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영등포구, 설렘 가득한 ‘선유도원 축제’ 첫 개최…신선처럼 자연과 문화 속을 거닐다
영등포구, 설렘 가득한 ‘선유도원 축제’ 첫 개최…신선처럼 자연과 문화 속을 거닐다
[세종시사뉴스] 영등포구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영등포를 대표하는 선유도공원 및 선유도역 일대에서 가을의 낭만과 문화예술, 자연을 품은 ‘선유도원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름대로 신선들의 유람지라는 의미를 가진 선유도공원은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구민들에게 쉼과 휴식을 선사하고 있다.
이러한 서울 대표 공원인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인근의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올해 최초로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한 데 모인 ‘선유도원 축제’ 가 열린다.
특히 3일 동안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구민들이 축제를 충분히 만끽하고 문화예술과 힐링, 쉼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타 지자체의 기존 축제와는 차별화된 참여 행사와 설렘이 가득한 프로그램 등을 준비한 것이다.
메인 무대인 선유도역에서 선유도공원을 잇는 ‘걷고 싶은 거리’에서는 양평2동 대표 마을축제인 ‘시월의 선유’ 축제가 열린다.
마을 예술가, 직능단체 회원, 학생, 주민들이 직접 꾸미는 문화 공연과 체험부스,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된다.
올해 제8회를 맞이하는 만큼, 선유초등학교 학생들의 대북 공연, ㈜롯데웰푸드와 함께 진행하는 ‘ 과자 먹기 이벤트’, ‘로봇 댄스’ 등 더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선유도공원에서는 국내 최초 환경재생 생태공간이라는 명성에 맞게, 선유도를 배경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선유도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듣는 ‘도슨트 투어’, 자연 속에서 낭만적인 일몰을 감상하는 ‘선유도 캠프닉’, 공원을 탐색하는 ‘보물섬 선유도’ 등이 이어진다.
음악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26일 저녁 7시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국민가수 최백호,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고품격 선율을 선사한다.
또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KBS 전국노래자랑’의 본선 녹화가 26일 오후 2시 양화 한강공원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가수 송대관, 양지은, 나상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구민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에서는 가을밤 하늘 아래, 거리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신선 맥주존’도 펼쳐진다.
이밖에도 행사 참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선유도공원 내에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 설치한다.
추가로 설치되는 이동형 화장실은 방문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원의 주요 동선에 위치한다.
선유도역 인근의 ‘걷고 싶은 거리’에는 개방형 화장실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안내 표지판을 부착한다.
많은 방문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장실 혼잡을 줄이고 화장실 시설을 더욱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보행자 안전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26일 새벽 5시부터 27일 저녁 9시까지, 선유도역 2·3번 출구에서 당산초등학교 후문에 이르는 200m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아름다운 수변공간인 ‘선유도공원의 운치’ 와 주민들이 만든 대표 축제 ‘시월의 선유’ 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선유도원 축제’를 준비했다”며 “선유도공원과 그 일대가 국내외 관광객 등의 발길을 끌고 지방자치단체의 축제를 선도하는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2024-10-22
-
DMZ 에코피스포럼 개최…평화·생태 대담을 통한 평화메시지 확산
포스터
[세종시사뉴스] DMZ의 지속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비전을 논의하는 2024년 ‘DMZ 에코피스포럼’ 이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킨텍스에서 열린다.
‘2024 DMZ OPEN 페스티벌’의 학술행사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DMZ의 지속가능한 ‘생태’ 와 ‘평화’를 위한 비전 모색에 집중한다.
특히 지난해 에코피스포럼에서 논의되었던 생태와 평화의 조화로운 접근을 토대로 DMZ 가치를 관광·경제·문화 등 다양한 영역까지 확장한 넥서스 개념을 도입, ‘더 큰 평화를 위한 DMZ 생태·평화·넥서스’를 주제로 다채롭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포럼은 오는 11월 4일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개회식과 기조대담 개최를 시작으로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개회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평화유지 확산을 위한 논의를 주도하며 이를 시작으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가브리엘라 샤프만 스트럽 취리히 대학 교수, 오거스트 프라데토 헬무트슈미트 대학 교수, 한범수 경기대 교수 등 10개국 70여명의 국내·외 석학, 전문가가 18개 세션에 함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평화 세션에서는 ‘더 큰 평화’ 실현을 위해 평화와 사람, 지구, 발전을 연결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평화담론을 구체화하며 한반도 평화협력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생태 세션에서는 커먼즈 측면에서 DMZ 생태 보전 방안을 국제적으로 논의하고 40여명의 전문가·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비저닝 워크숍’을 통해 DMZ가 생태·평화의 상징적 공간으로 각인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이 진행된다.
넥서스 세션은 DMZ를 둘러싼 경기북부·관광·혁신·경제·문화의 측면까지 관점을 확대해 경기북부의 발전가능성과 실용적 방안을 모색한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DMZ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며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특별한 기회로써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0-22
-
세금 줄이는 꿀팁 대방출 송파구, 세무설명회 개최
세금 줄이는 꿀팁 대방출 송파구, 세무설명회 개최
[세종시사뉴스] 송파구는 부동산 시장과 조세정책 영향이 큰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오는 10월 24일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2024 송파구 세무 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는 매년 달라지는 세금 제도와 새롭게 바뀌는 부동산 정책 등 관련 세금 문제로 고민하는 구민들을 돕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송파구 세무 설명회’에서는 지방세·국세 등 세금 관련 다양한 궁금증 해소와 절세 방안을 제시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구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구민 주요 관심사인 부동산 세금 고민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설명회는 송파구 무료 세무상담관으로 활동 중인 이경훈, 박혜원 세무사가 개정되는 세법과 절세 전략을 전한다.
특히 송파구 세무 상담 시 구민들의 상담 빈도가 높은 세목인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를 중심으로 송파구만의 실제 사례를 통해 적법한 절세 방안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강의는 1, 2부로 나누어 총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강의 종료 후에는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세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맞춤형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세무설명회를 통해 구민들이 세금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절세 전략을 통해 세금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0-22
-
반려마루 화성에서 댕댕이와 함께하는 스포츠 교육 신청하세요
안내문
[세종시사뉴스] 경기도가 11월 반려마루 화성에서 도내 유기견 입양자를 대상으로 독 스포츠 중 하나인 어질리티 기초 교육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어질리티란 개에게 여러 개의 장애물을 통과해 목적지까지 달리게 하는 일종의 장애물 달리기다.
교육은 특별히 도내 유기견 입양자를 대상으로 11월 3일 9일 16일 총 3회차로 운영되며 올해 5월 정식 개관한 반려마루 화성 내 다목적 운동장, 반려견 놀이터, 반려마루문화센터 실내 교육장 등에서 진행된다.
어질리티 기초 교육은 독 스포츠를 처음 시작하는 보호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어질리티의 기본 개념과 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수행할 기다려, 엎드려 등 기본 교육이 되어있는 반려견이 모집 대상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입양자가 희망하면 도내에서 개최되는 독 스포츠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은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유기견 또한 충분히 스포츠 독으로 육성될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 변화와 유기견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해소되길 희망한다.
또한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에게 정신적, 체력적으로 활력을 주는 독스포츠 산업 분야 활성화에 경기도가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독 스포츠 기초반 운영은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사이트를 통해 10월 25일까지 신청접수 하며 참가 확정자에게는 추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독스포츠 규모는 최근 몇 년간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어질리티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즐기는 인구는 약 1,000여명 정도로 매년 40회 정도의 크고 작은 대회가 개최되고 있어 앞으로 반려인들에게 많은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0-22
-
경기도, 비영업용 리스 차량 등록 유치로 세수 추가 확보 나서
홍보물
[세종시사뉴스] 경기도가 세수확보를 위해 비영업용 리스 차량 등록유치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최근 자동차 소유에 대한 인식변화로 리스 차량 수요가 증가하면서 리스 차량 구매에 따른 취득세와 자동차세가 주요 세원이 되고 있다며 세수 확보를 위해 비영업용 리스 차량등록 유치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영업용 리스 차량의 경우 리스 회사의 납세지를 본점 또는 지점이 있는 지역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리스 차량등록의 90% 이상이 ‘리스 차량 등록 유치’ 정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몰리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도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단계별 맞춤형 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리스 차량등록 유치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난 15일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전국 최초로 리스 전차량의 신규 및 이전등록에 대한 지역개발공채 매입 의무 면제를 시행했다.
또한 리스 차량등록 유치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도-시·군 협업체계를 강화해 일대일 맞춤형 행정 편의를 제공하는 등 ‘원-스톱 행정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밖에도 도는 도내 리스 차량 등록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대행업체 지정 요건 완화를 위한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우리나라 전체 차량의 약 25%가 경기도에서 운행되고 있음에도 실제 도내 등록된 리스 차량은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도에서 운행되는 리스 차량을 도내 등록 유치함으로써 향후 매년 1~2천억원의 세수를 확보하고 도의 확장 재정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2
-
경기도, 25일과 26일 도담소 야간 개방. ‘도담야행’ 열어
포스터
[세종시사뉴스] 경기도가 25일과 26일 양일간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옛 경기도지사 공관 도담소를 야간 개방하고 ‘도담야행’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둠 속에서 새로운 빛을 밝혀 희망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경기도’를 주제로 도담소 별빛 아래 도민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야간에 운영된다.
도는 25일 도민과 함께 자전거 발전기를 돌려 도담소 현판에 불을 밝히는 퍼포먼스로 행사를 시작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뉴ABC 살롱’ 전시 투어 △환경 영화 ‘문명의 끝에서’ 감상 △임기웅 영화감독 및 PAPER 정유희 편집장과의 별빛살롱 토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은 △마음 요가 △싱잉볼 명상 및 슬로우 요가 △버스킹 공연 △도자체험 등 휴식을 취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정구원 자치행정국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의 정책을 도민께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1967년 완공 후 역대 도지사의 거주·업무 공간으로 쓰였던 도지사 공관을 민선 8기 도민과의 소통 공간으로 전환하고 2022년 8월 명칭 공모를 통해 ‘도민을 담은 공간’ 이라는 의미를 지닌 ‘도담소’로 새 이름을 선정했다.
2024-10-22
-
경기도, 기회발전특구 준비 중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기회발전특구
[세종시사뉴스] 경기도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기회발전특구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21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남양주시 이석균 의원, 양주시 이영주 의원, 포천시 윤충식, 김성남 의원 등 도의원과 도 내 특구 대상 지역 시군, 기회발전특구 TF 추진단, 경기연구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2부지사 주재로 진행됐다.
기회발전특구 신청을 위한 도 준비상황과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시군별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기회발전특구 추진방안, 경기북부 발전계획과 연계한 특화산업 분석, 분야별 지원내용, 인근지역과 상생방안 등이다.
특히 비수도권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수도권의 출연비중이 높은 지역상생발전기금 등의 특구 활용을 통한 비수도권 상생방안을 제시했다.
기회발전특구는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각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선정한 지역별 특화산업에 속하는 기업을 유치하고 지원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토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이며 시·도지사 신청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한다.
수도권 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가능한 지역은 인구감소지역 또는 접경지역으로 고양·파주·김포·양주·포천·동두천·가평·연천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세제 및 규제특례 혜택이 있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각종 규제, 지리적 특성 등으로 저발전된 경기도 내 인구감소지역과 접경지역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각종 정책에서 배제되어 낙후 상황이 지속되어 왔다”며 “기회발전특구가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경기북부의 성장거점으로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지난 3월부터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기회발전특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수도권의 경우 지역과 면적상한을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정하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수도권에 대한 지역 지정 및 면적상한 지침이 결정 되는대로 기회발전특구를 신청할 계획이다.
2024-10-22
-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성황리 폐막…도자예술로 전한 협력의 메시지
경기도미술관 도예전공 대학생의날
[세종시사뉴스]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이 개최한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가 27만 8천여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45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경기도자비엔날레는 국내 유일 도자예술 부문 비엔날레로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를 주제로 전 세계 73개국 1천5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780점의 도자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2024경기도자비엔날레는 현대사회의 사회적 갈등과 불안 속 ‘협력’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탐구하며 경기도자미술관, 경기생활도자미술관, 경기도자박물관을 중심으로 △전시행사 △학술·워크숍 △부대행사 △협력행사 등으로 운영됐다.
9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0일 폐막까지 45일간 24만 3천여명이 비엔날레를 감상했으며 문화를 향유하려는 가족단위 관람객, 예술대학 학생들,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자발적인 관람이 주를 이루며 도자예술 경험 및 가치를 확대했다는 분석이다.
도내 문화기관·시설·단체들이 연대해 도자 및 공예 관련 문화콘텐츠를 도민에게 제공하는 ‘찾아가는 비엔날레-느슨한 연대’에 3만 5천여명이 참여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적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전시 측면에서 현대의 복잡한 이슈인 인간소외, 생태계 파괴, 난민, 젠더 이슈 등을 도자라는 매체로 재조명한 수준 높은 전시였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으며 주제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전시작가의 워크숍 및 아티스트 토크 등을 함께 진행해 관람 친화적인 전시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도예가에 대한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국제적 교육의 장을 마련해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지난 9월 28일 ‘도예전공 대학생의 날’ 특별행사를 개최하는 등 도예를 전공하는 학생들의 단체관람이 이어지면서 국제 도자예술의 흐름을 접하는 문화 예술 교육의 산 현장이 됐다.
대중 접점의 강점인 도자체험 측면에서는 흙을 직접 만지고 창작할 수 있는 ‘키즈비엔날레’부터 청년작가가 운영하는 ‘공예포차’ 등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어린이들이 오감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학부모까지 호평을 받으며 도자체험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비엔날레 기간 다양한 ‘도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마련한 점도 올해 행사의 차별점이다.
‘당신의 뮤지엄 콘서트’를 통해 도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의 장을 만들었다.
이 행사에는 아마추어부터 전문 예술인에 이르는 53팀, 총 54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펼쳤으며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비엔날레 관람객들에게 이색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비엔날레 개최 이후 처음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비엔날레-느슨한 연대’ 행사를 통해 행사장이 위치한 이천, 여주, 광주 지역 외에도 경기도 27개 시군의 문화거점 시설 102곳과 협력해 도민들이 경기도 전역에서 도자예술을 만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경기도가 도자예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도자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설봉문화제, 오곡나루축제, 경기도민 문화의 한마당 등 지역 축제와의 협력행사를 통해 35만명이 경기도자비엔날레를 경험하며 도자예술과 관광산업의 융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도자재단은 이번 비엔날레의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 더 많은 예술가와 지역사회, 도민들이 함께 협력하고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도자학술회의’에 참여한 오리올 칼보 베르헤스 국제도자협의회 회장은 “2024경기도자비엔날레를 통해 한국도자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IAC 총회의 한국 개최 등 우호적 협력관계를 약속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2024경기도자비엔날레는 도자예술을 매개로 지역과 세계, 예술과 사람을 연결하며 소통하고 협력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예인, 도민,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고 성장해 나가며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하는 도자 문화 행사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열린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관람객의 호평에 힘입어 2025년 2월 2일까지 전시를 연장한다.
2024-10-22
-
경기연구원, “경기도, 인간 중심의 ‘휴머노믹스 전략’ 필요해”
휴머노믹스 주요영역
[세종시사뉴스] ‘휴머노믹스’란 모두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목적으로 사람을 중심에 두는 새로운 경제·사회·환경·평화 전략을 의미한다.
경제의 목적을 단순한 부가 아닌 인간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두고 인간을 경제성장의 수단이 아닌 그 자체로서 목적가치를 지니는 존재로 인식하는 것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경제를 설계하는, 인간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휴머노믹스, 새로운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사회는 성장둔화, 양극화 심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문제를 안고 있고 기후위기와 에너지전환 등의 시대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한국의 전통적 경제체제는 인간, 사회, 자연의 본연의 가치를 훼손하며 경제성장과 효율성만을 추구해 왔고 이로 인해 불안, 불신, 불행이 확산되고 소득 불평등과 환경문제, 저출산 등의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고 꼽았다.
보고서는 경제성장 대신 인간의 삶의 질과 행복 증진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사회적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기술 전환에 따른 불평등 해소 및 친환경 경제체제로의 전환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연구원은 기회경제, 돌봄경제, 기후경제, 평화경제를 4대 영역으로 삼는 휴머노믹스 전략의 체계를 제시한다.
이를 기반으로 해, 휴머노믹스 정책 방향으로 국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휴머노믹스 4대 영역을 연계한 통합적 정책 추진을 통해 각 영역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을 제안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사람중심투자와 포용적 기회 제공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역량을 강화 △국가 주도로 실물투자를 증대시키면서 친인간·친환경·친돌봄 기술과 산업으로 산업구조를 재편하는 방향에서 산업정책을 추진 △모든 사람이 일상적으로 돌봄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회적 돌봄환경을 조성하고 돌봄투자를 대폭적으로 확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에너지 전환과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포용적인 공동체 중심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중앙정부와 독립적인 지방정부와 민간의 평화적 교류·협력을 지속하면서 남북경제협력을 위한 물적, 제도적 기반을 확충할 방안 모색 등을 제안했다.
경기연구원 김건호 연구위원은 “휴머노믹스는 모두의 삶의 질과 행복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람을 중심으로 한 경제, 사회, 환경, 평화 전략으로서 새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경제패러다임이다”며 “이는 인류의 생존을 위한 평화 구축과 생태계와의 공존을 지향하며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사회적,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투자와 인간 중심의 경제 인프라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10-22
-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제55회 한국전자전’ 참가, 투자유치 활동 전개
한국전자전 부스
[세종시사뉴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5회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을 운영, 전략사업인 반도체, 미래자동차, 수소, 첨단물류 분야 중심으로 맞춤형 기업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제55회 한국전자전’은 가전·스마트홈, 전자부품 소재, 테크솔루션, 메타버스, 모빌리티, 디지털헬스 등 관련 550개사, 1,400부스로 운영되며 최신 제품과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전자·IT 산업 분야 대표 전시회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홍보관을 설치하고 현장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 3개 지구의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 홍보 △잠재투자기업 1:1 투자상담 △SNS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자유구역은 미래 신산업 혁신성장 거점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산 클러스터 구축, 수소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환경조성, 육·해·공 무인이동체 및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의 우수한 입지여건, 인력 및 대규모 산업 인프라와 함께 서해안권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양 JDS지구와 안산 사동지구 추가지정도 추진하고 있다.
경기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경기경제자유구역의 전반적 인지도를 높이고 중점유치산업을 중심으로 잠재투자기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