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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에너지 절약실천 캠페인 펼쳐
구로구, 에너지 절약실천 캠페인 펼쳐
[충남세종방송] 구로구가 25일 ‘2024년 하반기 에너지 절약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탄소중립시민실천단은 여름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녹색생활의 문화확산을 유도하고자 거리에 나섰다.
구로구청 사거리에서는 ‘도림천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이 에코마일리지와 온구로 앱 가입을 홍보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도 팔을 걷어붙이고 주민들에게 안내문을 나눠주며 홍보에 동참했다.
구는 개인 또는 단체가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절감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제도인 에코마일리지와 ‘구로 탄소제로 걷기’의 온라인 참가 전용 앱인 온구로 앱을 오는 9월까지 동시에 신규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방향과 대림역 방향으로는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방향으로는 ‘안양천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과 ‘주부환경 구로구 연합회’가, 대림역 방향으로는 ‘기후위기대응리더’, ‘생태해설가’, ‘환경사랑모임’이 주민들에게 전단을 배부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생활 습관 등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여름철은 특히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는 기간”이라며 “생활 속 에너지를 절약하는 데 함께 하고 에코마일리지와 온구로 앱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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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독서 마일리지로 쇼핑하는 ‘북마켓 데이’ 개최
금천구, 독서 마일리지로 쇼핑하는 ‘북마켓 데이’ 개최
[충남세종방송] 금천구는 6월 26일과 29일 금천구만의 특색있는 초등돌봄센터 ‘책마을’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북마켓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책마을’은 아이들이 접근하기 쉬운 공공 작은도서관의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과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는 금천형 초등돌봄센터다.
구는 청개구리 작은도서관, 꿈씨어린이 작은도서관, 꿈꾸는 작은도서관 3곳에서 ‘책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북마켓 데이’는 아동들이 독서 독후 활동을 통해 적립한 마일리지를 분기별로 소정의 상품과 먹거리로 교환해주는 ‘책마을’의 독서 문화행사이다.
지난 22일에는 꿈씨어린이 작은도서관에서 ‘북마켓 데이’ 행사를 개최했고 26일에는 청개구리 작은도서관에서 29일에는 꿈꾸는 작은도서관에서 개최한다.
구는 9월과 12월에도 책마을 별로 ‘북마켓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책마을 이용 아동은 독후 활동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적립한 마일리지를 ‘북마켓 데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우수참여자를 대상으로 연간 독후 활동을 모은 ‘나만의 독서 문집’도 제작해 증정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책마을 고유의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책을 더욱 사랑하고 생활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알차고 특색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책마을’에서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책마을 별 개별 프로그램과 ‘독서챌린지’, ‘성과공유회’ 등 공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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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청년 동행일자리사업 참여자 성공 취업 특강 실시
강북구, 청년 동행일자리사업 참여자 성공 취업 특강 실시
[충남세종방송] 서울 강북구는 상반기 서울동행일자리 사업 참여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위한 취업 지원 특강을 지난 17일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커리어 컨설팅 전문가를 초청해 취업시장 동향 분석과 성공하는 취업전략을 주제로 △최신 노동시장의 트렌드에 대한 이해 △취업의 본질과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분석 △성공하는 취업전략 수립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인공지능 면접 서비스, 청년 대상 어학, 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 등 특강 참여자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기 위한 원스톱 종합취업지원 서비스도 안내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청년들의 취업 문턱을 낮추는 좋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강북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에 힘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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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일원독서실 35년 만에 리모델링.최신식 학습공간으로 재탄생
강남일원독서실 35년 만에 리모델링.최신식 학습공간으로 재탄생
[충남세종방송]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일원독서실을 35년 만에 리모델링하고 주민의 요청을 반영한 최신식 학습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강남일원독서실은 1989년 개관 이래 강남 유일의 청소년 독서실로 구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가 심각해 잦은 누수, 난방시설 부족 등 이용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설 리모델링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공사 설계 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했다.
칸막이형으로 된 오래된 책상에서 오픈형, 다인석, 1인석 등 다양한 학습공간의 필요, 오래된 화장실 보수, 다양한 편의시설 설치 등의 요청이 있었다.
이러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건물의 방수 공사, 창호 교체 등 기본 설비를 보강하고 다양한 열람실, 프로그램실, 휴게실을 조성했다.
공사 기간은 2023년 10월~2024년 6월이다.
전체 규모는 지하 1층~3층 연면적 1137.6㎡이다.
△지하 1층은 기분 좋은 쉼터 △1층은 프로그램실, 청소년 아지트 휴드림 △2층은 열람실, 노트북실, 프로그램실 △3층은 열람실, 노트북실로 구성된다.
2층 열람실은 스터디카페 등 열린 공간에서 공부하기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오픈형 열람실로 만들었다.
열람실을 둘러싼 창으로 인근 대청공원의 녹음이 보이는 청량한 학습공간을 자랑한다.
3층 열람실은 칸막이형 책상으로 구성하되, 창문 아래 1인용 책상을 두어 다양한 학습공간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지하실 공간이 완전히 바뀌었다.
마땅히 활용하지 못하고 창고로 쓰던 지하를 휴게실로 바꾸고 ‘기분 좋은 쉼터’라는 이름을 붙였다.
쉼터에는 무인 자판기를 두어 원두커피를 마실 수 있고 라면도 끓여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리모델링 후 기존 시설명인 ‘일원청소년독서실’에서 ‘청소년’을 삭제하고 ‘일원독서실’로 바꿔 연령대 상관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독서실 이용 시간은 7시~오후 11시이며 이용요금은 청소년 500원, 성인 1,000원이다.
선착순으로 정기권을 발급하며 비용은 청소년 기준 월 15,000원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독서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반영해 누구나 와서 공부하고 싶은 곳이자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바꿨다”며 “모두에게 열려있는 새로운 공간이 미래를 위한 꿈을 키워나가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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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4년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 진행
용인특례시, ‘2024년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 진행
[충남세종방송] 용인특례시는 7월 1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처인구보건소는 지역 내 대안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노인과 장애인,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 희망 신청을 받는다.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및 약사회 중독예방 전문가 교육’을 수료한 용인시약사회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교육 신청자를 찾아가 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불법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과 중독 위험성을 강의하는 이 교육은 외국인을 위한 영어 강의도 가능하다.
교육은 초등학생과 청소년·성인을 구분해 이뤄진다.
초등학생에게는 △마약류의 정의 △중독의 정의와 3가지 특징 △중독 증상의 증상 및 증후를 강의한다.
청소년·성인에게는 △중독성 약물의 종류 및 분류 △약물 중독과 도파민의 관계 △마약류 불법 구입 위험성 경고 등의 정보를 전달한다.
교육 기간은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보건소 홈페이지 처인구보건소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마약류 관련 사범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접근성도 쉬워진 상황에 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문 강사들이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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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올 하반기 입주 앞둔 신축 공동주택 8개 단지 특별점검
용인특례시, 올 하반기 입주 앞둔 신축 공동주택 8개 단지 특별점검
[충남세종방송] 용인특례시 올 하반기 입주를 앞둔 관내 공동주택 8개 단지의 시공 품질과 시설물 안전 상태 등을 확인하는 특별 점검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아파트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시 각종 하자로 인한 부실시공 논란이 발생하고 있어 시가 사전 점검을 해 시공 품질과 안전 등을 확인하고 입주예정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려는 것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1일 한 달간 시 주택과 관계자, 용인시 품질검수단 기술자, 용인시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등 5명이 합동점검반을 꾸려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고진역 힐스테이트 D1·D2 △모현 힐스테이트 B1·B2 △양지 경남 아너스빌 H1·H2·H3 △죽전 프리미어포레 등 8개 단지다.
이들 단지 중 고진역 힐스테이트 D1, D2 2개 단지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불시 점검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콘크리트 균열, 재료분리·시공줄눈 발생 구간 관리 상태, 지하 주차장 슬래브, 벽체, 바닥 등의 균열 발생 여부와 보수 관리 상태, 외벽과 내부 계단실 등 공용부 마감 상태, 옥상 바닥 배수와 균열 보수 상태, 세대 내 누수, 창문틀 고정, 마감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최근 부실시공 논란이 일었던 전남 무안군의 신축 공동주택 정도의 부실시공 사례는 없었고 시공 상태 대부분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들 현장에서 미비 사항 124건을 발견했다.
대부분 도배, 창호 벽체 마감 불량, 미세 크랙 등의 하자였으며 입주민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끼칠 만한 사안이나 벌점 등의 행정 처분이 될 위반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한 미비 사항에 대해선 시공사 측에 즉시 보수하도록 통보했으며 추후 이행 여부를 다시 확인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사전 점검을 통해 시공 품질을 확인하고 하자를 줄일 수 있도록 미리 조치해 공동주택 입주자들이 추후 큰 피해를 보지 않도록 특별점검을 했다”며 “시민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택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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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도서관에서 시원하고 알찬 여름방학 보내세요”
용인특례시, “도서관에서 시원하고 알찬 여름방학 보내세요”
[충남세종방송] 용인특례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18개 공공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교실과 방학 특강을 운영키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독서 교실은 7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18개 공공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독서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주제별로 여러 가지 주제의 책을 읽고 독후 활동과 토론을 하면서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저학년과 고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따로 운영되며 도서관별로 학생들의 창의력이나 상상력을 키우는 특강도 마련됐다.
중앙도서관은 ‘블록으로 배우는 코딩’을 운영한다.
블록으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코딩을 통해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포곡도서관은 신화를 통해 고대 문명을 알아보고 신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과 로마제국의 건국과 발전 멸망 과정을 통해 세계사를 배우는 ‘로마제국 쏙쏙 유쾌한 세계사’를 운영한다.
남사도서관은 역사, 소설, 현재의 사건을 찾아 뉴스 제작 체험을 해보는 ‘남사 뉴스데스크’와 소리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성우라는 직업을 알아보고 체험해 보는 ‘소리 마술사 성우’를 운영한다.
구성도서관은 세계의 다양한 랜드마크 건축물에 담긴 배경지식을 배우면서 나만의 건축 작품을 직접 제작하며 상식과 창의력을 키우는 ‘건축으로 떠나는 세계 랜드마크 여행’이 마련됐다.
흥덕도서관은 주제 도서를 읽으면서 조향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배우고 나만의 향을 발견하며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나는 멋진 조향사’를, 보라도서관은 동화에 언플러그드 놀이를 접목해 논리적 사고력과 보드게임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말랑말랑 두뇌 트레이닝’을 운영한다.
수지도서관은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며 내면을 마주하고 융합 글쓰기를 통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클래식 음악으로 펼쳐지는 나의 여름’이 마련됐다.
죽전도서관은 대륙별 지리, 역사, 문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게임과 만들기 활동을 통해 세계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세계 대륙 어벤져스’를 운영하고 상현도서관은 조선 왕조 27대 임금에 대해 배우는 역사 북아트 수업 ‘조선 왕조 이야기’가 준비됐다.
성복도서관은 융합 과학 실험을 통해 과학에 흥미를 갖도록 하고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도서관은 과학 놀이터’를 운영한다.
강좌별 모집 일정과 운영 기간 등 상세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름방학 독서 교실과 방학 특강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7월 9일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어린이들이 무더운 여름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다양한 관심사에 대한 특강을 들으면서 시원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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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관계자 대상 연수 진행
용인특례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관계자 대상 연수 진행
[충남세종방송] 용인특례시는 지난 25일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종사자 역량 강화와 감정관리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처인구 포곡읍 삼성물산경험혁신아카데미에서 열린 이 연수에는 지역에 있는 △함께배움 장애인 야학 △가온누리 평생학교 △우리동네 평생교육학교 △다사리행복 평생교육학교 △사단법인 반딧불이 시설 종사자 22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시설 관계자들의 감정을 치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는 감정관리 역량을 진단한 ‘EMS’ 결과 해석과 ‘번아웃의 이해’, 호흡을 통한 긍정성 강화, 향기테라피와 식물 재배를 통한 감정관리 방법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서로 현장에서 겪는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단순히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관계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쁜 기억을 빨리 잊고 좋은 기억과 경험을 지속할 수 있도록 회복탄력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교육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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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신라시대 군사요충지 ‘호암산성’의 과거와 미래를 논하는 학술대회 개최
금천구, 신라시대 군사요충지 ‘호암산성’의 과거와 미래를 논하는 학술대회 개최
[충남세종방송] 금천구는 6월 28일 오후 1시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과 연구원 등 300명이 참여하는 ‘호암산성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학술 대회는 ‘호암산성’의 현재까지 발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비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유일의 국가지정문화유산인 ‘호암산성’은 구의 주산인 호암산에 자리해 서울 서남부권 일대를 방어하는 역할을 했다.
둘레 1,547m, 면적 약 133,924㎡ 규모의 석축산성이며 신라시대에 만들어져 군사적 전략 거점 역할을 했고 행정기관으로도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학술대회는 한강문화재연구원과 한국성곽학회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며 ‘서울 호암산성, 그 여정과 도약’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종택 고려대학교 교수의 ‘호암산성 및 한우물 발굴조사의 여정’에 대한 기조 발표 후 4가지 소주제에 대한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4가지 소주제는 ‘호암산성 성벽과 제2우물지 유적 발굴조사 성과’, ‘호암산성 제2우물지 출토 유물 검토, ’호암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 ’호암산성의 정비 및 활용 방안‘이며 대학교수와 문화재 연구원이 주제별로 25분간 발표를 한다.
이후 정의도 한국성곽학회장을 좌장으로 황보경 세종대학교 박물관장, 최태선 중앙승가대학교 교수, 박성현 서울대학교 교수, 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90분간 진행된다.
구는 이번 학술대회에 다뤄진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 수립된 ‘호암산성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올해 하반기에 재수립하고 호암산성의 발굴과 복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호암산성의 역사적인 가치와 의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며 “금천구에 위치한 소중한 문화유산인 서울 호암산성을 체계적으로 보존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1980년대부터 호암산성 발굴을 시작해 제1 우물지 ‘한우물’을 복원했고 호암산성은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승격됐다.
최근에는 제2 우물지 발굴조사를 완료했고 우물지 주변 건물지의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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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 입적 80주기, 성북구 다양하게 기억할 만해
만해 한용운 입적 80주기, 성북구 다양하게 기억할 만해
[충남세종방송] 오는 29일은 민족 대표 33인 중 한 사람이자 민족시인이며 승려인 만해 한용운 선사의 입적 80주기다.
만해 한용운은 1933년부터 서울 성북동 심우장에 거주하면서 1944년 6월 29일 입적하는 순간까지 일본 제국주의와 타협하지 않고 불의에 저항했다.
더불어 이 시기 ‘불교’지에 다수의 글을 투고하며 불교 개혁을 논하고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저항정신을 일깨우는 ‘흑풍’, ‘박명’ 등의 소설을 저술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 성북구가 성북문화원, 재단법인 선학원과 손잡고 ‘만해 한용운 선사 입적 80주기’를 추모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29일 오전에는 성북동 심우장에서 ‘만해 한용운 선사 입적 80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한다.
이 행사는 성북문화원과 재단법인 선학원 그리고 정법사가 주최하며 국가보훈부, 성북구청,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행정협의회가 후원한다.
다례는 차를 올리는 의례이며 재는 불가에서 승려에게 식사를 공양하는 의식 및 이를 중심으로 한 법회다.
이번 다례재에서는 특별히 만해 한용운 선사의 따님인 한영숙 여사에 대해 성북구 명예구민증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이를 통해 선사의 독립정신과 사상을 기리고 독립운동가 후손에 대한 예우를 갖춤으로서 ‘독립운동가의 도시 성북’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추모 예술제 “기억할 만해萬海”를 진행한다.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원이 주관하며 국민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성북공감예술단이 협력한다.
예술제에는 만해 한용운과 관련된 작품을 새롭게 창작해 다양한 장르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성북구에 위치한 대학교와 함께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예술제는 1부와 2부로 구성해 각각 성북동 심우장과 성북역사문화공원에서 진행한다.
1부는 오후 5시 서울 성북구 만해 한용운 심우장에서 펼친다.
국민대학교 예술대학이 현악4중주, 성악, 시낭송,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만해 한용운이라는 하나의 테마로 연결한 창작공연 ‘만해의 숨, 결’을 선보인다.
더불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무형유산연합회가 함께 산조합주, 부채춤, 태평무, 남도민요 등 다채로운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예술제 2부는 오후 7시 성북역사문화공원에서 진행한다.
노래, 해금, 건반으로 구성된 △ 국악창작그룹 ‘다붓’의 창작곡으로 시작해 거문고 연주자 전형주의 거문고 독주, △ 20만 유튜버 ‘대금이누나’의 대금 연주로 이어진다.
또한 역사와 문화를 노래하는 △ 밴드 ‘빈티지 프랭키’가 만해 한용운의 시에 곡을 붙여 만든 창작곡을 부르고 △ 힙합 뮤지션 ‘권썩’과 ‘지케이’가 만해 한용운의 시로 만든 창작랩을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SBS “K팝스타5”, JTBC “싱어게인2” 등에 출연해 화제가 된 △ 싱어송라이터 한이서와 MBN “오빠시대”, “싱어송 파이터” 등에 ‘성북동 록스타’로 출연해 3위를 차지한 △ 싱어송라이터 이동현의 특별무대가 함께 한다.
30일에는 만해 한용운 심우장에서 창작 뮤지컬 “심우”를 공연한다.
주최와 주관은 성북문화원과 극단 더늠이 했다.
국가보훈부, 성북구청, 운현궁,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후원했다.
공연은 오후 1시와 오후 3시에 진행한다.
오후 3시 공연 뒤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재학생들이 서도소리 ‘수심가’와 판소리 흥보가와 춘향가, 가야금병창 민요 ‘내 고향의 봄’ 등의 다채로운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심우는 2014년부터 성북구 심우장에서 처음 선보인 올해로 10주년이 된 뮤지컬로 일송 김동삼의 장례식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1937년 봄, 독립운동가 일송 김동삼이 일제의 고문 끝에 경성형무소에서 순국했음에도 일본의 눈치를 보느라 아무도 시신을 수습하지 않을 때 만해 한용운이 그의 시신을 수습해 심우장에서 오일장을 치른 일화로 독립운동가의 치열한 삶과 고민을 뮤지컬에 담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만해 한용운이 성북동 심우장으로 거처를 옮긴 후 그를 추종하는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그 일대로 거주, 활동하며 그 흔적이 오롯이 남아 성북구는 독립운동가의 도시가 됐다” 면서 “지역의 다양한 대학, 기관이 함께하는 80주기를 추모하는 행사를 통해 만해 한용운 선생의 독립정신이 현재에도 성북의 큰 유산으로 남아 있음을 공유하고 미래세대와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