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충남도의회가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18일 도의회는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안'이 제36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교육과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되고 있는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충남교육청의 체계적인 지원과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안은 ▲고교학점제 운영 기본방향 및 연간 지원계획 수립 ▲교사·학생·학부모 대상 연수 실시 ▲운영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및 정책연구 추진 ▲운영학교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지방자치단체·대학·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조항을 담고 있다. 특히 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는 물론,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에 맞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충남도의회가 가족돌봄아동과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제도적 지원 근거를 새롭게 마련했다. 충남도의회는 김옥수 의원(서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제360회 임시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올해 제정된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지원 대상을 ‘가족에게 간병·일상생활 관리를 제공하는 39세 이하’로 확대·조정하고, 정의를 명확히 규정했다. 현행 조례는 지원 대상이 되는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의 정의를 ‘생계를 책임지는 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소년과 청년으로 규정해 왔으나, 조례 개정에 따른 지원 범위 확대로 돌봄이 필요한 더 많은 아동과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정안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시 ‘대상 발굴 및 서비스 제공 방안’을 포함하도록 하고, ‘복지사업 연계 지원’과 ‘지원 종료 이후 사후관리’를 추가해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옥수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충남도의회 박정식 의원(아산3·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아침운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6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학교생활을 위해 등교 후 수업 전 시간에 실시하는 아침운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조례안은 아침운동을 ‘학교 주관으로 수업 전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간단한 신체활동’으로 정의하고, 교육감이 매년 아침운동 활성화를 위한 추진방향과 목표, 전략, 협력사업 등이 포함된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실태조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와 의견을 반영하고, 학생들에게 적합한 운동종목 정보를 제공하며, 학교장은 필요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모범적으로 아침운동을 운영하는 ‘이끎학교’를 지정해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아침운동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간식 제공도 가능하게 했다. 박 의원은 “학생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충남도의회가 장기간 치료나 입원 등으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운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조례안’이 제36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건강장애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 지원을 제공하고, 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건강장애학생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선정된 특수교육대상자로, 3개월 이상 장기 입원 또는 통원 치료로 인해 학교생활과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말한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감 및 학교장의 책무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계획의 수립·시행 ▲병원학교 설치·운영 ▲원격수업 및 순회교육 실시 ▲학교복귀 지원 ▲교원 연수 및 관계자 교육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신순옥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교육 현장에서 소외될 수 있는 건강장애학생들의 학습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병원학교 및 원격수업의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에 시군 원도심 시장 항구 복구, 침수 농산물 지원, 배수시설·하천 설계 기준 상향 등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상황 점검 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했다. 회의는 이 대통령 모두발언, 기상 상황 및 전망 보고, 집중호우 대처 상황 총괄 보고, 도를 비롯한 지자체 대처 상황 보고, 종합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배수로 준설 등 호우 대응 사전 준비에도 불구, 지난 16일부터 계속된 500㎜ 이상 집중호우로 2명의 인명 피해, 많은 시설 및 농경지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 △당진 어시장, 서산·태안 전통시장 침수 △삽교천 제방 등 하천 114개소 유실·파손 △도로 등 공공시설 56개소 파손 △농경지 1만 2000㏊ 침수 △닭 5만 마리 등 가축과 양식어류 폐사·유실 △예산·부여 등 시설하우스 침수 피해 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2000여 명 비상근무 투입 △996세대 1747명 사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충남교육청은 충남전문상담교사협의회와 함께 오는 2학기 '2025 생명사랑 공동 상담주간 – 우리, 마음으로 닿다'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방학 중 자율적인 상담강화 비대면 연수를 7~8월에 총 4회 진행한다. ‘생명사랑 공동 상담주간’은 2024년 충남전문상담교육연구회 소속 전문상담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상담주간 행사로, 2025년 2학기부터는 충남교육청과 본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지속성과 공공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상담주간은 전문상담교사의 문화감수성과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을 세심히 살피고 학교 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정서 지원 활동을 보다 촘촘하게 구성해 학교 일상 속 실천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지난 7월 8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전문상담교사 배움자리’가 열렸다. 충남 전 지역의 전문상담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다양성과 학교상담’을 주제로 한 연수와 함께, 마음챙김 동아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충남도립대학교 경찰행정학과(학과장 권정훈)는 다옴R&D(대표 류상균)와 교육협약 및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시에 본사를 둔 다옴R&D는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체육대학 입시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스포츠용품 연구개발과 체력증진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찰공무원 및 경호‧보안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체력관리와 시험 준비 전략을 공동으로 개발·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 류상균 대표를 비롯한 다옴R&D 관계자들은 충남도립대학교 체육관(해오름관)에 설치된 ‘순환식 경찰체력시험 장비’를 직접 체험하며, 장비의 구성과 활용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다옴R&D는 향후 각 종목별 장비 특성과 훈련 방식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맞춤형 운동법을 제공하는 전문 컨설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권정훈 학과장은 “이번 다옴R&D와의 실질적인 협업이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사회의 경찰 인재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충청남도청년센터가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의 자기탐색과 사회 진입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취‧창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18세~34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의욕을 고취하고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 촉진을 도모하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지원사업으로, 현재 각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다. 7월 하반기에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중‧단기 과정으로, 청년의 상황과 목표에 따라 유연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단기 프로그램은 1회차 총 40시간 과정으로, 진로 탐색과 취업 기초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한다. 자기 이해,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 등 실전 취업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며, 이수 시 최대 50만 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중기 프로그램은 3회차 총 120시간으로 운영되며, 보다 다양한 진로 설계 및 직무 체험 중심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해당 과정을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최대 220만 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재난 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다기능 장비를 개발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유해물질 노출과 열 스트레스라는 이중 위험에 대응할 수 있도록 ‘데콘(Decon) 노즐’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해인자 제거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데콘 노즐은 유해물질 세척과 다중 방향 냉각(쿨링) 기능을 겸비한 장비로, 소방차량 연결형 또는 단독 설치형으로 운용 가능하다. 장착과 해체에 각각 3분, 세척은 1분 이내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어 긴급한 재난 현장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실증 실험 결과, 상·하·측면에서 동시 분사되는 물줄기를 통해 개인보호장비(PPE) 외부에 부착된 그을음, 미세입자, 중금속,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등의 유해성분이 평균 87% 제거됐다. 또 현장 공기질도 최대 77%까지 개선되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데콘 노즐은 여름철 무더위에 노출된 소방공무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추는 냉각 장비로도 주목받고 있다. 현장 활동 후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근 도내 3개 시 연안에 어린 주꾸미 40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18일 밝혔다. 방류한 주꾸미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9일까지 보령 앞바다에서 포획한 어미에 대해 산란 유도 과정을 거쳐 생산한 개체로 0.04~0.05g 내외다. 이번 어린 주꾸미 방류는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서산·당진·보령 인근 해역에서 5회에 걸쳐 44만 마리를 방류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어린 주꾸미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산란장이 조성된 해역으로 이동해 자체 제작한 방류망을 활용했다. 이 방류망은 다리에 빨판이 있는 두족류 방류 시 일부 개체가 포장 내부에 달라붙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기존 산소 비닐 포장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신속 방류가 가능해짐으로써 어린 개체들이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 생존율이 높아지며, 자원 조성에 유리하다. 주꾸미는 서해 특산종으로 수명은 1년이고 성장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꽃게와 주꾸미 등 서해에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재)충남경제진흥원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에서 “충남‧충북‧강원 새일센터 연계‧협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광역 및 기초 새일센터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여성 취‧창업 지원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남‧충북‧강원 광역센터를 비롯해 중앙새일센터 및 관할 20개 기초 새일센터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실무 중심의 정보 공유와 협업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여성 취‧창업 지원사업의 연계 강화를 위한 운영성과 공유 ▲유형별 세미나가 있으며, 부대행사로는 ▲지역별 여성창업 전시 ▲센터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캠페인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광역-기초 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실무자가 주도하는 과제 중심 논의와 지역 간 정보 교환을 통해 현장의 문제 해결과 공동 대응 전략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석자들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지난 16일부터 충남도 내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당진과 예산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응급 복구 및 17일 오후부터 18일 오전 사이 예상되고 있는 호우에 대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17일 당진 어시장과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당진초등학교, 예산 예당저수지와 무한천 등을 차례로 찾았다. 당진 지역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304.2㎜의 비가 오고, 전날부터 누적 강수량은 376.2㎜로 도내 최고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당진 어시장 175개 점포 대부분이 바닥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도와 당진시는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새마을 지도자 250여 명과 양수기 등 장비를 투입,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어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시장을 비롯한 당진 지역 피해 상황을 들었다. 이어 소방력과 의소대 등 가용 인력과 자원을 모두 투입해 응급 복구에 집중하는 한편, 17∼18일 예보되고 있는 호우에 집중 대비해 줄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특히 단 한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에 철저를 기하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충남도는 17일 아산 이순신빙상장 체육관에서 ‘2025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푸드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대형 유통사 및 학교 급식 시장으로의 진입을 지원하는 한편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92개 경영체와 대형마트·백화점·홈쇼핑·이커머스 등 유통사 관계자, 영양(교)사 및 급식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에선 제품 품평회와 상담 등을 진행했다. 도는 이날 제품 시식 및 품평, 1:1 바이어 상담, 급식 연계 아이템 소개, 우수제품 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가 제품을 개선하고 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신규 판로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현장에선 품평을 통해 제품의 맛·포장·식감 등 개선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으며, 일부 제품은 표본(샘플) 공급, 시험(테스트) 입점 등을 협의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도 있었다. 이혁세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17일 제360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환경산림국과 산림자원연구소 소관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일반병해충, 소나무재선충 방제를 위한 드론 살포가 인근 양봉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산림자원연구소 차원에서 사용 약제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꿀벌 피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양봉 피해가 없는 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산불 조기 감지를 위한 지능형산불방지 ICT 플랫폼이 구축되고 있는 만큼,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충남의 3개 도립공원이 전국 최초로 깃대종을 지정한 것은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깃대종 지정이 단순한 캐릭터 개발에 그치지 않고, 도립공원의 인지도 제고와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임도시설은 산림경영 뿐만 아니라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기반시설이므로 임도시설을 확충해야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7일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농수산해양위원회 회의를 열고, 충남도 해양수산국 소관 2025회계연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조례안 1건을 심사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농어민 수당, 해양쓰레기, 내수면 어업 지원,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농어민 수당과 관련해 “충남이 전국에서 농어민 수당이 가장 높은 만큼, 이런 점을 잘 홍보해달라”며 “다만 농어민 수당의 지급 시기가 지역별 차이가 크므로 7월 안에 동시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6월 홍성에 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를 유치했다”며 “충남도는 해수국과 유기적으로 협의해 하자보수와 향후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서해안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며 “관광유치를 위해서라도 해양쓰레기 제로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생활 물류 운임 지원 사업의 예산 50% 이상이 반납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예산 계획에 신중을 기하고 집행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