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광명시, ‘돌봄AI 옵저버’서비스 시행
광명시, ‘돌봄AI 옵저버’서비스 시행
[세종시사뉴스] 광명시 보건소는 오는 10월부터 치매어르신 가정에 스마트 홈카메라를 설치하는 ‘돌봄 AI옵저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재가 치매어르신 가정에 스마트 돌봄서비스홈카메라를 설치해, 낮 동안 혼자 지내야 하는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호자의 걱정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2024년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은 예산으로 추진된다.
한 치매가족은 “출근하면 혼자 계신 어머니가 걱정이었는데 홈카메라를 설치한 이후 집 안 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권은애 보건정책과장은 “치매가 있어도 내가 살던 곳에서 일상을 유지하며 살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10-10
-
배지환 수원시의원, 첫아이 출산지원금 50만원 지급 조례 대표발의
수원시의회 전경(사진=수원시의회)
[세종시사뉴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은 첫아이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수원특례시는 첫아이 출산 가정에 5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첫아이 출산지원금을 지급하지 않는 4개 시 중 하나인 수원특례시가 뒤늦게나마 첫아이 지원 대열에 합류하게 되는 중요한 변화다.
경기도 31개 시·군의 평균 출산지원금은 100만원이며 4개의 특례시 중 첫아이에게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3개 특례시는 평균 6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배지환 의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첫만남이용권이라는 이름으로 첫아이를 출산할 경우 200만원을 지급하고 있는데, 2023년 한국지방세연구원에서 226개 지자체 출산 지원 정책 분석 결과에 따르면 1인당 250만원 미만의 소액 출산장려금으로는 출산율 반등을 꾀하기 어렵다고 명시하고 있는 만큼 수원특례시에서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배 의원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인구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라며 "수원시가 보다 앞장서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젊은 가정들이 안정적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배지환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수원시의 첫아이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출산율 제고와 함께 출산 장려 정책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0
-
광명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찾아주세요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세종시사뉴스] 광명시는 오는 17일까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추천받는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를 말한다.
시는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소극행정을 예방·근절해 적극 봉사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반기별로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총 19명의 우수공무원이 선발됐다.
우수공무원 추천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7일까지 광명시청 누리집이나 블로그 내 추천서를 작성해 시 예산법무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을 받은 대상자들은 온라인 투표와 실무심사위원회의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하며 최종 선발은 적극행정위원회의 발표 심사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4-10-10
-
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 하자 문제 해법 찾는다
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 하자 문제 해법 찾는다
[세종시사뉴스] 최근 교육시설에서 발생하는 하자에 대한 현장 인력과 전문성 부족으로 학교 안전과 환경이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시설 공사의 하자 문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한 ‘품질혁신 추진 특별전담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9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한다.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외부 전문가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특별전담팀은 현장의 하자 관리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요 업무는 △하자 검사 용역 지침서 및 매뉴얼 제작 △하자 관리 현황 분석 △하자 발생 유형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분석 등이다.
이를 통해 하자 검사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권역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별 하자 문제에 대한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해 교육 공동체의 불편을 해소하고 예산 낭비를 방지한다.
특별전담팀 운영은 하자 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표준화된 절차를 마련해 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교육 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김귀태 시설과장은 “품질혁신 추진 특별전담팀 운영은 교육시설 하자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체계적인 관리와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0
-
유관기관과 함께 성폭력·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맞춤형 지원 강화
유관기관과 함께 성폭력·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맞춤형 지원 강화
[세종시사뉴스] 경기도교육청이 성 사안 처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피해자 맞춤형 지원을 위해 성폭력·디지털 성범죄 대응 연수를 추진했다.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각급학교 성 사안 처리 업무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하며 10일 11일 운영된다.
연수는 경기북부경찰청,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경기북동부바라기센터,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 등 유관기관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실제 사례를 공유한다.
연수는 △수사기관 피해자 지원 제도 △딥페이크 대응 방안 △성폭력 위기 대응 사례 나눔 △스토킹·교제 폭력의 이해 △디지털 성범죄 사례 나눔 △유관기관 피해자 지원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사이버 공간 단체방에서 확산되는 불법 합성물 범죄, 스토킹·교제 폭력과 같은 신종 범죄에 대해 알아보고 피해자 지원 제도와 피해자 지원 기관의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딥페이크를 포함한 피해 예방과 사안 발생 시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지난해 현장의 높은 관심이 있어 올해도 연수를 마련했다”며 “도교육청 소속기관과 학교에서 성폭력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에 힘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성폭력·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4부터 16일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교육 등을 실시해 디지털 성범죄 없는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2024-10-10
-
강수현 양주시장, 장흥면 새마을회 주관 ‘고구마 수확 행사’ 참석
강수현 양주시장, 장흥면 새마을회 주관 ‘고구마 수확 행사’ 참석
[세종시사뉴스] 강수현 양주시장이 관내 장흥면 새마을회에서 주관한 ‘사랑나눔 이웃나눔 고구마캐기’ 행사에 참석하고 회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시의장, 이종혁 장흥농협 조합장, 이천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김경란 새마을부녀회장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확된 고구마는 지난 5월 장흥면 새마을회가 올해 500여 평 규모의 유휴농지에서 손수 재배한 것으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천호 회장은 “농작물을 함께 심고 수확하며 이웃들 간에 친밀감을 형성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뜻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유휴농지를 제공해 주신 토지 소유주와 행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봉사와 협동 그리고 이웃사랑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고구마 수확 행사를 비롯해 반찬 나눔 봉사, 방역 등 꾸준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2024-10-10
-
독일 머크사 경기도 추가투자, 안성에 반도체 SoD 연구소 열어
독일 머크사 경기도 추가투자, 안성에 반도체 SoD 연구소 열어
[세종시사뉴스]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와 반도체 제조용 기기를 생산하는 글로벌 독일기업 머크의 에스오디 연구소가 안성에 들어섰다.
10일 머크 안성공장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머크 일렉트로닉스 카이 베크만 회장을 포함해 본사 임원 10명이 참석하고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과 SK하이닉스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김동연 지사는 “머크사와 경기도는 오랜 친구다.
2002년도에 경기도에 투자한 이래 22년 동안 정말로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영위해왔다”며 “대한민국이 디스플레이나 반도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된 데는 머크사와의 파트너십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훌륭한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드는 과정에 있다.
앞으로도 머크사와 함께 같이 일하기를 희망한다.
안성에 소부장 단지가 크게 들어올 예정인데 머크사가 참여를 확대해주시면 고맙겠다”며 “오늘 문을 연 연구소가 앞으로 머크사와 안성시 또 경기도의 협력관계에 있어서 커다란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카이 베크만 머크 일렉트로닉스 회장은 환영사에서 “경기도와 안성시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번 에스오디센터는 아마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지원에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 경기도와 안성시와 더 많은 협력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의 이날 개소식 참석은 지난 1월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맺은 인연 때문이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김 지사는 당시 다보스 콩그레스센터에서 카이 베크만 일렉트로닉스 회장을 만나 “머크가 공급하는 전자재료는 경기도의 전략산업 분야 필수 소재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조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를 부탁한다”며 경기도 투자를 요청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다시 만나자는 의견을 교환했는데 이번 에스오디 연구소 개소식차 한국을 방문한 베크만 회장이 이 약속을 지키면서 재회가 성사됐다.
한편 에스오디 연구소는 머크가 900만 유로를 투자해 2년 3개월의 공사를 거쳐 안성공장 내에 총면적 약 390㎥로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반도체 배선 관련 전처리 공정의 제품인 에스오디의 연구개발 및 응용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머크사는 제약, 생명과학, 전자재료 등 3개 부문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전세계 65개국에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인력은 약 6만3천 명에 이른다.
머크 일렉트로닉스는 2002년 평택 포승에 디스플레이 액정 소재 연구개발과 제조를 위한 투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경기도에 약 2,500억원 이상을 투자했고 9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한 세계적인 기업이다.
경기도는 이번 연구소가 에스오디 제품의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을 강화해 국내 반도체 산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머크사가 국내에 추가 투자계획이 있다고 밝힌 만큼, 적극적으로 기업활동을 지원해 투자유치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2024-10-10
-
구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4년 공익활동가 양성교육’ 성료
구리시공익활동지원센터, ‘2024년 공익활동가 양성교육’ 성료
[세종시사뉴스] 구리시는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7일까지 5회에 걸쳐 구리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2024년 공익활동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업 문서 도구 활용법 △인공지능과 chatGPT △웹페이지 및 홍보물 제작 등 ‘디지털IT 분야’ 3회, △보탬e 실무교육 및 보조금 정산 서류 작성 △보조금 감사 사례 등 ‘회계교육’ 2회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32명의 참여자가 교육을 수료했다.
수료자들은 “웹페이지 제작과 보탬e 회계처리 등 공익활동가로서 활동 시 필요한 실무적인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내가 사는 지역의 문제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해결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공익활동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열심히 갈고닦은 역량을 지역 곳곳에서 발휘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는 공익활동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며 “구리시도 지역 시민사회의 주도성과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익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자가 2025년도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에 지원할 시에는 소정의 가점이 주어질 예정이다.
2024-10-10
-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의정부·양주·포천도시공사와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의정부·양주·포천도시공사와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세종시사뉴스] 연천군시설관리공단과 의정부도시공사, 양주도시공사, 포천도시공사가 지난 8일 의정부도시공사에서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북부 지역의 공사·공단간 교류 활성화 및 지방공기업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저출생·인구유출로 인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각 공사·공단은 해당 목적에 따라 경기북부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도농상생 및 교류확대,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며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도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본 협약은 경기북부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뜻깊은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협약 기관과의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통해 경기북부의 발전뿐만 아니라 인구감소·지역소멸 위기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0-10
-
연천군, 구읍건널목 존치 위한 ‘행정력 집중’
연천군, 구읍건널목 존치 위한 ‘행정력 집중’
[세종시사뉴스] 지난해 12월 1호선 전철 개통과 함께 연천군의 수도권 전철 시대가 열린 반면, 연천군 주민들은 극심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110년 동안 이용해 온 도로를 횡단한 건널목들이 폐쇄, 연천읍을 오가려면 편도 2~3㎞ 이상을 우회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철이 개통되며 연천읍의 총 5개 건널목 중 3곳이 지난해 5월경 폐쇄, 결국 연천읍 주민의 생활권은 동-서로 양분됐다.
특히 구읍건널목은 하루 8000여명에 이르는 군민이 이용해 온 주 이동로다.
인근 주민들은 학교, 병원, 행정·금융기관, 마트 등을 찾거나 농토와 주거지를 왕래하는데 구읍건널목을 애용해 왔고 농사철에는 군남면과 중면 주민들까지 농기계와 농작물 등을 운반하는데 구읍건널목을 이용했다.
더욱이 인근 주민 대다수가 60대 이상 고령층이라 올 여름에는 폭염에 이동이 불편해 군이 우회도로 구간에 버스를 편성·운영 중이지만 이마저도 일 3회가 최대라 주민의 삶은 심각한 지장을 받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건널목 폐쇄 사유를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군은 건널목 재설치부터 각종 안전시설 구축, 안전요원 배치와 운영, 기타 유지·관리에 소요되는 예산은 물론 안전사고 발생 시 군이 모든 책임을 부담 할 준비된 의지를 표명했다.
연천군은 구읍건널목 설치와 운영 재개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먼저 군은 ‘철도시설의 기술기준’과 현장 환경 및 여건 분석 결과, 구읍건널목 설치·운영에 제한이 없다는 결론을 도출했으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6월, 감사원에 ‘전철 건널목 폐쇄에 따른 피해 해소’ 컨설팅을 의뢰했다.
이에 주민들도 2022년도에 세종 정부청사 국토교통부앞에서 구읍건널목 존치 항의했으며 주민 의견이 수용될 때까지 계속 강력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읍건널목 폐쇄로 군민 생활권이 동서로 양분되고 통행 지장을 넘어 군민의 재산권까지 침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읍건널목 존치를 반대하는 것은 국가 역량의 집중 정책인 지방소멸 대응에 역주행하는 합리적이지 못한 법 해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은 구읍건널목 평면교차로 설치가 충분한 타당성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국가철도공단이 지난 2022년 강원 동해시 청원건널목 승인사례가 있고 또한 최근 2024년 8월 정선 건널목도 1.8km를 선회하던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조정해 평면건널목을 승인한 사례가 있는 만큼 구읍건널목을 다시 설치하고 운영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