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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장마에도 안전하게” 전북자치도, 문학예술인회관 현장 집중 점검

전북자치도 폭염·우기 대비 문학예술인회관 현장점검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문학예술인회관 건립 공사현장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기를 앞두고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고 공정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건축‧토목‧안전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도는 이날 현장에서 ▲작업자 휴게공간 내 냉풍기·얼음 생수·그늘막 등 폭염 대응물품 비치 여부 ▲우기 대비 배수로 정비와 펌프 작동 상태 ▲고소작업대 및 가설비계의 안전성 ▲안전난간 및 낙하물 방지망 설치 상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피 및 구조 매뉴얼의 실제 작동 가능 여부도 꼼꼼히 확인했다.

 

현장을 점검한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무더위와 장마에 취약한 시기인 만큼, 작은 불찰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근로자 한 명 한 명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공사 중이지만, 이곳은 곧 전북 예술인과 도민이 함께 문화로 소통할 핵심 거점이 될 공간”이라며 “완공 시까지 안전과 품질 관리 모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 문학예술인회관은 총사업비 157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2,958.7㎡ 규모로 조성된다. 전시실, 수장고, 갤러리카페, 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2026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