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청년 농업인 육성”… 청주형 스마트팜 단지 생긴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시사뉴스] 청주시는 농촌 고령화와 농업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농업인들을 육성하기 위해 첨단 온실 농업 경험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경영 실습 기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내수읍 신안리 일원에 부지 1.1ha 규모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먼저 단지에 0.8ha 규모로 첨단 온실을 내년에 신축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 2분기에 실시설계를 마쳐 연말까지 준공할 방침이다.
첨단 온실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복합 환경제어기, 양액시설, 공기열 난방 시스템 등을 갖춰 최신 농업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시설로 설계된다.
시는 이 온실을 청년 농업인들에게 임대해 농업 경험을 쌓게 하고 농업 경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대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으로 5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기본 임대 기간은 2년,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임대료는 토지와 시설 평가액의 1% 이상 또는 경작 특례 방식을 적용해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년들이 스마트 농업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을 육성하고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30
-
청주시, 내수 마산사거리 불법주정차 해결 시동
청주시, 내수 마산사거리 불법주정차 해결 시동
[세종시사뉴스] 청주시는 지방도 511호선 내수 마산사거리 구간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교통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인도 없이 가·감속 차선이 최대 170m에 이르는 구간으로 대형 화물차와 승합차, 건설기계 등이 출·퇴근 시간대나 주말 낮 시간대에 주차돼있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해당 구간은 도로교통법에 따른 주·정차 위반 단속 구역에 포함되지 않아 낮 시간대 단속이 불가능하고 여객·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규정에 따라 심야 시간대인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사업용자동차에 대해서만 단속이 이뤄져 온 상황이다.
청주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청원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시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및 청원구 산업교통과 등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주정차금지구역 340m 지정 및 차선 도색 △주정차 단속용 감시카메라 1대 설치 △출퇴근 시간 대 주정차 이동단속 실시 △사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 단속 등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와 평일 낮 시간대에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인 만큼, 해당 시간대에는 단속 및 모니터링을 강화해 주민과 도로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서형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기관 및 부서 간 협업으로 마산사거리 인근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인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30
-
청주시 내년 국비 사상 첫 2조원 돌파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시사뉴스] 청주시는 9월 중 국회 제출 예정인 2025년 정부예산안에 청주시 예산으로 2조8억원이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
작년 대비 788억원, 4.1% 증가한 금액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안 총액은 677조4천억원으로 전년 656조6천억원보다 3.2% 증가한 반면, 청주시는 정부예산안보다 높은 4.1%의 증가율을 보여 소기의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정부의 건전재정 정책에 따른 신규사업 축소 기조로 미반영 됐던 사업들을 반영하기 위해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전 부서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를 수시 방문해 내년에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필수 국비 사업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국비 사업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회간접자본사업 분야가 전년도 26조4천억원에서 25조5천억원으로 3.6% 감소했음에도 각종 재생사업 등 정부 공모사업에 연달아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올해 연말까지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2025년 지능형 교통체계 확대구축 사업 등 하반기 공모사업이 확정되고 국회 증액 건의사업이 더해지면 청주시 국비 확보 최종 금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청주시는 정부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자체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각 부서에서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국비확보 활동에 전념했다.
반영된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은 △석화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2억원 △운암2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0억원 △오송생명과학단지 재생사업 5억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 70억 △청주산단 노후폐수관로 정비사업 4억원 △금천동 도시재생사업 5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6억원 등 35건, 358억원이다.
계속사업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144억원 △혁신기술 제조창업 공유공장 구축사업 90억원 △무심동로~오창IC 도로건설 22억원 등 59건, 1천635억원이 반영됐다.
마지막으로 국책사업 분야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697억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234억 등 66건 8천155억원이 반영됐다.
청주시는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주요사업에 대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가 추가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각 소관 상임위, 예결위 등의 심의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2024-08-30
-
청주시, 오송2산단 상수관로 전 구간 세척완료
청주시, 오송2산단 상수관로 전 구간 세척완료
[세종시사뉴스]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2산단 전 구역에 4개월에 걸쳐 상수관로 세척 작업을 마치고 통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척 작업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오송2산단 지역에서 발생한 탁수 문제의 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오송2산단 전 구역 상수관로 32㎞를 대상으로 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추진해왔다.
시는 오송2산단을 2개 권역으로 구분해 △5월~6월 주거·상업권역 상수관로 16㎞, △7월~8월 아파트·공장권역 상수관로 16㎞를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단계별로 세척했다.
세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수 및 일시적 탁수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전 직원이 교대 근무로 주·야간 작업을 실시해 시민들의 수돗물 사용에 불편함 없도록 작업을 진행했다.
세척 작업은 상수관 내부에 세척 기계 투입하고 공기와 함께 강력한 수압의 물을 동시에 공급해 관로 벽면에 부착된 이물질과 물때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세척 결과 공급 가능한 탁도 기준인 0.5NTU보다 낮은 0.2NTU 이하로 나왔다.
시는 이번 관 세척 작업으로 오송2산단 지역에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연차별 계획을 통해 청주시 관내 상수도관 세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연응모 상수도 사업본부장은 “이번 세척 작업 때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두 차례의 탁수 사고에 대해 오송 주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대규모 산단 조성 시에서는 보다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8-28
-
청주시, 오창테크노폴리스·밀레니엄타운 행정경계 조정 추진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시사뉴스]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테크노폴리스와 밀레니엄타운 사업대상지의 행정구역 경계를 조정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오창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될 오창테크노폴리스는 현재 오창읍 후기리와 가좌리 등 2개리에 행정구역 경계가 걸쳐있고 밀레니엄타운은 청원구 사천동, 주중동, 오동동, 정상동 등 4개동에 행정구역 경계가 걸쳐있다.
이에 시는 대상지 실태조사와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오창테크노폴리스는 오창읍 후기리로 행정구역을 조정할 계획이다.
밀레니엄타운은 대로를 기준으로 사천동, 주중동, 오동동 등 3개 동으로 행정구역을 나누어 조정할 예정이다.
시는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청주시 구 및 읍·면·동·리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오는 30일부터 9월 19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
입법예고문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제출은 공고문 의견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행정구역 조정은 개발사업에 따른 토지의 구획 형태, 주민의견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 방지와 행정 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8
-
‘2025 청주 미래유산’ 시민 아이디어 모집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시사뉴스] 청주시는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시민소통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청주 미래유산’ 신규 발굴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수렴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주 미래유산’이란 근현대 청주를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장소, 인물 또는 이야기 등 유·무형의 유산을 말한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청주 미래유산은 문화제조창 및 동부창고 무심천 벚꽃길, 육거리시장 등 28건이다.
청주 미래유산 선정은 청주의 가치 있는 문화와 유산을 미래세대에게 전하기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보존해 나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발굴부터 선정 및 보존 관리까지 시민의 힘으로 만들고 지켜나가는 우리 유산이다.
시민 누구나 청주 미래유산으로 추천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의견 수렴을 통해 미래유산 후보를 선정한 후, 전문가 추천과 설문조사를 거쳐 2025년 청주 미래유산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 미래유산은 시민의 참여를 통해 지역의 숨은 유산의 가치를 발견하고 기록해 나갈 수 있는 것”이라며 “100년 후의 보물이 될 청주 미래유산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27
-
안전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 청주시가 든든하게 지원한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시사뉴스] 청주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방세 등 각종 세입이 크게 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 2023년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2024년 본예산으로 전년보다 451억원 감소된 3조 2,391억원을 편성했다.
통합 이후 첫 긴축 재정이었다.
그럼에도 복지 예산은 확대했다.
안전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돌봄을 제공해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자 2,900억원을 편성했다.
전년보다 89억원 증액한 규모다.
시는 난임부부의 아이를 갖기 위한 노력을 지지하고 임신 기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는 1,580명을 지원했으며 이 중 380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올해는 소득 기준 폐지로 더 많은 인원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돼 전년도 예산보다 대폭 확대한 17억 5,900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올해 신규사업으로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원하는 부부에게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회당 1백만원을 지원하며 예산은 1,800만원이다.
한방치료를 원하는 난임부부에게는 난임 한방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6년 청주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행하는 것으로 2023년에는 신청자 27명에게 한약복용, 한방 침·뜸, 임상검사비 2,400만원을 전액 시비로 지원했다.
임산부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엽산제, 철분제 등 영양제도 제공하고 있다.
2023년에는 청주시에 등록된 임산부 4,773명에게 지원했으며 예산은 9,500만원이 소요됐다.
올해는 1억 2백만원을 편성했다.
이와 더불어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는 것으로 2023년에는 2,226명이 지원받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700만원을 늘린 4억 7,4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임신 전 필수 기초검사 및 풍진 항체 검사 지원 △가임력 검사비 지원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임산부 전용 주차 표지 발급 등 모성 건강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벌이고 있다.
올해 청주시민이 첫째 아이를 출산하고 6세까지 가정에서 양육하는 경우 최대 4,390만원의 현금 혜택을 받게 된다.
인구 8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출산육아수당은 2023년 출생아부터 지원된다.
2023년 출생아 가구에는 5회에 걸쳐 1,000만원이 지급되고 2024년 이후부터는 6회에 걸쳐 지원된다.
작년에는 4,650명에게 139억 5,000만원이 지원됐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첫만남이용권도 있다.
국민행복카드와 연계해 출생일로부터 2년 동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첫째는 200만원, 둘째 이상은 30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부터는 신규사업으로 산후조리비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단태아 50만원, 다태아 이상 100만원까지 지원하며 산후조리원 비용, 의약품·건강식품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4개월 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에 지급되는 부모급여 지원금액이 올해 대폭 인상됐다.
0세 아동은 월 70만원에서 월 100만원으로 1세 아동은 월 35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증가했다.
어린이집 등 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하는 가구에는 가정양육수당을 지원한다.
0세부터 1세까지는 부모급여로 지급되고 2세부터 86개월 미만 미취학아동 가구에는 월 10만원씩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8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1인당 10만원의 아동수당도 지급하고 있다.
2023년에는 4만 6,325명에게 578억 2,100만원을 지원했다.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해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후도우미’로도 불리며 2023년에는 1,989명이 이용했다.
예산은 전년보다 4억 4,700만원 확대해 31억 1,900만원을 세웠다.
또한 모든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균등하게 제공하고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에게 보육료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0세반은 54만원, 1세반은 47만 5천원이 부모급여에서 지급되고 2세반은 영유아 보육료로 39만 4천원이 지원된다.
3-5세반 아동의 경우 정부지원으로 28만원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차액보육료를 시비로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 대사이상, 난청 환아 대상 의료비 지원 △피내용 BCG 포함 18종 필수예방접종 지원 △보건소 영유아건강간호사가 방문해 맞춤형 보건간호를 제공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등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한부모가족, 청소년부모 등 사회적약자의 자녀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세심하게 제공하고 있다.
부 또는 모가 장애인인 경우에는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출산지원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심한 장애인 가구에는 150만원, 심하지 않은 장애인 가구에는 100만원이 시비 100%로 지원된다.
또한 저소득 한부모가족 및 청소년한부모의 생활안정을 위해 양육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경우 부모·아동의 연령에 따라 월 21만원부터 월 31만원까지의 양육비를 지원받는다.
24세 이하 저소득 청소년한부모가 2세 미만 자녀를 양육할 때는 월 40만원, 2세 이상 자녀는 월 35만원을 받는다.
청소년한부모가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경우에는 학습지원금을 연 154만원 지원하며 취업활동을 하면 자립촉진 수당으로 월 10만원을 지급한다.
부부 모두 24세 이하인 저소득 청소년부모에게도 자녀 1명 당 아동양육비를 월 25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거주 목적으로 전세자금이나 매입자금 대출을 받은 신혼부부에게 대출 잔액의 1.2%, 연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최대 110만까지 지원한다.
시는 390가구를 선정해 지난 8월 16일 3억 8,000만원을 일괄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인구 규모가 비슷한 다른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재정자주도와 재정 자립도가 매우 낮은 편이고 세입 여건이 좋지 않아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용 가능한 예산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저출생 극복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출생 문제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국가가 앞장서 해결해야 할 숙제”며 “무엇이 시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사업인지 고민하면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8-27
-
이범석 청주시장 “가을 축제, 안전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
이범석 청주시장 “가을 축제, 안전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
[세종시사뉴스]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다가오는 가을 축제 등 행사에 대비해 “축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9월중 월간업무보고에서 “9월 직지문화축제를 비롯해서 읍성큰잔치, 청원생명축제 등 많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축제를 주관하는 부서뿐만 아니라 많은 부서와 산하기관, 직원들도 함께 협조해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달라”고 당부하면서 “특히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유념해서 준비해달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9월 추석 명절연휴에 대비한 안전 등 종합대책 추진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추석 명절에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준비해서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 이범석 시장은 내년도 업무계획과 관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정책을 발굴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지금까지 민선8기 청주시가 추진해 온 전반적인 정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고 나아가 우리 사업들이 내년 예산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편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생긴 법적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공무원 지원 규칙이 제정됐다”며 “매사 업무추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적극행정을 구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범석 시장은 지난 26일을 끝으로 모두 폐장한 6개 물놀이장 및 청석굴 수상레저 추진결과에 대해 격려했다.
이 시장은 “여름철 물놀이장, 수상레저체험장이 우리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다”며 “올해 8월은 유난히 더웠는데 무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업무에 임해준 직원들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2024-08-26
-
청주시 여름 핫플레이스 도심 물놀이장과 수상레저 대박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시사뉴스] 무더위가 유난히 기승을 부린 올해 여름, 청주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꿀잼 가득 물놀이장이 도심 속 피서지로 인기를 끌었다.
그간 청주시에는 여름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적어 물놀이를 하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떠나야 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민선 8기 청주시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꿀잼 공간 확충에 나섰다.
지난해 대농근린공원과 망골근린공원에, 올해는 장전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로써 문암생태공원, 생명누리공원,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까지 더해 총 6개소의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미원면 청석굴 수상레저도 확대 운영했다.
운영 기간 6만9천여명이 6개소의 물놀이장과 청석굴을 찾아 피서를 즐겼다.
시는 지난 7월 2일부터 8월 25일까지 도심 속 공원 △대농근린공원 △망골근린공원 △장전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 △생명누리공원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은 7월 5일 개장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2시간씩 운영했으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했다.
고래가 물을 뿜어내는 생명누리공원,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대농근린공원, 동화 속 놀이터를 연상시키는 망골근린공원 물놀이장은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립식 풀장 및 슬라이드를 갖춘 문암생태공원도 신나는 음악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초등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조성한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은 ‘비오는 두꺼비의 이삿날’을 주제로 두꺼비 조형물, 나무집 조합놀이대 등으로 꾸며 아이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운영 기간 연장 요청 쇄도와 길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지난해보다 23일 연장한 55일간 운영해 주중, 주말 관계없이 시민들이 편리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이용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대기 공간과 쉼터 등 휴게공간을 대폭 확충했으며 뜨거운 햇볕 속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사전예약제도를 도입해 불편 사항을 최소화했다.
이용 대상층이 어린이들인 만큼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했다.
전문 안전교육을 수료한 안전요원과 간호요원, 야간경비 등 총 58명을 배치했으며 매일 수질 상태를 점검하고 주기적으로 물을 교체했다.
운영 기간 총 6만1천여명이 공원 물놀이장을 방문했다.
전년도 3만4천480명보다 약 77% 증가한 수치다.
공원 외에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에서도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공원 물놀이장과 마찬가지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2시간씩 운영했으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했다.
물놀이장 면적은 1천300㎡로 전년보다 150㎡ 확대하고 조립식 풀장, 유아용 워터슬라이드, 휴게공간을 추가 조성했다.
또 새마을문고중앙회와 협업해 이동식 무료 도서 대여점을 운영했으며 어린이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즐거움을 더했다.
이용 인원은 5천530명으로 전년보다 1천142명이 증가했다.
청석굴 수상레저는 올해도 옥화구경 1경인 청석굴 앞 달천에서 즐길 수 있었다.
지난 8월 2일부터 8월 15일까지 1일 10회씩 운영했다.
올해는 카약과 패들보드 수량을 늘리고 체험장 운영 인력을 기존 7명에서 14명으로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관광객이 자연경관을 보며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방학과 직장인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졌으며 2주간 2천652명이 이용했다.
전년 대비 25% 증가한 인원이다.
시는 카약 이용을 희망하는 방문객이 많았던 점을 고려해 카약 운영 수량을 늘리고 체험 구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 운영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꿀잼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6
-
제10회 유네스코 직지상에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 선정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시사뉴스] 청주시는 유네스코가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으로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네스코는 지난 6월 온라인으로 개최한 직지상 심사위원회에서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에 주목했다.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은 다양한 지역, 언어, 문화에 걸친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관련된 문헌들을 포괄적으로 보존해오고 있었다.
특히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이 주도적으로 문헌들을 수집해 지키고 보존함으로써 문헌에 대한 접근성 및 수용성을 강화하는 모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발행물을 통해 대중들의 인식을 높이려고 노력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 결과 유네스코는 기록유산의 보존과 접근 가능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을 수상기관으로 선정하기로 만장일치 의견을 모았다.
유네스코 직지상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2004년에 제정됐다.
격년제로 수여되는 이 상은 기록유산의 보존과 연구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가 대상이다.
수상장에게는 상장과 상금 3만 달러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청주시에서 개최된다.
제10회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은 2024 직지문화축제 첫날인 오는 9월 4일 오후 5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네스코 기록유산담당관, 구텐베르크 박물관장, 프랑스 국립도서관 문헌실장 등이 외빈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역대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자는 △2005년 체코국립도서관 △2007년 오스트리아 과학학술원 음성기록보관소 △2009년 말레이시아 국가기록원△2011년 호주 국가기록원 △2013년 멕시코 기록보관소 아다비 △2016년 중남미 이베르 아카이브△2018년 말리 사바마-디 △2020년 캄보디아 뚜얼슬랭 대학살 박물관 △2022년 이집트 카이로미국대학교 도서관이다.
2024-08-26