김주연 전문의를 강사로 초청해, 아이들은 어떻게 우울감을 표현하는지, 성인과 다른 특징은 무엇인지 이해하고 자해·자살 생각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처 방법 등을 교육했다.
먼저, 김효원 교수는 1강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우울해하는 아이들을 보다 잘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김주연 전문의가 진행한 2강 △‘자해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에서는 자해 문제를 호소하는 아동·청소년에 대해 잘 대처하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아이들의 우울증으로 인해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따뜻한 조언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진료에 대한 편견이나 부담 등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위험을 발견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돕고자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최근 우울과 불안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성장기 어린이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써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4-07-11
-
서초구, 신반포중학교와 함께 ‘제1회 착한 서초코인의 날’개최
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세종시사뉴스] 서울 서초구가 오는 12일 신반포중학교에서 ‘착한 서초코인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초구와 신반포중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착한 서초코인’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의 중요성을 청소년기부터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착한 서초코인’은 탄소중립 실천, 자원봉사 등 선한 활동을 하면 제공되는 일종의 ‘착한 포인트’로 서초코인 앱을 통해 코인을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착한 서초코인의 날’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착한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활동을 알려주고 리뉴얼된 서초코인 앱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년 예술인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아나바다 장터와 서초코인 홍보·체험부스 운영으로 이어진다.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의류, 도서 등 중고 제품을 기부하고 판매하며 서초코인 체험부스에서는 투명페트병, 옷걸이, 아이스팩 등 재사용 가능 물품을 전달하고 코인을 적립해 볼 수 있다.
아나바다 장터에서도 물품을 기부할 때 코인을 적립 받고 해당 코인으로 다른 기부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자원봉사센터, 서초스마트유스센터, 환경교육센터와 함께 3개의 홍보·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찾아가는 자원봉사 상담소를 통해 자원봉사의 필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들도 알려줄 예정이다.
분리배출 퀴즈풀이 및 병뚜껑 재활용 체험, 텀블러 가방 꾸미기 체험, 코딩로봇을 활용한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이 학생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이번에 서초코인 앱을 사용자들이 보다 사용하기 쉽도록 리뉴얼해 다음달 19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새 앱은 회원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간편로그인을 추가해 핀 번호나 지문인식 등으로 쉽게 로그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서초코인의 적립처와 사용처를 지도에서 나타내 사용자들의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착한 서초코인의 날 행사를 통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선한 가치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또,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서초코인 앱을 통해 주민 모두가 더 쉽고 편하게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