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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1 17: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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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산림병해충 꼼짝마 드론예찰로 사각지대 해소
강화군, 산림병해충 꼼짝마 드론예찰로 사각지대 해소
[세종시사뉴스] 강화군이 산림병해충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상 방제 및 드론 예찰 등 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 미국흰불나방, 매미나방 등은 잎을 갉아먹고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말라죽게 하며 그을음병을 유발해 농림지와 생활권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군은 이미 지난 5월부터 병해충 예찰단과 지상방제단 51명을 채용해 선제적으로 예찰 및 방제활동을 시작했으며 6월부터는 인력 예찰이 어려운 사각지대에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AI 예찰 드론 스테이션을 구축 촘촘한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산림과 농경지에 피해를 주는 병해충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센터와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8월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림 인근 주택가 등의 병해충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온현상과 장마로 인해 산림병해충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적극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를 통해 건강한 산림환경을 유지하고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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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패동 바르게살기위원회, 공공의료원 유치 홍보 참여
상패동 바르게살기위원회, 공공의료원 유치 홍보 참여
[세종시사뉴스] 상패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바르게살기위원회 월례회의에서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들과 ‘경기 동북부권 혁신형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 이어가기 홍보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올 9월 최종 후보지 발표까지 9만 동두천시민 공공의료원 유치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자 이어졌다.
윤화숙 상패동 바르게살기위원장은 “경기 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은 동두천이 최적지이며 동두천은 응급 의료 취약지로 공공의료원 유치를 통한 지역 의료 발전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용일 상패동장은 “지난달에 이어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상패동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도 최선을 다해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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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캠핑 용품 추가 선정
동두천시청사전경(사진=동두천시)
[세종시사뉴스] 동두천시는 31일 2024년 제2회 동두천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답례품 추가 발굴을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26일까지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모집했고 답례품선정위원회에서 신청 업체에 대한 지역 대표성, 가격의 적정성,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티에라의 캠핑용품 4종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최종 선정됐다.
㈜티에라는 동두천시에 생산시설을 보유한 업체로 캠핑족 사이에서 가성비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멀티 프라이팬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품질 좋은 캠핑 용품을 동두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8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이철현 동두천시 답례품선정위원회 위원장은 “동두천시 고향사랑기부제는 동두천산 농산물뿐 아니라 전통주, 도자기 등 우수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부자분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답례품을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두천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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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양평해장국과 낙원교회, 상패동 독거 어르신 위한 식사 봉사 실시
동두천시청사전경(사진=동두천시)
[세종시사뉴스] 동두천시 상패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이담양평해장국과 낙원교회에서 무더위에 식사를 거르실 위험이 있는 독거 어르신 20가구를 위해 해장국 대접 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8년째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이담양평해장국과 낙원교회는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힘쓰며 이웃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상패동장은 “여름철 식사를 챙기기 힘든 취약 가구를 위해 식사 봉사를 실천해 주시는 이담양평해장국과 낙원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과 복지사각지대에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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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와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 고향사랑기부제 업무 협약 체결
동두천시와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 고향사랑기부제 업무 협약 체결
[세종시사뉴스] 동두천시와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는 31일 동두천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두천 지역 농축산물 답례품 발굴, 고향사랑기부제 협의체 농업계 인사의 적극 참여 등을 골자로 하며 작년 첫발을 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합의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의 대부분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로 농협과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계 인사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현 지부장은 “동두천시의 고향사랑기부제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쟁력 있고 매력적인 농축산물을 답례품으로 발굴해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협 은행을 통해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도 제공된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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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2024년 8월 중 월례조회 개최
동두천시, 2024년 8월 중 월례조회 개최
[세종시사뉴스] 동두천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남정주 명예시장과 함께 8월 중 직원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는 자치행정과 김도현 주무관이 2곡의 노래를 선보였고 민원봉사과 어다연 주무관과 생연2동 김동현 주무관이 공무원헌장을 함께 낭독했다.
특히 1회 용품 없는 동두천 만들기 추진과 관련해 공공기관이 앞장서고자 전 직원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퇴직 공무원 1명에게 정부 훈장과 표창을 전수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 유공 시민 1명에게 국무총리 표창, 건강증진사업 유공 시민에게 장관 표창, 선행도민 시민 2명과 자원봉사활동 유공 시민 1명 및 모범 보육교직원 유공 시민 1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또한, 시정발전유공 시민 5명 및 문화예술진흥 유공 시민 1명, 상반기 시정홍보 베스트 5개 부서 상반기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우수 3개 부서 2분기 민원처리 마일리지 평가 공무원 3명과 7월 중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4명에게 각각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훈시사항으로는 지난달 자연휴양림 어울림, 림스파, 트리탑 데크로드를 개장해 회의와 관광을 병행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 마련, 산업단지 환경조성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 확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2025년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는 상패동 남산모루 지역이 선정되는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해 준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이달은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 행사가 있어 8·15 광복의 의미와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 2024년 을지연습이 있어 실전에 준하는 자세로 대비하고 훈련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시가 추진하는 국제빙상장 동두천 이전,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과 반려동물 테마파크 동두천 유치 공모에 모든 힘을 쏟아 주고 제332회 시의회 임시회에 제2회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데 원안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도 단 한 건의 인명 사고 없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여름철 재난 대비에 철저히 해 달라고 전했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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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8월부터 다자녀 양육비 지원
옹진군, 8월부터 다자녀 양육비 지원
[세종시사뉴스] 행정안전부 지정 인구감소지역인 옹진군이 다자녀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8월부터 다자녀 양육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다자녀 양육비는 군에서 1년 이상 거주한 1세부터 4세 아동 중에서 둘째아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지급액은 월 20만원이다.
옹진군은 2022년 12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시작했고 여러 차례의 재협의를 거쳐 2023년 12월에 최종 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올해 3월에 지원 조례를 일부개정하고 6월에 지원 예산을 편성하는 등 다자녀 양육비 지원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다자녀 양육비는 8월 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정부24 또는 거주지 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자녀 양육비 지원 사업이 출산 가정 및 아동양육 전입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지역의 인구증가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며 “옹진군은 앞으로도 임신부터 출산, 양육에 필요한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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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협치수석 및 협치보좌관 경질 요구’?국회 무시한 각 부처 장관 해임 촉구 건의안 제출할 것
‘경기도 협치수석 및 협치보좌관 경질 요구’?국회 무시한 각 부처 장관 해임 촉구 건의안 제출할 것
[세종시사뉴스] 지난 7월 25일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와 협의 끝에 의회 소통·협력 업무를 전담하는 도 경제부지사 소속의 보좌기관·부서에 대한 경질·개편을 하기로 했다고 밝힌 가운데, 김현곤 경제부지사가 협치수석 및 협치보좌관 등을 경질 및 개편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져 경제부지사가 무슨 권한으로 해당 인사들의 경질을 약속한 것인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은 7월31일 입장문을 내고 “도의회 업무보고에 불출석했다는 이유로 도 임기제 공무원의 경질을 요구하는 것은 도의회의 억지”며 “같은 논리라면 지난 6월 국회 상임위원회에 불출석했던 법무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정부 등 정부 장관들도 모두 경질되어야 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의 경기도 협치수석 및 협치보좌관 경질 요구가 적절하다면, 도의회 차원에서 국민의 대표인 국회를 무시한 각 부처 장관들의 사퇴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키자고 제안했다.
이러한 지방의회의 중앙부처 장관 사퇴 촉구 건의안은 이미 지난해 9월 전북도의회가 이주호 교육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통과시킴으로 전례가 있는 제안이다.
유호준 의원은 이어서 김현곤 경제부지사가 협치수석 및 협치보좌관 등의 경질 및 개편을 약속했다고 알려진 것에 대해 “인사권자도 아닌 경제부지사가 무슨 권한으로 전문임기제 공무원의 경질을 약속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경제부지사가 자신의 권한이 아닌 일을 약속했다고 언급한 뒤, “부지사 정도 되면 전문임기제 공무원의 임기 정도는 가볍게 무시하고 자신의 의사에 따라서 해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지, 경기도청 임기제 공무원의 임기보장이 부지사의 말 한마디면 무시되는 것이냐?”며 기존 인사시스템과 임기제 공무원의 임기를 모두 무시하는 김현곤 경제부지사의 약속을 거세게 비판했다.
한편 유호준 의원은 실제로 김현곤 경제부지사의 약속과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의 공언대로 경기도 협치수석 및 협치보좌관들의 경질이 이뤄진다면 즉시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 권능에 도전하고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비협조적인 중앙부처 장관들에 대한 해임촉구 건의안을 도의회에 제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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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이용객 99% “만족”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이용객 99% “만족”
[세종시사뉴스]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이용객 98.7%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광역시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지난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체험관 이용객을 대상으로 누리집을 활용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1113명 중 85.9%가 ‘매우 만족’, 12.8%는 ‘만족’ 으로 답변해 98.7%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안전사고 대응·예방’ 체감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높음’ 85.2%, ‘높음’ 13.7%로 확인됐다.
또 △체험교관 만족도 △체험시설 만족도 등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았다.
올해 상반기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체험객은 4만9590여명이었다.
월별로는 5월에 27%인 1만3423명이 체험활동을 했으며 대상별로는 초등학생이 2만2848명으로 46%를 차지했다.
체험구역별로는 화재안전과 호우안전 체험구역이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소방안전 체험과 전시의 장인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8개의 체험구역과 23개 체험시설로 구성돼 산악·호우·지진 등 자연재난, 화재·생활 등 사회재난, 응급·보건 등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와 재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안전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대처 요령을 즐겁게 얻어갈 수 있도록 체험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을 ‘배려의 날’로 지정해 장애인,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체험과 어린이 안전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년 상·하반기에는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유사시 재난 대처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체험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소방관들의 현실감 있는 안전체험 진행과 차별화된 교육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시민 누구에게나 최고의 체험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안전체험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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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AI당지기’ 특별채용…직원 당직제 폐지
광주시 ‘AI당지기’ 특별채용…직원 당직제 폐지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1일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직원 당직제’를 폐지, 뜨거운 안녕을 고했다.
대신 ‘AI 당지기’를 특별채용하고 당직 전담인력을 확보해 24시간 운영하는 재난안전상황실과 통합 운영한다.
당직근무 폐지는 야간·휴일에 접수되는 당직민원 대부분이 긴급처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 단순민원 또는 타 기관 소관인 이첩민원인 데다, 당직근무 다음날 휴무에 따른 불가피한 업무공백의 발생으로 행정능률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무개선 대책이다.
실제, 지난해 당직민원 접수 현황을 보면 전체 1592건으로 일평균 4건에 불과했다.
이 중 약 86%인 1376건이 교통 및 주취자 불만사항 등 단순민원이거나 타 기관 소관인 이첩민원이었다.
이 같은 단순민원 해결을 위해 직원 3~4명이 일·숙직 당직근무를 하고 다음날 휴무하게 돼 업무공백 발생 등 행정능률이 떨어지는 상황이 지속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직원 당직제를 폐지하는 대신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에 당직 전담인력을 추가 배치해 통합운영한다.
긴급·비상상황 시 재난·안전 대응 인력과 당직인력이 유기적으로 대응해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장점도 기대된다.
특히 단순·이첩 민원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인공지능 보이스봇인 ‘당지기’를 특별채용했다.
‘AI 당지기’는 실시간으로 민원을 자동접수한 뒤 5개 자치구, 종합건설본부 등 해당 민원 처리기관을 연결하거나, 담당부서에 전달해 응대할 수 있도록 한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보이스봇을 통해 접수된 민원의 통화내용, 통계 등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당직근무 폐지는 관행적으로 시행하던 업무에 대해 직원들과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한 AI시대 혁신사례로 꼽힌다.
이에 따라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당직제 폐지 첫날인 1일 오전 8시30분, 강기정 시장과 마지막 당직 근무자들은 시청 1층 당직실 앞에서 ‘당직, 뜨거운 안녕’이라는 작은 행사를 진행했다.
강 시장은 마지막 근무자들과 소회를 나누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강 시장은 시민안전을 위해 수십년간 성실히 당직업무를 수행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노란색 월급봉투에 당직수당을 전달했다.
강 시장은 이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인공지능 보이스봇인 ‘당지기’ 시연 등 통합 당직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근무자들에게 당직 민원 처리와 재난·안전 대응업무 철저 이행을 당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당직제 변화는 지난 2년여 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출한 결과물이다 그동안 고생해준 전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불요불급한 업무개선은 조직의 작은 변화이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이다 이러한 변화는 공직자의 존재 이유인 시민행복과 광주의 더 큰 변화를 위한 혁신의 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