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정연호 기자 | 사천시는 저소득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국내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의 신청률이 저조함에 따라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1인 가구는 월 4만원, 4인 가구는 월 10만원의 국산 농산물 전용 구매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우처는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물가 부담이 큰 저소득층 가구에 실질적인 식생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사천시의 신청률은 전체 대상자 대비 약 49% 수준으로, 일부 가구가 지원사업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사천시는 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를 강화하고, 마을방송, 전단지 배포, 문자발송 등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김성일 소장은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대상자 분들께서 빠짐없이 신청하시길 바란다”며 “주변에 해당되는 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알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업신청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 온라인 또는 ARS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12월 12일까지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