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인천 동구, 구립 종합요양시설 건립 추진
인천 동구, 구립 종합요양시설 건립 추진
[세종시사뉴스] 인천 동구는 동구 방축로 193에 구립 종합요양시설 건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인구 고령화로 중증 노인성질환자가 증가해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부담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양질의 시설을 갖춘 민간 시설 확충은 더디게 진행되는 상황이다.
동구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에 대한 각종 비용을 경감하고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 증진을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아울러 구는 구립 요양원의 상향 평준화된 서비스가 지역 요양원의 ‘기준’이 됨으로써 롤모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구립 요양원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천200㎡ 에 99병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 1층은 주차장과 기계실, 지상 1층 ~3층은 사무실, 면회실, 식당, 요양실,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실이 설치된다.
또 치매환자의 공공형 보호 체계 마련을 위한 치매전담실을 설치하고 환자 맞춤형 관리 체계도 갖출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구립 요양원의 위치도 유관기관과 협업을 고려해 계획했다.
구립 요양원이 건립될 동구 방축로 193은 인천의료원 및 치매통합관리센터와 인접해 환자들은 의료서비스 혜택과 돌봄 접근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중증 질환자를 돌볼 수 있는 시설을 적기에 건립하려 한다”며 “환자와 가족에게 편안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양질의 서비스 등 공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
인천 동구, 제1회 청소년드론축구 대회 성황리 마무리
인천 동구, 제1회 청소년드론축구 대회 성황리 마무리
[세종시사뉴스] 인천 동구 청본창작소는 지난 20일 주민행복센터에서 ‘제1회 동구청장배 청소년드론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4차 산업 핵심인 ‘드론’을 스포츠와 접목시켜 청소년들의 큰 흥미와 접근성을 높인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총 12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장에는 선수를 응원하는 가족과 내빈, 방문객들이 약 200명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동구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 청소년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찬진 동구청장의 드론 축구 시축 후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장 한편에서는 동구청본창작소 프로그램과 연계된 체험부스가 진행되어 응원하러 온 여러 청소년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제1회 동구청장배 청소년 드론축구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이 멋진 경기력으로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며 “우리 동구의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
남동구, 가족관계 등록 신고 후속 절차 안내 리플렛 제작·배포
남동구, 가족관계 등록 신고 후속 절차 안내 리플렛 제작·배포
[세종시사뉴스] 인천시 남동구는 가족관계 등록 신고 후 후속 절차 및 놓치기 쉬운 혜택을 정리한 안내 리플렛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23일 전했다.
제작한 리플렛에는 출생·사망·혼인·이혼·개명 신고 이후 해야 할 후속 조치사항뿐만 아니라 보육료 지원, 안심 상속 서비스, 임대주택 지원 등의 각종 민원서비스를 담당 부서와 문의처까지 상세히 담았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책자의 내용을 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 4개 국어로 번역한 소책자를 함께 비치해 외국인 주민들이 편하게 내용을 읽어볼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제작한 리플렛을 남동구청 홈페이지에 E-BOOK으로 게재해 언제 어디서라도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해당 정보를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리플렛 제작을 계기로 구민들이 후속 절차를 놓쳐 불이익을 당하거나 꼭 필요한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편의 서비스 제공을 지속해서 확대해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4-07-23
-
박종효 남동구청장, 호우 피해 우려 지역 현장 점검
박종효 남동구청장, 호우 피해 우려 지역 현장 점검
[세종시사뉴스]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23일 남동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전날 오후 산비탈과 저지대, 반지하 등 집중호우 취약지역 7곳을 찾아 비 피해에 대비한 안전 점검을 했다.
박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옹벽 및 축대 점검과 배수·진입 차단시설의 작동 현황을 상시 점검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대비할 것을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남동구는 최근 침수 피해 대비와 시설물 이용자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장수천 등 4곳에 자동 차단시설, CCTV, 안내 스피커, 전광판을 설치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이면도로 및 골목길 등 집중호우 시 침수 방지를 위해 인천 내 최초로 소형 빗물받이 준설차를 도입했다.
소형 준설차 도입에 따라 골목길 빗물받이 내 오염물 제거를 통한 선제적인 침수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함에 따라 날씨 변화와 상관없이 수시로 현장 점검이 필요하다”며 “집중호우 예측이 어려워지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
인천시,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에게 7월부터 중식 무료 제공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7월부터 방학 중 중식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구 등의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아동 이용 시설로 인천에 3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부모의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교육 이후 안전한 보호, 학습, 놀이 등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은 방학 동안 도시락을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했고 이로 인해 보호자의 부담이 가중됐다.
‘2023년 인천시 다함께돌봄센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81.1%가 방학 중 중식 지원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올해 여름방학부터 센터를 이용하는 968명의 아동에게 방학 중 중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지역사회 자활센터 및 사회적 기업의 반찬 사업단과의 연계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결식을 방지하고 마을이 함께 돌보는 '마을돌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호자가 자녀 돌봄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
지구 온도 1.5℃ 상승까지 4년.인천시, 기후 위기 대응 최선
지구 온도 1.5℃ 상승까지 4년.인천시, 기후 위기 대응 최선
[세종시사뉴스] 정부목표 보다 5년 앞당긴 2045년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한 인천시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지구 위기를 알렸다.
지구 평균온도가 1.5도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나타내는 ‘기후위기시계’ 데드라인이 7월 22일부로 5년에서 4년으로 해가 바뀌었다.
‘기후위기시계’는 산업화 이전 대비 전 지구 평균기온이 1.5℃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나타내며 기후재난을 막기 위해 지켜내야 할 마지막 한계온도의 도달 시점을 의미한다.
국제 기후 행동단체 ‘더클라이미트클락’은 매년 기후위기시계의 해가 바뀌는 날을 기후 비상의 날로 지정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구의 온도 상승을 늦추기 위한 인천시 탄소중립 노력은 특별하다.
2023년 공공기관 최초로 시 청사에 제1호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자연친화공원인 인천대공원에 제2호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했다.
이는 시민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기후행동을 촉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시는 국가 목표보다 5년 앞선 ‘2045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4대 정책 방향과 15대 과제를 설정했고 관계기관, 시민사회와도 긴밀하게 소통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4대 정책방향 중 핵심인 시민실천 영역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 △가가호호 탄소중립 컨설팅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300만 인천시민이 기후 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해 ‘2045 탄소중립’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전 지구적인 폭우, 폭염, 산불 등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재난이 심각하고 지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만이 해결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에너지 절약, 일회용품 근절 등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4-07-23
-
인천시, 재개발의 의미 재조명하는 예술전시 선보인다
인천시, 재개발의 의미 재조명하는 예술전시 선보인다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 인천도시역사관은 오는 9월 22일까지 ‘도시를 보는 작가전-작별의 서’ 전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2019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며 올해는 도시 재개발을 주제로 이부강, 유림, 강지현 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별의 서’는 도시인이라면 한 번쯤 겪게 될 동네와의 작별을 세 명의 작가의 시각을 통해 표현한다.
도시에 산다면 누구나 한 번쯤은 재개발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끊임없이 확장하고 성장하는 도시 인천에서 재개발은 하나의 익숙한 도시풍경이 된 지 오래다.
재개발을 통해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편리해지고 도시경관이 아름답게 탈바꿈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의미에서 재개발은 소중한 무언가와의 헤어짐이다.
그저 낡은 것만은 아닌 오래된 동네 곳곳과 정든 이웃들, 아득한 추억 속의 친구, 그리고 그 시절 빛나던 나 자신. 이제 이 골목이 사라진다면 모래처럼 흩어져 기억조차 희미해지고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된다.
‘작별의 서’는 도시인이라면 언젠가 한 번쯤은 맞이하게 될 동네와의 작별, 재개발을 세 명의 작가의 시각을 통해 써 내려간다.
이부강 작가는 오랜 경력을 가진 작가로 전국의 재개발 현장을 다니며 직접 수집한 고재, 베니어 합판 등으로 재개발 예정지의 모습을 화폭에 재구성했다.
작가는 오래된 동네에 깃든 공동체 의식이 대단지 아파트에 떠밀려 사라지는 것이 아쉬워 그 풍경을 담아냈다.
세월에 자연스럽게 퇴색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인공적인 채색은 하지 않고 손상을 방지하는 코팅만 해 작품을 완성한다.
겹겹이 붙인 재료 하나하나에 작가의 정성이 담겨 있다.
강지현 작가는 한창 성장하고 있는 젊은 작가다.
아버지가 오랫동안 일했던 을지로와 세운상가의 재개발을 경험했으며 현재 살고 있는 동네도 재개발을 앞두고 있다.
작가는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이 주제에 천착했다.
작가가 바라본 재개발 구역은 낡고 오래되어 안타까운 동네가 아니라 그의 작품만큼이나 선명하고 강인한 생명력, 밝고 따뜻한 온기로 빛나는 곳이다.
유림 작가는 인천 사람이다.
전시실 가득 숭의동, 부평 일대 재개발 현장의 생생한 기록사진을 걸었다.
전시실을 산책하듯 걷다 보면 익숙한 동네와 풍경이 눈에 띈다.
그러나 그 익숙함은 철거로 인해 폐허처럼 낯선 광경으로 변해 버리는 데, 상처 입은 골목, 학교, 교회 등은 자칫 음침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 사람이 살았던 온기, 정다운 이야기와 웃음을 주고받았던 흔적들이 남아있다.
세 작가의 전시를 다 본 후에는 작품 영상과 대표작품을 엽서로 담은 홍보물 등을 통해 전시의 여운을 음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9월 22일까지 인천도시역사관 2층 소암홀과 아암홀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신은미 시 인천도시역사관장은 “재개발에 대한 세대별 시선을 보여주는 대표성과 주제 표현 방식의 다양성을 고려해 세 명의 작가를 섭외했다”며 “도시 생활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재개발의 의미와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3
-
“맹견 사고 걱정 끝”인천시, 맹견 사육허가제 본격 시행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맹견 사육허가제를 도입해 맹견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맹견 사육허가제도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와 반려견 개체수가 증가하고 물림 사고가 빈번함에 따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맹견의 경우 오는 10월 26일까지 맹견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한다.
법에서 정한 허가 대상 맹견은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과 그 잡종의 개가 포함된다.
맹견 소유자는 동물등록, 중성화수술, 책임보험에 가입하는 사전요건을 갖춰 인천시에 맹견 사육허가를 신청하고 기질 평가를 받아야 한다.
기질 평가는 맹견에게 ‘입마개 착용시키기’, ‘낯선 사람과 지나가기’ 등 가상의 환경에서 맹견의 공격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총 12개 항목을 평가하고 사육 허가 결정을 위해 활용된다.
법에서 정한 맹견 외에도 사람이나 동물에 위해를 가하는 등 공공의 안전에 위험을 준다고 판단되는 반려견도 기질 평가를 거쳐 맹견으로 지정할 수 있다.
또한 사육이 허가된 경우라도 개가 사람, 동물을 공격해 다치게 하거나 죽게 한 경우 사육 허가를 철회할 수 있다.
시는 맹견 사육허가제의 시행을 위해 ‘인천광역시 동물보호와 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예산도 반영했다.
수의사와 훈련사 등 반려견 행동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기질평가위원회’도 구성했다.
현재 인천시에 등록된 맹견은 총 102마리로 등록된 맹견뿐만 아니라 사고견과 분쟁견도 기질 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8월부터 맹견 사육허가 신청을 접수하고 9월부터 기질 평가를 10회 이상 시행해 10월 26일까지 허가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앞으로 맹견 사육을 하려면 반드시 기질 평가와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시민 안전 보장 강화를 위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7-23
-
인천형 저출생 정책‘1억 플러스 아이드림’이 쏘아 올린 공, 그 후.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정책이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모든 관련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은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태아부터 18세까지 1억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기존에 지급되던 부모 급여, 아동수당, 보육료 등 7,200만원에 1~7세까지 연 120만원씩 840만원, 8~18세까지 월 15만원씩 1,980만원, 12주 이상 임산부 교통비 50만원 등 추가로 2,800만원을 지원해 총 1억원을 18세까지 중단없이 지원한다.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은 사업 시행과 동시에 그야말로 시민의 반응은 뜨거웠다.
50만원을 지급하는 임산부 교통비는 4월 1일 시행돼 7월 19일 현재 11,795명이 신청했고 올해 2023년생 대상으로 120만원을 지원하는 천사지원금은 6월 10일 시행돼 5,731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2016년생을 대상으로 월 5만원씩 지급하는 ‘아이 꿈 수당’은 8월 1일부터 시행하며 2034년까지 나이 구간별로 5만원에서 15만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전국 최초로 소득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지원하는 파격적인 출생 정책이 물꼬를 튼 셈이다.
인천시의‘1억 플러스 아이드림’의 돌풍으로 인해 사회 전반에 저출생 극복 인식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천시의 1억 플러스 아이드림 발표 후 정부, 타 지자체, 기업의 저출생 정책 및 지원에 대한 반응 역시 뜨거웠다.
저출생 돌파를 위한 정부의 움직임, 정치권의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공약, 기타 타 지자체의 유사한 정책 발표 등 그동안의 저출생 정책과는 다른 파격적인 제안들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민간 기업인 부영건설에서는 자녀 1인당 1억원의 저출생 장려금 지원을 발표했으며 그 뒤를 이어 쌍방울, 롯데, 금융권 등 많은 민간 기업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5월 23일 전국에서 첫 번째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공동으로‘저출생, 인천시민의 소리를 듣다’간담회를 열어 청년, 임산부, 다자녀 가정, 한부모가정, 중소기업 등 다양한 정책 수요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그들이 필요로 하고 요구하는 저출생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듣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시즌2, 안정적 양육을 위한 1+1주거 정책‘아이 플러스 집 드림’발표지난 9일 인천시는 또 하나의 저출생 대응 정책으로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시즌2를 추가로 발굴해 발표했다.
하루 임대료가 1천 원인‘천원주택’ 공급과 주택담보 대출이자 1.0%를 추가로 지원하는 인천형 주거정책인 ‘아이 플러스 집드림’이다.
이 정책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조치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시는 이번 주거정책을 통해 신혼부부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국가 출생 장려 시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에도 강력히 건의했다.
또한 인천시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경감과 더불어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지원 정책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아이돌봄서비스지원’사업의 폭넓은 지원이다.
기피 돌봄 대상과 시간대에 맞춘 지원으로 36개월 이하 영아 대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보미에게 60시간 이상 근무 시 월 5만원의 수당을 추가 지급한다.
또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 근무한 돌보미에게는 시간당 1천 원의 추가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정책은 올해 하반기에 시범 운영 후 2025년에 확대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주중 24시간, 주말 낮 원하는 시간대에 이용이 가능한 ‘시간제 보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시간제 보육 이용 연령을 6개월~6세 이하로 확대하고 가정양육 아동뿐만 아니라 타 어린이집과 유치원 재원 아동도 이용하도록 해 돌봄 틈새를 촘촘히 메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로 올해 하반기부터 태아부터 취학 전 자녀와 부모를 위해 시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맘센터’를 운영한다.
올해는 1단계로 ‘영유아 마음 지원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해 아동의 건강 성장을 지원하고 행복 양육 문화조성 전문기관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취약계층을 고려한 저출생 정책 일환으로 저소득층 임산부에게 '맘편한 산후조리비' 를 2025년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저소득층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출산을 망설이게 하는 큰 요인임을 고려해 산후 조리비 지원과 더불어 추가적인 감면이나 할인 혜택 부여 방안을 마련한다.
그간 인천시는 지난 12월 ‘1억 플러스 아이드림’ 발표와 동시에 정부의 출생 정책 대전환을 강력히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정부는‘인구전략기획부’를 사회부총리급으로 신설하는 정부 조직 개편 방안을 7월 초에 발표했고 여당은 지난 7월 11일 이와 관련한 ‘정부조직법’ 개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또한, 정부는 지방교부세 교부 기준에 저출생 대응 관점을 반영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사업 범위를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인천시의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정책이 정부의 출생 정책 대전환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1억 플러스 아이드림’ 정책이 국가정책으로 전환되어 지자체별 출생 정책의 차이로 인한 지역별 역차별이 생기지 않고 모든 국민이 같은 수혜를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선제적 저출생 대책이 국가 출생 장려 시책으로 확대되고 국가 차원의 저출생 종합대책이 곧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정부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발굴하고 실효성이 높은 분야에 대해 선택과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우리 시에서도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의 원활한 추진과 더불어 정부 정책과 발맞추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인천시 사업들이 일시적 홍보성 사업으로 퇴색되지 않도록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를 위해 책임 있게 역할을 수행할 조직을 신설하고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시민 체감형 정책들을 지속 발굴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7-23
-
인천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게임 축제, 포켓몬 GO로 물들다
인천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게임 축제, 포켓몬 GO로 물들다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는 글로벌 인기 게임 ‘포켓몬 GO 사파리존’ 행사를 오는 9월 27일부터 9월 29일 3일간 송도센트럴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켓몬 GO 사파리존’은 전 세계 게임 유저들이 오프라인에서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는 대규모 현장 이벤트로 이번 행사에는 45,000여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최기관인 나이언틱, 주식회사 포켓몬, 포켓몬 코리아 등의 홍보 채널과 게임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인천의 주요 관광지가 대대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천이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행사 주최기관과 협업해 지자체 최초로 게임 내 공식 루트 10개를 설치해 인천을 방문한 게임 유저들이 미래와 과거가 공존하는 인천의 다양한 장소를 탐험하며 인천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영종도, 송도, 개항장을 잇는 인천시티투어가 9월 23일부터 9월 29일까지 운행되며 게임 공식 루트 체험 공유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포켓몬 GO 유저들이 인천을 방문해 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인천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인천이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장소를 넘어서 국제적인 관광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참가자들이 인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