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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강남 학교지원센터, 이동식 수영장 안전시설 마련

생존수영 교육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

 

세종시사뉴스 정연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하는 지역 초등학교 122개 학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생존수영 교육은 학생들이 물에 빠졌을 때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실기 중심 교육으로, 울산교육청은 2023학년도부터 체험 중심으로 전면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각 학교에서 11월까지 진행되며, 1·2학년은 이론 중심으로, 3~6학년은 총 10차시(400분)의 실기 중심 교육으로 구성된다.

 

학교별 여건에 따라 지역 수영장과 이동식 수영장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지역 수영장을 활용 중인 학교는 115개 학교다.

 

강북 지역 고헌초 등 5개 학교(110학급, 약 2,830명)와 강남 지역 덕신초 등 2개 학교(19학급, 약 440명)는 이동식 수영장을 활용하고 있다.

 

이동식 수영장에는 총괄관리자, 전문 강사, 안전요원, 운영보조원 등 전문 인력이 배치되며, 공기주입(에어돔)형 수영장과 샤워장, 감시카메라(CCTV), 안전 울타리(펜스) 등 다양한 안전시설을 마련된다.

 

용역 인력 안전관리도 강화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시교육청 안전총괄과에서도 지도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는 올해부터 초등 생존수영 교육을 받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해 자원봉사자 인력망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통합누리집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6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회당 3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협력 시스템을 운영해 실질적인 현장 지원을 하고 있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실기 중심의 생존수영 교육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생명 교육”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