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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교육 받으세요”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교육 받으세요”
[충남세종방송]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7월15일부터 8월13일까지 총 5회 20시간 진행된다.
수업별 주제는 △스마트팜의 이해와 방향성 △스마트팜 디자인과 재무적 타당성 △시설종류와 효율적 난방관리 시설 설치 △지역 스마트팜 사례 공유 등이다.
이론교육뿐 아니라 스마트 시설을 운용하고 있는 지역사례를 견학하고 현장에 맞는 시설 도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며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예비농업인과 도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7월1일부터 10일까지며 총 30명을 모집한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알림창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방문접수하면 된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에서는 스마트팜에 대한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주역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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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학생들, 5·18 배우러 광주 찾는다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충남세종방송]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 주 소재 모뉴먼트파크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21명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배우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다.
광주시5·18민주화운동교육관은 이들에게 2박3일간 생활관 숙소를 지원하고 5·18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광주 프로그램은 5·18교육관과 사단법인 품 한국문화예술교류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남아공 학생들에게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와 민주주의 정신을 알리며 5·18의 국제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국립5·18민주묘지, 전일빌딩245,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 주요 사적지를 탐방하며 현장학습을 통해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체험한다.
또 전문적 해설을 동반해 역사적 기록물에 대한 설명을 듣는 5·18 가이드 투어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각종 박람회나 문화예술 콘텐츠들을 둘러보거나 카페 체험을 하는 등 한국의 기술과 문화를 경험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학교 측 관계자는 “이번 광주여행으로 학생들이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인류 보편적인 민주 인권의 가치, 한국의 사회문화를 학습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비쳤다.
정석희 5·18민주과장은 “지난번 덴마크, 그리고 이번 남아공에서처럼 세계인들이 점차 5·18의 역사와 그 민주정신을 배워간다는 건 5·18이 광주만의 전유물이 아닌 인류보편적 역사이자 가치임을 인정받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5·18을 국제적으로 알릴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덴마크 실케보그 시민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광주를 방문해 5·18 가이드 투어에 참여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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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축제’ 만든다…과천시, ‘과천 청년축제 기획단’ 모집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축제’ 만든다…과천시, ‘과천 청년축제 기획단’ 모집
[충남세종방송] 과천시는 올해 청년의 날을 기념해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과천 청년축제’를 참여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과천 청년축제 기획단’을 운영하며 참여자를 26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10명 내외의 지역 청년이 참여하는 기획단을 올해 처음 구성해, 시민과 청년이 모두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 한편 청년층의 소통과 교류도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획단은 축제 구호 선정에서부터, 축제 콘텐츠 기획, 홍보 방안 수립, 축제 부스 참여 등으로 올해 과천 청년축제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과천시는 기획단의 역량 향상을 위해 축제 기획 및 운영과 관련한 교육을 제공하며 봉사활동 시간 인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축제에 관심있는 19세~39세의 과천시 거주 또는 생활권 청년이면 누구나 기획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과천시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 등 청년공간 비행지구 SNS 공식계정을 통해 안내된 온라인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과천시는 합격자에 대해 다음달 12일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 청년들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청년 축제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과천시는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2022년부터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는 청년축제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 9월 23일부터 28일까지를 청년주간으로 정하고 청년공간 비행지구에서 청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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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선정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충남세종방송] 광주광역시는 관광·체험·맛집 등 도시지역으로서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찾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답례품과 공급업체 모집 신청을 받는다.
광주시는 현재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이 농·특산품 위주로 운영돼 기부자의 선택폭이 제한되고 농촌지역 등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 이번 공모에 관광서비스 분야를 신규로 추가 선정하고 기부자들에게 7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또 2025년도 연간 기부 상한액 상향에 따른 고액 기부자 전용 미술품을 비롯해 직장인 등 연말정산 인구의 기부 활성화를 위한 답례품 등 분야별로 다양화해 광주시 고향사랑기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답례품과 공급업체는 광주광역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답례품의 지역연계성, 상품우수성, 공급업체의 지역 내 정착도, 신뢰도 등을 반영해 평가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분야별 답례 품목이 다수 추가될 예정이어서 공급업체의 협약 기간은 2025년까지로 지정해 답례품 공급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선영 자치행정과장은 “기부자가 사고 싶은 답례품을 지정·운영하는 등 고향사랑기부 모금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업체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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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일곡공원 건축폐기물 불법매립 없다”
광주시 “일곡공원 건축폐기물 불법매립 없다”
[충남세종방송] 건설노조가 의혹을 제기한 ‘일곡근린공원 건축폐기물 매립’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광역시는 건설노조가 제기한 의혹을 밝히기 위해 지난 24일 건설노조, 광주시의회, 북구의회,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곡근린공원 건축폐기물 매립 의혹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현장조사는 일곡근린공원에서 임시적치장으로 옮긴 토사량의 측정, 건축폐기물 매립 유무에 대한 확인 작업이었다.
건설노조 측은 임시적치장 토사량 확인을 위해 줄자를 이용 길이와 폭을 측정했고 시공사는 굴삭기를 이용해 터파기 후 높이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토사량은 광주시가 밝힌 15t 덤프트럭 약 92대 분량이었고 건축폐기물 매립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재중 도시공원과장은 “현장조사를 통해 건설노조가 제기했던 일곡근린공원 내 건축폐기물 의혹이 완전히 해소됐다”며 “앞으로 법을 준수하고 견실한 시공으로 시민이 즐겁고 힐링되는 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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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의 힘으로 도민의 마음 보듬었던 전반기 활동’ 종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의 힘으로 도민의 마음 보듬었던 전반기 활동’ 종료
[충남세종방송]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7일 제37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전반기 상임위 활동을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
제11대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분야 전반의 변화와 혁신이 요구됨에 따라 경기도의 정책기조와 방향을 의회 차원에서 점검하고 다양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등 ‘혁신, 도전, 포용’의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이다.
먼저, 이영봉 위원장의 제안으로 ‘경기도체육회 혁신발전TF’를 가동하며 그동안 경기도시공사가 운영위탁하던 도립체육시설과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을 경기도체육회로 이관하는 등 경기도체육회 정상화를 이끌어냈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문화의 새로운 활력이 된 경기도 문화자치 기반 조성,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안을 23년도 546억원, 24년도 235억원 증액하는 등 ‘혁신’을 만들어냈다.
또한, 예산안심사 소위활동에서 소관 실·국, 산하 공공기관, 보조금 기관 전체가 참여하는 ‘공개심사’로 진행하는 파격을 선보이거나,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경기도광역관광정보센터의 설치 필요성과 운영방안을 모색하며 빠르게 변하는 관광트렌드에 대응, 도체육회 및 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설치 등은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새로운 ‘도전’으로 눈에 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했던 예술인, 체육인을 위한 기회소득을 의결하고 ‘경기도 문화의 날’과 ‘거리로 나온 예술’ 등의 지속 지원을 통해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썼으며 특히 현재 준비 중인 경기도장애인오케스트라 창단 제안 및 지원은 문화를 통한 ‘포용’의 가치를 실현했다.
그 외 조례안, 동의안 등 총 80건 심사, 조례 제·개정 56건, 위원회 정책연구용역 2건, 정책토론회 21건, 5분 자유발언 32건, 도정질문 6건 등의 활발한 의정활동은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회 2년 연속 수상’, ‘의원 입법활동 지원 우수부서 선정’ 등으로 돌아왔다.
특히 ‘경기도 외국인주민 생활체육 참여 지원 조례’와 ‘경기도 공공체육시설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지원 조례’는 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로 ‘경기도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경기도 공공체육시설 적극 개방 지원 조례’는 2023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로 선정되는 등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입법활동으로 평가됐다.
다만, 전국 광역 시도별 문화 및 관광분야 예산을 비교했을 때 전국 평균 3.6% 비율에 반해 경기도는 1.9%대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며 후반기 상임위의 숙제로 남았다.
이영봉 위원장은 “문화, 체육, 관광은 1,400만 도민의 삶의 질을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위축되었던 도민의 삶을 위로하고 보듬었던건 문화체육관광 분야였기에 쉼없이 달려왔던 지난 2년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다음달부터 시작하는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도 사회적 약자가 살기좋은 경기도, 언제 어디서나 문화의 힘을 체감하는 경기도를 만드는 상임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11대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는 이영봉 위원장, 황대호 부위원장, 임광현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성수, 이한국, 윤충식, 김철진, 박진영, 이석균, 윤성근, 유종상, 이경혜, 윤재영, 이혜원, 조미자, 최승용 의원이 속해 활동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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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거점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진로체험지원센터 우수 운영사례 발표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충남세종방송] 경기도교육청 거점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27일 ‘2024년 거점 진로체험지원센터 1차 협의회’에서 우수 운영사례를 발표한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거점센터 운영 계획 안내 △우수 거점센터 운영사례 소개 △시도별 거점센터 운영 상황 공유 △거점센터 운영 방안 및 현안 논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의회에는 교육부 및 기관 관계자와 17개 시도 거점 진로체험지원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한다.
거점센터는 지역별 진로 지원 역량 차이를 좁히고 센터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시도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남부와 북부에 각각 거점센터를 지정하고 △권역별 네트워크 구축 △지역 센터별 질 관리 △센터 간 연계 활성화 △진로체험 내실화 지원 정책 추진 등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진로교육 지원 기능 강화에 적극 힘쓰고 있다.
이중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시도별 거점센터를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과 연계해 추진한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안정적 운영 지원 사례를 발표한다.
대표적 내용으로 △북부권역 네트워크 구축 및 협의회 운영 △도내 31개 시군 상반기 진로체험지원센터 역량 강화 연수 운영 △북부권역 진로체험지원센터 컨설팅 운영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실행한 지원 내용을 공유한다.
도교육청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학생의 자기 주도적 진로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학생 진로연계 교육에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교육청은 거점센터 및 시군별 진로체험지원센터와 긴밀히 연계해 학생 소질과 적성 중심의 맞춤형 진로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선순환 체제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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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확실한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대책 세우겠다”
김동연, “확실한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대책 세우겠다”
[충남세종방송]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공장화재 사건 이후 해야 할 일로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대책을 꼽았다.
김 지사는 이런 사후 대책에 대해 말로만 벌이는 성찬이 아니라 이번에 확실히 다르게 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아침 경기도청사 1층 로비에 마련된 ‘화성 공장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친 후 언론과 만나 이런 내용을 담은 사고 수습과 추가 대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우선 시신 수습과 신원 확인, 유가족 뜻에 따른 장례 등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전제한 후 앞으로 해야 할 일로 확실한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대책 추진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유해물질 또는 안전에 취약한 산업현장이나 공장에 대해 실질적인 산업안전대책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파견 근로자 형식으로 와서 일했던 분들이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와 교육을 받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한 안전 교육에 대해 면밀히 짚어보겠다”고 말했다.
이주노동자 대책에 대해서는 안전과 의료, 주거, 교육 문제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우리 기업에 와서 일을 하시는 분들이다.
차별 없이 안전문제부터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안전문제와 의료문제부터 시작해서 실효적인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문제에 대해서는 “이주노동자들이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다면 커다란 인권의 사각지대다.
경기도공공의료원이나 민간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이주노동자들의 의료와 건강문제에 대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산업안전이나 이주노동자 대책에 대해 경기도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보통 이런 참사가 있으면 말로만 성찬을 벌이고는 실천이 따르지 않는다.
경기도는 이번에 확실히 다르게 해 보겠다”며 이태원 참사를 반면교사 또는 타산지석 삼겠다는 뜻도 다시 밝혔다.
김 지사는 “사고 나자마자 바로 현장에 달려간 것이나 세 차례에 걸쳐 현장 브리핑을 한 것은 정부가 잘못 대응했던 것에 대한 경기도 나름의 타산지석이다”며 “사고 재발을 방지하는 첫걸음이 원인과 책임 소재 규명 그리고 제대로 된 대책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DNA 검사가 얼마나 빨라질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어제저녁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과 통화했다며 최대한 시간을 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앞서 지난 25일 저녁 화성시청에 유족들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우 본부장에 전화를 걸어 유족들이 장례 절차에 들어갈 수 있도록 빠른 신원 확인과 시신 인계 등을 바라고 있다며 조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우 본부장은 “고인들이 유족들 품에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경기도청사와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북부청사 등에 이번 화재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조기를 게양했다.
이날 아침 8시 반 합동분향소를 찾은 김동연 지사는 헌화 뒤 조문록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산업안전, 이주노동자 대책 다시 점검하고 제대로 만들도록 한다’라고 적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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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의원 “효율적인 재정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재정권한 배분”
김영기 의원 “효율적인 재정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재정권한 배분”
[충남세종방송] 경기도의회 김영기 의원은 지난 26일 정책연구용역인 ‘지방분권을 위한 재정거버넌스의 혁신’ 중간보고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본 연구는 중앙과 지방의 의회와 정부의 역할 재정립을 중심으로 재정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재정 거버넌스 구축과 제도적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마련됐다.
연구책임자인 포용재정포럼 홍성익 연구원은 예산 및 재정운영 관련 지방정부 조직을 분석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재정운영 조직을 비교했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예산 및 재정운영 관련 사무의 중앙집권화 문제, 중앙정부의 재정을 통한 통제 문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및 재정 결정권 문제를 언급”하며 지방 재정거버넌스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김영기 의원은 “예·결산 심의의결은 민주국가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하며 “본 연구에서 밝히고 있는 예결산 심의의결 및 재정운영 과정에서 재정효율성을 저하 요인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재정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경기도의회의 역할 강화를 위해서는 재정권한의 배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회와 지방정부가 예산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 어떤 역할 변화가 필요한지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재정거버넌스에서 권한과 권력의 흐름을 조명하는 현황분석 이후 향후 바람직한 변화의 방향을 끌어낼 수 있다”며 본 연구의 최종보고회에 대한 결과물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본 정책 연구는 4개월 동안 진행되며 8월 중순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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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분 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학교석면 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박옥분 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학교석면 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충남세종방송] 박옥분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학교석면 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5일 제375회 정례회 교육행정위원회 제4차 상임위 회의에서 통과됐다.
박옥분 의원은 “석면은 내화성, 단열성 등의 물리적 특성으로 인해 과거에 건축자재로 쓰이는 것은 물론, 학교 건물에도 예외 없이 광범위하게 사용됐다”고 했다.
그러나 “석면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미세입자로 흡입할 경우 폐암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한다” 특히 “석면의 유해성으로 인해 학교 석면 철거 과정에서 비닐보양작업, 철거작업, 청소작업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석면 노출 위험이 증가하고 있고 이 때문에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 침해의 위협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옥분 의원은 현재 학교 석면 철거 작업에서 석면 모니터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 그러나 이들의 전문성이 부족해 제대로 된 모니터링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모니터단의 전문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조례에는 모니터단 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어 모니터단의 전문성 확보가 어려웠다는 점을 이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게 된 주된 이유로 강조했다.
끝으로 박옥분 의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 “교육감에게 학교 석면 모니터단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도록 명시하였을” 뿐 만 아니라, “교육감이 석면 안전과 해체·제거 과정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학교장은 모니터단이 활동하기 전에 교육을 이수하도록 의무화”해, 석면철거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