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생산물량 재배치 추진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21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냉장고 일부 구형모델의 멕시코 이전 생산과 관련, “광주사업장의 시설과 생산 캐파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올 연말 라인 최신화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전략에 따라 물량 재배치를 추진하면서 경쟁력이 약한 구모델은 현지 생산으로 대신 프리미엄모델과 신모델은 광주 생산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지난해부터 베트남의 세탁기 물량과 중국의 건조기 물량을 광주로 이전해 생산하고 있다.
또 차세대 가전의 핵심인 모터공장도 광주에 재배치한 상태다.
광주시는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상생 강화를 위한 삼성형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 협력업체 지원 펀드 활용 등을 협의하고 있다.
특히 지역 가전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가전 신사업 기회 발굴, 커넥티드 리빙분야 사업 진출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에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이 커지고 광주 제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협력사, 그리고 광주시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메이드인 광주 삼성 프리미엄 가전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전 세계 모든 가정의 주방과 거실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0-21
-
광주시, ‘불법 공중위생업소’ 특별단속 실시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지역 미용업소 30개소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무신고 미용업소 등 불법 영업업소 5개소를 적발했다.
광주시는 공중위생업소 중 미용업소에 대한 신규 신고 등록수가 최근 2년 동안 매년 10% 이상 증가함에 따라 무신고 영업 등 불법 운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관리강화를 위해 이번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 사례는 △무신고 미용업 영업행위 3건 △변경신고 미이행 1건 △폐업신고 미이행 1건 등이다.
A업소는 관할 구청에 일반미용업으로 등록하고 영업장 내 공간 일부를 활용해 숍인숍 개념으로 네일숍을 무신고로 운영했다.
B업소는 미용업 변경신고 없이 일반미용실에서 머리손질과 네일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불법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무신고 미용업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변경신고 미이행은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의 이하의 벌금에 각각 처해진다.
광주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자치구에서 행정 조치가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통보했다.
형사처분 대상 업소에 대해서는 광주시에서 직접 대표자 등을 조사한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유근종 사회재난과장은 “불법 미용업소에 대한 단속을 지속 실시해 시민이 보다 안전한 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
“교육이 곧 미래 경쟁력”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나는 안산
“교육이 곧 미래 경쟁력”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나는 안산
[세종시사뉴스] 안산시는 2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10월 언론브리핑에서 ‘교육이 경쟁력이다 미래인재 양성 글로벌 교육도시 안산’ 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안산시는 △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선정 △과학고 안산시 유치 추진 등을 기반으로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민선8기 안산시의 교육 분야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역점사업을 모았다.
안산시는 다문화 학생이 전체 학생 수의 12%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의 상호문화도시다.
시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글로벌 경쟁력으로 전환하고자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지원과 인프라 확보에 행정력을 모아왔다.
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다문화 학생의 증가에 따른 체계적 지원방안에 대한 필요성으로부터 출발했다.
시는 지역 특성과 사업 추진 의지 등 국제학교 설립 필요성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및 안산교육지원청과 협의를 이어온 결과, 국내 최초로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에 대한 결정을 이끌어 냈다.
중·고등학교 과정 18학급 360명 규모의 전국 단위 모집으로 다문화 학생과 일반학생의 공동 성장을 지원하게 될 경기안산국제학교는 지역사회의 민·관·학 시설을 활용해 지역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공립학교의 새로운 모델이다.
학생들은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의 어울림 교육 △영어와 제2외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이중언어 교육 △자기 주도적 학습 IB 교육 △지역 여건을 활용한 문화·예술·체육 특화교육 등 국제적이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경기도교육청과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 학교설립과 관련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심의 등 행정 절차 및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시 소재 원곡고등학교가 지난 7월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원곡고는 특목고 및 자사고 수준으로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확대와 함께 지자체·대학·기업·기관 등 지역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특색있는 교육모델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교생의 약 20%가 다문화가정 학생인 원곡고는 이번 자공고 전환으로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의 역량 강화를 함께 모색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 자공고 지정기간인 5년간 교육부·교육청 대응 투자를 통해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교육 전문성을 지닌 교원을 교장으로 임용할 수 있는 교장 공모제 시행과 함께 교사도 정원 내 50%까지 초빙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원곡고와 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와 경기도교육청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 매년 5년간 기존 교육경비 이외에 별도의 교육경비를 추가 지원하게 된다.
원곡고가 자율형 공립고로서의 성공적인 전환과 안정적인 운영으로 지역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산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명문고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품 교육도시의 마지막 퍼즐, ‘ 과학고 유치’로 지역 동반 성장 체계 마련안산시는 지난 4월 경기도교육청의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계획이 발표되자 6월 안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기관과의 업무협의를 추진하는 등 과학고 안산 유치를 위해 중지를 모았다.
아울러 △경기도교육감에 ‘ 과학고 유치 제안서’ 전달 △안산시 과학고 설립 타당성 검증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과학고 설립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설문조사 실시 등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 선정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갔다.
시는 과학고가 유치될 경우 교육인프라 개선 및 인구 유입뿐만 아니라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도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안산의 지속 가능한 4차산업 혁신도시 구축에 발맞춰 우수한 이공계 인재 양성과 확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 실시한 지역사회 인식 설문조사에서는 참여자의 89.9%가 과학고 설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도와 수용도를 확인했다.
또한, 지난 18일 안산시의회 제293회 임시회에서 안산시 과학고등학교 유치 촉구 건의안이 채택돼 안산시, 안산시의회, 안산시교육지원청, 유관기관 및 기업체 등 모든 시민의 뜻을 모아 안산시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최우선 가치에 두고 총력 경주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9월 11일 과학고 1단계 예비 지정 공모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일정에 맞춰 오는 11월 7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교육은 도시의 혁신과 창의성의 원동력으로서 교육의 경쟁력이 곧 안산의 경쟁력이라는 기조하에 다양한 현안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지원과 인프라 확대로 명품교육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 원곡고의 자공고 2.0 선정 등 현재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고 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안산교육지원청 및 안산시의회 등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만전을 기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1
-
안산시, 청년과 기업이 함께하는 미래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
안산시, 청년과 기업이 함께하는 미래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
[세종시사뉴스] 안산시는 시정 핵심 가치 중 하나인 혁신을 기반으로 산단 활성화와 함께 새로운 안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청년문화센터 조성 △산리단길 조성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2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례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첨단산업 중심 도시 안산’ 구현을 위해 추진 중인 산업정책을 소개했다.
안산시가 수도권 유일의 현장 실무형 로봇전문 인력 양성·공급의 거점도시로 거듭난다.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에서 추진하는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259억원을 투입해 경기테크노파크 및 디지털전환허브 일대에 수도권 유일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 교육전용 공간과 실습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제조로봇 SI △서비스 로봇SI △자율주행로봇 △로봇 SW·AI 분야 등 산업현장 실무형 로봇 전문직업 교육과정을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인 한양대학교 ERICA는 지능형 로봇 특성화 대학으로서 사업총괄 및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담당한다.
참여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공학대학교 △한국로봇산업협회는 특화 분야 현장 실무 교육 운영 및 수료생 취업 연계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을 통해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공급 및 관내 기업에 로봇 기반 공정자동화 확산으로 제조공정 혁신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연구개발 집적지인 안산사이언스밸리에 ‘글로벌 로봇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로봇 산업 중심의 경기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반월국가산업단지는 전국 최대규모의 산단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하지만 지난 12년 동안 약 3만 3,000여명의 근로자가 감소할 정도로 침체기를 겪고 있다.
산단의 노후화, 편의 시설 부족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청년 근로자 비중은 13.9% 수준으로 전국 평균 수치 15.1%와 비교해 약 1.2% p가 낮아, 산단 내 인프라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인근을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 노후 산단 개선과 직면한 산업 위기를 극복할 모멘텀을 모색한다.
앞서 지난 3월 선정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하며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우선, 청년문화센터 조성 사업은 내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반월국가산단 내 확보된 토지 1,806.7m²에 국비 60억, 지방비 90억 등을 더해 도합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청년문화센터는 단순한 청년 문화 공간을 넘어 △로봇랜드 △미디어센터 △E-스포츠센터 △글로벌 브릿지 등을 갖춘 형태로 조성해 기업·시민·근로자가 함께 공간을 누릴 수 있는 반월산업단지 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한양대 ERICA 소속 대학생이 직접 설계·디자인에 참여함으로써 산·학·관의 공동 대응 체계 또한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은 올해 첫 삽을 뜨고 오는 2027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국비 16억원, 지방비 24억원, 개발이익 재투자금 10억원 등 총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청년문화센터 앞 광장에 녹지지역과 소규모 공연장 등을 조성하고 단원구 원시동 산단 내 Y밸리에 △디지털 스트리트 △스마트 스트리트 △디자인 스트리트 등 이른바 ‘산리단 길’을 테마로 조성, ‘공간’을 이어 ‘사람’을 잇는 활력 넘치는 거리로 꾸밀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기점으로 기존 준비 중인 브랜드 존 사업과 연계해 반월국가산업단지 일대를 산업·문화 융복합 타운으로 조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과 함께 기업이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산업 분야 전반의 인프라를 개선해 나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사업 공모 선정으로 로봇 전문인력 양성이 가능해짐은 물론, 첨단로봇 공정 도입을 이끄는 등 반월·시화 산업단지 내 혁신을 가하는 과정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 조성될 청년문화센터와 아름다운 거리를 통해 반월산단 내 획기적인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청년 근로자의 유입을 도모하고 이 공간이 핵심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한층 활력이 넘치는 산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행정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1
-
2024년 강화 미술단체전, 성황리에 마무리
2024년 강화 미술단체전, 성황리에 마무리
[세종시사뉴스] 지난 19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열린 ‘2024년 강화 미술단체전’ 이 군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 지원 미술단체들의 작품 전시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군민들에게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강화 지역 문화 예술의 저력을 한층 더 빛내는 자리가 됐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미술협회 강화지부, 강묵회, 강화문화예술포럼, 강화여류작가회 등 4개 단체에서 출품한 약 75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른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예술적 영감을 줬으며 특히 강화 지역의 예술적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됐다.
전시 당일 ‘10월愛 콘서트’ 와 연계되어 더 많은 방문객들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전시회가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관람객들이 문화 예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미술단체전은 강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군민들에게 문화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술 지원을 통해 강화군이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를 찾은 방문객들은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강화군에서 더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10-21
-
이동환 고양시장 “의회는 ‘시민의 예산’ 칼질 멈춰라”
이동환 고양시장 “의회는 ‘시민의 예산’ 칼질 멈춰라”
[세종시사뉴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5월 고양시와 시의회 간 약속한 ‘상생협약’의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2년 4개월 동안 의사와 무관한 이유로 의회 파행이 반복되면서 시민의 이익 침해도 한계를 넘어섰다.
의회에 시의 입장을 10여 차례 표명했지만, 여전히 변한 것이 없다”며 기자회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동환 시장은 “서로 총칼을 겨누는 전쟁을 하더라도 민가와 의무병만큼은 공격하지 않는 암묵적 원칙이 있듯이, 정치적 경쟁에도 ‘시민’ 이라는 성역이 있다”며 “현재 의회의 행태는 시장 하나를 공격하기 위해 시민에게 마구잡이로 피해를 주는 행위”고 지적했다.
그 일례로 시장이 관심을 둔 필수예산들이 수차례 표적 삭감됐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이 3차례, 공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용역예산이 5차례 삭감됐다.
도시기본계획은 경제자유구역과, 1기신도시 등 노후도시의 재개발·재건축과 직결된 최상위 도시계획이다.
또한 복지재단 설립, 한옥마을 조성, 취약계층 미세먼지 방진창 설치, 고양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 같은 시민 관심사업도 1년 가까이 삭감이 반복된 바 있다.
이동환 시장은 이와 같은 ‘칼질’ 이 취임 첫 예산인 2022년 2회 추경 심의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다.
당시 광역철도망 확충방안 수립 예산이 진통 끝에 삭감됐다.
2023년 본예산에서는 경제자유구역, 바이오산업, 벤처기업 등 기업 유치와 관련된 예산은 물론, 조직의 손발인 업무추진비도 90% 삭감된 바 있다.
그는 “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은 시장의 예산이 아닌 ‘시민의 예산’ 이다.
현 시장이 원하는, 혹은 현 시장 임기 중 사업이라는 이름표만 떼면 단 1%도 삭감될 이유가 없는 예산”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아울러 “시민을 위해 당연히 세워야 하는 예산을 스스로 삭감하고 수혜자가 벼랑 끝에 몰릴 때쯤 다시 살리는 것은 심사를 빌미로 한 의회 권위주의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이 시장은 이러한 표적삭감은 물론, 의회가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본연의 의무인 출석 및 심사 자체를 하지 않아 사회적 위기를 초래했던 일들도 지적했다.
작년 9월 임시회에는 12만 학생들을 위한 급식예산과 복지급여, 도로보수, 인건비 등 등 민생예산을 처리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의회는 의결정족수 미달로 파행됐고 다음 달 임시회에서야 예산은 극적으로 처리됐다.
고양페이, 업무추진비 등의 예산을 처리해야 할 3월 임시회도 비슷한 양상이 반복됐다.
또한 파행 과정에서 타 지자체보다 예산이 늦게 편성되고 취임 1년 후에야 조직이 정비되는 ‘무력과 혼란의 상태’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시는 2023년 본예산안에 이 시장이 표방한 ‘잘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경제·교통·도시 분야 핵심정책을 담았고 이를 실현할 추진조직도 조직개편안을 통해 내세웠다.
그러나 한 해가 시작될 때까지 의회 파행으로 예산이 심사조차 되지 않아, 예산의 78.5%만원칙적으로 반영하는 준예산 체제가 가동됐다.
첫 조직개편 역시 4차례 미심사 및 부결된 바 있다.
이동환 시장은 “3,500여 공직자가 고심해 제출한 예산안을 의회는 심의조차 하지 않았다.
과연 어느 쪽이 소통하지 않은 것이냐”고 꼬집었다.
그는 “2024년 본예산 의결에 반발하며 제출했던 재의요구를 올해 2월 철회하고 5월에는 갈등을 완전히 끝맺기 위해 의회와 상생협약도 맺는 등 소통의 끈을 놓지 않고 기다렸다.
그러나 협약을 맺은 당일 의회는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또다시 예산 표적삭감을 자행했다”고 말했다.
5월 열린 1회 추경에서 필수 용역예산 14건이 삭감된 것이다.
여기에는 도로건설관리계획, 경관계획 등 법으로 의무화된 계획도 포함돼 있다.
10월에 열린 2회 추경에서도 도로건설관리계획 용역이 재차 삭감된 것은 물론, 수목원, 스마트팜, 어린이집 공기정화 등 주민 선호 예산들도 대거 삭감됐다.
거점형 스마트시티 사업의 경우 공직자들의 노력 끝에 따낸 국가 공모사업으로 2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그러나 의회는 효용성이 없다며 예산을 부결시켰다.
도비를 지원받는 가구박람회도 마찬가지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9월 임시회에서 의회가 킨텍스 방문객이 머무는 호텔이 건립될 부지의 매각까지 반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CJ라이브시티 협약 해제에 따른 시민 상실감이 큰 상황에서 마이스산업은 고양시를 일으킬 1순위 동력으로 호텔 건립과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비 마련을 위해 부지 매각이 꼭 필요하다”며 “전임 시장들이 추진한 사업을 이동환이 하면 안 된다고 막아섰다.
상생이 어디 있고 협치가 어디 있느냐”고 꼬집었다.
또한, 고작 4개 부서를 신설하는 금번 소규모 조직개편도 지난 조직개편에 이어 또다시 부결시킨 것에 유감을 표했다.
그는 “신설 부서는 안전구조물, 공공건축, 출생·양육지원을 위한 필수 조직으로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의 의견을 담은 내부의 결정에 가깝다”며 “의회가 무차별적으로 칼질을 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동환 시장은, “의회가 원하는 상생은 시민이 아닌 ‘시장과 의장의 상생’, 혹은 앞에서는 웃고 돌아서서 무차별적으로 민생예산을 삭감하는 ‘말로만 상생’ 이어서는 안 된다”며 “이제라도 의회는 시민에게 사과하고 시민을 위한 상생의 약속을 스스로 지키기 바란다”며 강력한 결단과 실천을 촉구했다.
2024-10-21
-
강화군, 대남방송 피해 해결위해 국회와 긴밀히 소통
강화군, 대남방송 피해 해결위해 국회와 긴밀히 소통
[세종시사뉴스] 강화군이 대남방송 피해 해결을 위해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화군 강화읍, 송해면과 양사면, 교동면 일대 주민들은 지난 7월부터 북한의 밤낮없이 송출되는 사이렌 소리 등 기괴한 소음에 스트레스 누적과 수면 부족, 영유아 경기 발생 등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 19일 오후 7시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5선의 중진의원인 윤상현의원이 대남방송 피해의 심각성을 직접 알아보고자 강화읍 용정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용철 강화군수는 “우리 주민들이 3개월 이상 견디기 힘든 고통을 감래하고 있다 오죽하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 소리 안 들리게 해달라고 편지까지 쓰겠다고 하는 상황이다 국회 차원에서도 해결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윤상현 의원은 “이렇게 직접 와서 들어보니 그간 강화군민들의 고통이 상당했을 것 같다 배준영 의원과 적극 협조해서 국회 차원의 해결 방안 마련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용철 군수는 지난 18일 해병대 제5여단 방문 시에도 대남방송 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등, 피해 해결을 위해 여러 기관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2024-10-21
-
2024년 제6회 강화 10월애 콘서트 성황리 개최
2024년 제6회 강화 10월애 콘서트 성황리 개최
[세종시사뉴스] 강화군은 지난 19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관객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6회 강화 10월애 콘서트’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용철 강화군수가 강화군민들을 만나는 첫 행사로 콘서트를 찾은 강화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말과 함께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10월애 콘서트는 가을철 강화군민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와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해 강화군이 추진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군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2022년과 2023년 10월애 콘서트에서 소개됐던 사연의 주인공 4팀을 선정해 현재의 근황과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관객들과 추억과 웃음을 함께 공유했다.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는 박정현을 비롯해 다이나믹듀오, 김수찬, 최진희, 오유진, 유주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이 무대를 펼쳤으며 공연의 피날레로 아름다운 강화의 밤하늘을 수놓은 환상의 불꽃놀이가 진행되어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쌀쌀한 날씨에도 콘서트를 찾아준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10월愛 콘서트가 군민 여러분의 지친 일상 속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강화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1
-
박용철 강화군수, 첫 직원조회확대간부회의 개최
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세종시사뉴스] 박용철 강화군수는 21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직원조회를 개최하고 이어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는 등 민선 10기의 본격적인 업무 시작을 알렸다.
군청 4층 진달래홀에서 진행된 직원조회에서 박용철 군수는 “권한대행 체제에서 군정을 잘 이끌어 주신 윤도영 부군수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한쪽으로 치우침 없는 공정한 일 처리와 ‘군민소통 군민통합’을 위해 함께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확대간부회의는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 외에 실무 역할을 담당하는 각 과의 주무팀장도 배석토록 함으로써 ‘현장 중심·실무중심’을 강조하는 신임 군수의 차별화된 군정방향을 엿볼 수 있었다.
이는 실무진들이 정확한 군정방향을 이해해야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되고 빠르게 군정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군수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 해석되는 대목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민원이 있는 곳이라면 가장 먼저 현장을 방문하겠다”며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또한, 제1호 지시사항으로 ‘군민통합위원회’의 조속한 구성을 지시했고 접경지역 대남방송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조례 제정, 청소년·어린이 지원 시설 확대 등 당장 군민들에게 필요한 사업들도 챙길 것을 지시했다.
읍면장의 재량권 보장, 인사청탁 불용인 등 군청 쇄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표명했다.
2024-10-21
-
안성시, 농촌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세 번째 왕진버스 운영
안성시, 농촌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세 번째 왕진버스 운영
[세종시사뉴스] 안성시는 지난 10월 16일 일죽농협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3차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올해 7월 30일 고삼면을 시작으로 2차 양성면에 이어 마지막 일죽면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안성시·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일죽농협이 주관한 이 행사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을 찾아가 한방진료, 구강검사, 검안, 돋보기 지원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일죽면 거주 농업인 및 의료취약계층 200여명을 대상으로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AIOBIO, 더스토리안경원이 참여해 혈압체크,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진료 등 기본적인 검사와 더불어 전문 의료진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건강상담과 한방 침 시술을 무료로 시행했으며 구강검진 및 전문 안경사의 정밀 검안을 통한 돋보기 제공 등 농촌지역에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일죽농협은 이번 행사를 위해 조합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힘썼으며 고령 농업인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30분 단위로 인원을 지정해 주는 등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농촌왕진버스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복지와 의료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기 위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지속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