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하반기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도민 가까이 찾아가는 법률상담 서비스 제공

정연호 기자

2024-09-30 08:13:53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세종시사뉴스] 충북도가 10월 2일 음성군을 시작으로 하반기 도내 4개 시·군 현장에서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은 음성, 옥천, 증평, 충주로 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은 무료 법률 상담관으로 위촉된 변호사, 법무사 등의 법률 전문가가 도내 각 시·군의 민원실 및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도민들에게 부동산·가사·민사·형사상 법률 무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3개 시·군 현장을 찾아 총 41건의 법률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 부동산 소유권 이전 소송, 의료 사고 관련 손해배상 청구, 이혼 시 친권 및 양육자 지정 관련 상담 등 도민이 겪는 다양한 법적 문제에 대한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한편 충북도는 ‘대면·전화 무료법률상담실’을 통해 올해 현재까지 160건의 상담을 실시했으며 폭넓은 법률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도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매월 첫째·셋째 주 월요일 충북도청 공감마당에서 진행되는 대면 또는 전화 무료 법률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도 법무혁신담당관을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또한, 충북도는 무료 법률상담에 대한 도민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이버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충청북도 홈페이지-정보공개-법/제도정보-사이버 무료 법률상담실 접속 후 법적으로 궁금한 사항을 작성하면 48시간 이내로 상담관의 답변을 받아볼 수 있다.

충북도 허 정 법무혁신담당관은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은 도민 가까이 찾아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법률적 애로사항을 듣고 그에 알맞은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를 듣는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민의 법적 권익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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