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제35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교육 체계의 전문성과 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관리는 생애 전반의 삶의 질은 물론, 불필요한 의료비 절감과 국가 경쟁력 제고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예방 중심의 학교 보건교육 강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충남교육청 자료를 인용하며 ▲17차시 이상 보건수업 운영학교는 729개로 2017년 대비 45.3% 증가했고, ▲중등 보건 선택과목 운영학교 역시 149개교로 14.6% 늘었다며, 보건교육이 외형적으로는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오 의원은 이러한 확대가 구조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건교육센터와 학생건강증진센터장 모두 행정직인 학교보건팀장이 겸임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보건전문 책임자 없이 겸임 형태의 운영 문제를 언급했다. 또한, 충남교육청 내 600여 개 학교에 보건교사가 배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명의 보건장학사가 초·중등을 모두 담당하며 1인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충남도의회 김기서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24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부여 지역의 반복되는 침수 피해 문제를 지적하며, 분절된 물관리 행정 체계의 근본적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부여 지역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호우 피해가 심각하다”며 “특히 장암면 일원은 정비되지 않은 지방하천, 협소한 단면, 하상 퇴적 등 구조적 문제로 인해 집중호우마다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고위험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주목할 점은 부여군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79개소(농어촌공사 70개소, 부여군 9개소)의 배수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반복되는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김 의원은 이런 모순적 상황의 근본 원인으로 물관리 행정 체계의 분절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상황천은 금강 국가하천과 직접 연결돼, 대청댐 방류나 금강 하구 만조 시 금강물이 역류한다”며 “이렇게 역류한 물이 장하배수장으로 유입돼 배수장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데도, 관리 주체가 다르다는 이유로 종합적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이 24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만해 한용운 선사의 묘소를 고향인 홍성으로 이전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이 의원은 “만해 한용운 선사의 삶과 사상이 시작된 고향 홍성만큼 그 정신을 온전히 기릴 수 있는 곳은 없다”며 “홍성에는 선사의 생가와 사당, 만해문학체험관이 자리하고 있어 선사의 삶과 사상,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교육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역사적‧문화적 기반이 갖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1879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난 만해 한용운 선사는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서, 시인이며 승려, 사상가로 활동하며 일제강점기 민족의 독립과 자각을 외쳤던 민족정신의 상징적 인물이다. 이 의원은 “그러나 현재 선사의 묘소가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안장돼 있다”며 “홍성군이 그동안 묘소 이전을 여러 차례 시도했음에도, 유족의 반대와 2012년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에 따른 법적‧행정적 제약으로 인해 추진이 무산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성군 단독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분명한 만큼, 이제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충남도의회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24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새 정부의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대비해 충남도 관련 부서 신설 또는 통합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구 의원은 “최근 중앙정부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후에너지부 신설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며 “충남은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정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 의원은 현재 충남도의 탄소중립 관련 업무가 산업경제실과 환경산림국으로 이원화 되어있어 정책 추진 과정에서 부서 간 조율이 어렵고, 업무의 일관성과 신속성이 떨어지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구 의원은 “중앙정부가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할 경우 충남도 역시 관련 부서를 통합하거나 신설해 업무의 일관성과 추진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충남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수소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의 중심지로서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정책이 지역 발전의 핵심 과제임을 강조했다. 구 의원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미추홀경찰서 한마루터에서 ‘제2차 교통안전 실무협의체’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 정책 강화를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미추홀구청을 비롯해 미추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으며,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과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및 개선,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안전 대책 등이 논의됐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보행자 사고와 관련해 무단횡단 금지대 및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 교통안전 캠페인 강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구 관계자는 “교통안전 실무협의체는 관계기관 간 전문성과 정보를 공유해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통안전 실무협의체는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협의 기구다. [뉴스출처 :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주민 및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협치 소공론장’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추홀 행복 네트워크와 공동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공론장에서는 사전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도출된 주요 의제인 쓰레기 무단투기와 자원순환, 주차 문제, 노인 돌봄과 일자리 부재, 빈집 활용 등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노령 인구를 위한 공동체 주택(그룹 홈) 운영, 빈집 활용 박람회 개최, 스마트 주차 관리 플랫폼 구축 등 총 8건의 정책사업이 제안됐다. 도출된 제안들은 관계 부서에서 이해관계 충돌 여부,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 사업 효과성 등을 세심히 검토한 뒤, 오는 9월 다양한 관계 주민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치 대공론장’에서 정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심층 논의를 거쳐 실질적인 정책 반영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우수 사례로 선정된 제안은 내년도 구정 운영에 실제 반영될 수 있어 지역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수봉공원 내 신성빌라 일원 구간의 노후 공원시설 등을 정비하는 ‘수봉공원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주민에게 개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수봉공원에서도 상대적으로 외지고 노후화된 구간으로, 낡은 산책로와 시설물로 인해 공원 미관이 저해되고, 녹지대에는 무단 경작과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민원이 반복된 장소였다. 이에 구는 인근 주민들의 공원 환경 개선 요청을 반영해, 지난해 말 시비 보조금과 특별조정교부금 등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을 통해 구는 산책로와 무단 경작지를 정비하고, 야외운동기구와 퍼걸러, 의자 등 휴게시설을 추가 설치했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과 비상벨도 함께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통해 공원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관련 예산 확보와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미추홀구]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23일 지명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내에 신설 예정인 트램 정거장 6개소의 명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정거장 명칭은 ▲서대전역 ▲서대전네거리(서대전공원) ▲대사(충남대병원) ▲보문산공원(대전한화생명볼파크) ▲버드내네거리 ▲유천(유천시장) 등이다. 중구는 정거장 명칭 선정에 있어 각 장소의 지리적 특성과 지역 정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또한, 누구나 쉽게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명확한 명칭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명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명칭은 향후 대전시 지명위원회 심의와 국토교통부 고시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정거장 명칭이 지역의 상징성과 특색을 담고 있어, 주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트램 건설에 있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중구]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23일부터 24일, 이틀간 대한노인회 대전중구지회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 4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자 교통사망사고가 해마다 증가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첫날인 23일에는 대전중부경찰서 교통안전계 소속 경사가 강사로 참여해 실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통사고 예방법을 설명했으며, 24일에는 대전녹색어머니회연합회 소속 교통안전 강사가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춰 보행 안전 수칙과 생활 속 교통안전 실천 방법을 안내했다. 교육은 ▲보행 중 사고 예방 ▲무단횡단 금지 ▲대중교통 승하차 시 주의사항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교통안전 홍보물도 함께 배부하여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최근 고령자 교통사고가 급증하면서 어르신의 교통안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교통안전을 실천할 수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구정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혁신현장 탐방’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신안군을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및 기후·환경재난 대응 관련 선진 정책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춘 지속가능한 지역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및 기후정책 관련 부서 담당자, 정책에 관심 있는 직원 등 총 2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신안군청 ▲신재생에너지재단 ▲신안그린에너지 ▲안좌 쏠라시티 태양광발전소 등을 방문하여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실제 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보았다. 특히 신안군청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주민이익공유제’와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지역경제와 어떻게 연계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후 신재생에너지재단과 안좌도 주민협동조합 등을 방문해 정책 적용 사례를 심도 있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직원들은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우리 구 여건에 맞는 정책모델을 고민해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n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청송군가족센터는 지난 6월 5일부터 4주간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온가족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센터는 지난 5월에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가정식 반찬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6월에는 관내 미혼 청년 12명이 매주 목요일 저녁 퇴근 후 참여해 ‘살 빠지는 김밥, 짬뽕라면, 소고기 샐러드, 주먹밥, 샌드위치’ 등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음식을 함께 만들고, 다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요리교실은 신청 당일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며 지역 청년들의 문화·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7월 3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저녁, 중년 남성(40~65세)을 대상으로 ‘내 손으로 만드는 한 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4주간 콩나물 불고기, 목살갈비찜, 된장비빔밥 등 총 8가지 요리를 배우게 된다. 결혼이민여성, 청년 1인 가구, 중년 남성 등 다양한 사회계층을 아우르는 가족센터의 요리교실은 단순한 요리교육을 넘어, 음식의 온기를 매개로 가족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민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청송군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청송사과GAP사업단 소속 1,943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및 사과 다축재배 교육’을 청송읍을 시작으로 진행한다. 청송사과GAP사업단은 저농약·고효율 방제를 바탕으로 한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며, 안전하고 고품질의 사과 생산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조직이다. 이를 통해 청송사과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김형갑 한국GAP연합회 교육위원장이 GAP 인증제도와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강의했으며, 유병석 원주 매지농원 대표가 강원지역 사과 재배 현황과 다축재배 기술을 소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는 우리 군의 대표 브랜드이자 핵심 자산인 만큼, 그 명성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GAP 인증 확대와 과학영농기술 도입이 필수”라며, “사업단 회원들이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사과를 생산할 수 있도록 교육과 현장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청송군]
도민방송 임경희기자 | 충북도의회가 ‘충청북도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정책복지위원회 이상식 의원(청주9)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조례안’이 24일 제42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조례안은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 투하 당시 방사선에 노출된 충청북도 피해자의 생활 안정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에는 △원폭 피해자 지원을 위한 계획수립 △의료·심리상담 지원 등 지원 사업 △생활지원수당 지급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원폭 피해자 지원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이 의원은 “충북에는 10명의 원폭 피해자가 있는데 대부분이 80대 이상 고령”이라며 “이들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키고 평안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활지원수당 지급 등 실질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원폭 피해자 지원은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니라 우리가 해결해야 할 역사적 과제이자 책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원폭 피해자의 남은 삶에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원폭 피해자에 대한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이탈리아 국제슬로시티연맹(Cittaslow International)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인 인증 지역인 담양군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슬로시티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담양군의 지속가능한 슬로관광 정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담양군은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이후, 지역 전통과 문화를 바탕으로 현대 문명과 조화를 이루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19년에는 군 전역이 국제 인증을 받았고, 현재까지 네 차례 재인증을 받으며 세계적인 슬로시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국 관계자와 대표 등 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담양군청을 방문해 군수와 담양의 슬로시티 철학과 운영 사례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서 담양이 가지는 상징성과 그간의 노력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방문단은 이후 담양을 대표하는 자연경관이자 슬로시티 정신을 담고 있는 죽녹원과 전통과 삶의 지혜가 살아 숨 쉬는 창평 삼지내 마을을 방문해 담양 슬로시티의 매력을 직접 체험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담양군은 지난 19일 담양군농업인대학 청년농업인과정 교육생 24명을 대상으로 시설하우스 현장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비슷한 또래의 청년농업인의 영농사례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시설하우스에 대한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청년농장 4개소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무정면의 권노훈 농가는 수경재배 딸기 연동하우스 운영 사례를, 월산면의 박소정 농가는 꽃차용 메리골드 재배 하우스를 소개했다. 대전면 진상현 농가는 멜론 재배 단동하우스, 수북면 김현배 농가는 백향과(패션프루트) 재배 시설하우스를 공개하며 각각의 시행착오의 어려웠던 점과 시설하우스 운영 노하우, 그리고 농산물 판로 확보 전략을 공유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현장 교육이 청년농업인들의 진로 설정과 창농 준비에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농업인대학 청년농업인 과정은 오는 10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