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체육 계열 진로 진학을 꿈꾸다
체육 계열 진로 진학을 꿈꾸다
[세종시사뉴스] 경기도교육청이 체육에 흥미와 재능을 가진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 경기체육교육 진로진학 페스티벌’을 오는 12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진로진학 페스티벌은 체육 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에게는 그동안 준비한 자신의 역량을 점검하고 1, 2학년에게는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 될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체육교육과정을 개발·적용해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는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하되, 희망하는 학생도 참여할 수 있어 예년에 비해 큰 규모로 진행된다.
학생, 학부모, 지도 교사, 운영지원단 등 1,300여명이 참여한다.
페스티벌은 ‘2025 체육대학 입시의 이해 및 준비 방법’을 주제로 체대 입시에 전문성이 뛰어난 상현고등학교 노동기 선생님의 강의를 시작으로 간고등어코치 최성조 강사의 체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명사 특강으로 이어진다.
이어 모의 실기 테스트와 진로진학 상담프로그램을 두 그룹으로 나눠 교차 진행한다.
현장의 교사와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모의 실기 테스트는 체육대학 입시의 주요 6종목 △10m 왕복달리기 △서전트 점프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좌전굴 △배근력으로 구성된다.
진로진학 상담은 수도권과 지방의 체육 관련 19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멘토들과 진로진학 상담으로 체대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도교육청 김상용 체육건강과장은 “맞춤형 체육교육을 위한 진로진학 페스티벌을 확대해 체육 분야 진로진학을 지원하겠다”며 “성장단계별 체육교육과정을 내실화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
-
의정부시, 위기이웃 발굴 수행인력 역량강화 교육 실시
의정부시, 위기이웃 발굴 수행인력 역량강화 교육 실시
[세종시사뉴스] 의정부시는 7월 11일 ‘위기이웃 발굴 수행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한 이날 교육에는 위기이웃 발굴을 수행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4대 종교의 성직자로 구성된 ‘만남중창단’이 연사로 나서 ‘사람- 모두가 사람이다’라는 주제로 노래와 토크를 활용한 콘서트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내용의 강연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애써주시는 위기이웃 발굴 수행인력분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교육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기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인적안전망 주요 구성원인 의정부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제5기 활동이 8월 31일 마감된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제6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개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활동을 희망하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팩스 및 이메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2024-07-11
-
시흥시의회 연구단체, 2024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시흥시의회 연구단체, 2024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세종시사뉴스]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가 7월 8일부터 7월 10일까지 연구활동의 정책 및 입법 고도화를 위한 2024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난 5월 연구단체 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시흥시 청소년·청년 사업 운영방안 연구’,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현황 연구’, ‘시흥시 지역축제 진단 용역’ 등 3건의 과제에 대해 용역수행기관의 연구계획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흥시 청소년·청년 사업 운영방안 연구’를 진행하는 김진영 의원은 “청년의 생애주기별 정책지원 시 취업자와 미취업자, 기혼자와 미혼자, 양육자와 비양육자 등 다양한 지원 범주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박소영 의원은 “타 지역에서 시흥시로 이주해 온 청년과 고향이 시흥시인 청년 사이에 정책적 지원의 차이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현황 연구’에 대해 이봉관 의원은 “시흥시에 이주배경청소년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공교육 진입을 체계화해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연구의 목적을 구체화했다.
김선옥 의원은 “이주배경청소년이 지역사회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외국인이 아닌 우리나라 국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현실적인 연구결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서명범 의원도 “다문화 아동들이 소외받지 않고 적응하는 데에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해 줄 수 있는 대안 마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흥시 지역축제 진단 용역’을 추진한 이상훈 의원은 “시흥시에서 기획하는 다양한 축제들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기존에 진행된 축제들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해 지역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분석하고 시흥시의 특화된 축제 발전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하게 됐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건섭 의원은 “시흥시는 물길이 자리잡은 도시로 이 개념을 축제와 접목시켜 활성화 하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라는 의견을 냈으며 김수연 의원은 “축제들은 많으나 실제적으로 시민들이 많아 찾아오는 행사로 역할을 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이번 용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시흥시 청소년·청년 사업 운영방안 연구’와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현황 연구’는 사단법인 경인행정학회에서 ‘시흥시 지역축제 진단 용역’은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한다.
연구용역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 중간보고회와 10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 방향성과 진행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각 의원 연구단체 대표의원들은 용역수행기관, 관계부서 및 관계자들 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연구용역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이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4-07-11
-
성 평등한 조직문화, 관리자부터 만든다
성 평등한 조직문화, 관리자부터 만든다
[세종시사뉴스] 경기도교육청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와 성 평등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리자의 인식개선과 성인지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을 시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관리자를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11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임태희 교육감을 포함한 본청 부서장 이상 고위직 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반기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4 관리자를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통합교육’은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인 김지연 강사가 맡아 대면 강의했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디지털 성폭력 △성폭력 근절을 위한 실천적 노력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관리자의 인식개선 △성 고충을 두려움 없이 말할 수 있는 조직문화 도입 △피해자의 대응 방안 등 관리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역량이다.
도교육청 운영지원과 이미용 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만큼 성인지감수성도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관리자의 인식개선과 조직문화는 매우 중요하다”며 “예방 교육을 통해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성 평등한 도교육청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
-
고1 학년 일반고-특성화고 간 진로 변경 전입학제 시행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 경남지역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일반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간 ‘진로 변경 전입학’ 제도를 시행한다.
배정원서 제출 기한은 이번 달 22일부터 26일까지다.
‘진로 변경 전입학’ 제도는 진로 적성이 맞지 않는 학생들에게 진로 변경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 한 해 연 1회 시행한다.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로 진로 변경 전입학은 학교별 정원 내 결원의 범위에서 교육감이 허가하며 희망 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 경남교육청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창원시 성산구·의창구, 창원시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진주시, 김해시, 거제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로 진로 변경 전입학은 학교별 정원 내 결원 범위 내에서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일반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등학교로 진로 변경 전입학은 정원 외 2% 범위에서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이를 희망하는 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신청 서류를 작성해 전입학 희망학교로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이번 달 12일부터 전입학 허가 예정 인원을 경남교육청 및 해당 학교 누리집에 공개하며 배정원서 제출 기한은 22일부터 26일까지다.
경남교육청과 해당 학교는 다음 달 6일 최종 전입학 허가 여부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할 예정이다.
‘진로 변경 전입학’ 제도에 따라 전입학이 이루어진 학생들은 매년 100여명 정도로 자신의 적성과 진로 목표에 맞는 전입학을 통해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진로 변경 전입학’ 제도를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학교로 전입학하고 진학과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제도를 홍보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1
-
안양시, 체납자 실태조사반 4개월만에 10억여원 징수
안양시, 체납자 실태조사반 4개월만에 10억여원 징수
[세종시사뉴스] 안양시는 체납자 실태조사반이 활동 4개월 만에 10억원에 가까운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실태조사원과 전화상담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체납자 실태조사반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지방세 6억1600만원,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 세외수입금 3억3800만원 등 총 9억5400만원을 징수했다.
이는 실태조사반의 연간 운영 비용의 5배에 달하는 액수다.
지난해보다 실태조사반 인원은 줄었지만, 징수액은 더 증가했다.
2023년 3~6월 징수액 9억1200만원, 2023년 연간 징수액 13억9600만원 체납자 실태조사반은 신규 체납자에 대해 가정과 사업장을 방문해 체납사실 안내 및 납부를 독려하고 100만원 이하의 소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전화상담을 통해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체납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실거주 여부를 파악하고 외국어로 된 납부 안내문을 전달하고 납부를 독려해 171건에 대한 1,300만원을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실태조사반이 같은 시민의 입장에서 징수 활동을 해 공감을 이끌어 징수실적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소액이더라도 체납액을 꼭 납부해야 한다는 시민의식 확산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꾸준한 체납 징수를 통해 조세정의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24-07-11
-
수원시, 서둔동행정복지센터 신축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세종시사뉴스] 수원시가 서둔동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한다.
수원시는 11일 서둔동 212-3번지 일원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신축하는 서둔동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8144.5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주민자치회실, 카페, 문고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선다.
내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센코어디벨롭먼트가 사업을 시행하고 ㈜하우드엔지니어링이 설계, ㈜은민에스엔디가 시공한다.
1994년 건립된 서둔동행정복지센터는 건물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었다.
2017년 구 서울대 농대 부지 일원에 신축 계획을 수립했지만,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사업이 지연됐다.
서둔동에 있었던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나주시로 이전하면서 종전부동산 활용계획의 하나로 2017년 1월 ‘서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2021년 9월 민간사업 시행자가 482세대 공동주택을 건립하면서 총 490억 7900만원이 공공기여금으로 결정돼 서둔동행정복지센터 신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공공기여금에는 서둔동행정복지센터 신축을 비롯해 부설주차장·소공원·보행육교 건립 등이 포함됐다.
서둔동행정복지센터 옆에 소공원을 조성하고 수인로 반대편에 있는 국립농업박물관과 행정복지센터를 연결하는 보행육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면 넓은 휴식 공간과 산책로가 생긴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기다리셨는데, 훌륭한 청사를 건립하게 됐다”며 “사업시행자와 긴밀하게 협력해 신청사를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
-
수원 11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감사패 전달
이재준 시장(오른쪽)과 김기태 현장소장이 쌀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사뉴스] 수원 11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조합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준공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공사인 GS건설은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300포대를 수원시에 기부했다.
11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조합 김병태 조합장과 GS건설 김기태 현장소장은 11일 수원시청을 찾아 이재준 시장에게 감사패와 쌀을 전달했다.
북수원자이렉스비아는 최근 입주시설·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했다.
해당 아파트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21개 동, 2607세대이다.
11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조합은 “조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솔하게 소통하시고 최고 품질의 아파트준공을 위해 노력해 주신 이재준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GS건설이 기부한 10㎏ 쌀 300포대는 파장동·정자1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형편이 어려운 주민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주신 11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조합과 GS건설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
-
수원시,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 출범
이재준 수원시장이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종시사뉴스] 수원시 공공시설물의 안전 위험 요소를 점검·신고하는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이 첫발을 내디뎠다.
수원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4개 구 자율점검단 대표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자율점검단은 현재 700여명이며 계속 모집 중이다.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은 공중이용시설물 126개소를 수시로 점검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면 수원시에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점검은 일상점검과 합동점검으로 이뤄진다.
스스로 안전신문고 앱이나 점검표를 활용해 일상점검을 하고 시설물 관리부서·전문가와 합동점검을 한다.
출범식에서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은 선언문을 낭독하고 △평소 이용하는 시설물의 사전 예찰 활동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노력하고 △시설물 위험 요인 발견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즉시 신고하고 △수원특례시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원으로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이재준 시장은 “공공 시설물에 불안한 부분이 보이면 언제든지 지적해 주시길 바란다”며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의 적극적인 점검과 신고가 도시를 안전하게 만드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범식 후 ‘시민안전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자율점검단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12개 조로 나눠 원탁토론을 했고 안건은 △우리 동네는 어떤 분야가 가장 위험한가요? △자율점검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시설물 점검 대상·방법은? △자율점검단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등이었다.
2024-07-11
-
용인특례시, 광역시급 대도시 공간계획 구상한다
용인특례시, 광역시급 대도시 공간계획 구상한다
[세종시사뉴스] 용인특례시가 광역시급 도시를 목표로 대도시 공간계획을 구상하는 등 도시기본계획을 전면적으로 다시 짜고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반도체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인구가 급증하는 상황을 반영해 부도심을 추가하는 등 도시 공간구조를 재설정하고 도로나 철도 등 기간시설 등을 대대적으로 확충하는 설계를 하겠다는 것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오후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이란 새로운 환경에 맞춰 도시구조와 기능을 재설정하고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도시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대도시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산단 등 용인 세 곳에 대한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 옛 경찰대 부지 문제 해결 등 민선 8기 2년 동안의 초대형 성과와 부문별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한 뒤 이같은 시의 장기 발전 구상을 소개했다.
시가 반도체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인구 또한 광역시급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도시를 건설하고 도로나 철도 등 기간시설도 적극 확충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3월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면서 “반도체 클러스터와 국가산단에 용인 이동 신도시까지 조성되면 향후 용인 인구가 1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시장은 “용인은 특례시를 넘어 광역시로 성장하는 길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말 110만명을 돌파한 용인의 총인구가 150만명까지 늘어날 것에 대비하려면 분당신도시 정도의 도시를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게 도시개발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에서 4만명 정도를 수용하더라도 36만명 정도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는 분당 인구와 비슷하다.
이 시장은 “용인엔 도시 성장에 필요한 공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광역시급 도시를 고려하되, 교통인프라를 충분히 갖추고 동시에 비 계획적으로 형성된 기존 노후 도시에 계획도시 성격을 가미하는 구상을 가다듬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처인구 포곡·모현읍이나 원삼·백암면 일대 등에 미개발지가 많고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면 여의도 면적의 8배에 이르는 64.43㎢가 규제에서 풀리는 점 등을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5년마다 수립하는 용인도시기본계획과 정부 주도로 시작된 노후계획도시정비계획 등에 이런 내용의 대도시 공간구상을 반영할 방침이다.
이전 수립된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에서 소규모 보완을 한 것과는 차원이 다른 접근을 하겠다는 것이다.
단순히 공동주택지를 늘리기보다는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이나 국도 45호선 확장 등 도로망 확충과 국가철도 경강선 연장 등 교통개선에 힘쓰고 자연친화적 공간도 유지하고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이 시장은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수지구나 기흥구 등 비 계획적으로 형성된 기존 시가지에 대단위 통합개발을 통해 계획도시 성격을 강화하고 도로·공원 등 기반 시설이나 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예술시설을 확충하고 중심 시가지 기능을 강화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도로나 공원 등 기반 시설과 미술관·박물관 등까지 충분히 확보하면서 동시에 중심 시가지 기능을 살리려면 다양한 공공기여가 필요한 만큼 시는 용적률과 건폐율 인센티브를 적절히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취임 후 2년간의 초대형 성과와 부문별 추진 상황 등도 상세히 소개했다.
용인특례시는 이 시장 공약 212건 가운데 93%를 정상 추진하고 있고 47%는 이미 완료했는데, 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초대형 성과들이 워낙 많이 나온 만큼 민선 8기는 과거 민선 7기와 크게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슷한 지자체의 성과에 비해서도 크게 차별화된다.
특히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은 시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긴 성과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공무원 노조가 저의 2년을 높이 평가한 것은 용인의 미래와 시의 발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진심을 담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줬기 때문일 것”이라며 “말로만 일하는 게 아니고 말만 앞세우는 민생이 아니고 일과 성과로 변화를 일구고 행동으로 민생을 챙긴다면 진심은 시민들 마음에 가닿을 것이라는 점을 2년 동안 여러 번 느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조성과 관련해 “4월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교통부에 산단계획 승인신청을 함에 따라 현재 환경영향평가와 기후영향평가 등 승인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농서동의 삼성 미래연구단지 등 3곳 389만평에 대해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이끌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1만 6,000세대 규모 이동읍 공동주택지구에 대해 정부는 직·주·락 개념의 하이테크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국가산단 가동에 맞춰 이 신도시 입주 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2~3년 정도 앞당길 방침이다.
이 시장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가 많은 부수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데,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합의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4월17일 평택시 등 관계기관과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내용으로 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는데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여의도 면적의 8배, 과천시 면적의 1.8배에 달하는 지역이 45년 규제에서 풀리게 된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유치의 또 다른 부수적 성과는 도로망·철도망 연결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고 반도체고 등 각종 학교 설립으로 연결돼 교육 여건까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국가철도인 경강선 연장은 민선 8기 들어 광주시와 함께 새 대안 노선을 찾은 결과 비용대비 편익이 0.92로 높게 나와 사업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 시장은 내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사업이 포함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서울지하철 3호선 용인 수지 연장의 대안 노선인 경기남부 광역철도 신설 방안을 설명하고 이 사업도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는 노력을 성남·수원·화성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4차 철도망계획에 포함된 분당선 기흥역~오산대역 연장사업에 대해선 이동읍 신도시, 이동·남사읍 국가산단, 오산 세교신도시 계획 등의 반영을 통해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의 공약인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선 국토교통부도 타당성을 인정해 민자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의뢰해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은 지난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6년 3월 개교가 확정됐다.
시는 과학고나 예술고 설립, 백암고와 삼계고의 자율형 공립고 지정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국도 45호선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등 다수의 도로망 확충 계획도 빠른 추진을 예상했다.
이상일 시장이 국도 45호선 확장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강력히 주장해 관철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도 45호선 확장은 3년 이상 앞당겨질 것으로 보이며 2026년 공사가 시작돼, 국가산단 1기 팹이 가동되는 2030년 하반기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십 년 묵은 고질적 난제들 척척 해결민선8기 이상일 시장은 45년간 용인을 규제로 괴롭혔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합의를 이끌어냈다.
8년간 장기 표류하던 언남지구 개발을 정상화하는 등 다수의 난제를 해결했다.
옛 경찰대 부지인 언남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처음 세대수를 6626호로 과도하게 계획하면서 8년 동안 표류했는데, 이 시장 취임 후 시의 요구가 반영돼 정상 추진의 길로 들어섰다.
시는 세대수를 처음 계획보다 20% 가량 줄이고 7개 광역교통대책 가운데 6가지를 추진하도록 했다.
특히 동백IC 신설에 LH가 비용의 29.5%를 부담키로 해 시의 부담을 줄였고 주변 교통망도 신설·개선키로 했다.
수지구 동막천에 병목을 형성해 여름철이면 수해를 걱정하게 했던 고기교에 대해 이 시장은 2022년 취임 다음 날인 7월 2일 성남시장을 만나 재가설에 합의했고 경기도에 요구해 동막천 하천기본계획 변경 고시도 관철해 상습 교통체증을 빚었던 고기동 일원 도로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기를 만들었다.
군사시설보호구역과 수변구역 중첩규제로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마저 어려웠던 포곡읍 일대 3.7㎢에 대해선 환경부에 문제를 지적해 해제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상에 막혀 중단됐던 지방도 315호선 개설 공사는 종단경사를 조정하는 대안으로 국토교통부를 설득해 지난해 11월 공사가 재개됐고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진입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던 역삼구역조합측 내분으로 1950세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완공하고도 입주하지 못한 삼가2지구에 대해선 국민권익위 등과의 협의를 통해 대체 진입로를 개설하는 대안으로 문제를 풀었다.
‘용인르네상스’를 비전으로 제시한 민선 8기 용인특례시는 문화와 교육 부문에서도 엄청난 성과를 내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18년 만에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용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를 단번에 문화 중심도시로 격상시켰다.
원로배우 이순재 씨를 명예대회장으로 위촉하는 등 많은 연극인에게 용인의 무대를 소개한 것을 넘어,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동시 개최해 젊은 연극인들에게 문화도시 용인을 알리는 계기도 만들었다.
시는 연극제를 마치는 대로 연말까지 42억원을 투입해서 포은아트홀의 객석을 확장하고 음향 장비와 영상 장비를 교체하는 등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수준 높은 공연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시민 참여 축제도 활성화하고 있는데, 4월에 열린 신갈오거리 거리 축제나 지난해 9월 열린 용인시민페스타 등은 시민들의 축제 갈증을 풀어준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용인특례시민의 문화행사 참여 열기는 최근 성황을 이룬 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행사에서도 확인됐다.
시는 시민의 교육 열정을 반영해 교육환경 개선에도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첫해부터 시내 전체 초·중·고교 교장, 학부모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며 학교 현장을 찾아 불편을 해소하고 시설을 확충하도록 했는데, 올해는 187개 초·중·고교 교장 간담회와 2개 특수학교 교장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187개 초·중·고교 학부모회장들과의 간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들 가운데 시가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빨리 해결토록 했고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직접 교육부와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만나 지원을 받아냈다.
비가 올 때마다 진흙탕이던 동백고 진입로를 말끔히 고쳤고 통학버스가 끊길 뻔한 삼계고엔 통학버스가 계속 다닐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백암초 복합문화시설이나 용천초 수영장 건설을 확정한 것 등이 대표적 사례다.
이상일 시장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도 주력해서 용인고 앞 등 9곳에 승하차 베이를 만들고 어린이보호구역 17곳에 우회전 안내 전광판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구성초나 대지초등학교 앞 등 14곳엔 어린이들이 건널 때 보행신호를 자동으로 늘려주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올해 안에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시 전역 초등학교 앞 104곳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올 상반기에 설치했고 연말까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인근 지역 123곳에도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학교 선택 폭을 넓혀주기 위해 반도체 고등학교에 이어 과학고와 예술고 설립도 적극 추진하고 있고 삼계고와 백암고의 자율형 공립고 지정도 신청한 상태다.
장애인·홀몸어르신·사회초년생 등 사회적 약자 지원 강화이상일 시장은 “시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쓰는 부서 1, 2위가 아동복지과와 노인복지과이고 장애인복지과도 복지정책과만큼의 예산을 쓰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 지원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족이 장애 가족을 돌보기 쉽도록 신축공공시설에 가족 샤워실이나 탈의실, 화장실 등 장애인 가족 공간을 조성하도록 했고 처인구 동부동엔 장애인회관과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 차량등록사업소 자리엔 경기도 유일의 가상현실 스포츠센터를 열어 장애인과 장애학생의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도록 했고 온종일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가구를 위해 다음달부터 장애인 온종일 돌봄센터도 운영한다.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잔고장 출장 수리’ 지원 사업을 올해 초 시작해 상반기에만 283건의 도움을 드렸다.
또 3개 구 복지회관에 가상현실 스포츠센터를 조성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에 노인복지주택 입주기준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관련법 개정을 요청해 관철했다.
노인복지주택에 사는 청소년이 19세가 되면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독립해야 하는 것을 24세로 독립 시기를 늦췄고 장애인은 노인복지주택에서 계속 살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장은 민생경제 활성화와 관련해선 전통시장을 육성하고 소상공인을 직접 지원하는 것에 더해 지역경제의 파이를 키워 확산하는 정책도 열심히 실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 공무원 노조가 지난해와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시장의 업무 추진과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 입장을 낸 것을 언급하며 ”과분한 영광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신발끈을 다시 동여매고 남은 2년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