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영종초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영종초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세종시사뉴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17일 영종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에서 안전한 등굣길 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정헌 구청장 취임 이후 꾸준하게 실시 중인 이 캠페인은 이날 44번째로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영종초 관계자, 학부모회, 운영위원회, 모범운전자회원 등 20여명과 등굣길 보행 지도를 시행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부모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속도 지키기, 불법 주정차 근절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등하굣길을 빠짐없이 돌아다니며 환경 정비를 함께 시행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 안전의식 제고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학부모들께서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8
-
경남교육청,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발표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 2024년 자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8년째인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민원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민원 행정 전반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고자 시행한다.
대상은 22개 본청 부서 8개 시교육지원청, 10개 군교육지원청 등 세 집단으로 나누어 평가하며 평가 등급은 집단별 순위에 따라 최우수 10%, 우수 30%, 보통 60%로 정했다.
종합평가 결과, 본청에서는 민주시민교육과·교육복지과, 시 지역은 창원교육지원청, 군 지역은 함안교육지원청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민원 서비스 평가 분야는 민원 제도 및 서비스 개선, 정보공개 서비스,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4개 분야에 걸쳐 △민원 행정 및 제도개선 계획 수립 △민원담당 공무원 연수 실적 △민원 제도개선 발굴 및 개선 실적 △민원 제도개선 우수 사례 실적 △원문 정보 공개율 향상 노력 등 14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의 교직원에게는 교육감 표창 등 보상책을 주고 민원 서비스 사례는 각 기관에 알려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종합평가를 통해 민원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한 신규 지표를 개발하고 기존 지표를 재조정한다.
평가 결과 부진한 기관에 대해서는 지도 점검을 할 예정이다.
김순희 총무과장은 “민원처리 담당자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높은 평가 결과를 받기 힘든 만큼 전 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미흡한 분야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집중적으로 개선해 도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8
-
주민이 직접 만든 영종 로컬 브랜드 ‘롤롤 영종’을 소개한다
주민이 직접 만든 영종 로컬 브랜드 ‘롤롤 영종’을 소개한다
[세종시사뉴스] 인천 중구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지난 16일 골든튤립호텔 인천공항 호텔&스위트에서 ‘브랜드 론칭 데이’를 성황리에 열고 영종의 새로운 로컬브랜드 ‘롤롤 영종’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브랜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사회복지협의회,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인천 중구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가 수행한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영종 브랜드 개발 프로젝트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이를 위해 영종·용유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10여명을 참여자로 모집,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영종만의 새로운 로컬브랜드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로컬브랜드인 ‘롤롤 영종’은 ‘관광산업이 발달한 영종지역에서 재미있게 놀자’라는 뜻과 ‘보석 같은 영종의 노을’ 이라는 의미를 버무린 ‘놀놀’을 재치 있게 재구성해 만든 것이다.
특히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영종을 더욱 많은 사람이 찾아와 즐겼으면 좋겠다”라는 주민들의 바람을 담았다.
또한 브랜드와 함께 ‘영이’, ‘삼이’, ‘신비’, ‘유니’, ‘무이’라는 캐릭터도 개발했다.
이들은 영종지역을 이루고 있는 다섯 개의 섬인 영종도, 삼목도, 신불도, 용유도, 무의도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무엇보다 간척 이전의 섬 모양을 디자인에 반영하고자 노력했고 영종의 이미지를 담은 고유의 색상을 덧입혀 영종지역만의 캐릭터를 만들고자 했다 센터는 주민들이 직접 개발한 브랜드가 일회성 프로젝트로 끝나지 않도록, 참여자들과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개발된 브랜드와 캐릭터를 향후 영종지역 사회적경제 사업이나 상품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브랜드 개발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영종을 대표하는 로컬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든다.
이를 계기로 모든 구성원이 마음을 모아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경제 조직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용유 주민이 직접 개발한 성과인 만큼, 많은 주민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영종지역의 사회적경제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2024-10-18
-
인천 중구, ‘영종구 주민소통단’ 발족‥주민 참여·소통 확대 신호탄
인천 중구, ‘영종구 주민소통단’ 발족‥주민 참여·소통 확대 신호탄
[세종시사뉴스] 인천시 중구는 주민 중심 행정 체제 개편을 위해 ‘영종구 주민소통단’을 공식 발족하고 주민 참여·소통 확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영종구 주민소통단’은 오는 2026년 7월 1일 ‘영종구’ 가 출범하는 것과 관련, 주민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더욱 실효성 높은 행정 체제 개편을 이루고자 구성된 ‘주민 의견 수렴기구’ 이다.
이를 위해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주민소통단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최초 모집 인원을 초과한 총 38명의 영종·용유지역 주민이 신청했다.
중구는 영종구 출범 준비를 본격 추진하는 데 있어 더 다양하고 현장성 있는 주민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하는 만큼, 신청자 모두를 단원으로 선정했다.
영종구 주민소통단은 앞으로 ‘분기별 1회 정례회의’, ‘연 1회 제물포구 주민소통단과 함께하는 전체 회의’ 등을 통해 △영종구 출범 준비상황 공유 △현안 과제 논의 △주민 화합 방안 모색 △영종구 출범 관련 주민 홍보 사항 지역사회에 전달·확산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 17일 오후 중구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김정헌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종구 주민소통단 위촉식 및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헌 구청장은 “주민소통단을 통해 주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 의견을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주민 중심의 영종구 출범을 위한 적극 행정에 지속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8
-
인천 중구, 2024년 원도심 ‘구인·구직 만남의 날’ 24일 개최
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세종시사뉴스] 인천시 중구는 오는 24일 중구청 월디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개최한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관내에 상주해 있는 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고용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인천시 중구가 개최하는 맞춤형 인재 채용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수협개발 인천사업소, ㈜태산에이치알, 한국진타오주식회사, ㈜석송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현장 면접을 통해 물류 사원, 수산물 가공직, 제조 단순 종사원, 하역적재원 등의 분야에서 약 12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중구 일자리센터에서는 구인기업-구직자 간 현장 면접 외에도 원활한 채용이 이뤄지도록 구직자 대상 1:1 취업 상담도 진행한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관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4-10-18
-
남동구, 2024년 노래연습장업자 정기교육 실시
남동구, 2024년 노래연습장업자 정기교육 실시
[세종시사뉴스] 인천시 남동구는 구청 대강당에서 노래연습장 사업자 381명을 대상으로 ‘2024년 남동구 노래연습장업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전했다.
교육은 인천광역시 노래연습장업협회 남동구지부 주관으로 노래연습장사업자 준수사항, 시설기준, 행정처분 대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남동소방서의 협조로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구 관계자는 “정기교육 미참석자에 대해서는 추가로 보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정기 및 보충 교육을 통해 사업주들의 관련 법규 준수와 건전한 여가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0-18
-
남동구, 2024년 하반기 반려동물‘펫티켓’ 캠페인 실시
남동구, 2024년 하반기 반려동물‘펫티켓’ 캠페인 실시
[세종시사뉴스] 인천시 남동구는 중앙공원과 인천대공원에서 명예동물보호관과 반려견순찰대,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펫티켓’ 캠페인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이번 캠페인은 애완동물의 수가 늘어나면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마찰이 증가함에 따라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반려동물 문화에 대해 홍보하고자 실시됐다.
행사는 반려동물 등록, 배설물 즉시 수거, 외출 시 목줄 착용 안내와 함께 최근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강화된 맹견관리 방안과 공동주택 내부 공용공간의 범위 확대로 인한 반려견 안전관리에 대한 홍보가 중점 실시됐다.
또한, 남동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신설된 ‘반려견 순찰대’도 캠페인에 참여해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순찰하며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을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명예동물보호관은 “대부분 안전 수칙을 잘 지켜주고 있지만 일부 반려견주들은 목줄 없이 공공장소에서 반려견을 풀어놓거나 반려견의 대변을 처리하지 않는 분들이 있어 아쉬움이 있다”며 “성숙한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반려동물 민원이 잦은 지역에 대한 캠페인을 지속해서 실시해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8
-
남동구 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 전시회 성료
남동구 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 전시회 성료
[세종시사뉴스] 인천시 남동구 평생학습관은 ‘2024년 평생학습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학습동아리 10팀의 학습 결과물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8일 전했다.
전시회는 그간 활동해 온 성과를 구민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학습동아리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의 참석했다.
구민이 함께 둘러보며 배움의 즐거움과 다양한 활동 모습을 통해 자발적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주체적 학습 자원으로서 한 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 줬다.
전시 내용은 △느린학습자 보호자들의 역량 강화 사례발표 △캘리그라피 작품 △소래습지생태공원 계절 사진 △티슈동화 △우쿨렐레 연주 영상 △남동구 설화 e-Book △업사이클링 팝업북 △3D펜으로 키링만들기 체험 △비치코밍 업사이클링 작품 △통기타 연주 영상 등 다채로운 학습결과물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미래더하기 상상’ 학습동아리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제1회 전국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경연대회 평생학습동아리 부문 ‘진짜 학습동아리 이야기’ 발표대회에 출전해 본선에 진출했으며 오는 19일 광명극장에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남동구는 앞으로도 구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4-10-18
-
남동구, ‘다시 용기내 GO GO 챌린지’ 추진
남동구, ‘다시 용기내 GO GO 챌린지’ 추진
[세종시사뉴스] 인천시 남동구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남동구 다시 용기내 GOGO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8일 전했다.
개인 SNS를 통해 유행하고 있는 ‘용기내 챌린지’는 식재료나 음식을 다회용기, 에코백 등에 포장한 후 사진과 ‘#용기내챌린지’라는 태그를 게재하는 캠페인이다.
음식을 포장하는 대신 ‘용기에 담아오자’라는 의미와 ‘용기를 잃지 말고 힘을 내자’라는 2가지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기존의 챌린지를 소상공인을 위한 챌린지로 변형해 추진한다.
배달앱보다는 유선과 방문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주문 음식을 다회용기에 담아 포장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1회용품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이다.
구는 챌린지 확산을 위해 10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용기에 포장한 음식이 나오도록 사진을 촬영 후 구입일자와 업소명 등을 사진과 함께 남동구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의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을 올리는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대상은 남동구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자 중 4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도 지급한다.
박종효 구청장은 “남동구는 이번 챌린지를 시작으로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해 소상공인 어깨의 무거운 짐을 함께 나눠들고 후대에 쾌적한 환경을 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구민들께서도 용기 있게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10-18
-
녹색도시 남동구, 도심 속 휴식공간 조성 성과 뚜렷
녹색도시 남동구, 도심 속 휴식공간 조성 성과 뚜렷
[세종시사뉴스] 인천시 남동구가 도심 속 휴식공간 조성을 통해 녹색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남동구는 민선 8기 들어 방치된 공간을 활용한 소규모 정원 조성과 노후공원 환경개선을 통해 원도심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
더불어 도시바람길숲, 기후위기 대응 숲 등을 조성해 미세먼지 감소와 더불어 도심 내 열섬 현상 완화 등 근본적인 정주 환경 개선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차별과 소외 없는 ‘녹색복지’를 위한 기반시설인 공원과 숲을 순차적으로 조성·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남동구는 민선 8기 출범 직후인 2022년 7월 상대적으로 낙후된 원도심 지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공원 리모델링 4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원도심 내 공원 92곳의 이용도와 시설 노후도, 위험성을 파악해 2023~2026년까지 공원 23곳과 노후 화장실 6개를 순차적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골자이다.
18일 구에 따르면 전체 공원 23곳 가운데 지난해 5곳이 환경개선을 마쳤으며 올해 10월 현재 6곳이 공사 중이거나 연내 착공 예정이다.
우선 지난해 정비가 완료된 곳은 △만수근린공원 △골마루근린공원 △작은성말어린이공원 △도림산어린이공원 △붉은고개어린이공원 등 5곳이다.
올해는 △새골어린이공원 △구월예술어린이공원 △만월어린이공원 △장다리어린이공원 △장자어린이공원 △창대어린이공원이 새로운 변화를 준비 중이다.
나머지 공원 12곳도 내년부터 2년간 환경개선을 통해 새롭게 정비될 전망이다.
앞서 구는 매해 약 30억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점을 고려해 사업비를 우선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구 재정의 안정성을 위해 시비 보조와 특별조정교부세 등 외부재원 확보에 노력했다.
또한, 구는 공사 전 주민설명회를 통해 거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시설과 정비 방향을 정했다.
실제 지난 9월 착공한 새골어린이공원의 경우 주민 의견 수렴 결과에 따라 일반 주민, 장애아동, 어르신들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통합형 무장애시설 등을 반영하고 놀이와 운동, 소통의 장소로 정비할 예정이다.
남동구는 원도심 내 방치된 자투리 땅을 일상 속 휴식공간으로 바꾸는 ‘동네 소규모 정원 조성’ 사업을 통해 도심 속 녹지공간을 넓혀 나가고 있다.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쓸모없는 공간은 없다’는 취지로 원도심 내 공원과 녹지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대상지를 발굴·쉼터를 조성했다.
간석4동 마을 입구에 로터리 형태로 버려진 삼각형 부지에 ‘삼거리 쉼터’를 조성했고 구월2동 모래내시장 인근에는 많은 유동 인구를 고려해 작은 녹지대를 ‘모래내 쉼터’로 탈바꿈했다.
만수동 만부마을에는 빈집 철거 후 방치돼 쓰레기 무단 투기가 빈번했던 곳에 지형을 활용한 계단식 정원이 조성됐다.
이 사업은 버려진 공간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동구는 공원 조성뿐만 아니라 도심 내 열섬 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 주민들의 근본적인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주목하고 있다.
도시바람길숲과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이 대표적이다.
도시 바람길숲은 하천 및 산지에서 생성된 신선하고 찬 공기를 도심 내부로 끌어들이는 바람 통로 역할을 한다.
남동구는 올해 상반기 호구포로 가로녹지대 0.7km를 조성한 데 이어 하반기에 백범로 중앙분리녹지대 0.4km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호구포로에 조성하는 연결 숲의 경우 보행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간으로 구는 선호도 조사를 거쳐 식재·시설물 유형을 설계에 반영했다.
또한, 최근에는 소래포구와 접해 있으나 주민활용도가 낮은 논현4호 광장 일원 약 1ha에 10억원을 투입해 기후대응 도시 숲을 조성했다.
교목 15종과 관목 16종을 비롯해 앉음 벽 100m, 등의자 10개, 마사토 산책로 175m, 야간 경관조명 등을 갖춰 도시 숲을 주야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상업지역과 주거지역 사이에 조성돼 완충 역할을 하며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러한 녹지 축 조성은 신선한 공기 유입을 통한 대기 정화, 미세먼지 저감, 도심 내 열섬 현상 완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멀리 가지 않아도 집 가까이에서 자연을 느끼고 바쁜 도심 속에서 잠시마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건 매우 행복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녹색복지를 누릴 수 있는 남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