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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신라시대 군사요충지 ‘호암산성’의 과거와 미래를 논하는 학술대회 개최
금천구, 신라시대 군사요충지 ‘호암산성’의 과거와 미래를 논하는 학술대회 개최
[충남세종방송] 금천구는 6월 28일 오후 1시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과 연구원 등 300명이 참여하는 ‘호암산성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학술 대회는 ‘호암산성’의 현재까지 발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비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유일의 국가지정문화유산인 ‘호암산성’은 구의 주산인 호암산에 자리해 서울 서남부권 일대를 방어하는 역할을 했다.
둘레 1,547m, 면적 약 133,924㎡ 규모의 석축산성이며 신라시대에 만들어져 군사적 전략 거점 역할을 했고 행정기관으로도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학술대회는 한강문화재연구원과 한국성곽학회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며 ‘서울 호암산성, 그 여정과 도약’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종택 고려대학교 교수의 ‘호암산성 및 한우물 발굴조사의 여정’에 대한 기조 발표 후 4가지 소주제에 대한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4가지 소주제는 ‘호암산성 성벽과 제2우물지 유적 발굴조사 성과’, ‘호암산성 제2우물지 출토 유물 검토, ’호암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 ’호암산성의 정비 및 활용 방안‘이며 대학교수와 문화재 연구원이 주제별로 25분간 발표를 한다.
이후 정의도 한국성곽학회장을 좌장으로 황보경 세종대학교 박물관장, 최태선 중앙승가대학교 교수, 박성현 서울대학교 교수, 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90분간 진행된다.
구는 이번 학술대회에 다뤄진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 수립된 ‘호암산성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올해 하반기에 재수립하고 호암산성의 발굴과 복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호암산성의 역사적인 가치와 의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며 “금천구에 위치한 소중한 문화유산인 서울 호암산성을 체계적으로 보존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1980년대부터 호암산성 발굴을 시작해 제1 우물지 ‘한우물’을 복원했고 호암산성은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승격됐다.
최근에는 제2 우물지 발굴조사를 완료했고 우물지 주변 건물지의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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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 입적 80주기, 성북구 다양하게 기억할 만해
만해 한용운 입적 80주기, 성북구 다양하게 기억할 만해
[충남세종방송] 오는 29일은 민족 대표 33인 중 한 사람이자 민족시인이며 승려인 만해 한용운 선사의 입적 80주기다.
만해 한용운은 1933년부터 서울 성북동 심우장에 거주하면서 1944년 6월 29일 입적하는 순간까지 일본 제국주의와 타협하지 않고 불의에 저항했다.
더불어 이 시기 ‘불교’지에 다수의 글을 투고하며 불교 개혁을 논하고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저항정신을 일깨우는 ‘흑풍’, ‘박명’ 등의 소설을 저술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 성북구가 성북문화원, 재단법인 선학원과 손잡고 ‘만해 한용운 선사 입적 80주기’를 추모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29일 오전에는 성북동 심우장에서 ‘만해 한용운 선사 입적 80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한다.
이 행사는 성북문화원과 재단법인 선학원 그리고 정법사가 주최하며 국가보훈부, 성북구청,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행정협의회가 후원한다.
다례는 차를 올리는 의례이며 재는 불가에서 승려에게 식사를 공양하는 의식 및 이를 중심으로 한 법회다.
이번 다례재에서는 특별히 만해 한용운 선사의 따님인 한영숙 여사에 대해 성북구 명예구민증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이를 통해 선사의 독립정신과 사상을 기리고 독립운동가 후손에 대한 예우를 갖춤으로서 ‘독립운동가의 도시 성북’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추모 예술제 “기억할 만해萬海”를 진행한다.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원이 주관하며 국민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성북공감예술단이 협력한다.
예술제에는 만해 한용운과 관련된 작품을 새롭게 창작해 다양한 장르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성북구에 위치한 대학교와 함께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예술제는 1부와 2부로 구성해 각각 성북동 심우장과 성북역사문화공원에서 진행한다.
1부는 오후 5시 서울 성북구 만해 한용운 심우장에서 펼친다.
국민대학교 예술대학이 현악4중주, 성악, 시낭송,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만해 한용운이라는 하나의 테마로 연결한 창작공연 ‘만해의 숨, 결’을 선보인다.
더불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무형유산연합회가 함께 산조합주, 부채춤, 태평무, 남도민요 등 다채로운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예술제 2부는 오후 7시 성북역사문화공원에서 진행한다.
노래, 해금, 건반으로 구성된 △ 국악창작그룹 ‘다붓’의 창작곡으로 시작해 거문고 연주자 전형주의 거문고 독주, △ 20만 유튜버 ‘대금이누나’의 대금 연주로 이어진다.
또한 역사와 문화를 노래하는 △ 밴드 ‘빈티지 프랭키’가 만해 한용운의 시에 곡을 붙여 만든 창작곡을 부르고 △ 힙합 뮤지션 ‘권썩’과 ‘지케이’가 만해 한용운의 시로 만든 창작랩을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SBS “K팝스타5”, JTBC “싱어게인2” 등에 출연해 화제가 된 △ 싱어송라이터 한이서와 MBN “오빠시대”, “싱어송 파이터” 등에 ‘성북동 록스타’로 출연해 3위를 차지한 △ 싱어송라이터 이동현의 특별무대가 함께 한다.
30일에는 만해 한용운 심우장에서 창작 뮤지컬 “심우”를 공연한다.
주최와 주관은 성북문화원과 극단 더늠이 했다.
국가보훈부, 성북구청, 운현궁,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후원했다.
공연은 오후 1시와 오후 3시에 진행한다.
오후 3시 공연 뒤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재학생들이 서도소리 ‘수심가’와 판소리 흥보가와 춘향가, 가야금병창 민요 ‘내 고향의 봄’ 등의 다채로운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심우는 2014년부터 성북구 심우장에서 처음 선보인 올해로 10주년이 된 뮤지컬로 일송 김동삼의 장례식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1937년 봄, 독립운동가 일송 김동삼이 일제의 고문 끝에 경성형무소에서 순국했음에도 일본의 눈치를 보느라 아무도 시신을 수습하지 않을 때 만해 한용운이 그의 시신을 수습해 심우장에서 오일장을 치른 일화로 독립운동가의 치열한 삶과 고민을 뮤지컬에 담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만해 한용운이 성북동 심우장으로 거처를 옮긴 후 그를 추종하는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그 일대로 거주, 활동하며 그 흔적이 오롯이 남아 성북구는 독립운동가의 도시가 됐다” 면서 “지역의 다양한 대학, 기관이 함께하는 80주기를 추모하는 행사를 통해 만해 한용운 선생의 독립정신이 현재에도 성북의 큰 유산으로 남아 있음을 공유하고 미래세대와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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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생물 다양성 탐사 앱 루카 개발, 7월 1일부터 운영
포스터
[충남세종방송] 경기도가 우리 동네 어떤 생물들이 함께 살고 있는지 함께 기록하고 저장할 수 있는 생물 다양성 탐사 앱 ‘루카’를 개발, 7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생물 다양성 탐사는 생물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지역의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활동으로 경기도는 도민들이 간편하게 생물종을 기록할 수 있도록 ‘루카’ 앱으로 디지털저장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저장소에 저장된 도민들의 기록은 생태전문가 검토를 거쳐 참여자들에게 포인트로 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향후 기후행동 기회소득으로 연계해 리워드로 전환할 수 있다.
루카 출시를 기념해 경기도는 6월부터 10월까지 미래세대인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및 주변숲, 공원 등을 대상으로 지역에 살고 있는 생물종들을 기록하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용인시 남곡초등학교 등 상반기 신청한 학교에 생태전문가가 방문해 학교와 인근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서식하는 동식물을 찾아보고 루카 앱에 기록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도는 생태전문가와 함께 도내 생태우수지역의 가치를 기록하는 중점탐사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수원 황구지천 등 도내 생태우수지역 10개소를 선정했다.
도는 생태전문가와 지역 활동가를 중심으로 생태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 도민도 루카 앱으로 중점탐사에 신청해 전문적인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다.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모든 생물다양성 탐사 참여는 루카 앱을 통해서 하면 된다.
박래혁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생물다양성 탐사 앱 ‘루카’는 기존 전문가 위주의 생태조사를 넘어 도민들의 참여와 주도로 이루어지는 생물다양성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후위기 시대 자연생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더 나아가 자발적 기후행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9년부터 매년 도내 생태우수지역 1~2개소에서 추진해 왔으며 2024년부터 생물다양성 탐사 지역을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하며 탐사 전용 플랫폼 ‘루카’를 통해 경기도 생태계를 기록한다.
루카는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루카를 검색해 내려받아서 사용하면 된다.
IOS사용자는 애플스토어에서 루카를 검색해 내려받아서 사용하면 된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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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서울시 최초 건설공사 현장 특정감사 실시… 품질과 안전 둘 다 잡는다
강동구, 서울시 최초 건설공사 현장 특정감사 실시… 품질과 안전 둘 다 잡는다
[충남세종방송] 강동구는 2024년 상반기 건설공사에 대한 실지감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감사대상은 구에서 발주해 현재 시공 중인 총 공사비 2억원 이상 건설공사장 37개소로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최초로 건설공사에 대한 실지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건설공사 실지감사는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하고 투명한 건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 자체적으로 추진한 특정감사이다.
4월 15일부터 5월 17일까지 토목, 건축 분야의 외부전문가 2명과 감사업무 공무원이 합동으로 현장 중심의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방법은 서면감사와 실지감사를 병행했고 먼저 서면으로 설계도서 등 관련 서류를 검토한 이후 공정률과 시공단계를 고려해 실지감사 대상지 9개소를 선정해 품질, 안전, 시공 등 공사 전 분야를 면밀하게 살펴보았다.
이에 따라 구는 △공사 설계도면과 현장 시공의 일치 여부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와 규정 준수 여부 △화재 위험 요소 관리 등을 중점으로 점검해 총 83건의 지적 사항을 적발했다.
그 중 품질과 직결된 설계도면과 시공상 불일치 내용, 안전과 직결되는 추락방지망 내 폐기물 제거 및 각도 유지, 흡연 공간 지정 및 소화기 비치 등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하도록 감사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대부분의 지적 사항들이 주로 담당 직원의 법령 미숙지, 업무처리절차 미준수, 선례답습적인 업무 형태에 따른 것으로 향후 동일하고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무교육 등을 철저하게 실시해 지적 사항을 줄여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모범사례로는 △공사용 가설 전기 분전함 관리 △경계석 및 측구 시공 등으로 유사한 공사를 추진할 때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 전파할 예정이다.
향후 올해 하반기에도 건설공사에 대해 실지감사를 추진하고 올해 성과에 따라 2025년부터는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동철 감사담당관은 “이번 건설공사 현장 특정감사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건설공사가 투명하고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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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로 어르신 마음 돌보는 중랑
반려식물로 어르신 마음 돌보는 중랑
[충남세종방송] 중랑구가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추진한 반려식물 보급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취약한 생활환경으로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반려식물과 치유원예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고독감을 해소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돕기 위해서다.
구는 식물을 어르신 가정으로 직접 배송하고 어르신들이 식물을 잘 가꿀 수 있도록 원예치유사가 방문해 기초교육도 진행했다.
치유원예 프로그램으로는 치유원예 대한 이해 교육과 함께 나무화분 꾸미기, 산세베리아 심기, 압화부채 만들기, 향주머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이 이루어진다.
반려식물을 보급받았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마음이 안정된다’, ‘반려식물을 보살피는 것이 즐겁다’ 등 긍정적인 평가도 남겼다.
류경기 구청장은 “어르신들에 대한 경제적인 지원에서 더 나아가 정서적인 안정까지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반려식물 보급 사업이 어르신들이 마음 편한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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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샌드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함께한 중랑구 청렴교육, 귀에 쏙쏙
판소리·샌드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함께한 중랑구 청렴교육, 귀에 쏙쏙
[충남세종방송] 중랑구가 지난 25일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50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라이브 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함께 준비한 이번 교육은 판소리, 샌드아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연계해 직원들이 청렴을 더욱 쉽고 가깝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청렴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흥겨운 판소리 공연 △청렴 역량 강화를 위한 청렴 특강 △청렴 사례로 풀어내는 샌드아트 등의 내용으로 꾸며졌다.
첫 순서로 마련된 판소리 공연은 ‘신별주부전’을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을 중심으로 재해석해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쉽고 재밌게 풀어나가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이광수 강사가 나서 다양한 청렴 정책들을 사례 중심으로 강의해 직원들의 청렴이해도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따뜻한 가르침을 통해 청렴을 되새기는 내용을 담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콘텐츠 수상작 ‘별이 빛나는 밤’을 샌드아트 공연으로 꾸며내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평소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졌던 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청렴 의식 함양 정책을 마련해 앞으로 청렴도 1등급 달성은 물론 ‘나의자랑 청렴 중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올해 청렴 1등급 중랑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렴 소통의 날’ 운영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 교육 △간부공무원 청렴 교육 △직원대상 청렴 공감퀴즈 운영 등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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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월 1일부터 홈페이지 내 6급 이하 직원 실명 비공개로 전환
경기도청사(사진=경기도)
[충남세종방송] 경기도가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 보호를 위해 도 홈페이지 조직도 내 6급 이하 직원들의 실명을 7월 1일부터 비공개 전환한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개인정보를 악용해 온라인에 신상정보 게재, 반복민원 제기 등 일명 ‘좌표찍기’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경기도는 직원 실명 비공개로 행정의 책임성 및 투명성 저하가 우려된다는 직원과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비공개 범위를 6급 이하 직원, 이름으로 한정했다.
앞서 도가 5~6월 중 직원 및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직원 실명 비공개’에는 직원 93%, 도민 80%가 찬성했으며 ‘비공개 범위’에 대해서는 도민 52%가 ‘일반직원에 한해 선별적 비공개’에 찬성한 바 있다.
정구원 자치행정국장은 “직원 실명 비공개를 통해 직원들에게는 악성 민원으로 인한 고충 경감을, 도민들에게는 경험 있는 팀장의 전문성 있는 민원 응대로 민원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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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창업 자금 지원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스터
[충남세종방송] 경기도가 경기콘텐츠진흥원 동부경기문화창조허브와 함께 로컬크리에이터의 육성 및 창업을 지원하는 ‘2024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참여자 30팀을 오는 7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 동부권역 8개 시군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기반 창업희망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이미 창업한 경우 창업한 지 7년 이내인 자라면 가능하고 기존 사업의 2차 브랜드로서 지역자원을 콘텐츠 장르와 연계한 사업을 경기 동부권역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경우 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총 30팀을 선정해 창업 전문교육·컨설팅·멘토링 등 콘텐츠 개발 창업자 육성 교육을 운영하며 교육 수료자 중 상위 20개 팀에 최대 4천만원까지 총 5억 6천만원 규모의 창업 자금을 지원한다.
단, 자금지원 시 동부권역 8개 시군에서의 창업 또는 이전을 조건으로 한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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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활동가들의 교류행사. 경기마을주간 27일부터 안양시에서 열려
경기도청사(사진=경기도)
[충남세종방송] 2024 경기마을주간이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안양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마을주간은 경기 곳곳의 마을활동가들과 도민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교류하는 행사로 경기마을공동체의 사회적 가치와 선한 영향력을 확인하는 자리다.
경기마을주간의 주요행사로 마을지식담론 컨퍼런스가 열린다.
27일과 28일 양일간 안양예술공원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열리며 33개의 다양한 세미나 및 토론회, 국내외 명사 초청 강연, 전시회,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사회적 난제이자 관심사인 인구소멸, 재난 위기, 고립과 소외, 아파트 공동주택 활성화, 기후위기, 소비주의 대응뿐 아니라 경기 남북 간 격차 해소와 같은 이슈를 어떻게 마을이 접근하면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지를 다양한 시각에서 다룬다.
경기마을주간은 경기도와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주최 주관한다.
예년과는 다르게 경기도 22개 시군 및 광역 마을공동체네트워크와 함께 주관하며 경기공익활동지원센터 등 유관단체와 마을만들기전국네트워크 등 전국적 단위도 함께 참여한다.
홍성호 공동체지원과장은 “올해로 3년차인 경기마을주간 행사를 통해 마을활동의 사회적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 바라며 앞으로 활동가분들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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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치형 제안사업, ‘민-관 숙의 워크숍’ 통해 2025년 사업 공동 구상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치형 제안사업에 대한 ‘민-관(民-官) 숙의(熟議) 워크숍’을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개최했다
[충남세종방송] 경기도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치형 제안사업에 대한 ‘민-관 숙의 워크숍’을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개최했다.
‘민-관 숙의 워크숍’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자와 공무원이 직접 의견을 교환하고 깊은 숙의를 통해 공동의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제의 한 과정으로 이날 워크숍에서는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수원 YMCA, 경기복지거버넌스 등 도내 비영리민간단체 및 법인, 위원회 등 30개의 단체가 참석했다.
경기도는 수준 높은 민-관 협치를 위해 워크숍에 앞서 지난 5월 29일 도민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제안자 협치교육’과 ‘정책공감 공론장’을 운영해 도민의 협치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민-관이 합의한 22개 사업은 심사와 온라인 도민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류호국 경기도 소통협치관은 “이번 민-관 숙의 워크숍과 같이 정책 과정에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보장하는 것은, 정책 결정의 투명성과 만족도를 높여 결국 도민의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관이 함께 도정을 이끌어가는 협치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500억 규모의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민관협치형 제안사업’은 80억으로 2020년부터 민-관 협치 모델로 운영하고 있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