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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한울도서관, ‘드라마로 철학하기’지혜학교 프로그램 운영
파주 한울도서관, ‘드라마로 철학하기’지혜학교 프로그램 운영
[충남세종방송] 파주 한울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운영하는 ‘2024년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드라마로 철학하기’ 프로그램을 6월 26일부터 운영한다.
인공지능 시대, 인류에게 무기가 되는 것은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에게 친숙한 드라마를 통해 인류 보편적 가치를 이해하고 이웃과 토론을 통해 철학적 사고를 확장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디어 마이 프렌즈’, ‘이태원 클라쓰’, ‘빈센조’, ‘지옥’, ‘출사표’, ‘눈이 부시게’ 6개 드라마를 통해 희생과 헌신의 모성이데올로기, 선은 절대적 가치인가, 장자의 호접몽을 통해 배우는 비극적 삶 극복하기 등 철학적 질문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사는 윤복실 서강대 미디어융합연구소의 연구교수로 대학교 교양강좌 수준의 강의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6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총 12차시로 이뤄졌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드라마는 대중문화 콘텐츠이지만, 당대 사회의 질문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시대의 산물이기도 하다”며 “드라마를 통해 철학과 인문정신을 되새겨 보고 참여자들 간의 토론으로 다양성의 존중, 사고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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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조리읍 실버경찰대, 취약계층에 감자 기탁
파주시 조리읍 실버경찰대, 취약계층에 감자 기탁
[충남세종방송] 파주시 조리읍 실버경찰대는 지난 24일 ‘실버 희망 텃밭’에서 감자 20박스를 수확했다.
실버경찰대는 감자를 기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실버 희망 텃밭’에 모종을 심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려왔다.
이어 지난 24일 실버경찰대원 20여명이 참여해 감자를 수확했으며 수확한 감자는 조리읍 내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운영 조리읍 실버경찰대장은 “소외된 지역의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애써주신 실버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노인과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봉상균 조리읍장은 “이른 무더위에도 함께 잘 사는 조리읍을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더욱 정이 넘치는 조리읍 위해 읍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리읍 실버경찰대는 특색사업인 ‘실버 희망 텃밭’에서 수확한 농작물을 조리읍에 기탁하고 있으며 조리읍 주요 시가지와 공릉천에서 청결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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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작은도서관 조례개정 공유회 개최
파주시청사전경(사진=파주시)
[충남세종방송] 파주시는 변화하는 도서관 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근거조항을 마련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조례개정 공유회’를 6월 26일에 교하도서관에서 개최한다.
파주시에는 현재 83개의 작은도서관이 등록되어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걸어서 만날 수 있는 ‘생활친화적’ 독서교육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작은도서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조례 개정 사항에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지난 3월 지역별·관종별 운영자 대표자와 파주시작은도서관협의회 대표 및 임원진 등이 참여하는 전담팀을 구성했다.
회의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작은도서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활발한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3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조례개정이 마련됐으며 이번 ‘작은도서관 조례개정 공유회’를 통해 회의에 참여하지 못한 작은도서관과 공유하고 추가 의견을 반영해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작은도서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에 도움이 되는 조례 개정을 통해 파주시 작은도서관이 한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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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동물복지위원회’ 신임 위원 위촉식 개최
‘파주시 동물복지위원회’ 신임 위원 위촉식 개최
[충남세종방송] 파주시는 지난 21일 파주시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파주시 동물복지위원회’ 신임 위원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파주시 동물 보호 및 복지 조례’에 따라 학계, 법조계, 수의사,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9명의 위원으로 ‘파주시 동물복지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동물복지계획 수립·시행, 동물 학대 방지 등 동물 보호·복지와 관련한 사항들을 자문하게 된다.
신임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1차 회의가 진행됐다.
회의는 △위원장 선출 △파주시 동물 보호·복지 사업 소개 △자유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현재 동물 복지 관련 파주시 주요 현안으로는 최근 3년 동안 60% 넘게 반려동물 사육 가구가 증가한다는 것과 도농복합 도시의 특성으로 농촌지역에 유기·유실동물이 늘어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시는 유기·유실동물의 보호를 위해 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현안이 많은 시점에 파주시 동물복지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된 만큼, 전문적인 조언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흥중 파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파주시는 늘어나는 반려 가족과 유기·유실동물 등의 현안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파주시 동물복지위원회의 운영으로 파주시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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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금촌3동 통장협의회·행복마을관리소,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파주시 금촌3동 통장협의회·행복마을관리소,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충남세종방송] 파주시 금촌3동 통장협의회와 행복마을관리소는 25일 검산동 검산교 일대에 서식 중인 단풍잎 돼지풀과 가시박을 제거했다.
단풍잎 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은 번신력이 강해 적극적인 제거 작업이 요구된다.
이에 금촌3동은 지난 5월부터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의 날’을 지정해 민관이 함께 확산 저지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4회째인 이날 제거 작업에는 신승화 금촌3동장과 통장협의회, 행복마을관리소 직원 등 20명이 참여해 2,000㎡에 달하는 서식지의 생태계교란종을 제거했으며 영양생장이 가능한 외래식물의 잔해가 남지 않도록 주변 정리까지 꼼꼼히 마쳤다.
이윤구 금촌3동 통장협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태계교란종 제거를 위해 참여해 주신 통장협의회와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식물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금촌3동은 생태계교란종의 산포 및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10월 중순인 야생식물의 결실기까지 제거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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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가람상가 주변,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된다
파주 가람상가 주변,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된다
[충남세종방송] 파주시는 가람상가 주변을 단계별로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해 특별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운정신도시 가람마을 상권 주변의 부족한 주차 공간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 ‘가람마을공원 공영주차장’이 신설됐으나, 주차장과의 거리, 유료 주차요금 등의 이유로 해당 지역의 불법주차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관내 주정차 위반 신고 건은 5월 20일 기준 7,616건이며 인도 주정차 신고 건은 1,643건으로 지난해보다 2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람상가 주변의 주정차 신고 건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가람상가 주변을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설정하기 위해 파주경찰서와의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5월 파주경찰서로부터 교통안전시설 심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0월부터 가람마을공원 공영주차장과 지산고등학교 인근 2,100m 구간을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해 2개월간 주정차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부터 단속을 시행하고 상반기에는 가람상가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람상가 주변이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되면 원활한 차량 통행과 보행자 안전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지산고등학교 주변은 가람상가공원 공영주차장과 거리가 먼 점을 고려해 일부 노상주차장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 검토 중이다.
시는 6월부터 인도 위 불법주정차 위반 사례와 주정차금지구역 위치도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가람상가 업소 방문과 거주자의 우편함을 이용해 홍보했으며 이외에도 현수막의 정보무늬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23년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불법주정차 금지구역, 소화전,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교차로 모퉁이, 어린이보호구역)은 ‘1분 단속’ 대상”이라며 “무심코 인도 위에 주정차한 경우 주민신고제로 곧바로 단속 및 과태료 처분이 될 수 있으니 보행자 안전을 위해 법규 준수에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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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청년통계 ‘청년인구’ 결과 발표
은평구, 청년통계 ‘청년인구’ 결과 발표
[충남세종방송] 은평구는 청년 현황통계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청년통계 ‘청년인구’를 공표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관내 청년에 대한 다양한 통계를 수집해 분석하고 이해하기 쉽게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해 주기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제작된 ‘청년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은평구 청년인구는 13만 1천481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여섯 번째로 많다.
관내에서 청년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동은 진관동으로 1만 2천7백 명이 거주한다.
청년 비율이 가장 높은 동은 대조동이며 전체의 36.5%가 청년이다.
최근 5년간 전입 청년의 수는 전출 청년보다 5.5% 더 많고 지난해 은평구 전체 전입자의 주된 전입 사유는 주택, 가족, 직업 순으로 나타났다.
평일 출근 시간대에 이동하는 청년 중 88%는 관외로 출근하며 마포구, 중구, 종로 강남구 순으로 출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으로 출근하는 청년의 평균 이동시간은 71분, 관내로 출근하는 청년은 36분이 소요된다.
은평구에서 생활하는 청년은 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 10만 1천 298명, 야간 오후 7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는 12만 9천236명으로 분석됐다.
청년 생활 인구는 주간에 감소하고 야간에 증가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청년 1인가구는 전체 1인가구의 37.1%로 연령대별 비율이 가장 높으며 65세 이상은 27.0%, 50~64세는 22.6% 순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통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에 대한 통계 분석 결과는 실효성 있는 은평구 맞춤형 청년정책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들의 삶을 더욱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통계를 분석해 인포그래픽을 제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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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제2외곽순환도로‘법원 나들목 연결도로’4차로로 확장된다
파주 제2외곽순환도로‘법원 나들목 연결도로’4차로로 확장된다
[충남세종방송] 파주시는 법원나들목에서 국지도 56호선으로 연결되는 시도33호선 일부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일부 구간인 파주~양주 구간이 개통되면, 종점 구간인 법원나들목 교차로의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연결도로를 확장하기로 했다.
연결도로 확장은 시도33호선 600m 가량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사업비 58억원이 투입된다.
5월 20일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으며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의 개통 시기인 12월에 맞춰 지장물 이설, 도로포장 등이 진행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도33호선 일부 구간 확장은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며 “파주시는 도로 상황을 면밀히 살펴 교통혼잡 등 시민 불편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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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탄소를 담는 큰 그릇 봉산 힐링 편백나무숲
은평구, 탄소를 담는 큰 그릇 봉산 힐링 편백나무숲
[충남세종방송] 은평구는 봉산에 편백나무 1만 3천4백 그루가 식재된 힐링 숲인 ‘편백나무 숲’이 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일찍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조림수종인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과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뛰어난 편백나무를 봉산에 2014년부터 심었다.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해 현재는 울창한 편백나무 숲이 돼 구민들의 사랑을 받는 힐링공간이 됐다.
특히 편백나무는 피톤치드를 많이 발산해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하는 수종이다.
봉산 편백나무 숲은 나무를 심을 때 중부지역에서 어린묘부터 성장해 기후환경에 충분히 적응된 수목을 도입했기 때문에 이처럼 성공적인 조림지가 됐다.
뿌리가 활착되기 전까지는 급수작업 등 관리가 필요하나, 식재 후 2~3년 뒤에는 완전히 활착돼 별도 관리가 필요 없다.
편백숲을 만들기 위해 벌채된 수목은 탄소 저감을 위해 재활용된다.
벌목한 불량 아까시나무 등은 은평희망목공소에서 의자, 곤충호텔, 새집, 목공예품 등으로 제작해 봉산에 설치했다.
통나무 더미는 인근에 잘 쌓아서 ‘자연정원’, ‘소생물은신처’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신사동에 사는 한 주민은 “지난해 6월 췌장암 판정을 받은 후 편백나무가 암환자에게 좋은 항염, 살균, 정화효과 등이 있다는 얘기를 들은 후 봉산 편백나무숲을 매일 올랐다”며 “진짜 몸도 많이 좋아졌고 요즘같이 더울 때는 봉산에서 산림욕도 즐기며 편백숲에서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편백나무 숲을 오르고 나서 아이의 아토피가 많이 나아졌다”며 “신사중학교 학부모들끼리 모이면 봉산이 있는 신사동이 아토피가 없는 마을이 됐다고 입을 모아 얘기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봉산 편백숲은 서울의 탄소저감 모델의 하나로 구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녹색 체험과 기후변화 대응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며 “멀리 지방까지 가지 않고도 서울에서 피톤치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봉산 편백나무 힐링숲을 많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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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희망의 집수리’ 참여가구 모집… 최대 250만원 지원
강서구,‘희망의 집수리’ 참여가구 모집… 최대 250만원 지원
[충남세종방송] “희망의 집수리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바꿔드립니다” 서울 강서구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하반기 희망의 집수리’ 사업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는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창호 등 수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가구로 자가 또는 임차 가구 모두 신청 가능하다.
단, 신청이 많을 경우 반지하와 구에서 추천하는 긴급가구를 우선 선정하고 중위소득 48% 이하 자가가구와 공공임대주택, 최근 2년 이내에 희망의 집수리 수혜 가구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한, 주택법상 ‘주택’에 해당하는 경우만 지원, 고시원 등 준주택이나 무허가 건물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지원 항목은 도배, 장판, 단열, 곰팡이 제거 등 단순 집수리부터 화재·침수·가스누설 경보기 등 안전시설 설치까지 총 18종이며 지원 금액은 가구당 최대 250만원이다.
특히 반지하 주택의 경우 침수경보기, 차수판, 환풍기 등 침수에 대비하기 위한 시설도 설치 가능하다.
희망자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구가 8월 중 서울시로 신청명단을 제출하면 시가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이르면 9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갈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비용 부담 때문에 불편을 감내하고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희망의 집수리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이 사업으로 강서구 내 총 43가구가 집수리 지원을 받았다.
하반기에는 서울시에서 총 320가구를 지원하며 자치구 신청 물량에 따라 분배가 이뤄질 예정이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