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김호겸 의원 ‘건강한 노후생활 위한 연구’ 착수 보고회 개최
김호겸 의원 ‘건강한 노후생활 위한 연구’ 착수 보고회 개최
[세종시사뉴스] 경기도의회 건강한 노후생활 연구회는 ‘신중년을 위한 음악활동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방향’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대수명 증가와 인생 후반기 계획 등 생애전환기 문화예술교육의 역할이 대두됨에 따라 노화로 인한 신체적·심리적 변화를 맞는 신중년의 삶의 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음악활동은 참여가 용이하고 심리적 안정, 정서적 치유와 같은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여러 연구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데 반해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 표준화된 커리큘럼에 머물러 개개인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연구회 회장인 김호겸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신중년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음악활동 지원 프로그램과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향후 음악, 미술,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결합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방식으로 신중년의 정서적 안정, 신체적 건강과 함께 사회적 통합을 돕는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책임연구원인 대진대학교 손영경 교수는 “신중년은 신체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며 합창 등 일부 프로그램은 단순 기술 중심의 학습 방식에 그치고 있어 장기적인 참여 동기를 주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견해를 전했다.
이어 “입체적 사고를 활용할 수 있는 통합예술교육에 착안해 학습자가 다양한 신체적·심리적 측면의 종합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신중년을 위한 음악활동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방향뿐만 아니라 정책적 지원 방안 마련에도 중점을 두고 향후 지방자치단체가 신중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내 문화예술교육 인프라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7
-
성기황 의원, ‘경기도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 토론회 개최
성기황 의원, ‘경기도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 토론회 개최
[세종시사뉴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은 17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내 학교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입법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주최로 진행하는 행사로써 성기황 의원이 대표발의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 조례안’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청, 지속가능발전 전문가가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이를 조례안에 반영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이날 성기황 의원은 “지속가능발전이 달성되려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개인의 가치관이 확립되고 이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주는 학교에서부터 교육을 통한 행동 변화의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성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건설적인 의견들을 종합해 양질의 조례 성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조례가 제정된다면 학교 정규과목에 지속가능발전교육이 반영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고 학생들이 사회, 경제, 환경적 문제를 다양한 관점으로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역량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엄민용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교육위원장이 ‘SDGs 학교교육 필요성 및 사례’를 발표했고 이어서 △ 유영수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 장학관 △ 장경오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 환경교육팀장 △ 서정철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대표 △이은정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교육위원장 △변희영 단원중학교 교사가 참여해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2024-10-17
-
한일해협연안 환경기술교류회의, 여수서 5년 만에 대면 개최
한일해협연안 환경기술교류회의, 여수서 5년 만에 대면 개최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17일까지 3일간 여수에서 ‘한일 해협 연안 8개 시·도·현 2024년 환경기술교류회의’를 개최, 우수한 환경정책과 연구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사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환경기술교류사업은 한일 해협을 사이에 둔 8개 시·도·현이 협력해 1993년부터 환경 분야 공동조사·연구사업과 정책 및 기술교류 등 우호 증진을 위해 매년 한일 양국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전남도, 경남도,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참여한다.
일본에선 나가사키현, 사가현, 후쿠오카현, 야마구치현이 참여해 환경, 해양 등 다양한 분야 공무원과 연구원이 논의하고 연구하는 공동사업이다.
올해는 2019년 후쿠오카현에서 개최 후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다 5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8개 시·도·현의 환경 분야 국장, 연구원장 등을 포함한 약 50여명이 참여했다.
전남도 동부청사 방문 첫 일정을 시작으로 각 지역의 다양한 우수 환경정책과 연구사례 등을 발표하고 2025년 이후 공동사업 협의 등을 논의했다.
또한 전남도의 우수 생태자원인 순천만 국가정원과 습지, 여수 오동도 등을 견학했다.
회의에서 한일 8개 시·도·현은 기후변화 대응과 소음 저감, 해수담수화시설 운영, 해양조류와 수질조사 등 2022년부터 조사 연구한 우수사례 8건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2025년 야마구치현에서 개최 예정인 한일기술교류 실무자회의에서 다룰 의제를 ‘기후변화 대책’ 으로 정하고 한일기술교류사업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2024년 환경기술교류회의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회의를 주최한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한일 8개 시·도·현에서 발표한 환경정책과 연구과제를 활용해 다양한 신규 정책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한일 환경기술교류사업’을 통해 환경 분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
-
이-모빌리티 산업 과거·현재·미래 한눈에
이-모빌리티 산업 과거·현재·미래 한눈에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이-모빌리티 산업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가 20일까지 4일간 영광 대마산업단지 일원서 ‘혁신을 e루는 가치,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밝혔다.
17일 개막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장세일 영광군수, 기업 대표와 주한 외국 대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전시엔 150여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신기술이 접목된 초소형 전기차, 전기이륜차, 전기자전거뿐만 아니라 충전설비, 배터리 등 다양한 이-모빌리티 제품을 선보인다.
이-모빌리티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주제관과 할인행사도 운영한다.
산업엑스포에 걸맞게 20개국 해외바이어와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운영하고 세르비아, 케냐, 콩고 등 13개국 주한 외국대사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통해 이-모빌리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개척과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선다.
이-모빌리티 기업인 100여명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기업인의 밤’을 열어 산학연관이 함께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운영한다.
이밖에도 이-모빌리티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시승체험과 함께, 미래인재 과학축전, 자율주행·드론체험, 가상현실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됐다.
전남도와 영광군은 2014년 이-모빌리티 연구센터를 시작으로 실외성능시험장, 자동차 충돌안전 실증센터, 국내 최대 전자파 인증센터 등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급속히 성장하는 동남아 전기이륜차 시장 진출을 위한 동남아 맞춤형 연구개발 사업과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모빌리티 엑스포와 함께 이모빌리티 문화산업 확산을 위해 전국 대학생이 참여하는 경주대회를 매년 펼치고 있다.
올해도 ‘2024 대학생 자작차 대회’ 와 ‘2024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창환 부지사는 “이번 엑스포가 전남 이-모빌리티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남 이-모빌리티 산업이 더 크게 성장하고 영광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크게 발돋움하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4-10-17
-
전주도시기본계획 변경안 처리,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논의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자치도가 의결정족수 충족 여부를 놓고 이견이 발생한 제10회 도시계획위원회와 관련해 도시계획위원회에 재차 상정해 다툼의 여지를 해소한다.
17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9월 26일 제10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전주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총 30명의 위원 중 16명이 참석했으며 14명이 찬성 의결해 ‘수정수용’ 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의결 정족수 충족 여부에 대한 논란이 제기돼 해당 안건이 다시 검토될 예정이다.
전주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은 전주시 도시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시 구조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번 변경안은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 전주 MICE 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아중호수 유원지 조성사업 등 3가지다.
이번 회의에서 주요 쟁점은 의결정족수의 충족 여부였다.
현행 도시계획조례 제10조에 따르면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이 가능하다.
건설정책과는 이번 심의 과정에서 14명이 의결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오현숙 도의원은 의사정족수는 회의 전체 과정에서 충족돼야 하며 의결 시의 인원 부족은 무효라 주장했다.
이에 대해 법률 자문을 받은 결과, 의결정족수 충족 여부에 대한 찬반 의견이 병립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자문 결과에 따르면 일부 변호사는 정족수가 충족됐다고 보는 반면, 다른 일부는 충족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와 같은 논란을 해소하고자 해당 안건을 다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해 재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족수 문제에 대한 법적 다툼의 여지를 없애고 전주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전주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에 대한 지적이 제기된 만큼 이를 재상정해 다시 심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10-17
-
‘도전하는 여성, 행복한 전남’…여성 일자리 박람회 성료
‘도전하는 여성, 행복한 전남’…여성 일자리 박람회 성료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17일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도전하는 여성, 행복한 전남’을 슬로건으로 2024년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목포, 나주 등 12개 시군과 160개 기업이 130여명 채용을 목표로 참여했으며 여성 구직자 등 1천여명이 방문해 높은 구직열기를 확인했다.
박람회장은 △면접이 진행되는 현장면접관 △입사서류 컨설팅, 직업선호도 검사 등을 제공하는 취업컨설팅관 △여성 창업 기업 컨설팅 및 체험, 일일 창업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창업체험관 △청년 여성의 신기술과 지속 가능성의 중요성을 체험할 탄소중립&인공지능·메타버스 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인재채용관은 현장 면접관으로 운영본부는 박람회 운영지원으로 이름을 바꾸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한 박람회로 꾸려져 구직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탄소중립&인공지능·메타버스 존에선 변화하는 취업 시장에 맞춰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직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참여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박람회 현장을 찾은 한 구직자는 “창업체험관에서 창업에 대한 구체적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막연했던 창업의 꿈이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고 앞으로의 경력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는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에게 취업 기회를 주고 기업에는 유능한 여성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자리”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여성의 경제적·사회적 지위가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는 지난 6월 20일 순천, 26일 여수에서 진행됐다.
2012년 시작한 박람회에선 연평균 700여명의 여성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했다.
2024-10-17
-
“경기교육 배우러 왔어요” 경기도교육청 찾은 인도네시아 교육부
“경기교육 배우러 왔어요” 경기도교육청 찾은 인도네시아 교육부
[세종시사뉴스] 경기도교육청이 세계 속에 경기교육 정책을 알리고 교육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교육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17일 남부청사에서 정책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정책 연수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한국이민행정학회가 주최한 제1회 해외공무원 한국 초청 연수의 일환이다.
교육정책 수립과 모니터링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교육부는 자국 배경의 이주 학생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교육을 이해하고 인공지능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과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공교육의 변화를 배우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했다.
인도네시아 교육부 방문단 7명은 남부청사의 스마트워크 환경을 견학하고 △경기미래교육 체제 △정책 모니터링 △증거기반 정책 평가 등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 공교육의 역할을 확대하는 경기미래교육의 운영체제와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키우는 경기교육의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교육정책의 방향과 현장 중심 정책을 추진하는 정책 모니터링, 증거기반 정책 평가 시스템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세계 속에 경기미래교육 정책과 학교 교육활동을 공유하는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소개하고 교육의 변화 속에서 펼쳐지게 될 미래교육의 모습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이번 인도네시아 공무원의 교육청 방문은 양국의 지속적 교육교류 협력의 시작”이라며 “세계 여러 나라와 우수한 교육정책을 교류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 전남지역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 전남지역회의 개최
[세종시사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는 17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민주평통 태영호 사무처장, 우승하 전남 부의장, 전남지역 자문위원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기 전남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자유 통일의 비전과 로드맵을 담은 ‘8·15 통일 독트린’ 취지를 밝히면서 “자유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아가려면, 무엇보다 국민이 자유의 의미와 자유의 가치체계에 대해 굳건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와 번영을 굳건히 지켜내도록, 앞으로도 자문위원들께서 앞장서 뛰어주길 바란다.
또한 북한 주민이 자유 통일을 간절히 열망하도록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일에도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의를 주관한 우승하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남지역회의 활동 방향과 자문위원의 실천적 역할을 제시했다.
태영호 사무처장은 제21기 민주평통의 활동 방향과 프로그램을 자문위원들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회의는 추석용 국립통일교육원 기획연수부장의 정부 통일·대북정책 추진 현황 보고에 이어 전남지역회의 제21기 활동 현황 보고 및 계획, 정책 건의, 결의문 채택 등이 진행했다.
정책 건의에선 ‘8·15 통일 독트린’에 관한 세부 추진방안으로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링’을 통한 북한이탈주민 통일 역할 확대,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정부 및 민주평통의 역할과 과제, 통일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정부 및 민주평통의 역할과 과제를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남지역 자문위원들은 국민과 함께하는 자유민주주의 기반 통일 준비와 ‘8·15 통일 독트린’ 실현을 위한 의지를 결집하는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21기 전남지역 회의 개최를 축하하며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전남도민들의 복지 등을 위해 자문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
-
토론·실천 중심 체험프로그램으로 상호 존중의 양성평등 역량 키우기
토론·실천 중심 체험프로그램으로 상호 존중의 양성평등 역량 키우기
[세종시사뉴스]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올바른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기 위해 ‘양성평등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오는 17일 18일 서울대학교 인권센터에서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양성평등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다가가는 양성평등 up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생 대상 교육은 2022년부터 양성평등 교육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대학교 인권센터와 협력해 학생 체험형으로 진행됐다.
도내 중학교 1학년 신청자 60명이 참여했으며 교실 안 이론적 접근이 아닌 토론·발표 중심의 실천적 양성평등 교육이 이뤄졌다.
서울대 교수진과 인권센터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강사진은 △다양성과 양성평등 알아보기 △양성평등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 토론과 생각 키우기 △평등의 의미와 권리에 대한 생각 표현하기 △각자의 평등 리포트를 작성했으며 올바른 양성평등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고정관념과 차별의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 중심의 양성평등 교육이 중요하다”며 “전문기관 방문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체험으로 익힌 상호 존중의 양성평등 역량을 실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
-
전남도,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결의
전남도,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결의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17일 광양만권 이차전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실무 TF팀을 구성, 미래성장동력 발판 마련을 위한 지정 결의를 다졌다.
실무TF팀은 전남도 기반산업과를 컨트롤타워로 투자유치 및 산단개발 부서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시, 광양시, 순천시, 전남테크노파크 등 6개 기관 17명으로 구성됐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시까지 매월 정기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실무 TF팀 킥오프회의에선 이차전지 분야 국내·외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 분담과 함께 2023년 지정된 4개의 특화단지와 차별화 전략과 배터리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내년에 정부가 특화단지 지정 공모를 발표하면 기업, 기관, 대학 등 전문가를 포함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 대응 TF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차전지는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장치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기술은 제조업 중심인 전남 광양만권 산업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실현의 필수 요소다.
최근 관련 기술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배터리 효율성과 안전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과 니켈의 정·제련 기술을 자체 보유한 곳으로 광양의 포스코가 생산하는 리튬은 전국 소요량의 40%를 충당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차전지 산업을 특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미래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광양만권은 포스코 중심의 배터리 소재 관련 기업이 모여 있어 전남에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지정되면 관련 기업 중심으로 소재 개발부터 배터리 제조, 재활용까지 연계된 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 전남 동부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화단지가 지정되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연관산업 연구개발이 활성화되고 사용 후 배터리의 재활용 기술과 산업까지 함께 발전돼 자원 순환과 탄소중립,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개발까지 연계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산업부와 국회 등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꾸준히 건의했다.
또한 도내 이차전지 기업에서 특화단지 지정에 필요한 국가첨단전략기술 추가 수요조사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말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면 내년에 특화단지 추가 공고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은 전남도의 경제적, 산업적 성장뿐만 아니라, 국가적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정책 달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실무 TF팀에서 착실한 사전 준비를 통해 반드시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지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